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오는 23~24일 진행되는 대신밸류리츠의 일반청약을 앞두고 ‘대신밸류리츠 청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대신증권을 통해 대신밸류리츠에 청약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약 고객 중 선착순 2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8월 30일까지 배정 주식 잔고를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2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5000만원 이상 청약증거금을 납입하고 배정 주식 수만큼 잔고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1명) △LG 스탠바이미2(3명)를 증정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청약 고객에게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머신(10명) △풀리오 목 어깨 마사지기 V2(20명) △정관장 5만원권(100명)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만 가능하며, 1인 1계좌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사이보스 및 크레온(HTS·MTS),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경품은 9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대신밸류리츠는 올해 상장하는 첫 번째 리츠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하고 다양한 경품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대신밸류리츠는 그룹 본사 사옥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해 투자한다. 계열사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안정성을 갖췄으며, 연 6.3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이름을 올렸고, 대신증권은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16 10:27:37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코스피 상장을 통한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12일 그룹에 따르면 대신밸류리츠는 2024년 설립 이후 국토교통부 리츠 영업인가를 마치고, 오는 7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그룹 통합사옥 '대신 343'을 기초 자산으로 출범했으며 트리플 역세권과 최상급 스펙의 도심업무권역(CBD) 프라임 오피스를 기반으로 리츠 시장에서 희소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구조를 실현했다. 대신 343은 전 계열사가 입주해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하는 트리플넷 마스터리스 구조로, 공실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 또 고효율, 친환경 설계를 갖춘 자산으로 향후 자산가치 상승과 재평가에 따른 배당 성장 가능성도 높다. 대신밸류리츠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전액을 자회사 리츠 지분 100% 인수에 사용해 총 6620억원 규모의 프라임 자산 편입을 마무리했다. 향후에도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개발자산을 우선 편입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자산 확대 및 배당 지속성이 뒷받침된다. 공모 전 프리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이미 전체 자금의 68%를 선조달했으며 상장 이후에는 제한된 유통물량과 함께 주요 리츠 ETF(KODEX, TIGER 등)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상장 후에는 8월 결산 기준 11월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며, 연 4회 분기배당을 통해 투자자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과 복리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리츠의 본질적 수익성과 안정적 운용구조를 바탕으로 기관뿐만 아니라 장기 보유형 개인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투자처로 주목된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 원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그룹의 프로젝트 리츠 개발과 자산 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리츠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신밸류리츠의 자산관리회사인 대신자산신탁 김송규 대표이사는 "대신밸류리츠는 금융 서비스와 부동산 사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대표 상장 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투자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환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신밸류리츠는 이번 상장에서 총 965억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최두선 기자
2025-06-12 18:39:18[파이낸셜뉴스]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코스피 상장을 통한 성장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12일 그룹에 따르면 대신밸류리츠는 2024년 설립 이후 국토교통부 리츠 영업인가를 마치고, 오는 7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다. 그룹 통합사옥 ‘대신 343’을 기초 자산으로 출범했으며 트리플 역세권과 최상급 스펙의 도심업무권역(CBD) 프라임 오피스를 기반으로 리츠 시장에서 희소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구조를 실현했다. 대신 343은 전 계열사가 입주해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하는 트리플넷 마스터리스 구조로, 공실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 또 고효율, 친환경 설계를 갖춘 자산으로 향후 자산가치 상승과 재평가에 따른 배당 성장 가능성도 높다. 대신밸류리츠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전액을 자회사 리츠 지분 100% 인수에 사용해 총 6620억원 규모의 프라임 자산 편입을 마무리했다. 향후에도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개발자산을 우선 편입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자산 확대 및 배당 지속성이 뒷받침된다. 공모 전 프리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이미 전체 자금의 68%를 선조달했으며 상장 이후에는 제한된 유통물량과 함께 주요 리츠 ETF(KODEX, TIGER 등)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상장 후에는 8월 결산 기준 11월 첫 분기배당을 시행하며, 연 4회 분기배당을 통해 투자자 현금흐름의 예측 가능성과 복리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리츠의 본질적 수익성과 안정적 운용구조를 바탕으로 기관뿐만 아니라 장기 보유형 개인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투자처로 주목된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 5년 후 2조 원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그룹의 프로젝트 리츠 개발과 자산 편입을 연계한 초대형 상장리츠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신밸류리츠의 자산관리회사인 대신자산신탁 김송규 대표이사는 “대신밸류리츠는 금융 서비스와 부동산 사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대표 상장 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투자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환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신밸류리츠는 이번 상장에서 총 965억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2 13:25:01[파이낸셜뉴스]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대신밸류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 공모주식수는 1930만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96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6월 12일~1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6월 23일~2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공동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삼성증권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사옥인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프라임 오피스 기반 리츠다. 서울 핵심 입지에 위치한 '대신343'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직접 개발한 프라임급 오피스 건물로, 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간 장기 책임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임대율 100%를 확보, 7년 평균 약 6.35% 수준의 분기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 앞서 대신밸류리츠는 총 2024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대형 보험사, KB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AIM자산운용,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향후 대신밸류리츠는 '343강남'(강남역 사거리), '서린345'(광화문권역), '소봉빌딩'(청담동) 등 그룹의 우량 개발 자산을 순차적으로 편입해 자산을 확대하고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룹 내부에서 개발, 운용, 리츠 편입까지 통합적으로 관리 가능한 구조를 통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대신밸류리츠는 프라임 오피스 기반의 임대 안정성과 그룹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독보적인 리츠"라며 "상장 이후 1년 내 자산규모 1조원, 5년 내 2조원 이상을 목표로 초대형 리츠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5-27 09:00:45[파이낸셜뉴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본사 사옥 ‘대신343’을 담은 ‘대신밸류리츠’가 2024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신밸류리츠’ 프리IPO에는 대형 보험사의 참여를 시작으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과 다수의 금융기관은 물론 교보AIM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와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의 펀드 등 여러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가치와 배당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한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증권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들과 최대 10년의 장기 임차 계약을 진행했다. 분기배당을 통해 7년 평균 약 6.4%의 배당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밸류리츠는 국내 최초의 금융·디벨로퍼형 리츠다. 첫 번째 자산인 ‘대신343’은 CBD 핵심지에 있으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자산으로 평가 받는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343 건물 가치와 안전성에 여러 기관투자자들이 일찌감치 참여했다”며 “금리 하락 시기와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3-27 14:19:47증시 상승세와 금리 인하 기조 등으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리츠(REITs)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상장을 앞둔 '대신밸류리츠'의 경우 프리 IPO에 이어 기관 수요예측까지 뭉칫돈이 몰리면서 일반 청약 흥행돌풍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5p(0.19%) 오른 2977.74에 마감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약 24.12%에 이른다. 중동 분쟁과 내수시장 둔화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출범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인하해 총 0.5%p를 낮췄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하는 리츠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 리츠는 부동산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일정한 배당을 실시하는 상품으로, 기준금리가 낮아질수록 상대적인 배당 매력도가 높아진다. 특히 분기 단위로 배당을 지급하거나 공실 우려가 적은 구조라면, 금리 하락기에는 안정적인 수익형 자산으로서 가치가 부각된다. 최근에는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대신밸류리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리츠다. 해당 건물은 2·3·4호선과 약 4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인접한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뛰어난 입지가 강점이다. 현재 대신밸류리츠의 총 자산 규모는 약 7201억원이며, 이 중 이번 공모를 통해 965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대 구조 역시 안정적이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 계열사들이 최대 10년간 책임 임차하는 '트리플넷(Triple Net)'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해 공실 리스크를 사실상 제거했다. 트리플넷 구조는 임차인이 관리비나 세금, 수선비 등 부대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형태로 비용 예측 가능성과 수익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에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3월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서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교보AIM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총 2024억원을 모집했다. 이어 지난 13일 마무리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는 174개 기관이 참여해 7.43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앞서 진행된 싱가포르 로드쇼에서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배당 구조도 눈에 띈다. 대신밸류리츠는 향후 7년간 연평균 6.3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연 4회(2·5·8·11월) 분기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24개 리츠 가운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곳은 3곳에 불과해, 유동성과 현금흐름 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며, 삼성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코스피의 상승세와 더불어 리츠 시장에 대한 수요 회복세가 감지되는 만큼 일반청약도 무난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밸류리츠는 서울 중심업무지구 내 프라임급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분기배당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금리 인하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19 18:51:24[파이낸셜뉴스] 증시 상승세와 금리 인하 기조 등으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 리츠(REITs)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상장을 앞둔 '대신밸류리츠'의 경우 프리 IPO에 이어 기관 수요예측까지 뭉칫돈이 몰리면서 일반 청약 흥행돌풍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5p(0.19%) 오른 2977.74에 마감했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약 24.12%에 이른다. 중동 분쟁과 내수시장 둔화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 출범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인하해 총 0.5%p를 낮췄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하는 리츠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다. 리츠는 부동산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일정한 배당을 실시하는 상품으로, 기준금리가 낮아질수록 상대적인 배당 매력도가 높아진다. 특히 분기 단위로 배당을 지급하거나 공실 우려가 적은 구조라면, 금리 하락기에는 안정적인 수익형 자산으로서 가치가 부각된다. 최근에는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대신밸류리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중구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 리츠다. 해당 건물은 2·3·4호선과 약 4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인접한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뛰어난 입지가 강점이다. 현재 대신밸류리츠의 총 자산 규모는 약 7201억원이며, 이 중 이번 공모를 통해 965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임대 구조 역시 안정적이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 계열사들이 최대 10년간 책임 임차하는 '트리플넷(Triple Net)'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해 공실 리스크를 사실상 제거했다. 트리플넷 구조는 임차인이 관리비나 세금, 수선비 등 부대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형태로 비용 예측 가능성과 수익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대신밸류리츠는 상장에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3월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서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교보AIM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총 2024억원을 모집했다. 이어 지난 13일 마무리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는 174개 기관이 참여해 7.43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앞서 진행된 싱가포르 로드쇼에서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배당 구조도 눈에 띈다. 대신밸류리츠는 향후 7년간 연평균 6.3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연 4회(2·5·8·11월) 분기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24개 리츠 가운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곳은 3곳에 불과해, 유동성과 현금흐름 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며, 삼성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코스피의 상승세와 더불어 리츠 시장에 대한 수요 회복세가 감지되는 만큼 일반청약도 무난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밸류리츠는 서울 중심업무지구 내 프라임급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분기배당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금리 인하 흐름 속에서 개인 투자자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19 09:46:4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JLL 코리아가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본사이자 랜드마크 빌딩인 '대신343'의 부동산 자산관리(PM) 업무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신343은 국내 최초 금융·디벨로퍼형 리츠인 대신밸류리츠의 첫 번째 자산으로, 도심업무권역(CBD) 핵심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연면적 5만3369.3㎡,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다. 을지로3가역(2·3호선)에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명동 성당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LEED GOLD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쾌적한 라운지 등 고급 편의시설을 통해 입주사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대신프라퍼티가 마스터리스 임차인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대신밸류리츠가 6월에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스폰서 리츠로, 대신343빌딩을 시작으로 그룹이 보유한 핵심권역 우량 오피스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5년 내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초대형 리츠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JLL 코리아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프라임 오피스 빌딩 관리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환 JLL 코리아 자산관리 본부장은 "JLL은 대신343빌딩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관리와 투명성을 확보하여 대신밸류리츠의 성공적인 상장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CBD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향후 대신자산신탁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LL은 '대신343'의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정확한 자산분석과 안정적 인수인계, 책임임차인 관리 강화, 효율적 시설물 안전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전략적 자산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JLL 코리아는 이미 CBD 권역의 트윈트리타워, 강남 권역의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여의도 권역의 iM투자증권빌딩과 시티플라자, 성남의 판교테크원과 CGV스퀘어,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른 성수동의 디타워포레스트 등 서울 주요 권역의 랜드마크 빌딩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1 11:41:29"생각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관세가 부과되면서 시장이 한 차례 충격을 받았다. 원래 상반기를 좋게 봤는데 한두 분기 정도 회복이 지연되는 흐름을 예상한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21일 "지난해 말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였다. 올해 2·4분기 이런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보복 소비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기상 엇박자가 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올해 상반기 좋고 하반기에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예상했는데 4월 초 관세 이슈로 변수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회복 '지연'일 뿐 일시적인 정체 이후 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벤트가 워낙 크니 6개월에서 9개월 정도는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점차 관세를 줄여가고 있기 때문에 3·4분기부터 4·4분기 초까지 개선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돈 풀 여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관세 이슈는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를 버텨낼 저력이 개별 국가에 있는지가 앞으로 증시를 크게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낮은 국가는 독일, 중국, 한국 정도"라며 "대선 이후 적극적인 내수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도 6월부터 금리를 내린다는데 이는 국내 전반 재정·통화 정책에 우호적"이라며 "반도체 가격도 오르고 있어 국내 입장에서는 나쁠 게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렁이는 증시는 투자자에게 위기인 동시에 기회다. 2·4분기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는 전혀 다른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김 센터장은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는 국내 반도체·조선·방산·음식료·화장품 등 업종에, 안정적인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금융·증권 등 금융주나 리츠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위험 분산 측면에서 약간의 금 보유도 추천했다. 변동성이 큰 대목에서 김 센터장의 초점은 '중심 잡기'에 비중을 뒀다.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투자자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부 회의를 하고 투자자와의 자리도 늘리는 중이다. 그는 "변동성이 클수록 뷰를 명확히 하고 의견이 바뀌면 바로 의견을 내려고 한다"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신구 조화가 좋다. 단순한 분석보다도 고객이 믿을 수 있는 리서치를 내놓는 '통합리서치센터'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적으로는 '밸류업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이제 1년 좀 안 됐지만 기업들의 배당이나 주주환원이 늘었다. 정부가 혜택을 늘린다면 기업도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한다면 올해 하반기 그 효과가 더 커지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21 18:12:42[파이낸셜뉴스] "생각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관세가 부과되면서 시장이 한 차례 충격을 받았다. 원래 상반기를 좋게 봤는데 한두 분기 정도 회복이 지연되는 흐름을 예상한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은 21일 "지난해 말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였다. 올해 2·4분기 이런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보복 소비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기상 엇박자가 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 올해 상반기 좋고 하반기에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예상했는데 4월 초 관세 이슈로 변수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회복 '지연'일 뿐 일시적인 정체 이후 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벤트가 워낙 크니 6개월에서 9개월 정도는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점차 관세를 줄여가고 있기 때문에 3·4분기부터 4·4분기 초까지 개선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돈 풀 여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관세 이슈는 전 세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를 버텨낼 수 있는 저력이 개별 국가에 있는지가 앞으로 증시를 크게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센터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낮은 국가는 독일, 중국, 한국 정도"라며 "대선 이후 적극적인 내수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도 6월부터 금리를 내린다는데 이는 국내 전반 재정·통화 정책에 우호적"이라며 "반도체 가격도 오르고 있어 국내 입장에서는 나쁠 게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렁이는 증시는 투자자에게 위기인 동시에 기회다. 2·4분기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는 전혀 다른 성적표를 받게 될 수 있다. 김 센터장은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는 국내 반도체·조선·방산·음식료·화장품 등 업종에, 안정적인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금융·증권 등 금융주나 리츠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위험 분산 측면에서 약간의 금 보유도 추천했다. 변동성이 큰 대목에서 김 센터장의 초점은 '중심 잡기'에 비중을 뒀다.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에 투자자에게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부 회의를 하고 투자자와 자리도 늘리는 중이다. 그는 "변동성이 클수록 뷰를 명확히 하고, 의견이 바뀌면 바로 의견을 내려고 한다"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신구 조화가 좋다. 단순한 분석보다도 고객이 믿을 수 있는 리서치를 내놓는 '통합리서치센터'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적으로는 '밸류업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이제 1년 좀 안 됐지만 기업들의 배당이나 주주환원이 늘었다. 정부가 혜택을 늘린다면 기업도 더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한다면 올해 하반기 그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21 12: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