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의 행보가 거침 없다. 최근 티웨이항공 인수를 최종 확정한 대명소노그룹이 이번에는 해외 골프장을 인수, 첫 직영 운영에 들어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괌을 대표하는 골프장 ‘온워드 망길라오GC'와 ‘온워드 탈로포포GC'를 인수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명소노가 이번에 인수한 골프장은 괌 내 운영되고 있는 5개의 골프장 중 두 곳으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코스 레이아웃을 자랑하는 골프 명소다. 대명소노는 이번 인수에 따라 두 곳의 명칭을 각각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와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탈로포포’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3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명소노가 해외에서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에 있는 소노펠리체 하이퐁CC는 현재 위탁 운영 중이다. 대명소노는 최근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 괌 골프장 인수를 통해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이 주 7회 운항 중인 괌 노선과 골프장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향후 단지 내 골프텔 운영을 검토하는 등 골프와 항공, 숙박을 결합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4 14:23:04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야 등의 지분을 확보해온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공식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틀 전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경영진의 전면 교체 △ 티웨이항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를 요구하는 경영개선요구서를 전달하는 한편,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 전달과 주주명부 열람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해당 문건에서 “티웨이항공은 현재 항공 안전의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감독에 따른 높은 개선지시비율 등을 미뤄볼 때 항공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운항 신뢰성 부족과 연쇄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노인터내셔널은 주주제안을 통해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한 의안 상정을 요청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안정적인 항공사 운영 전략 수립은 물론, 항공업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재무 구조 개선 등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요청은 티웨이항공의 성장과 주주가치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재무 건전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경영개선 요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이날 그룹 홍보실을 통해 "대명소노그룹의 풍부한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항공 산업 진출을 대명소노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1-22 09:39:53[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경영진의 전면 교체와 티웨이항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를 요구하는 경영개선요구서 전달한 바 있다. 이튿날인 21일에는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 전달과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요청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경영개선요구서를 통해 "티웨이항공은 현재 항공 안전의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감독에 따른 높은 개선지시비율을 미뤄볼 때 항공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운항 신뢰성 부족과 연쇄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라며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주주제안을 통해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한 의안 상정을 요청하고,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해 안정적인 항공사 운영 전략 수립하고, 항공업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시너지 극대화하고 재무 구조 개선 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성장과 주주가치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재무 건전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경영개선요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8개 호텔·리조트에 1만 1000여 객실 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 기업이다. 2019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명과 브랜드를 '대명'에서 '소노'로 변경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대명소노그룹의 풍부한 국내·외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항공 산업 진출을 대명소노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2 09:38:32대명소노그룹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 제1호 유한회사의 지분을 확보하고 항공산업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 보유 지분 50%를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 제1호 유한회사의 잔여 지분 50%에 대해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전략, 영업, 사업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AP홀딩스와 운항, 정비, 경영지원 등 운영 부문을 맡은 JC파트너스가 공동 경영하는 기업으로,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씨에비에이션 제1호 유한회사가 가진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에도 티웨이항공의 지분 26.77%를 확보한 바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당시 "현재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권 인수는 고려하지 않은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 진출에 대한 희망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에어프레미아는 고효율 장거리비행이 가능한 항공기를 운영하는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 최첨단 항공기 보잉 B787-9 다섯대를 기단으로 구성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 홍콩 등 중단거리 노선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또 올해 말부터 내년 3분기까지는 4대의 추가기재를 도입해 총 9대의 항공기와 예비엔진 2대를 확보, 외형 성장과 함께 안전성까지 갖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항공산업과의 시너지 강화를 크게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8개 호텔·리조트에 1만1000여개 객실 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 리조트 기업으로, 지난 2019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명과 브랜드를 ‘대명’에서 ‘소노’로 바꾼 뒤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리조트의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워싱턴 ‘노르망디 호텔’, 2023년 미국 뉴욕 ‘시포트 호텔’, 2024년 프랑스 파리 ‘호텔 담데자르’와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측은 “이번 인수는 단순한 항공산업의 진출을 넘어 소노가 가진 폭넓은 국내외 인프라와 항공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45년간 쌓아온 소노만의 운영 노하우와 에어프레미아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통해 양사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15 12:49:41[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이 더블유밸류업이 보유하고 있던 티웨이항공 지분 10%를 709억원에 사들였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을 통해 티웨이항공 지분 14.90%를 매입한 대명소노그룹은 현재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 및 특수관계자와의 지분 격차를 4%포인트 수준으로 줄였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대명소노시즌은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투자목적회사인 더블유밸류업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0%(2153만7898주)를 708억5968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목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다. 이번 양수 결정은 소노인터내셔널이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잔여 지분 11.87%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한 결과다. JKL파트너스는 지분 처분으로 인해 약 1.87% 만을 남겨뒀다. 대명소노그룹은 이전에도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지난달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은 더블유밸류업으로부터 티웨이항공 지분 14.9%를 1059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명소노그룹이 두 차례 티웨이항공 주식을 매입하면서 대명소노그룹의 지분율은 24.90%까지 올라왔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의 지분율은 29.74%로,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과는 불과 4.84%포인트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그간 대명소노그룹이 수차례 항공업계 진출 의지를 드러낸 만큼 본격적인 경영권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대명소노그룹이 4~5%를 추가로 확보하면 대주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대명소노는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의 지분 인수를 검토했지만 인수 가격에 대한 견해 차이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01 18:13:38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아찌 담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장아찌 담기 및 나눔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김삼재 대명복지재단 국장 등 대명소노그룹 임직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적양파, 고추 등 건강한 식재료로 장아찌를 만들어 어르신 600여명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천 대표는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대명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9 13:11:27[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호텔과 리조트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5성급 호텔인 소노캄 고양은 오는 21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브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한다. 24일 슈페리어 객실 1박을 비롯해 모던함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라운지 일라고에서 스페셜 디너를 즐길 수 있다. 또 식사 동안 어쿠스틱 장르 정흠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또는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커플 패키지'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일라고 스페셜 화이트 와인 1병, 스낵 메뉴가 포함되며, 31일 일라고에서 진행되는 팝페라 공연과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 패키지’는 패밀리 트윈 객실 1박과 띵킹독 올데이 브런치 3인 이용권을 포함해 시시소소 놀이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자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만들기 이벤트도 포함돼 있으며, 두 상품 모두 오는 3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소노캄 여수·거제·고양, 쏠비치 양양·삼척·진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셰프스 키친’에서는 신선한 겨울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즈널 다이닝 뷔페’를 준비했다. 방어회, 남해안 굴밥, 북경오리, 그릴랍스터 등 사업장별 연말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소노벨 천안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약 두 달간 어린이들을 위한 ‘스노우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스노우 슬라이드존, 회전 썰매, 트램펄린, 바운스 플레이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빙어 잡기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소노캄 거제의 마리나베에서는 '일출 요트 투어'를 선보인다. 리조트 내 위치한 선착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6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하며, 새해 첫날인 1월 1일 추가 운영한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에서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붉은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해 SNS에 인증하면 3명 중 1명의 티켓 요금을 면제해준다. 또 내년 2월 9일까지 춘천 시민과 함께 방문할 경우 동반 고객에게 균일가 혜택을 제공한다.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와 함께 이용시 양사 모두 할인 혜택이 교차 적용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20 14:33:25[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오는 11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노펫 와인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와인 전문가와 함께 프랑스의 지역별 대표 와인에 대해 배우고 즐겨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국제 와인 전문가 인증 WEST 레벨4와 프랑스 와인 전문과정(FWS with highest honors)을 수료한 전문기자 출신 김지선 강사가 함께한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0분간 소노펫 비발디파크 1층 ‘띵킹독’(Thinkink Dog)에서 진행되며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 와인의 다양한 종류와 인상 깊었던 여행지의 와인에 대해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네 종류의 와인을 시음하고 페어링 핑거푸드를 즐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소노호텔앤리조트 내 컬처그라운드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에 한해 고급 펫 칫솔세트를 증정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02 15:56:51[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은 가을 시즌을 맞아 계절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더 엠브로시아’에서는 탁 트인 울산바위 전망을 감상하며 즐기기 좋은 메뉴가 준비됐다. 솔방울 모양 에스프레소를 넣은 솔방울 라떼와 마카다미아 더블초코칩 쿠키를 세트로 판매하며, 솔잎 향과 오미자가 어우러진 오미자차와 한과, 울산바위 모양을 형상화한 판나코타 등을 맛볼 수 있다. 홍천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 ‘더 엠브로시아’에서는 옥수수 향과 맛이 살아있는 4종 메뉴(라떼·바게트·페스트리·캄빠뉴)로 시그니처 메뉴를 구성했다. 고급 식재료로 구운 신선한 빵과 핸드메이드 음료와 더불어 별도의 독서 공간도 마련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0-06 15:27:14[파이낸셜뉴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4일 보령 원산도 오천농협에서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 등과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민관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광단지 내 원산도 리조트(가칭)의 건립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인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은 원산도를 중심으로 인근의 섬(삽시도·장고도·고대도·효자도 등)은 물론 태안, 서천, 서산 등까지를 대규모 단지로 묶어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양레저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기반시설 구축 등 3대 분야 9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1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 관련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원산도에 부지면적 96만6748㎡, 사업비 7604억원 규모로 차별화된 휴식과 해양레저 서비스에 걸맞은 하이엔드급 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리조트에는 객실 2000여실을 비롯해 스포츠파크와 식물원, 캠핑장 등 다양한 레저, 휴양,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원산도 리조트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느낌의 북유럽풍 핀란드 형태로 조성할 예정이다. 동시에 주변의 바다, 숲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특,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민병소 대표이사는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창의적이면서도 최상급의 인프라를 계획하고 실행해 서해안 시대를 맞는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며 “원산도와 보령은 물론 충남도까지 권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9-19 09: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