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 기술 전장 'CES 2025'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엑스코는 오는 24일 오전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기술, 경영 동향과 CES 2025 핵심 트렌드를 제시하는 '트렌드쇼 2025'(이하 트렌트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렌드쇼는 대구시와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가 공동으로 마련한 컨퍼런스로, 인공지능(AI)·에너지·바이오 헬스케어 등 기술 트렌드와 미국 진출 가이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프리뷰를 공개해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내년 CES 트렌드를 소개하고, CES 참가 예정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참가 전략을 제시할 핵심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트렌드쇼에는 국내외 최고의 CES 전문가들이 집결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한다. CES의 오랜 전문가로 활동한 연사들이 참가, 업계 종사자들은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일반 참관객들은 미래 신기술·신산업의 동향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첫 번째로 강연에 나서는 연사는 손재권 더밀크 대표다. 수년간 CES 현장을 취재한 손 대표는 2025년 기술 씬과 CES를 관통하는 핵심 테마인 ‘트리플 레볼루션(Triple Revolution)’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최형욱 라이프스퀘어 대표가 '미리보는 CES 2025:5대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최 대표는 CES 2024에서 혁신상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어 CES의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다. 주목 받을 5가지 주요 트렌드를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김덕진 교수도 주목할 만한 연사 중 하나다. 그는 세종사이버대교 교수이자 IT커뮤니케이션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매년 CES에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연구해 온 전문가로 손꼽힌다. 전진수 전 SK텔레콤 부사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SK텔레콤 메타버스 컴퍼니장으로서 '이프랜드(ifland)의 어머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해 온 인물이다. 한편 내년 1월 개최될 CES 2025는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라:깊이 탐구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생성 AI가 각 기술 분야를 어떻게 연결하고, 인류가 직면한 인간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07 08:33:0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는 메쎄이상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엑스코 서관 1홀, 2홀에서 대구·경북 대표 육아박람회 '제41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대구 베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남권 최대 베이비페어인 대구 베키는 지난 5월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을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출산보육 정책 홍보에 앞장선 바 있다. 특히 이번 대구 베키는 연 네 차례 열리는 박람회 중 세 번째로, 가을맞이 최신 트렌드 제품·서비스·세미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임신 중인 예비 부모부터 육아 부모를 위한 실효성과 유익함을 모두 갖췄다. 태교용품, 육아용품 및 교육, 산후도우미 등 임신·출산·육아 관련 300개 브랜드가 모인다. 이번에만 선보이는 혜택으로 지역민들의 슬기로운 가을맞이 육아 준비를 지원한다.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에서는 선착순 10명에게 50% 할인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는 코어2 디럭스 유모차 구매 시 이지폴드3 휴대용 유모차를 증정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현대리바트 △파크론은 육아 가정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공식 협찬사인 인기 영어교육 브랜드 디즈니월드잉글리쉬와 교촌치킨도 참여한다. 디즈니월드잉글리쉬는 사전 상담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담만 받아도 선물키트를 증정한다. 교촌치킨 이벤트존에서는 무료 시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임신부 및 육아 부모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대구 베키를 통해 압타밀 공식 제조사 뉴트리시아의 멤버십 서비스 ‘압타클럽’에 신규 가입 시 휴대용 아기물티슈 12팩 또는 2시간 주차권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다. 매일 일찍 방문한 예비·육아부모 600여명에게 선물을 주는 '얼리버드 이벤트', 대구 외 지역에서 방문한 경상도민을 위한 '경상도 맘 선착순 이벤트'를 비롯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 구독 이벤트, 방문 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참관객들의 관심에 보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베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2 09:14:3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역 콘텐츠 중심에 서다!" 엑스코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콘텐츠 분야 기관 및 기업들의 전시·세미나·포럼을 펼칠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이 개최돼 관심을 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관객들은 기념품(에코백)과 커피 무료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일대가 주최하는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은 경일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의 지원으로 열린다. 경일대의 콘텐츠 분야 학생들과 유관기관·기업들의 콘텐츠 성과를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와 포럼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현세 만화가의 특강 △정보통신기술(ICT) 창업페스타 △인고지능(AI) 모션드로잉 교육 및 대회 △브롤스타즈 게임대회 △전국 고등학교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각종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캐리 커처 △드론 운전 체험 △모셥 캡처 따보기 △가상현실(VR) 체험 △버추얼 스튜디오 체험 △인공지능 건축해 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 기술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엑스코는 ICT,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박람회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의료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펼칠 '대한민국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이 '2024 메디엑스포코리아'와 함께 오는 6월 개최된다. 또 10월 콘텐츠산업 종합 축제의 장 '2024 대구콘텐츠페어'와 대구 5대 신산업·신기술 교류의 장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2024) 등도 열릴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30 10:45:4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제회의 유치 등을 위해 설립된 대구컨벤션뷰로가 해산, 기능이 엑스코로 통합된다. 사단법인 대구컨벤션뷰로는 지난 9일 오후 4시 엑스코에서 49개 회원사 가운데 47개사(위임장 포함)가 참가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대구컨벤션뷰로 해산,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기능 엑스코 일원화 등 안건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 결과 37개사가 해산 안에 동의해 해산이 공식 의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설립된 대구컨벤션뷰로는 공식 해산되고 기능은 엑스코로 통합된다. 컨벤션뷰로는 총회를 앞둔 9일 오전 의견서 등을 통해 "대구시는 소액의 예산 절감과 공공기관 구조 혁신 명목으로 일방적으로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 지난 21년간 지역을 위해 성심껏 일해온 전담 직원들의 기본적인 생존권인 고용승계조차 끝까지 외면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가 엑스코로 관련 업무를 이관시키면서 대구컨벤션뷰로 직원 11명에 대한 고용승계나 고용안정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일방적으로 법인 해산과 위수탁 계약 해지,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할 경우 생존권 보장 차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홍준표 시장 취임 후 공공기관 구조혁신 및 유사·중복기능 통합 등을 명분으로 대구컨벤션뷰로의 해산을 추진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10 07:37: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우일대발(우리가 일해야 대구가 발전한다)!' 엑스코의 브랜드 독창성을 강화해 세계를 품는 엑스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표철수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세계를 품는 엑스코'를 구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일 잘하는 조직으로 수익성 극대화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화 △지역 경제와 산업발전 견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표 사장은 올해 민선 8기 대구 산업구조 대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래모빌리티·로봇·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5대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통합 비즈니스 전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를 중심으로 그동안 별도로 개최하던 ABB, 로봇 전시회를 한국형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델인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로 통합하고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상담회도 병행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FIX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처럼 해외 및 타 지역 방문객이 전시회 관람 후에도 대구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숙박, 교통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표 사장은 "대구가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변모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엑스코는 대구시가 5대 신산업 중심의 선진도시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코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형 주관 전시회의 질적 성장에도 주력한다. 국내 최대·아시아 3대·세계 10대 신재생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수소전지, 2차전지 등 신규 품목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기업 유치를 확대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설비 분야 참가기업과 해외기업 유치 공략을 통한 400개사 1500개 부스 규모가 목표다. 엑스코는 팬데믹과 지난 2021년 전시장 확장·개관 등 급격한 환경 변화를 딛고 흑자경영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시장 통합가동률 52.7%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정상화를 이루고 있다. 표 사장은 "'공격경영·확대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약 5억4000만원이던 1인당 매출액을 올해 6억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치로 잡고 일 잘하는 엑스코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표이사 사장의 관용차를 없앴다. 수행비서 역시 실무진으로 전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그는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관기관·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화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촘촘한 예산 집행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엑스코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표 사장은 "2025년 창립 30주년,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에 앞서 더욱 촘촘한 준비와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1 18:32: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우일대발(우리가 일해야 대구가 발전한다)!'. 엑스코의 브랜드 독창성을 강화해 세계를 품는 엑스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 제1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표철수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를 품는 엑스코'를 구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일 잘하는 조직으로 수익성 극대화 △대구 5대 미래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화 △지역 경제와 산업발전의 견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 사장은 올해 민선 8기 대구 산업구조 대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래모빌리티·로봇·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5대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통합 비즈니스 전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23일부터 나흘간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를 중심으로 그동안 별도로 개최하던 ABB, 로봇 전시회를 한국형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델인 '(가칭)대한민국 혁신기술엑스포'(KIX)로 통합하고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상담회도 병행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KIX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처럼 해외 및 타 지역 방문객들이 전시회 관람 후에도 대구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숙박, 교통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표 사장은 "대구가 스쳐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변모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면서 "전시컨벤션은 모든 산업의 선두에서 미래 기술과 산업의 지향점을 제시해 주는 중추적 역할을 해 엑스코는 대구시가 5대 신산업 중심의 선진도시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코의 글로벌화를 위해 대형 주관 전시회의 질적 성장에도 주력한다. 국내 최대·아시아 3대·세계 10대 신재생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수소전지, 이차전지 등 신규 품목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기업의 유치를 확대한다. 올해 20주년을 맞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 설비 분야 참가기업과 해외 기업 유치 공략을 통한 400개사 1500부스 규모가 목표다. 동시 개최되는 메디엑스포·첨단의료기기산업전은 업계 전문가들을 위한 세미나를 확대해 양질의 정보교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엑스코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지난 2021년 전시장 확장·개관 등 급격한 환경 변화를 딛고 흑자경영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시장 통합 가동률 52.7%를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정상화를 이루고 있다. 표 시장은 "올해는 엑스코의 성장세를 장기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마련과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다"면서 "매 순간 경영철학으로 삼아온 '공격경영·확대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약 5억4000만원이던 1인당 매출액을 올해 6억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치로 잡고 일 잘하는 엑스코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대표이사 사장의 관용차를 없앴다. 수행비서 역시 실무진으로 전진 배치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그는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관기관·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화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틈새시장을 타켓팅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유치활동도 확대해 연말까지 전시장 통합 가동률 55% 달성할 계획이다. 또 촘촘한 예산 집행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엑스코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표 사장은 "2025년 창립 30주년,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에 앞서 더욱 촘촘한 준비와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면서 "대구를 세계로, 세계를 대구로 이끄는 멀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1 11:10: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엑스코와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마이스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마이스 산업 인재양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날 대구가톨릭대와 지역 마이스(MICE)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가 대구가톨릭대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확대해 지역 마이스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엑스코 임직원의 평생교육 실현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협력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연구인력 및 인적 네트워크 상호 활용 △협약기관의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이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교류 및 강의 지원 등이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가톨릭대와 MOU는 미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엑스코는 마이스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구가톨릭대 대학생에게 세미나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공사례들을 공유하며, 하반기 마이스 실무경험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 및 인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엑스코 임직원들도 20년 이상 지역산업 특화 전시회를 개최해온 전문성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대구가톨릭대 마이스 산업 관련 학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최신 연구자료, 학술정보들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및 최신트렌드를 제공받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얻어진 최신 연구 성과들을 지역 전시주최자들에게도 공유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신규전시회가 개최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엑스코는 지역 대학생들이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마이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대학교와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01 16:26: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K-뷰티의 모든 것, 대구 엑스코에서 만나세요!'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전시관과 중소 뷰티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구매상담회 개최, 뷰티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기능경기대회,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체험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상담 기회가 없었던 K-뷰티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것이 올해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기업 130개사 220개 부스가 참여하고 19개국 27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를 방문, 기업과 1대1 상담 매칭을 통해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액을 목표로 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뷰티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탄력을 받아 K-뷰티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구테크노파크(한방뷰티융합센터)와 대구한의대(K-뷰티 융복합산업 육성산업단)의 지원을 받은 '대구경북공동관' 조성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공동 마케팅을 펼쳐 관심을 끈다. 또 B2B(기업간 거래)뿐만 아니라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코 동관 1층 로비에서 현장 사진을 찍은 후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경우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각종 뷰티제품이 담긴 시크릿 뷰티백을 주는 경품 이벤트, 뷰티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 헤어트렌드쇼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15 09:48:3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프랜차이즈의 모든 것 둘러보세요!' 1일 대구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 2홀에서 3일간 '2023 프랜차이즈 대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 도·소매업, 서빙로봇, 무인점포, 창업 컨설팅 등 우수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85개사 170개 부스가 참여해 전년대비 21% 전시 규모가 증가했다. 또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정보 및 1대1 상담과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시는 지역 프랜차이즈산업 육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브랜드 리뉴얼 등 컨설팅 사업과 박람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0일까지 홈페이지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과 시식·시식 및 밀키트 증정 행사 등 참관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고, 청년 창업을 계획하는 젊은 층에 맞춰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7,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 40분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한다. 11일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창업 법률 체크 포인트, 12일 창업의 숨은 인사이트와 노무관리, 13일 프랜차이즈 창업전략과 창업 상권 입지 분석에 관한 세미나를 각각 운영한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자료(2022년 말 기준)에 따르면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543개고,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31.9% 증가한 1만1622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01 08:47:4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엑스코선을 '도시철도 4호선'(이하 4호선)으로 변경한다. 또 경대교역 신설 및 경대북문·엑스코역 위치를 조정하고, 5호선(더 큰 대구 순환선) 및 6호선(수성남부선)에 대해 오는 6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9일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2일까지 엑스코선과 관련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이같이 (잠정)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도시철도는 대구 미래 50년을 바라보고 추진해야 하는 주요 사업이다"면서 "4호선은 동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노선임이다. 이번 공청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최종 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망 구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시와 공사는 먼저 해당 노선의 명칭을 엑스코선에서 4호선으로 바꿔 부르기로 한다. '엑스코선'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임시로 붙여진 이름(가칭)으로, 그동안 도시철도 건설 순서에 따라 1, 2, 3호선으로 호칭해 '4호선'으로 공식 명칭을 통일할 방침이다. 이어 시는 안전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차량 형식을 철제차륜 무인궤도 대중교통(AGT)로 결정했다. 엑스코 동관과 서관 사이를 통과하는 노선계획에 대해 세 가지 측면에서 검토했다. △사업비 측면에서 262억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소요돼 사업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점 △기술적인 측면에서 AGT 본선 구간의 최소 곡선반경 100m 이상을 확보하기 어렵고, 2회 연속 굴절로 차량 주행 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 △시민안전 측면에서 대형행사 등 종료 시 좌·우측으로 인파가 집중됨에 따라 밀림, 압박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신설되는 공고네거리역 외 주민들이 요구한 경대북문역과 경대교역 신설 문제는 면밀한 수요 파악 후 역사 신규 설치 및 역간 거리 조정 등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차량기지 위치는 현재 불로동 농경지로 계획돼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른 대안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7805억원을 들여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12.5㎞ 구간을 오가는 엑스코선은 오는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한다. 한편 시는 4호선뿐만 아니라 5호선(더 큰 대구 순환선)과 6호선(수성남부선)도 계획 중이다. 5호선과 6호선은 2025년까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도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09 10: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