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6일 대덕벤처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와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민간 투자시장의 위축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소재 기술벤처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벤처파트너스는 기술사업화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이고,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 전문 스타트업의 창업기획자(AC)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신보와 함께 지방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상호 추천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공동·후속투자 △공동IR 및 투자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해 비수도권에 기반을 둔 딥테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투자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신보는 지난 6월에도 대전에 본사를 둔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방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는 등 벤처투자의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19 09:31:17[파이낸셜뉴스] 기후테크 스타트업 제클린은 기술사업화 기업 투자 전문 VC(벤처캐피탈) 대덕벤처파트너스(DVP)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제클린은 섬유 제품의 친환경 케어, 재생, 공급, 인증 서비스를 통해 패션 산업이 배출하는 섬유 폐기물 문제를 해결한다. 세탁 서비스를 하던 과정에서 제주도 내에서 버려지는 침구 및 의류 폐기물 6600여 t 가운데 대부분이 소각되고 버려진다는 환경 문제에 주목했다. 유명 호텔 및 리조트 등과의 ESG 파트너십을 통해 면화기반의 원료를 공급하고 이 원료를 통해 재생원사, 재생원단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제클린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서울대기술지주, MYS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은 바 있다. 제클린은 이번 투자와 함께 베딩 및 패션 제품의 전 생애 주기 이력 관리,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재생 섬유 플랫폼 서비스 구축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의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폐의류 수거와 보상, 재생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의류 재생 비즈니스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석훈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생소하지만 미래 필수 기술로 예상되는 섬유 재생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 내고 있다는 점과 재생 산업에서 필수 요소인 안정적 원료 공급망 구축, 본 사업의 전략적 동반자 일신방직 및 섬유 업계 제휴사와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한 데이터를 기초로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재생 비율, 투명한 제조 이력 공개 등 섬유, 패션 산업은 기후위기에 따른 규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관련 시장의 성장 속 더 많은 플레이어들의 등장은 물론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클린의 재생 원료화 관련 기술력과 재생 섬유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도화해 친환경 섬유 재생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며 “현재의 폐침구류부터 미래의 폐의류 수거부터 재생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 섬유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순환 자원형 섬유 재생 서비스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03 08:38:1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유망 바이오 기업과 함께하는 ‘2023년 제3회 바이오테크코리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초기 투자 단계 기업들의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이 보유한 주요 사업화 기술에 대한 홍보 발표(IR: Investor Relations) 및 벤처투자자와 기업 간 개별 투자 면담, 바이오 주제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에 참여하는 기업은 14개 사로 △㈜밀알 △㈜큐피크바이오 △㈜위즈켐 △로빈ICT △㈜칼리시 △㈜아이비스바이오 △㈜페라메드 △㈜사이키바이오텍 △㈜레보스케치 △㈜케이런 △㈜나노메디팜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셀라이온바이오메드㈜ △㈜파멥신 등 지역의 유망 바이오기업이다. 행사에는 △대덕벤처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등 다수의 바이오 전문 벤처투자 관계자들도 참석,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근 바이오 투자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네 번의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최근 대규모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오름 테라퓨틱㈜의 이승주 대표는 ‘대전에서 보스턴까지 해외 진출기’라는 주제로 바이오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생생하게 풀어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관련 홍보 발표(IR) 행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28 08:41:29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 '디폰'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는 최근 34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세마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증권, NICE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그니스는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를 비롯해 닭가슴살 한끼통살, 곤약 브랜드 그로서리 서울, 캔음료 브랜드 클룹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끼통살은 네이버와 쿠팡에서 판매 중인 닭가슴살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랩노쉬는 GS25와 CU의 단백질 음료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그니스는 지난해 5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설립 이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오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글로벌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음료 브랜드와 협업하고 주력 제품 외 맥주, 에너지드링크, 커피 등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아시아 최고 '푸드 브랜드 디벨로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 디폰도 최근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디폰은 지난 2021년 6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인력 충원과 생산 공정 자동화, 정량화 및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생산능력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17 18:22:56[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 '디폰'이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7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기업 이그니스는 최근 34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캐피탈, 빌랑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세마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화증권, NICE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이그니스는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랩노쉬를 비롯해 닭가슴살 한끼통살, 곤약 브랜드 그로서리 서울, 캔음료 브랜드 클룹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끼통살은 네이버와 쿠팡에서 판매 중인 닭가슴살 제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랩노쉬는 GS25와 CU의 단백질 음료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그니스는 지난해 5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설립 이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오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글로벌 확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음료 브랜드와 협업하고 주력 제품 외 맥주, 에너지드링크, 커피 등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아시아 최고 '푸드 브랜드 디벨로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 디폰도 최근 12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DSC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동우화인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킹고투자파트너스,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디폰은 지난 2021년 6월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 기업이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이란 자동차와 건축물 등의 창문에 부착하면 햇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을 뜻한다. 디폰은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18가지 원천 기술로 다양한 필름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기적 신호로 투명도를 조절하는 PDLC 및 VPLC, 에너지 절감형 로이(Low-E) 필름, 2세대 디스플레이 프라이버시 필름 등이 있다. 특히 자체 제품 제조라인을 구축해 제품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인력 충원과 생산 공정 자동화, 정량화 및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생산능력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우 디폰 대표는 "에너지 절감부터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기술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15 13:11:04[파이낸셜뉴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IR)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한국성장금융, BNK 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 한화자산운용, 포지티브인베스트먼트, SK증권,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티인베스트먼트,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웰투시벤처투자, 오비트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나우아이비캐피탈, 경남벤처투자, 유일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IR 수행 기업으론 노바코스, 니어스랩, 대한광통신, 스트라티오코리아, 아이브스, 우리별, 웨이비스, 이노스페이스, 프록시헬스케어, 프리뉴 등 10개사가 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이번 IR로 민간 투자기관은 유망 투자처를 찾고 각 기업은 사업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혁신적 방산기업과 방산진출을 희망하는 첨단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산기술 혁신펀드’을 조성(2023~2025년간 총 1200억원)하고 투자 중에 있다. 더 나아가 민간자본의 자율적 방산투자를 독려하는 것이 이번 IR의 목적이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방산기업의 자생적 혁신과 민수 첨단 벤처기업의 방산유입이 필요하다. 이들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의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당초 계획한 5개사보다 많은 16개사의 민간 투자기관이 행사에 참여했다. 최근 방산에 대한 투자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가 방산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확대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28 08:11:49[파이낸셜뉴스] 소풍벤처스가 138억원 규모 강원·전북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강원도와 전라북도 소재 기업과 물산업 기업 등에 투자가 주목적이다. 소풍벤처스는 지역 특화 기업은 물론 수자원 특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모태펀드 출자 사업과 관련 수자원공사, 강원도,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를 조성한다. 이 모펀드는 소풍벤처스에 98억원을, 춘천시는 4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소풍벤처스의 총 운용자산(AUM)은 421억원으로 늘어난다. 소풍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통해 강원과 전북 지역에서 수처리·지능형 물관리 등 ‘혁신형 물산업' 분야, 신재생에너지·순환경제·탄소포집 활용 등 ‘기후기술’ 분야, 그린바이오·푸드테크·스마트팜 등 ‘농식품’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이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소풍벤처스는 기후기술 및 농식품 분야의 우수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해 왔고 강원도에서 4개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풍부한 로컬펀드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TIPS 운영사로서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펀드를 활용해 강원과 전북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풍벤처스는 지난 해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목적으로 103억원 규모의 ‘임팩트피크닉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기후기술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 클라이밋 액셀러레이팅’,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임팩트 클라이밋 펠로우십', 기후기술 문제 해결 중심의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 ‘소풍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 등을 통해 기후기술·농식품·소셜임팩트 분야 39개의 유망 기업에 투자를 집행하고 이들을 후속 지원했다. 이번 모태펀드의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 중 소풍벤처스와 같은 강원·전북 혁신 운용사에는 안다아시아벤처스가 선정됐다. 소풍벤처스 출자 규모와 합치면 196억원으로, 결성 규모는 310억원이다. 한편 동남권 지역혁신 운용사로는 경남벤처투자,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선정됐다. 출자규모는 280억원, 결성 규모는 400억원이다. 대구·제주·광주 지역혁신 운용사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SK증권이 선정됐다. 출자규모는 298억원, 결성 규모는 426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2 07:20:20[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23일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2023년 Opening Day’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 오프닝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라운드의 일환으로 특별히 추진됐다. 대전은 첨단기술, 연구기관, 산학협동 등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선정되어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인 우주·반도체·인공지능·드론·로봇을 비롯하여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오프닝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박은일 대덕특구본부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강태현 본부장을 포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가동훈 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 박용철 센터장 등 대전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롯데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 VC와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여 대전·충청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3-02-23 16:45:34[파이낸셜뉴스] 씨엔티테크는 엘로이랩이 PRE-A 투자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 15억원을 유치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엘로이랩은 인공지능과 특수 카메라인 초분광 카메라를 이용한 초분광 솔루션 ‘SPECTRAL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PRE-A 라운딩을 통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CJ제일제당·스파크랩,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벤처투자사(VC)와 엑셀러레이터(AC)가 참여했다. 엘로이랩의 'SPECTRAL AI'는 빛의 보이지 않는 스펙트럼까지 감지해 물질의 특성을 분석하는 초분광 기술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제품의 변질, 변형상태 등을 검출한다. 기존에 운영되는 검출 시스템들보다 더 정확한 시각적 분류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검출 정확도는 99%이며, 실시간 검출이 가능해 근로자들이 수작업으로 하는 속도보다 3배 이상 빠르다고 설명했다.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는 “현재 엘로이랩의 초분광 솔루션을 식품 시장에 도입시키고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서는 식품시장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On-premise 모델에서 SaaS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31 09:09:41그래프 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은 유망 투자사인 제다이벤처스를 인수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비트나인은 자사의 그래프 기술과 새로운 미래 기술들과의 융합으로 독창적 서비스를 기획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 나갈 전망이다. 비트나인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제다이벤처스 주식 6250주를 5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소유주식 지분비율 71.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제다이벤처스는 진보적 투자 성향을 바탕으로 NFT·AI·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의 초기 스타트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창업투자사다. 투자금의 단순 회수보다는 최첨단 기술 산업과의 지속적·전략적 동행을 목표로 한다. 주요 경영진으로는 △조성문 대표이사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및 안랩 기업 M&A·전략기획 리더 출신 / 르노삼성자동차, LG전자 신사업 전략 담당) △권애라 부대표 (한양대 경영학과 졸업 및 대덕벤처파트너스 스타트업 투자심사 임원 출신 / LG전자, 산업은행 사업전략 담당)가 있다. 비트나인 관계자는 “인수를 통해 그래프 기술과의 관련도가 높은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그래프 기술의 가치 또한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13 1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