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지방기상청은 28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충남 천안에는 대설경보가 공주, 아산, 당진, 예산,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5시까지 천안 직산에 18.2㎝의 눈이 내려 쌓였고, 현재도 충남 북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북부 내륙지역이 2∼7㎝,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지역 1∼5㎝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 밖에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강풍 특보가, 충남 앞바다와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바다에서는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세종 섭씨 9도, 홍성 8도 등 7∼1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높겠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8 08:55:34[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6㎝가 넘는 눈이 쌓여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적설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의 '일최심적설'은 오전 7시에 기록된 16.5㎝이다.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 이며 1972년 11월 28일의 12.4㎝의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파악 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11-27 14:54:5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지난 밤 많은 눈이 내린 전북에 또다시 폭설이 예상돼 대설경보가 확대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오후 전북 진안에 내려졌던 대설경보가 무주와 장수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남원과 순창, 임실 등 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는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북 주요지역 적설량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진안 19㎝, 동향(진안) 18.5㎝, 덕유산(무주) 16.3㎝, 장수 12.6㎝, 복흥(순창) 3.1㎝, 임실 2.8㎝ 등이다. 전북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앞바다에 풍랑경보, 군산·부안·고창·김제·순창·정읍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상황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가동했던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7 14:41:0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수도권과 강원 지역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에 국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제설 작업에 진력을 다하고, 대중교통 증차로 교통혼잡을 방지하는 등이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과 가원 등 대설 상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설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와 교통혼잡 등 국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내일(28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께 교통과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대설특보를 발효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높였다. 서울 삼청동길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됐고, 북한산 등 12개 국립고우언 290개소 출입을 막았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27 14:25:54[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첫눈 예고와 함께 대설특보가 내렸다. 밤사이 시작된 눈은 최고 20cm까지 쌓였고 아침 기온도 영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7시 기준 서울 적설량은 20㎝ 육박했다고 밝혔다. 강북 19.1cm·성북 19cm 등 큰 눈이 내렸다.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은 통제 중이다. 서울시는 도로에 눈이 쌓이며 이날 오전 2시께부터 4개 도로 통제를 시작했다. 오전 7시부터는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인력 9685명과 장비 1424대를 투입해 제설제 살포, 도로에 쌓인 눈 밀어내기 등 강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퇴근길 교통 혼잡, 빙판길 다중추돌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올겨울 첫 강설이면서 야간에 많은 눈이 내린 만큼 제설작업을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평소보다 감속하는 등 교통 수칙을 준수하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안전에도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7 07:41:419일 전국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최악의 퇴근 대란이 예상된다. 한밤중에 얼어붙은 빙판길에 교통사고도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에 밤 12시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량과 노면 상태에 따라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골목길과 교량, 공원 등에 마련된 제설함을 수시로 채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제설제를 나눠 비치할 것을 강조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상특보와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감속운행 등 행동 요령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그밖의 수도권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내륙·산지에 5~15㎝(많은 곳 강원산지 20㎝ 이상), 강원 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북 북부에 5~15㎝,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남 서해안에 1~5㎝다. 남부 지방에도 최대 15㎝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전북 동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 서부 내륙에 1~5㎝, 전남 동부 내륙에 1~3㎝, 전북 서해안과 광주, 전남 중부 내륙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대구과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에 1~5㎝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3~8㎝의 눈이 예상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1-09 10:42:2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저녁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이 많은 곳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빵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안전 관련 사항은 지시했다. 특히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지자체 요청이 있을 시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거주 중인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에 대해서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조치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20 21:16:3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과 동해, 삼척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지역 지자체들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가 동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했고 동풍의 영향으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영동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강릉·동해·삼척 평지에는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산지와 속초, 고성, 양양,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이들 지역에는 이날 밤 9시까지 5~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강릉시 주문진읍이 18.8㎝로 눈이 가장 많이 내렸으며 강릉 17.1㎝, 삼척 13.7㎝, 속초 5.6㎝ 등을 기록했다. 폭설이 쏟아지자 강릉시 등 지자체들은 제설차량과 장비 등을 투입해 시가지 도로 등에서 긴급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15 11:27:5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1일 새벽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전날인 20일 밤 1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된다.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은 5~10cm, 서울, 인천, 경기남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은 2~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에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강설로 출근길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주요도로, 간선도로에 대해 제설을 철저히 시행하고, 필요시 대중교통 증편, 대중교통 이용안내를 적극 홍보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간 경계도로, 접속구간은 기관간 상호 우선해 제설토록 하고, 필요시 제설 장비와 제설제를 상호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교량, 터널진출입부, 고가도로, 응달지역 등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위험지역은 사전살포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밤·새벽 사이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작업을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21일 오후부터 추위가 다시 시작됨에 따라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한파쉼터에 임시 거주토록 안내하고, 난방용품을 적극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 이 중대본부장 "관계기관에서는 출근시간대 국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제설제 사전살포를 철저히 시행하고, 국민여러분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시간대 혼란을 최소화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21 00:07:41[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15일 오전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한다. 중대본 1단계는 대설주의보 4개 시·도 이상 또는 대설경보 3개 시·도 이상 발표될 경우 가동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설은 경기동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북부에 10cm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충북중·북부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구간 등 적설·결빙에 취약한 구간에 대해서는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주요 도로 제설 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 전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학교·어린이집 인근 등은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시설은 제설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안내·홍보할 것과 계량기·수도관 등에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행안부와 관계기관은 신속하게 제설을 실시해서 퇴근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평소보다 천천히 운전하시고, 방한 복장을 갖춰서 외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2-15 10: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