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9일 낮 12시부로 전국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도 해제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7일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로 상향한 바 있다. 이날 오전까지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 유지됐던 대설특보는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번 대설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9편과 여객선 40척이 결항했고, 도로 26곳이 통제됐다. 또 충청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돼지와 소, 염소 축사가 붕괴하는 등 축사 붕괴 13건, 비닐하우스 붕괴 1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7일부터 지금까지 구조 101건과 안전조치 166건 등 총 277건의 대설 관련 소방 활동을 진행했으며,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1-29 13:54: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28일 오전 09시 10분 부로 안산, 시흥 등 도내 15개 시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경기도가 09시 30분부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1단계에서 3단계로 2단계 전격 격상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15개 지역은 평택, 안성, 이천, 광주, 의왕, 용인, 안산, 시흥, 수원, 성남, 안양, 오산, 군포, 화성, 여주 등이다. 비상 3단계는 지난해 11월 26일 폭설 이후 약 2달 만이다. 비상 3단계는 상황관리총괄반장을 자연재난대책팀장에서 자연재난과장으로 상향하고 축산, 주택, 산림, 의료 관련 부서 등을 근무 인원에 추가해 37명이 대설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도는 설 연휴 귀성객들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주요도로 제설 작업 강화 실시, 관계기관(소방·경찰)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적설취약시설물 붕괴우려 시 사전통제 및 대피 등을 추진한다. 또 도는 지난 11월 폭설 시 제설작업 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많았던 만큼 지붕 위 적설 등의 제설작업은 주간에 2인 1조 이상 안전 확보 후 실시, 심야제설 및 지붕 올라가기 등 무리한 작업 금지 등을 당부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대설 대처 상황과 기상 전망을 보고받고, 적설량 20cm이상 시군의 주거형비닐하우스 거주자 등에 대한 사전대피 안내 및 권고와 붕괴 우려시 신속한 대피 실시를 강조하고, 제설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재난대응 역량 총 동원을 당부했다. 경기지역에서는 현재 안성시 서운산자연휴양림에서 배티고개까지 약 1.6km 길이의 배티로(지방도 325호선)와 진안로 언덕 시작부에서 옥정고개까지 약 3.3km 구간(지방도 302호선)이 통제 중이다. 도는 29일 오전까지는 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7일 밤 21시 03분경에는 평택시 익산평택고속도로(부여방향)에서 눈길 미끄럼으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경기도에는 평균 10.8cm, 이천시에는 가장 많은 21.6cm의 눈이 내렸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28 12:36:0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5일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6일까지 이어져 경기·강원 3∼10㎝, 서울 3∼8㎝, 인천 1∼5㎝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 인력·장비를 총동원하고, 교통혼잡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추진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시설과 공연장 및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소방 및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대피와 출입 통제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문자·재난방송을 활용해 기상특보 및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감속운행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중대본부장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응 등 상황관리에 완벽히 하겠다"며 "국민께서도 대설 대비 행동 요령을 준수하고 교통·보행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1-05 10:19:38[파이낸셜뉴스] 대전지방기상청은 28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충남 천안에는 대설경보가 공주, 아산, 당진, 예산,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5시까지 천안 직산에 18.2㎝의 눈이 내려 쌓였고, 현재도 충남 북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고 있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북부 내륙지역이 2∼7㎝,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지역 1∼5㎝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이 밖에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강풍 특보가, 충남 앞바다와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바다에서는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대전·세종 섭씨 9도, 홍성 8도 등 7∼11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는 높겠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28 08:55:34[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6㎝가 넘는 눈이 쌓여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적설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의 '일최심적설'은 오전 7시에 기록된 16.5㎝이다.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 이며 1972년 11월 28일의 12.4㎝의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반도 북쪽에 자리한 절리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파악 된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11-27 14:54:5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지난 밤 많은 눈이 내린 전북에 또다시 폭설이 예상돼 대설경보가 확대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7일 오후 전북 진안에 내려졌던 대설경보가 무주와 장수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남원과 순창, 임실 등 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는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북 주요지역 적설량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진안 19㎝, 동향(진안) 18.5㎝, 덕유산(무주) 16.3㎝, 장수 12.6㎝, 복흥(순창) 3.1㎝, 임실 2.8㎝ 등이다. 전북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앞바다에 풍랑경보, 군산·부안·고창·김제·순창·정읍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상황이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가동했던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7 14:41:0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수도권과 강원 지역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에 국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제설 작업에 진력을 다하고, 대중교통 증차로 교통혼잡을 방지하는 등이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과 가원 등 대설 상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설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교통사고와 교통혼잡 등 국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내일(28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께 교통과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며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대설특보를 발효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높였다. 서울 삼청동길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됐고, 북한산 등 12개 국립고우언 290개소 출입을 막았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1-27 14:25:54[파이낸셜뉴스] 27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 곳곳에 첫눈 예고와 함께 대설특보가 내렸다. 밤사이 시작된 눈은 최고 20cm까지 쌓였고 아침 기온도 영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7시 기준 서울 적설량은 20㎝ 육박했다고 밝혔다. 강북 19.1cm·성북 19cm 등 큰 눈이 내렸다. 인왕산로, 북악산로, 삼청동길, 와룡공원길 등 4곳의 도로 통행은 통제 중이다. 서울시는 도로에 눈이 쌓이며 이날 오전 2시께부터 4개 도로 통제를 시작했다. 오전 7시부터는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인력 9685명과 장비 1424대를 투입해 제설제 살포, 도로에 쌓인 눈 밀어내기 등 강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설과 낮은 체감온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퇴근길 교통 혼잡, 빙판길 다중추돌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등 피해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주요 도로 제설 이후 이면도로, 골목길, 보도 등 후속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올겨울 첫 강설이면서 야간에 많은 눈이 내린 만큼 제설작업을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평소보다 감속하는 등 교통 수칙을 준수하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 안전에도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7 07:41:419일 전국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최악의 퇴근 대란이 예상된다. 한밤중에 얼어붙은 빙판길에 교통사고도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내륙 및 산지에 밤 12시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0시부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량과 노면 상태에 따라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골목길과 교량, 공원 등에 마련된 제설함을 수시로 채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제설제를 나눠 비치할 것을 강조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기상특보와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감속운행 등 행동 요령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그밖의 수도권에 5~10㎝(많은 곳 15㎝ 이상), 강원 내륙·산지에 5~15㎝(많은 곳 강원산지 20㎝ 이상), 강원 동해안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북 북부에 5~15㎝, 대전과 세종,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충남 서해안에 1~5㎝다. 남부 지방에도 최대 15㎝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전북 동부에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 서부 내륙에 1~5㎝, 전남 동부 내륙에 1~3㎝, 전북 서해안과 광주, 전남 중부 내륙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북 북부·남서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 5~10㎝(많은 곳 15㎝ 이상), 대구과 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에 1~5㎝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3~8㎝의 눈이 예상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4-01-09 10:42:2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저녁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했다. 대설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이 많은 곳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빵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안전 관련 사항은 지시했다. 특히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지자체 요청이 있을 시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거주 중인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에 대해서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조치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2-20 21: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