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에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30항차가 인천항에 입항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크루즈는 올해 16항차(기항 11, 모항 5)가 인천항에 입항해 승객 포함 3만여명이 방문했다. 내년에는 30항차(기항 18, 모항 12)의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해 7만6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입항 예정인 모항크루즈 12항차 중 11항차는 글로벌 관광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출발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이고 1항차는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홍콩-대만 기륭으로 향하는 롯데관광개발 전세 크루즈다. 시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올해 5항차→내년 12항차)와 크루즈 터미널에서 하루 정박하는 오버나잇 기항 크루즈(올해 8항차→내년 13항차)가 많아짐에 따라 체류시간이 늘어 인천 지역 내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 처음 입항하는 크루즈에 대한 환영행사 개최, 한국 전통 체험관 및 인천 관광 홍보관 운영, 공항 셔틀버스 신규 편성 및 관광지 셔틀버스 증편 등의 방문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속적인 기항지 포트세일즈와 선사·여행사 팸투어를 초청해 인천 관광 테마크루즈를 기획 유치하고 인천 특색의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 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을 인천에 유입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매력적인 인천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5 09:54:55[파이낸셜뉴스] 해외여행 의향이 있는 중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 방문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주요 외국인인 중국, 일본, 대만 국민을 대상으로 '잠재 방한여행 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중국·일본·대만에 거주하는 최근 3년 이내 해외여행 경험자와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 의향자 1500명(국가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중국인은 약 75%, 일본인 55%, 대만인 45%는 1년 내 한국 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최근 비자 정책 완화로 해외 여행 심리가 증가했다. 일본은 올해 상반기(1∼5월) 해외 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1위(22.8%)를 기록했다. 체류 희망 기간은 중국인 평균 9일, 대만인 6일, 일본인 4일로 조사됐다. 모두 9∼10월 가장 많은 방문 의사를 밝혀 해당 기간 방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3개국별 1인당 하루 평균 지출 예정액은 중국인이 약 87만원으로 일본인(약 36만원), 대만인(약 35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객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각화된 여객 수요 창출 활동을 전개하고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2 14:31:05[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가 기획하고, 자전거 전문 여행사로 인정받고 있는 ㈜재미난투어가 대만 자전거 모객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실시한 첫 팸투어가 호평을 받았다. 1일 부산관광공사와 재미난투어(대표 최부림)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부산에서 처음 진행된 행사로, 대만 자전거 팸투어 8개 단체가 참가해 부산의 자전거 코스를 직접 체험했다. 팸투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대만에서 자전거 동호인을 송출하는 여행사 대표 7명과 자전거 잡지 기자 1명이 참여했다. 대만은 세계적으로 자전거 투어가 활성화된 나라로 꼽힌다.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자전거 투어를 즐기며 최근에는 한국의 자전거 투어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팸투어 코스는 사하구 을숙도를 출발, 낙동강변길을 따라 삼랑진역까지 달리는 47km 코스와, 해운대 APEC나루공원에서 수영강을 따라 회동수원지~온천천 구서역~광안리 해변까지 이어지는 40km 코스로 구성됐다. 낙동강 코스는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도심 투어는 부산의 강과 바다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주)재미난투어는 자전거 전문 여행사로, 코로나 이전에도 해외 자전거 단체와 트레킹 단체를 유치하며 인바운드 여행에 주력해 왔다. 이번 팸투어 역시 대만 뿐 아니라 전 세계 자전거 마니아들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하고 준비했다. 팸투어 일정에는 자전거 투어뿐만 아니라 부산의 영도 피아크카페,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해동용궁사, 복순도가 체험과 경남 김해의 낙동강 레일파크 및 와인동굴 등 다양한 관광지 답사도 포함됐다.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지사장은 "부산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해 자전거 투어에 적합한 도시”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부산 경남 자전거 길의 멋진 풍광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30 16:46:47[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대구교육청과 함께 대만 교육부와 현지 20개 초·중·고 교장단 등 대만 교육 관계자를 초청해 교육여행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대만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부산·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단체 수학여행, 교육연수 등 지방국제공항을 이용한 새로운 인바운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교육여행 테마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만 팸투어단은 지난 1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세계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인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감천문화마을 △유엔평화기념관과 대구 모명재에서의 다도체험 등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를 답사했다. 팸투어단은 또한 부산·대구지역의 학교를 탐방하고 한-대만 교장단 간담회를 열어 향후 대만 학교들의 국내 수학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대만 교육 관계자 팸투어는 수도권으로 집중된 해외 수학여행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한 첫 노력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도 항공-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8-26 14:46:44[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하나투어와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대만 위스키 테마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6회 출발하는 일정이다. 대만의 인기 여행지와 대표 위스키 카발란 증류소를 방문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알차게 구성된 이 상품은 진에어 이용과 전용 차량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쇼핑센터 방문이나 선택관광과 별도의 가이드 경비도 필요 없다. 금액은 성인 1인 11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특히, 대만 대표 위스키 카발란 증류소 방문과 현장에서의 DIY 블렌딩 체험은 물론, 타이베이 외곽의 전문 리쿼샵 방문과 다수의 리쿼샵이 위치한 최적의 숙소 등이 포함되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다수의 TV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특색 있는 닭요리 웡야오지(항아리닭), 대만의 인기 메뉴 훠궈 요리, 세계 10대 레스토랑중 하나인 딘타이펑에서의 석식 등 미식의 천국 대만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홈플러스 몰브랜드제휴팀 김정연 차장은 “엔데믹 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같은 여행지라도 조금 색다른 여행을 계획하거나 위스키에 관심이 높은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 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분들이 높은 만족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0 14:47:54야놀자 플랫폼이 대만관광청과 함께 대만 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만여행 대만족!'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내달 19일까지 대만 항공권 및 숙소 상품 결제시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출발·투숙일 기준 9월 말까지 예약시 적용) 또한 대만 인기 호텔 80곳을 엄선해 프로모션 가격에 선보인다. 제휴카드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시 추가로 최대 1만원을 선착순 할인해준다. 야놀자 플랫폼의 해외여행 전문성과 대만관광청의 인프라를 결합해 대만 여행 정보도 폭넓게 공유한다. 타이베이, 타이중 내 추천 관광지와 음식 등 필수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대만 국제 열기구 축제’와 ‘푸룽 국제 모래조각 예술제’ 등 대만 소도시에서 진행되는 여름 축제를 안내한다. 아울러 성수동 일대에 라오허제 야시장의 모습을 담은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대만 여행 심리 자극에 나선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지금, 다채로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만을 여행지로 추천하고자 대만관광청과 함께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투어 인벤토리를 활용해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4 08:23: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만에서 현지 8대 여행사와 최대 여행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교류 활성화 협력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만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우수한 신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단체여행상품 개발과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8대 여행사는 콜라(可樂), 라이언(雄獅), 동남(東南), 백위(百威), 오복(五福), 신신(新晨), 찬성(燦星), 희홍(喜鴻)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이들 여행사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상품 개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여행사 주요 관계자 및 대만 매체 등 14명을 초청, 경기도 관광자원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공사는 KKDAY를 방문, 양사 협력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는 KKDAY와 협업을 통해 주요 여행성수기 연계 경기관광 모바일 플랫폼 홍보 강화와 다양한 경기도 일일투어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중화권 방한객의 주력 여행형태인 개별자유여행객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KDAY는 2014년 설립된 대만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으로 90여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30만여개 여행상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매월 이용자수가 9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주요 글로벌 여행플랫폼 기업중 하나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공사는 대만 8대 여행사와 5월 중순부터 10여개 경기도 패키지 관광 상품을 출시해 공동 광고와 모객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6~8월 여행성수기에 5천여명 이상의 대만 단체관광객을 경기도에 유치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대만은 방한객 3위의 핵심 시장으로 섬지역이라는 특성상 해외 여행을 자주 하는 관계로 신규 관광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현지 주요 여행기업과의 지속적 협업 강화를 비롯해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3 15:24:35정혁이 직접 짠 신박한 ‘자동차 투어’를 예고해, 대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이 오는 22일(월) 밤 8시 30분 대망의 ‘대만 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먹보형’ 2호 게스트인 모델 정혁이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 ‘찐친’ 엄지윤과 함께 떠난 대만 대탐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 ‘먹보형2’에서 김준현-문세윤은 김선호와 함께 떠났던 태국 여행 이후, ‘NEW 게스트’ 정혁&엄지윤과 함께 대만으로 신개념 ‘MZ 여행’을 떠난다. 그중 먹는 것에 진심인 ‘리얼 대식가’이자 예능계 신생 ‘잘또’ 캐릭터인 정혁과 ‘대체불가 라이징 스타’ 엄지윤의 동행에 많은 기대감이 솟구친다. 이와 관련해, 정혁은 평소 ‘먹보형’을 SNS와 영상 짤로도 많이 접했다며 “먹거리, 볼거리 모두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열심히 봤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준현-문세윤과의 인연에 대해 “과거 함께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즐겁게 촬영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에 같이 여행할 때도, 두 형님들이 편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고마워했다. ‘찐친’ 엄지윤과의 동반 여행에 대해서는 “따로 사적으로 여행을 가본 적은 없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먹케미’가 최고였다. 서로 없던 식욕도 돋우는 그런 신기한 케미가 발산됐다”며 ‘엄지 척’을 했다. 정혁은 ‘먹보형2’ 대만 편을 위해 직접 여행 준비는 물론, 현지 가이드까지 도맡는 역대급 노력파 게스트로 거듭난다. 이는 먹보 형들과 엄지윤에 대한 배려에서 나온 터. 자신이 준비한 여행 콘셉트에 대해 정혁은 “먼저 시청자분들도 저희와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두 번째로, 자동차를 타고 직접 방방곡곡을 떠나는 콘셉트다. 형님들이 즉흥성 때문에 걱정도 하셨지만 그 이상으로 많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만에 갈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먹보형2’ 대만 편을 보시고 저희가 다닌 여행지를 참고하면 좋으실 것”이라고 근자감을 뿜었다. 마지막으로 정혁은 ‘먹보형2’ 대만 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대만을 모르시는 분,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음식을 사랑하시는 분, 대만의 명소가 궁금하신 분, 밥 친구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꼭 봐야 할 프로그램이다. 정말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 올린다. 태국에 이어 대만으로 떠나는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달콤 살벌한 여행기는 오는 22일(월)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 5회부터 만날 수 있다. enterjin_star@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Plus·E채널
2024-04-17 14:28:14[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콩의 영양을 담아 건강하고 맛있게 만든 대만식 두유 푸딩에 배를 갈아 넣어 깔끔하게 달콤한 꿀배소스를 곁들여 먹는 '두화 with 꿀배소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두화'는 두유를 푸딩처럼 부드럽게 굳혀 토핑이나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식 전통 디저트다. 유기농 콩의 영양을 담은 신선한 두유로 만들어 소스를 제외한 두화 본품 1개(90g) 열량이 70㎉이며 푸딩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부드러운 커스터드 풍미가 뛰어나다. 신제품은 여기에 '꿀배소스'를 더해 기분 좋은 달콤함을 완성했다. 제품에 동봉된 '꿀배소스'는 배 특유의 시원한 맛과 벌꿀의 달달함이 푸딩의 커스터드 풍미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만든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이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화' 오리지널의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맛의 후속 제품이다. 두화는 출시 10개월 만인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화는 특히 온라인상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대만 여행에서 즐기던 메뉴를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유당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MZ세대 소비자 중심으로 과일, 견과류 등과 함께 플레이팅하여 인스타그래머블한 특성을 띄고 있다. 풀무원은 오리지널 제품이 흑당소스를 동봉하여 대만 현지의 맛을 강조했다면 꿀배소스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맛을 강화하는 관점에서 두화를 즐기는 소비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김보선 프로덕트 매니저는 "디저트를 건강하고 보다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인기 제품 '두화'의 새로운 맛을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부를 소재로 하여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혁신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9 10:12:22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3월에 떠나기 좋은 봄꽃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이른 시기에 개화하는 동백꽃을 비롯해 매화, 유채꽃,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벚꽃까지 그야말로 꽃들의 세상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글로벌 OTA 부킹닷컴과 아고다는 한국인들이 선호할 만한 봄꽃 여행지를 차례로 소개했다.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국내 도시를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지역까지 고루 포함됐다. 초봄의 설렘을 가득 품은 명소로 봄꽃 여행을 떠나보자. 동백꽃 피어나는- 부산 동백섬 & 홍콩 동식물공원 초봄 무렵 부산 해운대 동백섬은 이름처럼 섬 전체에 동백꽃이 피어나며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백섬 순환산책로는 경치가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다와 어우러진 웅장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누리마루APEC하우스, 동백섬 등대, 최치원 동상, 더베이101 복합문화예술공간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동백꽃을 즐기기 좋은 근거리 해외여행지로는 홍콩을 꼽을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홍콩 동식물공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동백꽃을 만나볼 수 있다. 공원 내 카멜리아 가든에서는 동백꽃과 더불어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홍콩 카멜리아’를 포함해 30여종의 카멜리아를 선보이고 있다. 매화 향 가득한- 광양 매화마을 & 도쿄 하네기 공원 광양 매화마을은 봄이 되면 하얀 매화가 온 마을에 눈꽃처럼 앉아 장관을 이룬다. 매화를 테마로 한 ‘광양 매화축제’도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꽃구경과 더불어 포토존, 향토 음식점, 직거래 시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현장에서 만끽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 하네기 공원에서 3월 초까지 열리는 매화 축제가 유명하다. 하네기 공원의 매화는 꽃잎의 분홍빛이 더 진하고 선명해 한국 매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주말에는 상인들이 매화 마들렌과 매화 젤리 등 매화를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또한 하네기 공원은 미로,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춰 어린이 동반 여행객이 들리기에 좋다. 유채꽃 만발한- 제주 성산일출봉 & 중국 윈난성 뤄핑 진지펑 제주도 유채꽃은 빠르면 1월부터 3월까지 만개한다. 제주 전역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한 유채꽃밭이다.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과 어우러진 유채꽃밭의 풍경은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답다. 이외에 섭지코지와 엉덩물계곡도 제주 내 유채꽃 명소로 꼽힌다. 유채꽃을 볼 수 있는 해외 관광지로는 중국 윈난성 취징현에 위치한 '뤄핑' 마을이 인기가 있다. 2~3월이 되면 뤄핑의 수많은 언덕이 활짝 핀 유채꽃으로 뒤덮인다. 유채꽃을 가장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는 러쓰티엔, 마을 전체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진지펑 등이 주요 방문 코스다. 벚꽃 흩날리는- 서울 남산공원 & 대만 구족문화촌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남산공원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벚꽃길로 수많은 시민들을 불러모은다. 남산둘레길은 포근한 햇살 속, 화려하게 핀 벚꽃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산책로다. 둘레길은 교육과학원에서 국립중앙극장까지 이어지는 '북측 순환산책로'와 국립극장에서 남산도서관으로 연결되는 ‘남측 순환산책로’로 나뉜다. 봄이 오면 벚꽃 외에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로 채워져 풍요로운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대만의 3대 벚꽃 명소라 불리는 난터우 구족문화촌이 잘 알려져 있다. 구족문화촌은 대만의 9개 원주민 부락을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다. 대만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원주민 문화구를 비롯해 놀이공원, 유럽 궁정식 정원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원 내 5000그루가 넘는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꽃구경을 온 상춘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8 18:4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