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대단지 아파트라는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해당 단지는 이천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1,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를 비롯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눈길을 끈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고급스러운 외관을 비롯해 넓은 조경,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만족도가 높다. 또한 입주민이 많기 때문에 주변으로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실제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부동산R114의 전국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24년 9월 6일 기준)를 조사해본 결과,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758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00~1,499가구 2,066만원 △700~999가구 1,873만원 △500~699가구 1,856만원 △300~499가구 1,841만원 △300가구 미만 1,846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단지 설계도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조성된다.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조성될 계획이다. 금융혜택도 더했다. 이 단지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09-26 17:08:51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를 빠져 나오면 얼마 못 가서 드넓은 택지지구가 눈에 들어온다. 현재 곳곳에서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서평택 주거중심을 목표로 조성되는 '화양지구'다. 브라이튼 여의도, 청주 지웰시티 등을 공급해온 디벨로퍼 신영은 이곳에서 '신영지웰 평택화양'을 분양중이다. 평택 주거단지 개발은 크게 고덕지구가 위치한 동평택과 화양지구가 자리한 서평택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화양지구는 약 279만㎡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규모다. 평택항 주변에 위치한 각종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는 곳이다. 신영 관계자는 "화양지구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2만여가구(5만여명)가 들어선다"며 "서평택의 중심도시라는 미래비전을 보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선 9-1블록은 중심상업지역에서 도보 1분 거리다. 각종 공공청사와 대형 병원 등 생활편익시설을 지근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로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평면과 커뮤니티 등에서도 디벨로퍼 신영만의 강점이 돋보인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또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일 평형이지만 타입별로 차별화를 꾀했다. 예를 들어 84㎡D 타입은 2면 타워형 구조로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84㎡A·D타입의 경우 '광폭 LDK구조(거실·식사공간·주방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개방감과 통일감을 높였다. 주부들의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ㄷ'자형 설계(84㎡B·C타입)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화양지구 내 최초로 가구 창고, 건식 사우나와 풋살장 등이 조성된다. 실내 체육관 및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티하우스,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벨로퍼의 장점을 살펴 커뮤니티·평면 등 상품면에서 다른 단지와 많은 차별화를 꾀했다"고 강조했다.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조건도 변경했다. 1차 계약금 500만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계약금 500만원만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자금부담이 없다. 개발이 한창인 화양지구는 평택시의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오는 2026년 기반시설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중역의 경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올 10월 동시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직결돼 오는 2030년에는 KTX를 통해 안중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24 17:57:13추석 이후 본격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추석 연휴 이후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사철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인 이달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수도권 분양단지는 총 2만4223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1000가구 이상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 기간,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개 건설사가 공급하는 대단지는 7곳으로, 총 가구수는 전체 분양물량의 절반을 웃도는 1만3000가구에 달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몇 년 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가 및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브랜드나 규모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브랜드 대단지의 경우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올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브랜드 대단지의 위상이 굳건했다.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월 수도권 분양단지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4.99대 1을 기록했다. 이 기간 기타 단지의 경쟁률(20.8대 1)을 상회하는 수치다. 올 들어 서울발 집값 상승 훈풍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등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가격 상승여력이 큰 대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에서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을 앞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건설사 3사가 1만 3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154만여㎡ 부지에 공원, 업무지구, 주거단지, 교육시설 등을 모두 갖추게 되는 만큼,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인천을 대표할 명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인천 도심일대에서 추진 중인 교통망 확충의 수혜단지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권과 수원, 분당, 판교 등의 지역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34.15㎞의 월곶판교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수인분당선 ‘인천 송도~시흥 월곶’ 구간과 이어질 경우 급행 기준 송도에서 판교까지 약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인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차량을 이용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생활여건도 돋보인다.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시티오씨엘 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15가구 △75㎡ 238가구 △84㎡A 495가구 △84㎡B 380가구 △84㎡C 246가구 △102㎡A 119가구 △102㎡B 137가구 △134㎡PA 1가구(펜트하우스) △134㎡PB 3가구(펜트하우스)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20 08:54:41경기 양주시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1172가구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선 곳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다. 시는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가구가 공급돼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경유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주테크노밸리도 가까워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 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이종배 기자
2024-09-11 18:23:48[파이낸셜뉴스] 경기 양주시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투시도)’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9층, 8개동 규모로 전용 59·84㎡ 총 1172가구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선 곳은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이다. 시는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규모 부지에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준공됐으며,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700여가구가 공급돼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경유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주테크노밸리도 가까워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경기 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9-11 09:21:47최근 대출규제 강화 여파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우수한 입지여건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시장상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입주 이후에는 큰 폭의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청약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1~8월) 서울 및 분양가상한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분양단지 중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 모두 브랜드 대단지인데다, 다(多)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2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총 1914가구)’의 경우 우수한 다세권 입지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1순위 평균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경쟁률은 올해 지방에서 공급된 민간택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됐음에도 우수한 입지 및 상품성을 갖춘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다. 또 1140가구 규모의 브랜드 단지인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는 1호선 탕정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것을 비롯해 교육, 자연, 생활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사 3사가 선보인 ‘산성역 헤리스톤’ 역시 1순위 평균 30.57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8호선 산성역이 인근에 있고 교육, 쇼핑, 행정, 자연 등 원스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 2월 스트레스DSR 1단계를 도입한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자 실거주여건이 우수한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이달(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도 본격 시행된 만큼 입지환경이 우수한 단지로의 수요 쏠림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의 ‘용현자이 크레스트(2277가구)’ 전용 84㎡는 지난달 5억5500만원(22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앞서 1월 동일층이 4억735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7개월 새 8150만원 급등한 것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용현시장, 자연숲놀이정원 등이 가까운 입지환경이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2736가구)’ 전용 84㎡ 역시 지난달 11억6600만원(24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6월, 9억9800만원) 대비 1억6800만원 오른 것으로, 이 단지는 수도권 1호선 안양역 역세권 입지인 데다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1번가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안양천도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된다. 이러한 가운데, 올 가을 다세권의 우수한 입지에 명품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9월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또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되고,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송도역의 경우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 연장 34.15㎞의 월곶판교선(월판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 등을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09 08:58:39제주도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위파크 제주'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을 지난달 3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모델하우스에는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유닛을 둘러보고,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제주 오라이동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규모로 총 1401가구로 지어진다.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전용 84~197㎡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또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도 들어설 전망이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종배 기자
2024-09-01 19:05:45'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인 왕십리 역세권에서 대단지가 공급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들어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에 총 95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단지다. 이 중 전용 45~65㎡ 1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은 물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광역철도(GTX)-C 노선도 예정돼 있는 사통팔달의 교퉁 중심지이다. 행당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무학고·무학여고 등도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 한양대학교 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돼 있다.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단지가 들어선 성동구 일대에는 신흥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현재 금호 16·21구역, 신당8·10구역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은 숲과 공원이 흐르는 단지를 주제로 차별화된 조경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행당7구역의 경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많은 곳"이라며 "분양가만 너무 높지 않으면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4-08-21 18:10:01"서울 서초구와 인접한 경기 과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15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프레스티어자이'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에 1445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도보권 5분 이내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등이 가깝고, 인근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중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인접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도 가깝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지 및 평면 설계에 자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 동원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4-08-15 18:10:20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서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9월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870가구다. 대흥동 일대에 10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다. 대흥동은 각종 인프라가 이미 조성돼있는 대전의 원도심 지역이다. 대흥초와 인접해있고,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와도 가깝다. 인근 대흥동 및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도 이용 가능하다. SRT와 KTX가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가깝다.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 대흥역(가칭)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인근 서대전역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 대전역 일원에 '대전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가 추진 중이다. 대전역 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철도산업 복합클러스터, 헬스케어 산업융합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베이스볼 드림파크도 내년 3월 개장한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됐고, 생활공간 내부도 스위첸 브랜드 특유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친환경 고급 마감재도 다수 적용된다. 성석우 기자
2024-08-14 18: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