【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의료원을 대구경북 지역 최상급병원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들의 파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대구의료원은 정상 진료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공의 3명의 사표를 수리해 자르고도 아무런 의료 공백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대구의료원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대구경북 지역 최상급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11일 '개원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른 성명서'를 내고 "개원의 집단 휴진 시에도 단계적으로 평일 진료시간과 주말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정상진료를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현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지역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대구의료원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통한 공공・응급 의료 기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의료원은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대구·경북지역의 최상급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1 13:54: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료원이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대구의료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3명(레지던트 2, 인턴 1)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중 1명(레지던트)은 복귀했다. 하지만 미복귀 전공의 3명에 대해 정부의 행정처분 중단이 결정됨에 따라 대구의료원의 신속한 정상 진료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사직서를 수리하게 됐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지난 4개월간 전문의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로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지만, 전공의 미복귀에 따른 진료 공백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의사협회의 집단행동 이후 대구의료원 소속 전공의 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 대구의료원의 정상 진료를 위해 그동안 해당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를 위해 수차례 설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05 10:17: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지난 3일 대구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대구의료원과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보건대와 대구의료원이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함께 기여하고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을 위한 첫 단추다'면서 "반세기 동안 9만명이 넘는 보건의료인을 양성해 온 우리 대학과 대한민국 지역 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대구의료원이 함께 글로컬 보건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글로컬 보건 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 정보 교환, 학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교육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글로컬 보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04 10:30: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글로번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손을 맞잡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2일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글로컬 보건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보건 인재 양성교육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컬 보건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과 공동 연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관련 공동연구·정보교환·학술교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운영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과 취업정보 제공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4 09:17: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료원이 21년 연속 노사평화에 성공했다. 대구의료원은 지난 14일 오후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21년 연속 노사평화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구의료원 노사평화 선언은 공기업 최초로 21년 연속 무분규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발전함으로써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의료원은 상호 이해와 배려가 바탕이 된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대구 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나아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대구의료원이 운영 중인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도 함께 행사에 참석, 8년 연속 노사평화를 선언하고 의료원의 전반적인 노사관계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15 15:09:2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6년 완공 예정인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현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통합외래진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5000㎡, 900억원(국비 240억, 시비 460억, 의료원 자부담 20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응급의료센터, 뇌혈관센터, 외래진료실, 수술실, 외과계 중환자실 등 기존의 분산된 시설을 집중 배치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외래진료센터가 건립되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의료서비스 효율성 개선, 감염병 대응 강화, 공공의료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예산 투입의 마지막 관문인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5월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소아·응급 등 지역 필수의료 현안 해결과 신종 감염병 등 국가적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2023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이번에 완료된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 따른 사전행정 절차로 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중·장기 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재정·경제적 효율성 등을 심사해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행안부는 건립 후 병원의 정상 운영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설계공모 계획을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원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9일 만료 됨에 따라 차기 대구의료원장을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 △의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병원경영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28 07:40: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시민에게 신회받는 의료원으로의 변화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전문가를 모십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료원 원장의 임기가 오는 11월 9일 만료 됨에 따라 차기 대구의료원장을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장은 응모한 자 중 임원추천위원회가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추천한다. 이후 시장이 임명 예정자를 선정하고,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시장이 임명한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은 혁신적인 기능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대구의료원이 역량 있는 공공병원으로 변화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5년 이상 근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5년 이상 근무 △의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 또는 임상경력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병원경영 등 경영분야의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 등이다. 대구의료원장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공개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보건의료정책과 공공의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23 14:10: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가 오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야간 진료를 위해 대구의료원 인근 4개 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하고 윤번제 운영을 통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구의료원은 이번 야간진료를 통해 진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환자의 외래진료 공백을 줄여주고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야간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4년부터 대구시 다자녀가정 기준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됨에 따라 대구의료원이 기존 3자녀 가정에 제공한 '입원.외래 진료비 20% 감면 혜택' 역시 야간 진료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돼 자녀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이번 야간진료를 시작으로 2024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충원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주말 및 공휴일 진료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04 09:17:2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료원이 창의혁신 회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혁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27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서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창의혁신 리더들이 대화하는 창의혁신 회의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상반기 결산 회의에는 김승미 의료원장이 참석해 창의혁신 리더들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혁신 회의는 직원 참여와 전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의료원 각 부서의 다양한 직종과 연령대의 혁신리더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부터 월 2회 회의 개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료원장은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논의를 통해 이끌어낸 다양한 의견들을 최대한 의료원 운영에 반영하고 개선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활동은 △혁신 아이디어 및 미래 전략 발굴 △조직문화 및 소통 개선 △의료체계 혁신 및 업무 능률성 제고 △홍보 방향 모색 등을 논의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 및 시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27 13:36: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의료원이 대구 시민들의 골든타임 지키기에 앞장선다. 1일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뇌혈관조영술 첫 시행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뇌혈관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은 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처치와 전문치료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기존 전문의 1명으로 운영되던 신경외과를 지난 3월 임상경험이 풍부한 경북대병원 소속 신경외과 전문의 2명을 충원해 기능을 보강했다. 또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최첨단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비는 기존 장비 대비 최대 60~80%까지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고, 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해 20인치와 15인치 2개의 고해상도 대형 화면(디텍터)으로 넓은 범위의 혈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정밀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뇌혈관질환은 신속하게 치료받지 못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기에 지역 내에서 적정진료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뇌혈관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뇌혈관 조영술은 뇌동맥, 관상동맥 등 혈관 내에 조영제를 투입 후 방사선 촬영을 통해 혈관의 전체적인 모양과 막힌 정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치료할 수 있어 뇌졸중과 같은 혈관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은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 전체 사망 비율의 7.1 %를 차지하고 있다.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흔히 뇌졸중이라 부르는 뇌혈관질환은 발생 시 심각한 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빨리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고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기에 신속한 치료를 위한 접근성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01 10: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