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경찰청에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데 따라, 선거운동 기간 중 후보자들의 경호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특히 "최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대선에서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동원한 최고 수준의 경호·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후보자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후보자들의 신변 보호와 안전 확보에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11 18:38:53[파이낸셜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국민의힘이) 김문수를 잘랐는데 결국은 다시 회복이 됐잖아요. 두 권씨가 내각제 하려고 장난친 것 아닌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가 언급한 '두 권씨'는 한덕수 후보로의 교체를 추진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목사는 "김문수 후보는 최근 5년간은 교류가 없었으나 문재인 정부 때 주일 예배를 4년간 같이 드린 사이"라고 개인적 인연을 소개했다. 전 목사는 "아직도 좌파에 속은 사람이 40%,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잘했다가 60%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광화문 예배에 한 번만 와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대선 후보 교체를 놓고 전 당원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많아 후보 교체 안건은 부결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5-11 15:59:05[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11일 오전 9시 27분께 김 후보 측으로부터 대통령 후보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국민의힘이 한덕수 예비후보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를 밟자 "대통령 후보자 취소 효력을 정지하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후보로의 대선 후보 교체가 부결되면서 김 후보는 당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가처분 신청 실익이 사라지면서 신청을 취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어제 당원 투표 결과로 후보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지위와 권한이 회복돼 대통령 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의 실익이 없어졌다"며 "오늘 오전 9시 30분에 후보자는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5-05-11 10:39:32[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은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면서 "제가 그 후보로 등록하게 되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단일화 대상이었던 한덕수 전 총리와도 만날 것을 밝힌 김 후보는 마찰을 빚었던 당 지도부에 대해 "화합하고, 전체적으로 광폭의 빅텐트를 통해서 국민 통합하고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해람 기자
2025-05-11 09:25:42[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후보님들과 함께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한덕수 후보님께서도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즉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5-10 23:51:27[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송진호 무소속 후보, 황교안 무소속 후보 등 6명이 대선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대선 후보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이라 이날은 등록을 하지 못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기호는 등록 마감 후 결정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5-10 21:43:18[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0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와 관련해 "친위 쿠데타"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진주시 한 찻집에서 김장하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과 비공개 차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게 무슨 정당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당은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기구"라며 "그런데 정당이 민주적이지 않으면 그 나라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국민의힘은 어제 새벽에 당내 쿠데타를 한 것"이라며 "일종의 친위 쿠데타"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실질적으로 그 당을 지배하는 특정인을 위해 그 당이 법적으로 정당하게 뽑은 대선 후보를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새벽에 뒤집었다"며 "내란 당이다. 내란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내란 당의 후보를 옹립한 것"이라며 "내란당에 내란 후보로 어떻게 민주공화국 책임질 건지 저로서는 웃음만 나온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5-10 16:13:47[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계엄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던 세력, 기고만장해서 삼권분립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또 다른 세력, 그 두 세력을 막아내고, 대한민국 헌법 정신을 살리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고 저의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계엄령으로 국민을 위험에 빠뜨린 세력, 그리고 그 반사이익에 도취해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려는 세력, 그들이 다시 권력을 잡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그 길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달리겠다"며 "상식과 헌법, 미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우는 길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5-10 12:42:13[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등록 절차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접수증을 펼쳐 보이며 "선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는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금 계엄으로 국민들을 위협에 빠뜨렸던 세력도 심판받아야 한다"며 "또 한편으로는 이제 기고만장해서 삼권 분립까지 위협하려고 하는 또 다른 세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그 두 세력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살리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후보로서 저의 역할이고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꼭 승리를 통해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5-10 10:38:2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김윤덕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무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이 후보의 대통령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김 본부장은 등록 절차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 가짜 대한민국의 싸움"이라며 "꼭 이겨서 진짜 대한민국, 또 가짜 태극기가 아니고 진짜 태극기 되찾겠다"고 밝혔다.게를 전달했다. 한편, 후보자 등록은 이날부터 11일까지 할 수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5-10 10: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