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성공적인 대만 시장 진출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 가할 예정이다." ㈜리만코리아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 '리만 타이완 그랜드 오프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대규모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대만에 진출 이후 놀라운 성장을 보인 사업 성과를 현지 파트너들에게 공유하고 리만의 브랜드 스토리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리만코리아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 비건 뷰티 브랜드 △보타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닝의 주요 제품을 전시한 엑스포(EXPO) 존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며 브랜드 가치와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사업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리워드 행사도 병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대만 시장에 진출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8억TWD(대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던 것은 현장에서 노력한 타이완 파트너들 덕분이다'면서 "대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노하우를 토대로 앞으로도 리만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내 사업범위를 대만의 중남부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9월 가오슝 사무실을 오픈하고, 4분기에는 타이중에도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중남부 사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리만 타이완 사업자 대상의 인센티브 여행 프로그램인 '제주 리트리트 타이완'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브랜드 시그니처 원료에 대한 이해도 및 신뢰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8 08:18:2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해외사업부문에서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 '틱톡(TikTok)'의 캠페인을 진행해 관심을 모은다. FSN은 5일 손자회사 카울리타이완(Cauly Taiwan)이 지난 주말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틱톡은 전세계에 쇼트 클립(Short Clip) 동영상 열풍을 일으킨 플랫폼이다. 현재 150여개 국가에서 7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난해 4·4분기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으로 집계되고 있다. 카울리타이완은 이번 행사에서 젊은층 유저가 대부분인 틱톡 플랫폼의 한계점 극복을 목적으로, 가족 단위 행사를 진행하며 사용 연령층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국내 캐릭터 ‘시로앤마로'와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장엔 약 2만여명이 모여 콘텐츠를 즐겼으며, 온∙오프라인 총합 1만6000건에 달하는 틱톡 앱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카울리타이완 양광수 대표이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된 이번 IMC 캠페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카울리타이완은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하게 됐다”며 “기존 디지털 마케팅 영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종합 마케팅 대행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울리타이완은 FSN의 해외사업 법인 FSN ASIA의 자회사로, 대만 현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비롯한 온라인 마케팅 기획 및 집행 등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광고 대행사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09-05 10:44:00티웨이항공이 대만 국적 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본사에서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대만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로서 현재 대만은 물론, 일본과 마카오까지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과 공동운항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이 외항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캄보디아 앙코르항공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티웨이는 외항사와 직접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노선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보다 편리한 여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카오슝)을 운항하거나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며 “대만의 대표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잇는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11-29 08:59:51메디톡스는 대만의 의료기기 및 미용제품 판매 업체 DMT사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을 설립하고 대만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오른쪽)와 토니 푸 대만 DMT 대표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 설립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 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대만에 진출하며, 중화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0일 메디톡스는 대만의 의료기기 및 미용제품 판매 업체 DMT사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지분율은 메디톡스 60%, DMT사 40%이며, 이사회 의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디톡스에서 맡고, 총경리는 DMT사에서 선임했다. 메디톡스는 DMT사의 현지 영업 네트워크의 장점과 메디톡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시판 승인 후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메디톡스의 첫 해외시장 직접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메디톡스 타이완의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준비 중인 중화권 시장 진출을 가시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DMT사는 대만의 의료기기 회사 중 유일한 상장사이자 업계 선도 기업으로, 지난 2003년 설립해 대만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등의 자회사를 통해 미용 제품 및 의료기기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2-10 09:03:15한국의 K팝스타들이 대만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 오후 엠넷의 2013년 첫 글로벌 투어인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M COUNTDOWN Nihao-Taiwan)’이 1만석 규모의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120분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참여한 샤이니, 인피니트, 씨스타, 티아라, 유키스 ‘uBEAT’, 틴탑, 걸스데이, 달샤벳, 케이윌, 다비치, 배치기, 에일리, 테이스티, DJ KOO 등 14팀은 세계를 강타한 K-POP의 저력을 보여주듯,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아시아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음악 순위 차트를 휩쓸었던 자신들의 히트 곡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들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각자의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대만의 인기 아티스트들과의 합동 무대와 그들의 히트곡을 자신들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퍼포먼스까지, 대만 현지 팬들에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 소통하려는 의미있는 시도가 현지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이번 대만 투어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한국과 대만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슈퍼스타K4’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홍대광은 대만의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영상을 배경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주제곡을 선보여 대만 팬들에 첫 신고식을 화려하게 치렀다. 테이스티는 대만의 인기 아이돌그룹 ‘롤리팝F’의 ‘사도공간’을, 달샤벳은 인기 걸그룹 ‘S.H.E’의 ‘Super Star’를 각각 본인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해 색다른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걸그룹 티아라와 드림걸스가 함께한 스페셜 퍼포먼스 또한 대만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티아라의 ‘보핍보핍’을 대만어 버전으로 선보인 드림걸스에 이어 티아라가 무대에 등장, 드림걸스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탄성과 환호가 쏟아지며 한층 열기를 돋웠다. 이번 대만 투어에서 첫 선을 보인 무대들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유키스의 첫 유닛인 ‘유비트(uBEAT)’는 공식 첫 무대를 대만에서 펼쳤다. 일라이와 AJ가 활동하는 유비트는 발랄하고 경쾌한 멜로디의 ‘있을 때 잘해’로 유키스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유비트의 무대에 이어 유키스 멤버 전원이 무대에 깜짝 등장, 히트곡 ‘만만하니’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최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홍대광 역시 이 날이 정식 데뷔 무대로, 1만여 관객들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해 호응을 얻었다. 대만 현지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 역시 해외 무대는 이번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이 처음으로 ‘있다 없으니까’의 화려한 섹시 댄스를 눈앞에서 처음 만난 대만 현지 팬들은 시종일관 환호와 탄성을 쏟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여기에 샤이니, 인피니트, 틴탑 등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글로벌 K-POP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최강’다운 면모를 뽐냈다. 피날레는 1세대 K-POP 스타 클론과 현재 전세계의 K-POP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후배 가수들이 펼쳐낸 환상적인 무대로 그 의미를 더했다. 13년 전 대만을 시작으로 K-POP 열풍을 일으킨 클론의 VCR 인터뷰 영상에 이어 그 시초라 할 수 있는 클론의 ‘빙빙빙’을 인기 그룹 ‘틴탑’이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샤이니와 함께한 ‘아름다워’에 이어 이번 투어에 함께한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펼쳐낸 ‘Bob Bob Deelala’까지 이어지는 피날레 무대는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까지 끌어올렸다. 더욱이 클론의 구준엽은 후배 가수들과 함께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DJ KOO’로 변신 강렬한 비트의 디제잉 실력으로 대만 팬들을 또한번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걸스데이, 실력파 힙합 듀오 배치기와 에일리, 감성적인 발라드의 케이윌, 인형 같은 외모의 파워풀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다비치 등도 개성을 드러내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대만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을 총괄한 엠넷 한동철 국장은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아시아를 하나로 만들 수 있고, 이번 대만 투어 역시 양국의 아티스트와 팬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쇼는 아시아 전역의 음악 팬들에게 K-POP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엠넷만의 탁월한 무대 연출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력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음악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자평했다. 한편 성황리에 치러진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은 25일 저녁 6시 방송될 에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25 17:06:13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사진=CJ E&M)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이 한국과 대만의 인기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개최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M COUNTDOWN Nihao-Taiwan)’에서는 하국과 대만 양국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K팝 스타들이 대만 아티스트의 인기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한국과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걸그룹 티아라는 대만의 인기 걸그룹 드림걸스와 스페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Bo Peep Bo Peep’을 티아라는 한국어 버전으로, 드림걸스는 대만어 버전으로 각각 선보이며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 이와 더불어 주목받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남성 듀오 테이스티와 깜찍 발랄한 외모와 안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 달샤벳 역시 색다른 퍼포먼스를 준비중이다. 테이스티는 대만의 아이돌 그룹 롤리팝F의 대표곡 ‘사도공간’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어 달샤벳은 대만의 인기 걸그룹 S.H.E의 대표곡인 ‘Super Star’를 선보여 대만 투어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이 외에도 이 날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에서는 1세대 K팝 아티스트인 클론과 후배 아티스트가 펼쳐내는 스페셜 퍼포먼스를 비롯, Mnet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음악축제의 진수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을 시작으로 2013년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Mnet은 ‘엠카운트다운’의 매 분기별 차트 결산을 세계 각국의 K팝 팬들과 직접 만나는 뮤직 페스티벌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24 10:50:49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는 최근 고려대MK문화관에서 ‘고려대-타이완대학 공동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발표회는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진행된 일본연구의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과 대만의 일본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타이완대학 일어일문과 쉬싱칭 교수가 ‘대만에서의 일본연구의 현황과 발전’을 발표하는 등 타이완대학 일어일문과 교수들의 발표 및 고려대의 일본사회와 일본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이번 발표회에서는 고려대 일본연구센터와 타이완대학 일어일문과의 학술교류협정 체결식도 진행됐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2011-04-24 18:00:54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 D램 업체 6곳을 통합한 ‘타이완 메모리(TMC)’의 출범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대만의 D램 업계 구조조정이 새 국면을 맞았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치밍 대만 경제부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D램 업체들을) 완전하게 통합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순탄하지 않다”면서 “설립 예정인 TMC는 일단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앞으로 제조수요에 맞춰 대만 내 기업들에 대한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TMC에 최대 8억6400만달러의 정부 자금을 투입해 앞으로 6개월 안에 TMC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을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TMC 초대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존 추안 전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CEO도 ”6개 업체의 합병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산 위기에 몰린 난야야테크놀로지, 이노테라메모리, 파워칩반도체, 렉스칩, 프로모스, 윈본드일렉트로닉스 등 통합 대상으로 거론된 6개 업체는 자력으로 생존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됐다. 대만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한 관계자는 “대만 정부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깨달은 것 같다”면서 ”정부의 발표는 파산 위기에 놓인 기업은 파산하도록 놔두겠다는 뜻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D램 과잉공급을 해소하고 D램 가격을 끌어올려 업계에 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2009-03-12 15:40:23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D램 시장의 공급 과잉에다 최근 경기침체로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대만 D램 업체 6개를 하나로 통합한 ‘타이완 메모리(TMC)’를 새로 설립하겠다고 예고한 대만 정부가 최대 8억64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를 TMC에 투입키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TMC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존 추안 전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CEO는 대만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을 전하면서 “대만 정부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일본의 엘피다나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를 기술협력사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안 CEO는 “정부 지분은 50%가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장조사, 제품개발, 칩 설계 업무 등 TMC의 운영이 6개월 안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모투자펀드 몇 군데서 TMC에 대한 투자와 관련한 문의를 해왔다”면서 “외국 은행과도 자금 지원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나 어느 은행과 협의 중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rock@fnnews.com 최승철기자
2009-03-10 22:34:28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D램 시장의 공급 과잉에다 최근 경기침체로 극심한 자금난에 빠진 대만 D램 업체 6개를 하나로 통합한 ‘타이완 메모리(TMC)’를 새로 설립하겠다고 예고한 대만 정부가 최대 8억6400만달러(약 1조3000억원)를 TMC에 투입키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주 TMC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존 추안 전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CEO는 대만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을 전하면서 “대만 정부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일본의 엘피다나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를 기술협력사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안 CEO는 “정부 지분은 50%가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장조사, 제품개발, 칩 설계 업무 등 TMC의 운영이 6개월 안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모투자펀드 몇 군데서 TMC에 대한 투자와 관련한 문의를 해왔다”면서 “외국 은행과도 자금 지원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나 어느 은행과 협의 중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rock@fnnews.com 최승철기자
2009-03-10 18: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