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전제품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전점검, 체계적인 사후관리, 고객 맞춤형 케어 3단계 차별화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03 18:19:51[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3일 ‘제4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127명을 심의, 83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48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결정을 하고,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5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11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908명이 됐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7-03 16:27:2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연일 35도 안팎을 웃도는 폭염에 울산소방본부가 3일부터 폭염 특보 종료 시까지 울산지역 주요 간선도로에 소방차를 활용한 도심 살수 작업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30일 전국적으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고 울산지역 역시 최고기온 34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울산지역은 이번 주 들어 34~36도의 낮 최고기온을 보이고 있으며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낮 최고기온 36.3도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번 도심 살수 작업은 내용연수가 경과된 노후 소방차량에 살수장치를 설치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의용소방대도 울산 번영로 남단부터 도산사거리까지 약 2.4km 구간에서 별도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1일 2회 운영되며, 운영자는 1종 보통 이상 면허와 5톤 이상 차량 운전 경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밀착형 폭염 대응 활동은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효적 방안이 될 것이다”라며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향후 살수 대상 도로 확대 및 운영 지속 여부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03 14:13:34[파이낸셜뉴스] 생명존중시민회의와 한국종교인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생명사랑 유튜브 영상 공모전'이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예방과 생명교육을 촉진하기 위한 이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 단체 누구나 두 작품 이내로 참가할 수 있다. 응모 주제는 생명사랑, 생명존중, 자살예방, 생명교육을 다룬 순수 창작 영상물로, 일반 부문과 쇼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품된 영상은 합목적성, 독창성, 공감성, 완성도 및 사회적 파급효과(조회 수, 좋아요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가 이루어진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28일에 생명존중시민회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공지된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일반 및 쇼츠 부문 1점)은 상금 200만원이다. 또한 우수상 (일반 부문 1점, 쇼츠 부문 1점)에 각 100만원, 장려상 (일반 부문 2점, 쇼츠 부문 2점)에 각 5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2024년 공모전에서는 인천대 방송미디어 프로젝트 2기로 구성된 크라운 스튜디오 팀(성균관대 정예나 외 8명, 5개 대학 재학생)의 '지금 주위를 둘러보세요'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관심과 위로의 중요성을 전달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일반 부문 우수상은 '치유'로 상처받은 마음의 회복을 강조했고, 쇼츠 부문 우수상 '내일의 햇살을 기다려'는 힘든 시기를 견디고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위로를 주었다. 생명존중시민회의 김대선 상임대표는 "매년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영상작품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존중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생명 존중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생명존중시민회의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3 11:36:08[파이낸셜뉴스] 국내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은 미국 등 4개국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마뗑킴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영국, 멕시코, 폴란드 등 4개국에서 약 400명의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1억6000만명의 팔로워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반 메가 인플루언서 가빈 매그너스는 틱톡에서 마뗑킴 비니 모자 하나로 7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니콜 사헤비는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마뗑킴 OOTD(오늘의 옷차림)로 25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캠페인 이후 마뗑킴 홈페이지 유입률은 4개국 평균 98% 이상 증가했다. 해외 전체 판매량은 121% 급증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예상보다 높은 해외 반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뗑킴은 올해 하반기 일본, 대만, 홍콩에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3 10:32:1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전제품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전점검, 체계적인 사후관리, 고객 맞춤형 케어 3단계 차별화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20년 이상 1위를 지켜온 대기록이다. △고품질 서비스 제공 △고객 관점의 친절한 응대 △편리한 서비스 이용 경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조사 부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00년 국내 최초로 '정보기술(IT) 제품 원격 진단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스마트폰, 가전제품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엔지니어 방문 없이도 제품을 점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문제를 인식하기 전에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도 도입했다. 삼성전자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AI가 제품 작동 이력, 이상 징후 등을 분석해 이상을 감지하면 상담사가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고객의 비용, 시간을 배려하는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부품을 정밀 분해해 손상된 부위만 교체하는 친고객, 친환경 서비스다.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최대 37% 절감하는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도 최소화하고 있다. 주말, 공휴일에도 스마트폰 긴급 점검이 가능한 '주말케어센터'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휴대폰 점검 장비를 실은 차량을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고객 친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이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 곁으로 찾아가 △제품 상태 점검 △클리닝 △사용방법 안내 등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을 때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7-03 09:28:23올해 아파트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내년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올해보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정부의 초강력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이 나오면서 파장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기준 전국의 18억 이상 아파트 가구수는 42만6918가구다. 수도권은 41만7792가구로, 이중 서울이 37만1440가구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지방광역도시는 9126가구로 집계됐다. 종부세는 개인의 경우 1주택자는 공시가격의 12억원, 다주택자는 9억원을 초과할 경우 부과된다. 1주택자의 경우 올해 6월 1일 기준 보유한 주택의 내년 1월 1일 공시가격이 12억원을 넘으면 종부세 대상이 되는 구조다. 현재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9%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집값이 약 18억원을 넘기면 1주택 종부세 대상 기준이 되는 셈이다. 변수는 지난 6월 27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대출 규제다. 수도권·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6억원으로 제한, 소유권 이전 조건부 담보대출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규제로 시장이 과열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실제로 정부 발표 이전에 체결됐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매도 호가도 낮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공시가격 상승을 반영한 올해 종합부동산세는 1000억원(8.1%)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추산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2 18:32:03KB증권은 업계 최초 자산관리서비스인 프라임 클럽(PRIME CLUB)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5년 연속 '구독형 투자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국가서비스대상은 △서비스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5년 연속 구독형 투자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PRIME CLUB은 글로벌 매크로 이슈 점검 및 국내 및 해외 실전투자 전략 중심의 투자정보를 적시성 있게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 기준 해당 서비스 가입자수는 187만명을 넘어섰다. 올들어 PRIME CLUB의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온라인 중심이던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3월 해외주식 및 연금에 관심있는 고객 300명을 초청해 'Future Shift-미래를 바꾸는 투자'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고, 지난 5월에는 금융 이해도가 높은 고객 11명을 초청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의 전략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PRIME 마스터 클럽' 세미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상법 개정과 거버넌스 개편 기대에 따른 국내 증시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과 4대 광역시(광주, 부산, 대구, 대전)에서 투자 콘서트를 진행해 국내주식 투자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편, KB증권은 PRIME CLUB 고객 대상으로 전일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한 모닝 전략과 오늘의 주식 등 국내주식 실전투자 전략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2025-07-02 18:09:49[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이 국가 재산 보호를 위해 기술보호 지원 대상을 공공기술까지 확대한다. 기보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기술임치(기술지킴이)’와 ‘TTRS(증거지킴이)’ 제도를 공공연구기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까지 넓힌다고 2일 밝혔다. 기술임치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경영상 영업 비밀 정보를 보관해두고 기술 유출 등 분쟁이 발생했을 때 기업이 기술 보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TTRS는 기술거래, 인수합병(M&A) 등 기업 간 협상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기술 탈취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주고 받은 자료를 등록하는 서비스다. 법적 분쟁 시 해당 자료를 증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도 개선으로 기술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순한 정보 보호를 넘어 국가 재산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연 등이 보유한 기술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으로 개발된다. 기보는 2019년 1월 기술임치기관으로 지정된 후 기술보호 플랫폼 ‘테크세이프’를 기반으로 두 제도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1만1400여건의 기술임치 계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유출 피해를 사전 예방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사후 피해 지원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기술보호의 특성을 반영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기술보호 체계로 기술혁신 생태계 신뢰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02 14:46:17[파이낸셜뉴스] 환경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햇살교육’을 이달 2일과 8월 5일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햇살교육은 기존 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규 축산인·여성 등을 대상으로 축사 내 환경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축사 환경관리 △양분관리를 위한 퇴비화 기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적정 퇴비 관리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 중심의 교육자료와 시각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교육으로 축산 농가의 인식개선을 통해 가축분뇨가 적정하게 관리돼 토양 양분과잉과 야적퇴비로 인한 수계오염 및 악취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축산분야 전문화 과정과 연계해 추진돼 후계 및 여성 낙농인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지역과 대상층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축산인의 참여와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햇살교육을 통해 그동안 교육혜택에서 소외됐던 여성과 후계 농가의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7-02 14: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