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은 증가하는 여행객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증편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월~금요일에 매일 1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이번 증편으로 목요일에는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쓰로 가는 배편이 기존 오전 8시40분에 더해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생긴다. 금요일에는 대마도 히타카쓰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이 기존 오후 4시30분 외에 낮 12시40분에 1항차 더 운항한다. 이번 증편에 따라 10월부터는 목·금요일에도 2회 왕복 운항을 하게 돼 승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더 여유있는 일정으로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현재 주 9회 왕복에서 11회 왕복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면 월 3만7000여명, 연간 40만명 수송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권병석 기자
2024-09-09 18:42:18[파이낸셜뉴스]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의 한 사찰이 한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흡연, 고성방가 등 신사 내에서 금지된 행위를 일삼는 일부 한국인 관광객을 막기 위한 대응이었는데, 한국인을 차별하는 처사라는 의견도 나온다. 6일(현지시간)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은 대마도의 유명한 절인 '와타쓰미 신사'가 한국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타쓰미 신사에서는 흡연이 금지됐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규정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신사에서는 흡연이 금지됐지만 한국인들이 규정을 무시하고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팬데믹 이전에 촬영된 한 영상에서는 사찰 경내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시끄럽게 떠드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FNN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한국인 중년 남성이 담배 피우는 것을 제지당하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거나 담배꽁초가 사찰 경내와 도로 곳곳에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 와타쓰미 신사는 일본 건국 신화와 관련 있는 곳으로 대마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사찰 측은 피해가 늘자 안내판에 '한국인은 출입 금지'를 써붙이는 등 한국인 출입을 막기로 했다. 신사 측은 "대마도에 방문하는 외국인의 대부분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지를 해제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인만 특별히 금지하는 것은 차별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FNN과 인터뷰한 주변 식당 관계자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한국인에게만 국한하는 것은 조금 과한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상당수 일본 네티즌은 사찰의 대처에 우호적인 입장이다. 이들은 "종교 시설이나 사유지의 출입 허용 여부는 소유자의 판단에 달려 있다", "이런 일이 언론에 보도되면 차별이라고 비판받고 결국 철회하고 사과하는 일도 있지만 단호하게 메시지를 보내야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07 13:16:57팬스타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부산에서 대마도 이즈하라를 오가는 항로에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투입,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이즈하라 항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중단된 후 4년2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이즈하라 항로에 매주 화·목요일 운항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이즈하라에서는 오후 3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부산에서 이즈하라까지 운항시간은 약 2시간10분으로 히타카츠 항로보다 1시간이 더 소요된다. 운임(편도 기준)은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즈하라는 대마도의 번화가와 인접해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마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로였다. 팬스타그룹은 이즈하라 취항에 따라 기존 부산~히타카츠 항로는 매주 월·수·금·토·일요일에 운항한다. 히타카츠 항로는 해당 요일의 오전 8시40분 부산에서 출발하며,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에 출항한다. 부산~대마도 항로 운항선박 중 가장 크고 빠른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지난해 2월 25일 부산~히타카츠 항로에 처음 취항한 이후 지난달까지 16만여명을 수송했다. 팬스타그룹은 승객 편의 제고를 위해 고속선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을 개설해 다양한 면세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승선 후 배 안에서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카운터에 키오스크(무인발권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조만간 대마도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발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대마도 번화가와 인접한 이즈하라까지 운항함으로써 승객들이 대마도 내에서 육로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한층 편리하고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24-04-08 18:22:22[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부산에서 대마도 이즈하라를 오가는 항로에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투입,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이즈하라 항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2월 중단된 후 4년 2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이즈하라 항로에 매주 화, 목요일 운항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40분, 이즈하라에서는 오후 3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부산에서 이즈하라까지 운항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히타카츠 항로보다 1시간이 더 소요된다. 운임(편도 기준)은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즈하라는 대마도의 번화가와 인접해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마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로였다. 팬스타그룹은 이즈하라 취항에 따라 기존 부산~히타카츠 항로는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에 운항한다. 히타카츠 항로는 해당 요일의 오전 8시40분 부산에서 출발하며,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에 출항한다. 부산~대마도 항로 운항 선박 중 가장 크고 빠른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지난해 2월 25일 부산~히타카츠 항로에 첫 취항한 이후 지난달까지 16만여 명을 수송했다. 팬스타그룹은 승객 편의 제고를 위해 고속선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을 개설해 다양한 면세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승선 후 배 안에서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카운터에 키오스크(무인발권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고, 조만간 대마도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발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대마도 번화가와 인접한 이즈하라까지 운항함으로써 승객들이 대마도 내에서 육로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한층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승객 편의를 위한 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8 13:24:41[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이 운항하는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25일 취항 1주년을 맞았다. 팬스타그룹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25일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 동안 쓰시마링크호를 가장 많이 이용한 6명에게는 무료 승선권을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다른 선사의 선박을 인수해 선명을 바꾸고 개조 · 보수한 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이 다시 열리자 히타카츠 항로에 취항해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과 히타카츠항 사이를 평일에 하루 1번,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총 13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하루 평균 225명이 승선한 셈이다. 뱃길로 부산에서 1시간10분 만에 갈 수 있는 대마도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52만~83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4월부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해 2월 25일 재개된 이후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재개 초기에 운항 요일과 승선 인원에 제한을 받다가 5월 15일부터 규제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승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현재는 항차당 평균 260명 정도가 쓰시마링크호를 이용해 대마도를 오가고 있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매일 부산에서 오전 8시40분 대마도 히타카츠로,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한다. 팬스타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히타카츠항터미널의 전용 창구 앞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늘리고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는 매주 화·목요일에 대마도의 도심과 가까운 이즈하라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이즈하라까지 운항하면 대마도 여행이 한결 편리해지고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돼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6 13:15:52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잇는 고속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684t)가 6월 1일부터 부산과 대마도를 매일 운항한다. 팬스타라인닷컴은 5월 8일부터 일본 정부의 코로나 입국규제가 철폐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6월부터 운항횟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쓰시마링크호는 월~금요일에는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주말에는 운항횟수가 더 늘어난다. 토요일에는 부산 출발편이 2회, 대마도 출발편은 1회 운항한다. 일요일에는 반대로 대마도 출발편이 2회, 부산 출발편은 1회 운항한다. 현재는 주 5일(주중 3일, 주말 2일) 동안 하루 1회 부산항과 대마도 히타카츠항을 오가고 있다. 6월부터 출발 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주중·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8시40분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토요일에는 낮 12시40분 한차례 더 출발한다. 귀국편은 매일 오후 4시30분(일요일은 오후 4시40분) 대마도 히타카츠항에서 출발한다. 일요일에는 낮 12시50분 한차례 더 운항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은 2월 25일부터 재개된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쓰시마링크호 승객 수는 3월 2200여명에서 4월에는 4500여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5월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져 주말에는 평균 300명 이상이 탑승하고 있다. 4월 29일부터 승객 수 제한이 해제됐고, 5월 8일부터 비지트재팬(Visit Japan) 등록의무 등 일본의 모든 입국규제가 사라진 영향도 큰 것으로 선사 측은 분석했다. 팬스타그룹 여객부문장 김보중 상무는 "대마도 여행객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여행할 수 있게 부산에서 가장 일찍, 대마도에서는 가장 늦은 시간에 출항하도록 운항 스케줄을 짰다"면서 "매일 운항 체제가 되면 승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조만간 예전 수준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마도는 부산에서 쓰시마링크호를 타고 1시간10여분이면 갈 수 있어 1박2일 또는 2박3일 단위의 짧은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최대 83만여명(2018년 기준)이 대마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29 19:07:51[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잇는 고속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684t)가 6월 1일부터 부산과 대마도를 매일 운항한다. 팬스타라인닷컴은 5월 8일부터 일본정부의 코로나 입국규제가 철폐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거쳐 6월부터 운항횟수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쓰시마링크호는 월~금요일에는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주말에는 운항횟수가 더 늘어난다. 토요일에는 부산 출발편이 2회, 대마도 출발편은 1회 운항한다. 일요일에는 반대로 대마도 출발편이 2회, 부산 출발편은 1회 운항한다. 현재는 주 5일(주중 3일, 주말 2일) 동안 하루 1회 부산항과 대마도 히타카츠항을 오가고 있다. 6월부터 출발 시간도 일부 변경된다. 주중, 주말 구분없이 매일 오전 8시40분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토요일에는 낮 12시40분 한차례 더 출발한다. 귀국편은 매일 오후 4시30분(일요일은 오후 4시40분) 대마도 히타카츠항에서 출발한다. 일요일에는 낮 12시50분 한차례 더 운항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은 2월 25일부터 재개된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쓰시마링크호 승객 수는 3월 2200여명에서 4월에는 4500여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5월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져 주말에는 평균 300명 이상이 탑승하고 있다. 4월 29일부터 승객 수 제한이 해제됐고, 5월 8일부터 비지트재팬(Visit Japan) 등록의무 등 일본의 모든 입국규제가 사라진 영향도 큰 것으로 선사 측은 분석했다. 팬스타그룹 여객부문장 김보중 상무는 “대마도 여행객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여행할 수 있게 부산에서 가장 일찍, 대마도에서는 가장 늦은 시간에 출항하도록 운항 스케줄을 짰다”면서 "“매일 운항 체제가 되면 승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조만간 예전 수준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마도는 부산에서 쓰시마링크호를 타고 1시간 10여분이면 갈 수 있어 1박 2일 또는 2박 3일 단위의 짧은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코로나 이전에는 연간 최대 83만여명(2018년 기준)이 대마도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29 13:30:07[파이낸셜뉴스]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잇는 여객선 항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대마도 항로는 한때 11개 선박이 운항했으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한일 국제여객의 60%를 차지했다. 2018년도에는 국내 여행객 41만명이 대마도를 다녀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승객이 매우 감소해 배편이 줄어들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월 여객선 뱃길이 완전히 끊겼다. 25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부산~대마도 히타카츠 항로 운항이 시작됐다. 쓰시마링크호(팬스타그룹)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부산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0분 히타카츠항에 도착했다. 니나호(스타라인)도 이날 오전 10시 10분 부산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히타카츠항에 닿았다. 두 선박은 당분간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1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인데 현지 방역 여건을 고려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는 승객은 최대 100명으로 제한된다. 쓰시마링크호의 부산 출발 탑승권은 다음 달까지 예약 마감된 상황이다. 대마도 항로 재개로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4개 국제 여객 항로가 모두 열리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복원됐다. 지난해 11월 4일 후쿠오카 항로를 시작으로 오사카, 시모노세키 항로의 여객 운송이 차례로 다시 문을 열어 현재 5척의 선박이 운항 중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2-25 14:28:16팬스타그룹은 28일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제한돼 있었다. 화물의 운송은 가능했지만 여객 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양국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5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28일부터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신규 취항하는 684t급인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시속 74㎞)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팬스타는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중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또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일본 본토 인기 상품들을 선내 면세점에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구성하기로 했다. 팬스타가 운영하는 부산~오사카 크루즈, 1박2일 코스의 부산항원나잇크루즈와 대한해협크루즈 등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계획 중이다. 팬스타 김보중 이사는 "그룹의 모든 역량을 연계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항 개시를 앞두고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2-10-27 18:17:05[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오는 28일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되면서 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020년 3월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제한돼 있었다. 화물의 운송은 가능했지만 여객 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양국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5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28일부터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신규 취항하는 684t급인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시속 74㎞)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팬스타는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한일 간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 주중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또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일본 본토 인기 상품들을 선내 면세점에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도 구성하기로 했다. 팬스타가 운영하는 부산~오사카 크루즈, 1박2일 코스의 부산항원나잇크루즈와 대한해협크루즈 등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계획 중이다. 팬스타 김보중 이사는 "그룹의 모든 역량을 연계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운항 개시를 앞두고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0-27 12: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