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가 노후 된 대명동 거리 환경개선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문화거리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끈다. 24일 계명대에 따르면 재학생들은 5개월에 걸쳐 지역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거리와 어울리는 그래피티 느낌 등을 조율해 대명동 골목(대구 남구 계명중앙1길)에 총 3종의 그래피티를 완성해 문화예술 거리로 새롭게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명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2020 리빙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회화과 백승현, 최준의, 김민제 학생이 제안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되고 노후화된 '대명공연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후된 벽들에 팝(POP)한 이미지의 그래피티(Graffiti)로 '포토 존' 등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리빙랩 프로젝트에 조상용 대명3동 통장, 임혜경 대구 남구청 팀장, 김현규 대명공연예술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여, 설치가능한 구역을 정하고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백승현는 "겨울부터 수업의 공강시간을 활용, 작업을 하다 보니 시간도 길어지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완성하고 나니 뿌듯함이 크게 느껴졌고, 다른 학생들도 본인들의 능력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범준 계명대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의 문화예술 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좋은 의도의 리빙랩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LINC+사업단은 계명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대명동 문화예술 거리 활성화를 위한 그래피티 외에 영유아를 위한 애착인형 프로젝트, 지역 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앱 개발 등을 추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5-24 16:15:03-하나문장건설이 선보인 군산 최초 기업형 임대아파트 5.7대 1'로 특별공급 마감 전북 군산 최초의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하나리움 레비뉴스테이'가 3월 17일 특별공급을 진행한 결과 평균 5.7대 1로 마감됐다. 이처럼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군산 하나리움 레비뉴스테이의 일반공급 역시 빠른 청약 마감이 기대되고 있다. 문장건설에 따르면 지난 17일 견본주택 개관 후 시작된 군산 하나리움 레비뉴스테이의 특별공급 접수에 75세대(총 869세대) 모집 중 427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나·문장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금리의 상승을 비롯해 분양시장의 위축, 경기저하가 오히려 초기 자금부담이 적고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수요가 옮겨오는 것으로 향후 기업형 임대주택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공급의 성공 요인을 밝혔다. 군산 하나리움 레비뉴스테이는 전북 군산시 대명동 139-2외 1필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되며 7개동, 총 869세대의 59㎡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 남향형 위주 배치로 쾌적성을 높였으며 실내에는 전 세대 4베이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뒤편 금강과 서해안 조망권을 확보한 가운데 초고층아파트에서 희소성을 지닌 판상형 구조로 타워형 구조의 단점인 답답함과 향 배치의 문제점을 일거에 쇄신했다는 게 핵심 특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민 주거안정을 목표로 새롭게 도입한 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는 청약자격 및 전매 제한 등 규제에서 자유롭고 입주자의 자금사정에 맞춰 임대조건(보증금 및 임대료)을 선택할 수 있다"며 "보증금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서 발급으로 안전을 믿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리움 레비뉴스테이는 18~19일 일반공급을 거쳐 24일(금)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7-03-18 22:17:49대구 남구의 중앙대로는 남과 북을 연결하는 관문도로이자 2.28 민주운동의 발상지다. 이 일대는 약 300개소의 음악학원과 개인연습실, 약 60개소의 미술학원 등이 밀집해 있다. 대구교대, 경북예고, 대구고, 경북여상 등 많은 교육시설도 인접해 학생들로 넘친다.대명동 청소년 문화거리는 이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와 예술에 쉽게 접근하고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관련 인프라를 집적시켜 대구 남구 대명동이 문화.예술의 발상지이자 특화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다. 가로활성화에 대한 지역주민 염원까지 더해져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에 공모해 대구 남구 대명동 중앙대로 일대가 '문화예술생각대로 조성사업'으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청소년이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의 거리로 탄생했다.■청소년블루존, 밝고 안전한 문화거리먼저 문화.예술 인프라가 가장 많이 집적된 경북여상 일대 거리를 '청소년블루존'이라 이름 짓고 기존 아스팔트 도로를 걷어내고 젊음의 거리답게 화강판석으로 교체했다.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18주 신설로 거리를 밝혔으며 우중충하던 학교 노후 담장에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설치해 거리에 예술을 입혔다. 또 우후죽순으로 난무하던 상가 건물의 간판에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청소년블루존 내에 청소년들의 춤과 노래 등 각종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 최초로 청소년 문화예술공간인 청소년창작센터를 건립했다. 각종 청소년 댄스동아리들이 센터 내 연습실 공간을 활용해 댄스 연습을 진행 중이며 지하 공연장에서 발표회를 가지기도 한다. 이 센터는 거리가 청소년 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큰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창작센터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대구음악창작소'를 유치했다. 마스터링 및 레코딩과 편집 등이 가능하도록 지방 최고 수준으로 설비를 갖췄다. 음악창작, 인디 뮤지션 지원까지 동반해 사업 연계 시너지효과도 향상될 전망이다.청소년 문화거리는 지역에 존재하는 역사적 환경의 보전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재생, 공공 및 문화공간의 조성을 통해 지역 예술인 및 청소년, 주민들의 문화와 예술의 창조에 적합한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 예술가의 문화 활동 지원과 새로운 리더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문화거리 발판 삼아 지역특색 만든다청소년 문화거리에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물베기 마을 문화예술축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등 주민축제도 활성화되고 있다. 특색 있는 거리 조성으로 상권이 되살아나고 일자리까지 창출돼 지역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실제로 물리적 사업과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해 사업 전 대비 소득이 최대 40.6%까지 증가했고, 공사현장 투입인원을 감안한 간접적인 일자리창출 효과 역시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대구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대명행복문화마을, 생생체험 창조드림피아, 마음을 연결하는 앞산행복마을 사업 등도 지역적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의 일환이다. 주민이 행복한 도시, 주민이 머물면서 삶을 지속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명동을 기점으로 범위를 확대시켜가고 있다.지역적 특성을 살린 주민 주도 도시재생을 통해 대구 남구청은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산업정책을 짜고 지원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중앙대로 가로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민.관.학 거버넌스' 체계를 유지하며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2016-07-12 16:30:28【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남구 대명동이 지방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소극장 거리로 조성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연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대표적 소극장 밀집지역인 대명동 대학가 일대를 공연산업의 생산·유통·소비기능이 특화된 '대구형 소극장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2019년까지 2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소극장 및 주변 노후 환경시설 개선, 특화공연 콘텐츠 제작 및 공연장 임대료를 지원한다. 대명동 일대는 대구의 대표적 예술대학인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와 경북예술고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음악·극단·무용 연습실과 음향·악기점, 소극장 등이 밀집돼 있는 지방 유일의 공연예술 거리다. 시는 우선 소극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낙후된 관람객 편의시설과 제작시설을 개선, 장르 중심의 소극장 운영에서 벗어나 기능 다각화를 모색하고 작업환경의 선진화를 모색한다. 시설당 비용의 90%(최고 1500만원)까지 우선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남구청은 대명동 일대에 신규 조성하거나 이전하는 등록 공연장(300석 미만)에 한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극장 운영 안정화를 위해 창작공간이 필요한 예술단체(인)가 작품 제작과 창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연장 및 연습실의 월 임대료 70%(50만원 이내), 연간 400만원까지 2년간 지원한다. 공간규모 및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 예술단체의 실질적인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소극장의 집적화를 통해 서울의 대학로와 같은 소극장 거리로 조성한다. gimju@fnnews.com
2016-04-21 17:10: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대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계란·밀가루 세례를 받았다. 영남대 민주동문회원 40여명은 1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박정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 반민족 독재자 박정희 동상 설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한 뒤 테러를 가했다. 이들은 "대학은 학내·외 반대 여론에도 학내 구성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기어코 박정희 동상을 설치하고 말았다"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으며, 영남대 본부와 최외출 총장은 동상을 즉각 철거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박정희 동상을 향해 계란 4개와 밀가루를 뿌린 뒤 검은색 천막으로 동상을 덮고 주위에 둘러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불렀다. 계란을 던진 이도건씨(무역학과 졸업)는 "한국 사회에 절대 설치되면 안 되는 동상이 세워졌다"면서 "다른 데도 이런 식으로 박정희 동상이 생기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집회에 참가했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도중 대학 측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미신고 집회 경위를 묻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대학 내 옥외 집회로, 이는 엄연한 불법 집회다"면서 "대학 쪽에서 사유지 내 집회 참가자들을 내보내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입건 여부는 대학 측이 결정할 문제다"라고 밝혔다. 앞서 영남대는 지난달 23일 개교 77주년을 맞아 학내 천마아너스파크 광장에 2.5m 크기의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동상 하단에는 '영남대 설립자 박정희 선생'이란 문구가 담겼다. 영남대는 지난 1947년 경주 최부자로 불리는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이 선산과 집 등 재산을 기부해 설립한 대구대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7년 박 전 대통령이 대구대학과 전국 최초의 야간대학인 청구대학을 통합했다. 박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80년부터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와 이사장을 맡아오다 1988년 학내 비리 사건으로 대학을 떠났다. 한편 대구시는 연말까지 대구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기에 앞서 지난 8월 14일 '박정희 광장' 글자가 적힌 5m 높이의 표지판을 설치했다. 표지판을 세움으로써 공식적인 명칭을 '박정희 광장'으로 변경했다. 표지판은 폭 0.8m, 높이 5m 크기며 글씨에 박 전 대통령 친필 서체를 적용했다. 시는 1960년대 근대화의 시발점이 된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 남구 대명동에 건립하는 대구도서관 앞에도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고 박정희 동상을 설치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역사의 인물에 대한 공과는 언제나 있는 법이기에 과만 들추지 말고 공도 우리가 기념해야 할 부분은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역시 지난 3월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이철우 지사에게 경북도청 바로 앞 정원인 '천년 숲 정원'에 박정희 동상 건립을 요청, 이를 수용하면서 동상 건립이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출신의 전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이다"면서 "전남도청 앞에도 김대중 대통령 동상이 있는 만큼 동상 건립 그 자체의 의의로 봤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동상은 약 10m 높이로 앞면 하단에는 '민족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1917∼1979)라는 문구와 뒷면 하단에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어록이 들어갈 전망이다. 동상 건립 비용은 국민 성금 모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기부금 10억원을 목표로, 동상 제막은 박 전 대통령의 출생일인 오는 14일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0 18:28:50금리 인하와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주요 지표들이 회복세를 가리키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시장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3.54%p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려 내 집 마련 수요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11일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인하했다. 이는 약 3년 만에 금리 인상 기조가 반전된 것으로, 금리 인하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해왔다. 과거 금리가 0%대였던 2020~2021년에는 아파트 매매건수가 약 88만 건에 달했으나, 금리 인상기였던 2023년에는 매매건수가 38만 건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금리 변동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대구에서는 올해 주요 단지들이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분양한 '대구범어아이파크'는 일반 공급 82가구 모집에 1,256명이 몰리며 1순위 청약 경쟁률 15.32대 1을 기록했다. 이달 남구 대명동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명덕역퍼스트마크'는 672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 7,580건이 접수되며 1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존 분양 단지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난 7월 견본주택을 재오픈한 후 3개월 만에 1,000건 이상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기록이다. GS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3동에 조성 중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7개 동, 총 2,023가구 규모다. 인근 '남산자이 하늘채', '청라 힐스자이', '대신센트럴자이'와 함께 약 5,5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으며, 전체 면적의 23.17%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청약 조건은 대구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4-10-18 09:57:50코로나 이후 단지 안에 작은 공원을 담은 조경 특화 아파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히 미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선호 주택 특화 유형 9가지 중 조경 특화 주택(3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를 이어 △고급 인테리어 주택(29%) △건강주택, 스마트 주택(27%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경이 주는 힐링 때문으로 풀이된다. 첨단 시스템이나 외관 디자인 등 부가적인 기능보다, 시간이 지나도 보기 좋고 쾌적한 조경이 실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반려동물과 거주하는 세대가 늘고 있어 단지 안에서 산책을 하기에 적합한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청약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7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단지 내에 계절별 테마조경을 조성해 사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단지는 청약 결과 1순위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앞선 2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다양한 특화 정원들로 이루어진 조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는 10월 7일(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구 중심 지역에 공급된 주거 단지들은 대부분 건폐율 60~70%대의 답답한 주상복합 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런 경우 동간 간격이 답답하고, 조경 공간이 부족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입주민들이 산책할 공간이 적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반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폐율이 18%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간격이 넉넉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했으며, 낮은 건폐율을 통해 다양한 조경 요소를 도입했다. 우선,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단지 중심에 조성할 예정이다. ‘로비계절정원’은 동 출입 시 풍성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정원으로 꾸민다. ‘미스티포레’는 미스트분사시설, 휴게시설 등이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어우러진 상쾌한 숲으로 조성한다. 또 어린이 놀이터인 ‘드포엠플레이’는 조합놀이대와 놀이시설물, 파고라 등 시설과 식재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복합놀이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4-09-30 11:40:12[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59~84㎡ 111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 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이뤄진다. 일반공급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 주택형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진출입로가 계획돼 있다.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 내에 위치해있다. 단지 주변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하며 앞산순환로, 앞산터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한다. 인근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대구고, 경북예고, 경북여고 등이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도 가깝다. 반월당역 상권과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더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탑마트 대구점 등이 자리해 있다. 중앙로, 동성로, 교동 거리 등이 가깝고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센터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의 쉼터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와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T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로 설계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대규모 조경 특화 설계 등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7 13:49:26대구의 중심 입지에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에서 유일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돼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2회 수상,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7년 지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총 10회 수상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주거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8월에는 비즈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4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스타일과 케어, 클린, 솔루션 등 주요 부문에서 고득점을 얻으며 관련 데이터 영역 전반에서 호평을 받았는데, 이는 e편한세상의 다양한 첨단 기술의 도입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의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세대 내는 물론 단지 내 조경, 동 출입구, 커뮤니티 등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다.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도 마찬가지다. 단지는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압도적인 규모만큼 남다른 상품들이 적용된다. 우선,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등이 적용된다. 특히 단지 건폐율이 18%로 동간 간격이 넉넉하며, 여유로운 단지 내 공간에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파크’가 단지 중심에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와 아이들도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코트 등이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T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로 설계하며, 충분한 전기차 충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각 동의 지하 1층은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주차장 높이를 확보해 안전한 단지 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또 대구에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유일한 단지이며, 단지 북측에 진출입로가 계획되어 있어 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 아이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한다. 또 반경 1km 내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올해 완공 예정인 ‘대구 대표 도서관’을 비롯해 구립 도서관인 ‘이천어울림도서관’과 ‘남구 스마트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9-25 09:15:40[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024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9월19일~25일을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성매매특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매매 방지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24일 열린다. 성매매특별법은 2000년 전북 군산시 대명동에 있던 성매매 집결지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계기로 2004년 제정·시행됐다. 이번 포럼은 원혜욱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이 '성매매특별법 시행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송봉규 한세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 장임다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의 발표가 예정돼있다. 이와 함께 성매매 방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발자국 챌린지'가 진행된다. 성매매 없는 세상을 향해 함께 걸어나간다는 의미로 폭력 없는 세상을 의미하는 주황색을 입거나 물건을 지니고 성매매 추방주간 7일 동안 1만9250걸음 이상을 걸으면 된다. 진흥원에서 분기별로 발행하는 '여성과 인권' 이슈브리프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주제로 국내 동향 및 연구, 법령, 국외 동향 등 내용을 담아 법·제도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 행사와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매매 추방주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보라 여성인권진흥원장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성매매의 불법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는 높아졌으나 랜덤채팅앱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성착취 목적의 온라인 그루밍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을 통해 성매매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9 15: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