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전국 샌드위치 맛집 경연대회 우승작을 전 점포에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골목상권 맛집 발굴 경연대회의 최종 우승작으로 선발된 부산 바오하우스의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점포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샌드위치 메뉴를 보유한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자 총 66명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한 바오하우스는 대만식 찐빵 '바오'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의 훌륭한 음식점)에도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선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선보여 독창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세븐일레븐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새우바오샌드위치는 박한민 셰프의 비법이 담긴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오번에 새우가 35% 가량 함유된 통통한 크로켓과 특제 수제소스를 곁들인 양배추샐러드로 구성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구매 시 트레비 자몽맛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부산 명소인 바오하우스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또 많은 분들에게 이곳의 맛있는 메뉴들을 소개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소상공인 분들의 맛집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07 17:42:02[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가 탕종식빵으로 쫄깃한 식감을 살린 대만식 샌드위치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지난해 출시한 대만식 '햄앤치즈 샌드위치'에 이어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됐다. 대만식 샌드위치는 지난해부터 20~30대 소비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 온 인기 아이템이다. 이디야커피의 대만식 샌드위치는 조리 과정 없이 매장에서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끓는 물에 밀가루를 반죽한 탕종식빵을 사용해 일반 식빵에 비해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커피와 함께 즐기는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도 어울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만식 샌드위치 신제품 2종은 '피넛버터앤딸기잼 샌드위치'와 '팥앤크림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피넛버터앤딸기잼 샌드위치는 피넛버터와 딸기잼, 스모크햄이 어우러졌고, '팥앤크림 샌드위치'는 팥 앙금과 버터크림 소스를 넣어 씹는 맛과 동시에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신제품 2종의 가격은 각 2100원이다. 이디야커피 김주예 마케팅본부장은 "매장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 간편식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커피와 어울리는 간편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8-18 09:21:21[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가 가성비 좋은 대만식 햄앤치즈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만식 샌드위치는 촉촉한 식감의 탕종식빵을 사용하고 빵 사이에 버터크림 소스·치즈·스모크햄을 넣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디야에선 1900 원에 판매한다. 이디야커피는 대만식 샌드위치를 포함, 고객들이 매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베이커리와 디저트 제품군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올 한 해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감자베이컨·양송이 컵 수프 2종·크루아상·롤케이크 등 총 14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베이커리와 디저트군을 강화하여 고객들이 매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19-12-27 09:18:56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가 샌드위치를 출시하며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쥬씨는 그동안 디저트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2016년부터 고객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쿠키나 슈스틱(초코·요거트), 치즈스틱 등의 제품을 출시해 왔다. 쥬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매장에 있는 생과일을 활용한 과일 메뉴인 '쥬씨락'을 비롯해 영하 40도 이하로 생과일을 급속 동결건조한 '쥬앤칩스' 그리고 우유와 과일을 결합한 '쥬씨목장' 등 쥬씨의 브랜드 정체성인 과일을 활용한 '팔 거리'도 적극적으로 늘려 매출 증대를 꾀해 왔다. 쥬씨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샌드위치의 이름은 '애이미(愛二味)샌드'로 '내가 사랑하는 두 가지 맛의 샌드위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이미샌드에는 햄과 치즈 두 가지 재료가 식빵 사이사이의 버터와 함께 담겨 있다. 쥬씨 측은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특성상 비수기일 수밖에 없는 이번 겨울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소비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을 신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쥬씨는 이번 샌드위치 외에도 기존에 출시한 마카롱도 업그레이드해 재출시한다. 또 디저트 메뉴들이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 등 배달주문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2018-10-30 09:37:02[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대만 타이중에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19일부터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대만 타이중 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7시 55분에 출발해 목적지에 9시 45분에 도착하고, 타이중 공항에서는 10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4시 25분에 도착한다. '타이완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타이중은 대만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아름다운 석양과 갯벌로 유명한 '고미습지' △호수를 둘러싼 경치와 자전거 도로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월담' △알록달록한 벽화를 즐길 수 있는 '무지개 마을' △대만의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펑지아 야시장' △뉴트로 감성으로 젊은층이 많이 찾는 '심계신촌' 등이 있다. 이 밖에 버블티를 처음 개발했다고 알려진 식당부터 흑당 밀크티, 대만식 샌드위치 등으로 유명한 카페들의 본점도 타이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는 우리나라의 가을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도 좋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는 인천, 부산, 대구~타이베이를 포함해 한국과 대만을 잇는 총 4개의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타이베이와 타이중은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기존 노선과 연계하면 두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대만 교통의 요충지인 타이중은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특히 겨울에는 대만 내에서도 온화한 날씨를 보여 여행하기에 적합하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여행객들이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편의성 또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을 찾는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이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약 72% 증가했으며,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땐 약 93% 회복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2 10:13:18'먹보형2'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이 대만의 이색 음식과 온천을 즐기며 여행을 제대로 만끽했다. 지난 6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7회에서는 정혁의 리드 하에 'MZ식 대만 드라이빙 투어'가 펼쳐져 안방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은 지룽먀오커우 야시장에서 리얼 현지식을 영접했으며, 온천 특화지구에서 몸을 지지고 개구리죽을 먹는 등 대만 특유의 정서를 온몸으로 즐겼다. '파워J(계획형)' 정혁이 야무지게 꾸린 MZ식 대만 여행의 매력과 신선한 '먹 케미'에 국내외 팬들도 폭풍 응원을 쏟아냈다. 방송 직후, '먹보형' 공식 SNS 및 SBS Plus와 E채널의 유튜브, 네이버 오픈톡 등에는 수백여개의 피드백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헉! 개구리였어요? 경악해도 잘 먹는 김준현-문세윤 기특해", "첫사랑 곱창국수 스몰 먹어 슬픈 문세윤, 진짜 재밌게 봤네요", "정혁의 드라이빙 투어대로 대만 여행 코스 짜봐야겠어요", "야시장 진짜 좋아보였음! 고른 음식도 전부 대박!", "대만 가면 무조건 현지 노천탕 가야겠어요", "역시 먹보형 보면서 혼밥할 때가 제일 행복해요.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네요" 등 '찐'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혁은 '먹보 AZ' 김준현-문세윤을 위해 널찍한 SUV를 빌려 '드라이빙 투어'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야시장으로 향한 네 사람은 "진짜 대만 느낌"이라며 '엄지 척'을 했다. 대만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야시장에서 이들은 '대표 메뉴'인 한입 소시지와 영양 샌드위치는 물론, 슬라임 식감의 굴 오믈렛, 상큼한 구아바를 차례로 올킬 했다. 특히 대만식 기스면+약밥의 환상적인 조합에 김준현-문세윤은 "한 그릇 더!"를 외치는가 하면, "국내에서 팔면 아저씨들에게 인기를 끌 메뉴"라고 콕 집어 한국 식당 사장님들에게 꿀팁을 선사했다. 직후 문세윤이 '대만 첫사랑' 곱창국수와 재회한 가운데, 첫사랑이 새 사랑으로 잊어지는 기적의 순간이 펼쳐졌다. 하지만 문세윤은 자기 혼자 'S사이즈' 곱창국수를 먹은 것을 뒤늦게 발견한 뒤, 정혁을 향해 "뭐야! 너 정말 큰 실수 한 거야"라고 울분을 터뜨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준현 역시 정혁에게 "자네가 실수했고.. 70kg도 안 되는 친구들이 뭘 알겠어"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다음 날, 정혁은 베이터우 대만 온천 특화지구로 모두를 데려갔다. 수증기로 인해 대박적인 운치가 펼쳐지자, 김준현은 "산신령존이 많다"며 아련한 감성에 젖었다. 잠시 후, 정혁은 노천탕으로 세 사람을 인도했고, 모두 비 오는 날 50도의 뜨끈한 물에 몸을 지지면서 '무릉도원'을 느꼈다. 그러던 중, 대만 손님 두 명이 이들과 같은 탕으로 들어오자, 네 사람은 '개그 DNA'를 풀가동시켜 대한민국의 개그 위상을 보여주는 쇼를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정혁이 나서, 여자 손님의 손을 잡고 춤추자 함박웃음이 터져 나와 '결국 잘생긴 건 못 이긴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개운한 온천 뒤 네 사람은 '해물 보양죽'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보양죽을 한입 맛본 이들은 즉각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문세윤은 "죽 전문점에서 이런 죽을 만들면 좋겠다"며 한국에서도 대박날 것 같다고 점쳤다. 그런가 하면, 정혁이 새우를 까서 엄지윤에게 주자 엄지윤이 정혁의 팔짱을 끼는 '꽁냥꽁냥 모멘트'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준현은 "오늘부터 1일 해라"며 '아재미'를 뿜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웃음도 잠시, 네 사람은 방금 맛있게 먹은 죽의 주 재료가 '개구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악했다. 그럼에도 다시 정신 줄을 잡은 이들은 곧바로 다음 코스로 이동해, 대만 'MZ 여행' 마지막 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대만으로 떠난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MZ식 신개념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는 13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Plus·E채널
2024-05-07 11:11:43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이, 'MZ잼'이 폭발한 대만 로컬 투어를 제대로 즐겼다. 지난 29일 방송한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6회에서는 엄지윤이 '픽'한 대만 MZ들의 사천요리 맛집과 '핫플' 거북이 점집, 대만 최고의 '미슐랭 맛집' 조식을 제대로 즐긴 '먹보 남매'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0.8%(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E채널·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0.9%까지 올라가 매주 탄탄한 안방 시청자들의 관심과 응원을 반영했다. 또한 방송 직후, '먹보형2' 공식 SNS 및 E채널과 SBS Plus의 유튜브, 네이버 오픈톡 등에는 수많은 피드백이 쏟아져 '먹보형2'의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국내외 시청자들은 "마지막 해물죽 식재료 진짜 궁금해요. 문세윤 울 뻔~", "게스트들 인간미 넘치네요! 이렇게 케미가 좋을 줄 몰랐는데 기대 이상!", "MZ 입맛에 맞춰지는 아재 삼촌들 너무 귀여워요", "이번 여름휴가는 대만으로!", "엄지윤 픽 센스 대박입니다. 사천요리랑 조식 꼭 먹어보고 싶네요", "다음주 정혁표 자유분방한 여행도 완전 기대됩니다" 등 열띤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네 사람은 대만의 신시가지에 입성했다. '한식 러버' 문세윤은 길바닥에서도 뜨끈한 국물 냄새를 기가 막히게 알아차렸다. 'MZ 여행 가이드'로 나선 엄지윤은 "우리가 가려는 식당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설명해, 문세윤을 더욱더 흥분케 했다. 이윽고 사천요리집에 도착한 네 사람은 총 10가지 메뉴를 주문했고, 곧 계란두부튀김이 서빙됐다. 네 사람은 입에 넣자마자 녹는 식감과 단맛에 홀릭해 "헉! 미친다"를 연발했다. 이어 개운한 마파두부와 매콤한 부추꽃볶음까지 맛본 문세윤은 "김치 생각이 안 난다"며 어느새 '한식병 치료' 모멘트를 맞았다. 김준현은 '마파두부 꽃밥'은 물론, 볶음밥에 부추꽃볶음과 족발찜 국물, 고수를 넣고 비빈 '고수심 양'을 개발해 '먹는 것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에 '먹제자' 정혁은 김준현의 먹조합을 따라 먹으며 "하오츠(맛있다)"를 연발했다. 그후로도 계속된 김준현-문세윤의 '네버엔딩 먹방'에 정혁은 '먹방 챔피언리그' 생중계 모드에 돌입했다. 치열한 승부 끝, 세기의 '먹보 대결' 승자는 김준현이었다. 패배한 문세윤은 김준현을 향해 "생얼에 머리 날라 갔고 땀도 쭉쭉이지만 이렇게 먹는 게 진정성"이라며 '엄지 척'을 날렸다. 다음으로, 엄지윤은 스산한 산중턱으로 세 사람을 이끌었다. "거북이로 점을 보는 곳"이라고 이곳을 소개한 엄지윤은 신비한 분위기의 점집에 들어섰고, 가장 먼저 정혁이 점을 봤다. 직후 새와 거북이가 점괘가 담긴 카드를 뽑았는데 모두 같은 그림의 카드를 뽑아 소름을 유발했다. 처음 보는 광경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정혁은 "하오츠(맛있다)"라고 제멋대로 감탄해 폭소를 안겼다. 점술사는 정혁의 점괘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능력이 충분하니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풀이했다. 또한 "3년 뒤에 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여 정혁을 미소짓게 했다. 그 뒤를 이어 점을 본 김준현은 "문세윤과 언제까지 같이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으며 점을 봤다. 점술사는 "내년부터 5년은 괜찮다"며 두 사람의 '먹보 콤비' 케미를 인증했다. 다음 날 아침, 네 사람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5년간 미슐랭에 선정된 역대급 맛집에 오픈런을 하러 출동했다. 하지만 아침 8시 반에도 줄이 2층까지 이어져 있었고, 네 사람은 약 1시간 반을 대기한 뒤 식당에 입장했다. 이후, 또우장(대만식 콩물)과 요우티아오(대만식 꽈배기)를 조식으로 영접했다. 또우장에 요우티아오를 찍어 연신 입에 넣던 김준현은 "꼬소 공포증 올라온다"며 행복 포텐을 터뜨렸고, 호우사오삥(대만식 샌드위치)을 맛본 문세윤은 '빵렐루야'(?)의 기적을 만끽했다. 엄지윤은 "한국에서 이 메뉴 먹힐까요?"라며 사업 욕심까지 드러냈다. 이로써 '엄지윤's 대만 가이드'가 극찬 속에 마무리 된 뒤, 정혁's 플랜이 시작됐다. 정혁은 모두를 대만의 온천 특화지구 '베이터우'로 데리고 갔다. 네 사람은 과거 사람들이 증기 때문에 '마녀가 살던 곳'으로 오해했다는 베이터우에서 '증기구경'잼을 뿜었다. 김준현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감상에 젖었다. 정혁은 본격적인 온천 탐험에 앞서, '주전부리 맛집'으로 세 사람을 리드했다. 여기서 해물죽 같은 음식을 맛본 네 사람은 만족스러워했는데, 직원이 "OOO가 들어갔다"고 주재료를 설명하자 모두가 뒤로 넘어갔다. 눈물까지 글썽인 문세윤의 모습에 정혁은 "먹보형판 해골물…"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이 죽에 들어간 주재료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정혁's 로컬 드라이빙 투어'가 펼쳐져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만으로 떠난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MZ식 신개념 여행기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E채널·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E채널·SBS Plus
2024-04-30 11:12:42[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거리 상담은 8월2일까지 전국 77여곳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상담에는 시·도 지역별로 청소년 쉼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등 316개 기관과 1344명의 종사자가 참여한다. 거리 상담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찾아가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청소년 쉼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등 청소년 안전망 지원체계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가출예방 활동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활동도 실시한다. 이번 전국 청소년쉼터 연합 아웃리치에서는 다양한 야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고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상담과 설문 조사도 실시한다. 서울시립 강북일시청소년쉼터는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 콘셉트로 대만식 샌드위치와 음료 만들기, 원예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울산광역시 일시청소년쉼터는 홍보·체험활동·거리상담 상담공간인 '청소년을 지켜 존(Zone)'을 운영해 인형 만들기, 놀이게임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간이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김포시 일시청소년쉼터는 '더쉼데이'를 통해 청소년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더쉼 휴게공간 내 전문 상담공간을 설치한다. 이밖에 지역 쉼터별 거리 상담에 대한 자세한 일정, 위치, 프로그램 내용은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자립해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이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7-26 14:15:48[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마트에서는 날씨가 풀리고 봄이 다가오면서 나른한 계절에 즐기기 좋은 식품과 피크닉용 델리 제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봄을 대비한 풍성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정육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청정지역 제주에서 자란 신선한 '제주돼지 삼겹살/목심(각100g/냉장)'을 각 2690원에, '제주돼지 앞다리/뒷다리(각100g/냉장)'를 각 1590원과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는 2월 한달 2990원 동일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대상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생물 은갈치, 국산 생물 고등어, 국산 굴비, 국산 손질 오징어, 국산 생물 흰다리 새우 등이다. 나른한 계절에 즐기기 좋은 완도 활전복과 남해안 생굴, 통영 멍게도 준비됐다. 피크닉에 들고 갈 간편한 델리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식어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갱엿 순살 닭강정, 대만식 샌드위치 등이다. 이번주엔 '삼겹 듬뿍 비빔밥'과 '한입 바사삭까스'도 새로 출시돼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한 발 앞선 봄맞이 먹거리 할인전 '봄 내음 가득, 미리 담아 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식품 매출 활성화를 위해 청도 미나리, 생물 주꾸미 등 봄 채소부터 과일, 수산물까지 봄철 입맛을 저격하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봄 바다의 기운을 가득 담은 수산물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물 주꾸미, 멍계, 해삼, 킹크랩 등이다. 봄에 가장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도다리 회(200g)'는 1만9900원 초특가로 준비했다. 제철 맞은 봄 과일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제주의 봄을 품은 대표 과일 천혜향, 한라봉, 하우스 밀감과 칠레 블루베리 등이다. 이밖에 봄 대표 채소인 '청도 미나리(봉)'는 구매 시 브랜드돈육 10% 할인(점별상이) 혜택을 제공하고 봄동은 1990원에, '인기 샐러드 7종'은 행사 카드 구매 시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품질 면에서는 일반 농산물과 비슷하고, 무엇보다 압도적 가성비를 자랑하는 '맛난이 농산물'은 초특가로 판매한다. 김태은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수산물부터 과일, 채소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엄선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도 오는 22일까지 7일간 스마트팜 딸기와 장희/금실/죽향 등 프리미엄 딸기에 대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행사 상품은 김제/부안 스마트팜 딸기와 담양 스마트팜 딸기다. 프리미엄 품종인 산청장희딸기, 금실딸기, 킹스베리, 죽향, 만년설, 아리향, 하이베리 품종 등 다양한 종류의 딸기를 만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고객에게 품질 좋은 봄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 행사 물량을 전년보다 40% 확대 준비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2-17 10:04:04"카페에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한다." 커피전문점들이 레스토랑 못지 않은 메뉴를 선보이면서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종전에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베이커리 중심의 간편식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파스타, 주먹밥, 호떡 등 식사용 메뉴는 물론 다양한 간식을 선보이면서 구성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구운주먹밥 2종을 출시하며 식사대용 간편식 제품군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내놓은 것은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이다.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은 로제 떡볶이 양념과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에 밥을 더했다.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은 까르보나라 소스와 베이컨과 모짜렐라 치즈를 담았다. 이디야커피는 2019년부터 식사대용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핫 샌드위치, 대만식 샌드위치, 수프 등에 이어 올해는 스퀘어피자 등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밀 박스를 출시하면서 푸드제품의 차별화에 나섰다. 2019년 식사대용 메뉴인 밀 박스를 처음 내놓은 후 최근엔 식물 기반의 푸드를 선보이는 등 메뉴를 대폭 늘렸다.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의 경우 비건미트와 함께 새콤달콤한 식물성 소스가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대폭 강화하는 전략으로 식사용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할리스도 지난 4년간 베이커리와 플레이트 메뉴 100여종을 개발했다. 대표 메뉴인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비프 함박 스테이크와 수플레 오믈렛 라이스, 치킨 크림 리조또, 머쉬룸 수프볼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겨울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호떡을 재해석한 호떡라떼, 호떡빽스치노, 호떡아이스크림 등을 내놨다. 익숙함(Familiar) 안에서 새로운 것(New)을 추구하는 '뉴밀리어(New+Familiar)' 트렌드를 반영했다. 식사대용으로 곡물을 활용한 메뉴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간식은 물론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지민 기자
2021-11-14 17:5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