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과 원주, 영월을 제외한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길 교통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쯤 양양군 현북면 양양IC 강릉방향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11시10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서 주차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와 출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춘천에서는 오후 2시30분쯤 북산면 청평사 인근 오르막길에서 버스가 눈길에 고립돼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적설량은 고성 진부령 24.6㎝, 홍천 구룡령 19.3㎝, 속초 설악동 19.1㎝, 인제 조침령 19.2㎝, 양양 오색 11.5㎝, 평창 대관령 13.2㎝를 기록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15 17:59:3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과 원주 등 강원도내 8곳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31일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10분을 기해 원주, 춘천, 횡성, 영월, 철원, 화천, 홍천평지, 양구평지, 인제평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태백과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고성군평지, 강원남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북부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유지되고 있다. 한편 30일부터 쌓인 적설량은 오전 8시 현재 평창 12.7㎝, 횡성 11.1㎝, 홍천 10.1㎝, 춘천 10㎝, 원주 9.2㎝, 정선 8.1㎝,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치악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54곳이 통제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31 10:36:5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 태백과 영월, 정선 평지와 강원남부 산지에 30일 오후 1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평창평지와 횡성, 원주, 홍천평지, 춘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철원과 화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30 13:37:51[파이낸셜뉴스]갑진년 새해를 앞둔 올해 마지막 주말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결항된 항공기는 없지만, 여객선은 인천 백령~소청 항로가 오후 시간대 통제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동북권·서남권·서북권), 경기도(광명·부천·가평·의정부·구리·남양주),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강원(철원·화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cm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의 적설량은 31일까지 3~8cm로 예상된다. 서해상에서 시속 60km 속도로 동북동진하는 눈구름대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내륙과 산지 중심으로 시간당 1~3cm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 눈이 진눈깨비 또는 비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인천과 섬을 오가는 15개 항로 중 14개 항로가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백령~소청 항로 여객선은 오후 시간대 통제된다. 대부~이작 항로 여객선과 대구~덕적 항로 여객선은 통합해 운항된다. 하늘길은 아직 문제가 없이 정상 운항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모든 항로 항공기가 예정대로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30 11:05:07【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이들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에 이날 오후 3시까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강원 중부산간과 북부산간에는 대설경보가, 태백과 강원 남부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도내에는 지난 14일부터 눈과 비가 오면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나무 쓰러짐 28건, 낙석 1건, 하루역류 1건 등 2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설악산 18곳, 오대산 9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8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평창과 홍천을 잇는 국도 31호선 운두령 구간에서는 지난 15일 나무가 도로에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눈길 교통사고도 속출하고 있다. 전날 오전 10시 3분쯤 평창군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3터널 인근에서 차량 4대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날 오전 7시 47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상남6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 간 연쇄 추돌사고와 차량 4대 간 단독 또는 추돌사고가 일어나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고성 향로봉 32㎝, 고성 미시령 27.5㎝, 홍천 구룡령 22.7㎝, 인제 조침령 13㎝, 강릉 삽당령 11.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16 11:53:06봄 꽃을 시샘하는 함박 눈이 강원 산간 지역에 내렸다.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이상기온을 보였다. 16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운 적설량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로봉(고도 1260m) 등 북부산간에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고 있어 대설 특보를 발표한다”며 “그 이하 층에서는 비로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향로봉 등에는 현재까지 1∼3㎝의 눈이 쌓였다. 이날 산간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소복이 쌓이면서 봄꽃과 눈꽃이 어우러진 설경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눈은 이날 밤까지 1∼5㎝가 더 내려 총 예상 적설량은 2∼7㎝로 전망된다. 북부산간에는 오후 3시40분 현재까지 1~3㎝의 눈이 쌓였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04-16 17:03:34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와 충남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6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은 눈이 그치고 27일 아침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7일과 28일은 평년기온을 밑돌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3-01-26 11:19: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불편과 교통혼란 등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내린 눈은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어 피해를 키우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김포 장기 5.8㎝, 안산 대부도 4.9㎝, 부천 원미 4.5㎝, 광명 노온 4.3㎝, 고양 고봉 3㎝ 등이다. 현재 수원 등 17개 시·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기상청은 이날 오후 3∼4시까지 경기 남부 2∼7㎝, 북부 1∼5㎝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리는 눈과 더불어 온도마저 영하로 내려가면서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다. 오전 8시 기준 기온은 이천 마장 -13.1도, 포천 선단동 -12.1도, 가평 조종 -11.8도, 양평 청운 -11.6도, 연천 - 11.6도 등이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으나,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체감 온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눈 또는 한파에 따른 결빙으로 도로가 통제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5일 대설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26 08:55:31[파이낸셜뉴스]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설기 동파 등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4시간 동안 충남 태안에는 3.9㎝, 인천에는 3.3㎝의 눈이 내렸다.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대구,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경북 청송은 영하 17.3도, 충북 영동은 영하 15.7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파로 인한 시설피해도 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계량기 동파는 457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178건, 서울 171건 등이다. 수도관 동파는 경북과 경기 등에서 총 16건 일어났다. 주요 도로는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한랭질환자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2개 국립공원 64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강추위 속에 눈이 내릴 경우 교통 혼란과 결빙으로 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국민께서도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1-26 08:43:20[파이낸셜뉴스]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24일 전북과 세종시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전에서는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6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40분께 전북 정읍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오후 8시20분께에는 세종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넘게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 운전자와 보행자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10분께 대전 유성구 덕명동 일대 아파트 단지 60여 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30여 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일부 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 개폐기가 불에 타면서 정전이 된 것이 사고 원인으로 추측된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1-24 20: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