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본사 사옥인 ‘대신343(옛 대신파이낸스센터)’ 매매계약 일주일을 앞두고 NH아문디자산운용과 협상을 중단했다. 당초 거래액은 6600억원 규모였다. 대신증권은 종합투자금융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본사 사옥 매각을 진행해 온 바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사옥인 대신343 빌딩 매각 관련 협상을 잠정 중단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펀드의 투자자(LP) 중 익명을 요청한 수익자는 "에쿼티(지분), 론(대출) 등 투자확약(LOC)을 NH아문디자산운용이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자금이 모이지 않는 등 지지부진해 내부에서 협상 중단 관련 논의가 나왔다"며 "다른쪽에서 (사옥 인수를 위한) 접촉이 있었고 그쪽이랑 시도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본사 사옥인 대신343은 서울 도심권역(CBD) 소재다. 2016년 말 준공됐다. 지하 6층~지상 26층, 연면적 5만3369㎡ 규모다. 2·3호선 을지로 3가역과 이어져 있으며, 남산 1호터널과 1km 정도 떨어져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해에도 이지스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매각 과정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2765억원가량으로 종투사 자기자본 기준 3조원을 넘은 상황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4 15:53:59[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위한 출마를 포기하고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활기를 얻고 있다. 민주당 대의원으로부터 과반수 이상 지지를 얻은 해리스 부통령이 공식 후보가 유력해지면서 지난주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미국의 물가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11월 대선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며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부담을 물려받으면서 고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자문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바이든의 출마 포기에도 경제에 있어서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유리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버나드 야로스는 분석에서 ”우리는 부동층 유권자들이 주머니 사정 문제, 특히 인플레이션을 보는 시각에 따라 투표를 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해리스가 새로운 열기를 일으키고 정치후원금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바이든의 짐을 계속 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우세하다”라고 했다. 옥스퍼드는 대선 승리 전망 모델을 바이든과 해리스, 경합주의 주요 경제 요소들을 종합해 만들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지난 2022년 여름 전년 동기 대비 9%로 정점을 찍고 떨어지면서 지난 6월에는 3%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에도 식료품과 같은 주요 생필품의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큰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옥스퍼드의 분석에서 가격이 비쌀 경우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등 경합주에서 공화당 후보가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권자들이 떨어진 물가 상승률에 더 주목할 경우 민주당이 유리해져 해리스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유권자들이 실질 소득에 만족하는 것이 해리스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미국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은 지난 2022년 떨어졌다가 지난해에 재상승하면서 구매력을 회복했는데 여기에 동의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경우 해리스가 승리할 수 있다. 다음달 민주당 전당 대회를 거쳐야 하는 해리스는 아직 인플레이션 같은 민주당이 일으킨 문제에 있어서 바이든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트럼프가 11월 대선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들이 현재 많다. 버지니아대 정치센터는 대선에서 선거인단수에서 트럼프가 251명, 해리스 226명을 얻을 것으며 61명을 놓고 박빙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베팅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을 58%, 해리스는 33%로 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물가가 떨어지면서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선거 날짜가 다가올수록 해리스가 유리할 것이나 금리를 한차례 내리는 것으로는 차입자들의 부담은 덜어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에 있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국경 통제를 강화하면서 취임했던 2021년 1월 이후 유입이 가장 작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렇지만 민주당이 불법 이민 문제 있어서 소홀하다는 유권자들의 시각을 지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민 문제가 뉴스에서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해리스에게 도움이 되고 있으나 이것을 유리하게 활용하기 여부에 달려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7-24 13:55:46미국이 이르면 9월과 12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미국 기준금리 두 차례 인하' 예상이 급부상하면서 금리인하기의 투자전략에 대한 금융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대 시중은행 프라이빗뱅커(PB)는 고금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보수적 관측 속에 금리인하기의 대표적 투자처인 채권 투자는 단기채 비중을 장기채보다 높게 가져갈 것을 조언했다. 그 대신 금리인하가 확실해지면 장기채권 투자비중을 높이라는 것이다. 금리인하기의 또 하나의 투자처인 주식에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업종이나 그동안 소외됐던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을 주목했고, 안전자산으로 금이 아닌 달러 비중을 높일 것을 추천했다. ■단기채로 수익성·유동성…금리 하향 시작되면 장기채권 17일 4대 시중은행 PB의 투자전략을 종합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확정하기 전까지는 수익성과 유동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미국 단기채 비중을 장기채보다 높일 것을 조언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횟수 1회 이상의 가능성을 열면서 시장에서는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점치고 있지만 이미 시중금리가 이를 선반영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PB들은 미국 단기채 수익률이 시중은행 파킹통장 금리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미국 단기채 비중을 최대 70%까지 높여 수익률과 유동성 기회를 함께 잡으라는 것이다. 통상 채권 투자에서 1년 이하를 단기물로, 10년 이상을 장기물로 분류한다. 우리은행 김도아 TCE시그니처센터 부지점장은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연 1회에서 2회 낮출 것이라는 것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스탠스가 맞춰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단기채는 수익 플러스 유동성으로 파킹통장(3.2%)보다 높은 수익률(4%)을 얻을 수 있어서 단기채 70%·장기채 30% 정도의 비중을 권한다"고 말했다. KB골드앤와이즈더퍼스트 정선미 반포센터 PB팀장도 채권 투자에서 단기채 70%·장기채 30% 비중으로 하되 통화정책 방향성과 투자성향에 따라 비중을 조정할 것을 추천했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얻고 싶다면 단기채 비중을 높이라는 것이다. 정 팀장은 "미국 금리인하가 전반적으로 지연되는 것이 시장의 공통적인 컨센서스로 고금리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부분에서는 변함이 없다"며 "금리 변동성을 제거하면서 이자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면 단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단기물은 우리나라 국채, 장기물은 미국 국채가 유리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정 팀장은 "신흥국의 캐리수익(만기 이자수익)이 높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지만 우선순위로 본다면 안전성과 캐리수익이 다 괜찮은 미국 채권이 현재로서는 더 나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나은행 유영동 패밀리오피스 투자전문위원은 "1년 미만 단기채는 듀레이션 측면 매력이 덜하기 때문에 1~3년 만기 채권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1~3년 만기 공모펀드에 투자할 시기라는 조언이다. ■'AI 투자 유효' 조정도 대비…자산가 달러 선호 주식에서는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반도체, 인공지능(AI) 테마가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라는 분석 속에 조정을 대비하거나 분산투자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정선미 팀장은 "디스인플레이션(재정·금융긴축 정책) 국면에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고용률 등을 보면 주식시장에 호재가 있다"면서 "AI 테마, 그와 연결돼 있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테크와 하드웨어 테크 주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되 AI·반도체에만 100% 투자를 하기보다는 클라우딩, 2차전지 등에 분산투자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유영동 전문위원도 "내년 S&P500 기업의 이익이 약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어쨌든 물가와 금리가 내려오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대비 신용 리스크가 여전히 낮은 것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은 좋아질 수밖에 없다. 미국 시장에서는 AI가 핵심 테마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도아 부지점장은 "미국 시장의 섹터별로 편차가 심해 AI와 반도체로 몰리고 있다"면서 "모멘텀은 좋지만 항상 조정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상승이 제한된 바이오·헬스케어주를 긍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신한은행 장희주 PMW강남파이낸스 팀장은 "고금리에 그동안 소외된 바이오·헬스케어·중소형주 등을 선별하면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리츠 상품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금리인하기의 대표적인 안전자산 투자처로 꼽히는 '금'보다는 '달러'를 보유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김 부지점장은 "같은 안전자산이라면 금보다는 달러로, 자산가들의 금 보유는 5%라면 달러 비중은 30%"라고 언급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4-06-17 18:28:07◆하나은행 <승진> ◇부장 △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 ◇지점장 △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 ◇부지점장 △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 △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 ◇RM △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 ◇Gold PB △도곡PB센터 김지윤 <전보> ◇부장 △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신용감리부 김남석 △기관사업부 김영준 △수탁영업부 김정임 △플랫폼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센터 김하정 △글로벌심사부 김형규 △자금세탁방지부 문철 △법무지원부 박의호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박종현 △충청영업추진지원부 박진구 △플랫폼제휴마케팅부 박태준 △부동산개발금융부 변상훈 △투자상품전략부 서민경 △FX플랫폼사업부 설종문 △글로벌개발부 손병준 △지분투자부 송정호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신동석 △여신관리부 신효석 △중소벤처금융부 겸 상생금융센터 엄중걸 △회계부 윤정일 △신용리스크관리부 이민철 △검사기획부 이상융 △증권운용부 이상필 △전자서명인증사업부 이성웅 △종합리스크관리부 이승겸 △경영지원실 이승호 △UI/UX부 이원재 △투자상품부 이원휴 △기업디지털채널부 임은자 △총무부 장봉원 △경영검사부 전형국 △손님지원부 정혁 △증권대행부 조영봉 △직원행복부 최승웅 △ESG기획부 황현 ◇지점장 △답십리역 강민석 △가오동 강세의 △연산동 강인길 △시화공단 강정훈 △삼성중앙역 강지훈 △삼성역금융센터 강충현 △김해중앙 고동호 △범어역 고창훈 △응암동 고형석 △노원동 공경일 △대연동 공성희 △구서동 곽동수 △신중동역 권명주 △일산 권성훈 △양재동 권은석 △동성로 권은숙 △창동역 권혜선 △마닐라 구인모 △혜화동 김경림 △서초금융센터 김경훈 △장한평 김고은 △평촌역금융센터 김광훈 △대전법원 김남희 △통영 김도운 △부산연산금융센터 김동준 △도곡금융센터 김록희 △후쿠오카 김명준 △세종 김명환 △반월기업센터 김민규 △남산동 김민정 △교하 김병준 △문정법조타운 김순미 △시흥 김승재 △군자역 김승진 △안산금융센터 김연관 △경주 김연수 △용산PB센터 김연주 △청주지웰시티 김영건 △두산타워 김영주 △제천 김영태 △일원동 김유희 △서면 김은주 △범일동 김인기 △오정동 김인옥 △성서 김재성 △산본금융센터 김정한 △달성 김종식 △코엑스 김주흥 △해운대 김지헌 △신목동 김진희 △동대신역 김철성 △주엽역금융센터 김한선 △수서역 김한승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현수 △강남 노경환 △석촌역 노태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상진 △일원역 박소연 △오사카 박영욱 △압구정PB센터 박영희 △춘천 박장석 △신정동 박장식 △별내신도시 박재금 △마석 박재형 △신당역 박정하 △송도신도시 박정화 △노은 박종명 △작전동 박주심 △여의도금융센터 박진석 △양산 박창수 △구영 박창용 △판교중앙 박현규 △대덕특구 박형동 △남서울 배준석 △수완 서문성욱 △논현역 서상용 △이매동 서윤희 △분당PB센터 성선영 △흑석뉴타운 성정현 △서울숲 손형만 △대동 송은주 △학동 송혜영 △당산금융센터 신우식 △잠실레이크팰리스 신유라 △서초 신현주 △야탑역금융센터 심재범 △부평역 안종현 △트윈타워 양승용 △정자역금융센터 양영렬 △강남금융센터 양우주 △신탄진 양정모 △청담동 어정훈 △방화동 오선향 △청량리역 오인철 △공릉동 윤정진 △싱가포르 윤태선 △충남대병원 윤현애 △송도금융센터 윤혜영 △태릉 이경자 △충무로역 이권구 △수지성복 이길남 △가스공사 이민수 △예산 이병선 △칠곡 이상길 △가산디지털금융센터 이성환 △중산 이세호 △광장동 이승석 △런던 이승호 △초량 이영주 △평촌범계역 이용우 △호계동 이윤정 △풍납동 이은희 △대흥동 이장수 △낙성대역 이정훈 △연신내역금융센터 이준규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창오 △SK센터 이향준 △서청담 이현미 △도마동 이형우 △남춘천 이혜연 △본오동 임명희 △성산동 장명숙 △하계역 장수연 △올림픽선수촌PB센터 장영희 △현대모터금융센터 장재훈 △영업부 전병우 △개포동 전영대 △안양금융센터 전진수 △송촌중앙 전진영 △명동금융센터 정명훈 △마포 정민구 △부산 정민균 △센텀시티 정수동 △구미동 정은영 △대전금융센터 정진수 △구리금융센터 정태성 △고대병원 정혜경 △청담사거리 정호순 △충무동 정호영 △남천동 조상우 △반월공단 조융 △충주 조정우 △고대 조찬형 △진주중앙 주용 △마두역금융센터 차희정 △장안동금융센터 천병주 △노량진 최남순 △권선동 최보영 △신촌 최봉근 △대구혁신도시 최석원 △미아금융센터 최승남 △서여의도금융센터 최용훈 △휘경동 최원호 △성북동 최윤실 △분당중앙 최일영 △화곡역 최재호 △대구 최효진 △천안불당 한성욱 △을지로금융센터 한종배 △부전동 허경숙 △부천 홍인표 △행당역 홍해남 △강남파이낸스PB센터 홍화진 △돈암동 황규진 △오산금융센터 황어지니 △인하대 황용건 △마산금융센터 황원국 △발안 황인섭 ◇PB센터장 △부산InternationalPB센터 김미경 △목동골드클럽 송승영 △서압구정골드클럽 심혜진 △대구중앙골드클럽 우향주 ◇부지점장 △분당금융센터 RM 겸 김도형 △면목금융센터 김미화 △구로금융센터 김소영 △마두역금융센터 성노진 △시화금융센터 RM 겸 신진송 △둔산 RM 겸 이민경 △수유역금융센터 이용호 △미아금융센터 정나경 △수원금융센터 최양희 ◇RM △합정역 고종선 △부동산금융부 김경훈 △삼성센터 박영민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송준서 △글로벌IB금융부 유귀현 △구로 이용원 △주안공단 이정임 △수원 장인혜 △을지로금융센터 장지완 △마포역 전상인 △종로금융센터 강은화 △음성 고병선 △가락금융센터 김강영 △안산금융센터 김건일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김동혁 △인천 김주노 △천안두정금융센터 김준환 △울산금융센터 김효빈 △부천도당금융센터 나미화 △미아금융센터 박상배 △서대문역 박세웅 △기관사업부 박인원 △의정부금융센터 박정연 △반월기업센터 박준학 △삼성역기업센터 박준현 △상암DMC 박중훈 △영업1부 백준호 △유성금융센터 부형원 △석촌역 원재연 △판교금융센터 윤애라 △계동 이보람 △아산금융센터 이인구 △투자금융부 이창주 △마포 이형교 △구로금융센터 이형권 △영업부 임승완 △반월공단 장석연 △영남영업추진지원부 전병완 △선릉역 정광희 △숙대입구역 정성진 △상공회의소 정익섭 △방배동 조윤재 △남동산단금융센터 최병효 △공덕동 최윤서 ◇Gold PB △대치동골드클럽 김미희 △여의도PB센터 김병주 △Club1PB센터 변희정 △도곡PB센터 이혜영 △영업1부PB센터 임경빈 △Club1PB센터 조혜란 △아시아선수촌PB센터 강두현 △영업1부PB센터 김정환 △법조타운골드클럽 김태희 △여의도PB센터 김필호 △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남미선 △올림픽선수촌PB센터 노태섭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은경 △압구정PB센터 서원용 △대구중앙골드클럽 서정희
2024-01-16 14:36:19[파이낸셜뉴스] 미국 장수 드라마 '프렌즈'에서 채들러 빙 역할을 맡았던 배우 매튜 페리가 사망한 뒤에도 프렌즈 저작권과 관련해 연간 최대 2000만달러(약 262억8000만원) 수익을 얻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도 자식도 없는 페리의 이 막대한 연간 수입이 누구에게 갈지를 놓고 추측이 무성해지고 있다. 자선단체에 이 돈이 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CNBC는 3일(이하 현지시간) 54세 나이로 지난달 28일 급사한 페리가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등의 방영으로 연간 2000만달러 수익을 거뒀다면서 그가 사망한 지금 이 돈이 어떻게 될지를 놓고 추측이 무성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그가 비록 사망했지만 유족들이 대신 연금을 받는 것처럼 누군가 그를 대신해 이 돈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수급자가 누가 될 것이냐는 것이다. 애틀랜타 HH리거시투자의 찰리 더글러스 사장은 세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페리가 사전에 자신의 수익을 대신 받을 개인을 지정했을 수 있다. 이 경우 지정한 수급자가 그 수혜자가 된다. 두번째는 페리가 개인이 아닌 신탁 형식으로 수급자를 지정했을 가능성이다. 이 신탁으로 수익이 들어가면 누가 이 돈을 받는지는 절대 공개되지 않는다. 유언장과 달리 신탁형식의 경우 철저히 베일에 가려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경우는 페리가 수급자를 지정하지 않았을 경우다. 더글러스는 페리가 배우자나 자녀가 없었던 터라 생전에 수급자를 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경우 주법을 따르게 된다. 대부분 주에서는 유산 승계 순위가 배우자, 자녀, 손주, 부모, 그리고 마지막으로 형제자매라고 더글러스는 설명했다. 페리는 결혼한 적도 없고 자녀도 없다. 부모는 살아있지만 그가 한 살도 채 되기 전에 이혼했다. 부모 모두 재혼해 그에게는 유전자가 반 만 섞인 형제자매 5명이 있다. 그의 부모는 부유해 유산을 포기할 수도 있다. 페리의 양아버지 키스 모리슨은 유명한 방송기자로 양아들의 유산상속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페리의 씨 다른 형제들이 유산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경우의 수로는 유족들간 법정 다툼이다. 아타파이낸스의 데이비드 오는 페리 같은 유명인은 유산 규정이 모호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 경우 법정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페리가 가족이 아닌 자선단체에 유산이 가도록 사전에 지정했을 가능성도 있다. 오는 페리가 개인적으로, 또 직업적으로 여러 자선단체를 후원해왔다면서 자선단체에 유산이 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페리는 한때 자신의 캘리포니아 말리부 맨션에 알코올중독 치료 센터를 열기도 했고, 중독 문제를 다루는 재단 창설에도 참여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1-04 03:26:35[파이낸셜뉴스]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마제스타시티 타워1' 딜(거래) 클로징(종료)이 눈 앞이다. 매도자로부터 거래가격 인하와 투자자(LP) 수익률 상향을 이끌어내 투자자들에게 유리해진 영향이다. 최근 위축된 시장 환경에서 해법으로 평가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람코자산신탁과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매도자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의를 통해 '마제스타시티 타워1' 매각가격을 5256억원에서 5200억원으로 낮췄다. 이에 우선주 총액인수사인 NH투자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우선주 배당수익률을 7년 간 6.21%에서 6.5%까지 높여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상반기에 클로징된 콘코디언도 우선주 기대수익률이 약 10년 간 연 6.3%였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를 위한 보통주는 500억원 규모로 투자가 이뤄진다. 코람코는 이중 3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F-삼성SRA자산운용은 약 5300억원을 제시, '마제스타시티 타워1'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하지만 F&F측은 "사옥으로 쓰려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매수를 철회했다"는 궁색한 해명으로 이탈했다. 이에 이번 딜의 핵심은 완주로 떠올랐고, 코람코측은 반환불가 이행보증금 20억원까지 납부키도 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는 총 연면적 14만7895.8㎡ 규모의 대형 복합시설이다. 오피스빌딩 2개 동(A·B동), 공동주택 116세대, 할인점 1동, 판매시설 1동 등으로 지난 2017년 6월 준공됐다. 54만㎡의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리풀터널이 2019년 4월 개통,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대지면적 1만5957.40㎡, 연면적 4만6580.84㎡다. 타워2보다 약 1만㎡ 크다.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다. 앞서 2017년에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은 자산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준공 직후 이 건물이 매물로 나왔고,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계 투자사 인베스코를 출자자(LP)로 모집해서 2541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연면적 기준 3.3㎡당 매입금액은 1800만원 수준이었다. 6년이 지난 올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4월 매각자문사로 CBRE코리아를 선정해 이 건물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마제스타시티 타워2를 지난 2017년 8월 취득 후 운용해왔다. ‘코크렙제4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코크렙제41호리츠)’를 통해서다. IB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아이비네트웍스와 8150억원에 '을지파이낸스센터(EFC)'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해지했다. 대신자산신탁도 코람코의 본사인 '골든타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포기했다"며 "자금 조달이 막히면서 투자 신뢰에 금이가고 있는 만큼 완결성 트랙레코드(투자이력)가 앞으로 딜 소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14 05:07:44[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박해영 드라마 작가와 포럼을 진행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25일 서울시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제9회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Daishin Creative Forum 9th)'을 개최한다.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은 각 분야의 유명 셀럽과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박해영 작가가 나선다. 박 작가는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의 작품을 집필한 국내 대표 드라마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포럼은 박 작가의 집필 노하우, 작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 가운데 총 2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 작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창의적인 시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3-13 16:35:28"부동산 운용사는 안되고, 리츠는 되는 모호한 정책 때문에 본사 건물을 그저 그림의 떡으로만 바라보고 있다." 해묵은 규제에 자산운용사들이 남의 집을 전전하고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가 펀드로 매입한 건물에 계열사만 입주하고, 해당 운용사는 입주하지 못해 그룹 간 시너지가 제한되는 등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자연스레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2020년 초 BNK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BNK금융타워(옛 삼성생명빌딩)를 매입했으나 정작 파이낸스타워로 사옥을 이전해야 했다. 두 건물은 빌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서 있다. 자본시장법 85조 '고유계정과 신탁계정 간 거래 금지'에 따른 조치다. 1990년대 투신사들이 고유계정과 신탁형 저축계정 간의 불법 편출입을 통해 우량자산은 회사에, 불량자산은 고객에게 넘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펀드 간 자전거래, 고유자산과 펀드 간 거래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합리적으로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가 투자한 건물에 운용사가 입주할 수 없다. 빌딩 임대료(고유재산)를 자사 펀드에 내는 것이 법에 위반된다는 것이다. 해당 규정에 따라 KB자산운용은 2015년 여의도 유진투자증권빌딩(현 KB금융타워)을 매입하고도 사옥 이전을 포기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관련법에 따라 2016년 서울 광화문 센터원빌딩에서 나왔다. 이 외에 대신자산운용, 베스타스운용 등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여러 자산운용사도 비슷한 이유로 사옥에 입주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었다. 정책의 일관성도 없어 '이중잣대'란 얘기까지 나온다. 해당 사항은 부동산 펀드에만 적용되고 리츠는 예외여서다. 리츠는 '자본시장법'하의 펀드와 달리 '부동산투자회사법' 적용을 받는다. 여기에는 이런 규제가 없다. 운용사가 리츠로 빌딩을 매입해 입주하면 합법이고, 부동산 펀드로 매입해 입주하면 불법인 셈이다. 자산운용업계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펀드로 건물을 매입한 운용사가 다른 입주자와 똑같이 임대료를 낸다면 해당 펀드는 공실률이 줄어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반 펀드 투자자를 보호하고,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자본시장법 85조의 취지에 더 맞는다는 견해가 많다. 말로만 선진금융을 외칠 게 아니라 이제라도 가장 근본적인 문제부터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 해당 문제와 관련해 자산운용사들은 지금도 자기 건물은 비워둔 채 셋방을 전전하고 있다. 현 시대와 맞지 않는 낡은 규제가 10년 넘게 되풀이되고 있음에도 이를 방치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결과다. 최첨단의 선진 금융을 외치는 자본시장 업계에서 불합리한 규제는 속히 철회해 운용사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익 개선에도 앞장서야 할 것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증권부 차장
2022-08-29 18:28:05대신증권은 오는 20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60년 사진전, 헌혈, 문화강연'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회사가 걸어온 6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한 대신증권은 1975년 창업주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이 인수하면서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IB명가이자 주식중개시장 선두주자로 이름을 떨쳐왔다. 1991년 업계 최초로 인수합병(M&A) 주선업무 겸영인가를 받은 뒤 수 많은 인수 주선 딜을 성공시켰다. 정보기술(IT)부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1976년 전산터미널을 도입하고 1979년 객장에 전광시세판을 설치하면서 업계 최초로 전산화를 시도했다.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시작인 '사이보스'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누적 사이버거래액 1000조원을 최초로 돌파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수한 IB 인력이 빠져나가고 저가 수수료를 내세운 증권사가 등장하면서 주식중개 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졌다. 다른 증권사들은 중개업에서 투자로 증권업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자기자본 확충에 나섰다.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비즈니스 영역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반면 대신증권은 차별화를 선택했다. 제한된 자기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증권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금융기관을 인수하고 새롭게 인가를 받아 신규 비즈니스에 진출했다. 우선 증권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저축은행, 금융기관을 인수했다. 2011년 중앙부산, 부산2, 도민저축은행을 인수해 대신저축은행을 출범시켰다. 2014년에는 우리에프앤아이를 인수해 대신에프앤아이를 출범하면서 부실채권(NPL) 비즈니스는 물론 부동산 등 대체투자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19년에는 대신자산신탁을 설립해 부동산 신탁업을 시작했다. 대신증권은 이같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금융그룹으로서 성장했다. 최근 10년간 대신증권이 보유한 100% 자회사는 세 배 늘었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5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60주년을 맞아 현 명동 사옥명을 기존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Daishin 343'으로 변경한다. 사옥 주소인 '중구 삼일대로 343'에서 착안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6-15 18:14:2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오는 20일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60년 사진전, 헌혈, 문화강연’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회사가 걸어온 6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한 대신증권은 1975년 창업주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이 인수하면서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IB명가이자 주식중개시장 선두주자로 이름을 떨쳐왔다. 1991년 업계 최초로 인수합병(M&A) 주선업무 겸영인가를 받은 뒤 수 많은 인수 주선 딜을 성공시켰다. 정보기술(IT)부문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1976년 전산터미널을 도입하고 1979년 객장에 전광시세판을 설치하면서 업계 최초로 전산화를 시도했다.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시작인 ‘사이보스’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누적 사이버거래액 1000조원을 최초로 돌파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수한 IB 인력이 빠져나가고 저가 수수료를 내세운 증권사가 등장하면서 주식중개 부문의 경쟁력이 약화돼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절실해졌다. 다른 증권사들은 중개업에서 투자로 증권업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자기자본 확충에 나섰다.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비즈니스 영역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반면 대신증권은 차별화를 선택했다. 제한된 자기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증권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금융기관을 인수하고 새롭게 인가를 받아 신규 비즈니스에 진출했다. 우선 증권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저축은행, 금융기관을 인수했다. 2011년 중앙부산, 부산2, 도민저축은행을 인수해 대신저축은행을 출범시켰다. 2014년에는 우리에프앤아이를 인수해 대신에프앤아이를 출범하면서 부실채권(NPL) 비즈니스는 물론 부동산 등 대체투자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19년에는 대신자산신탁을 설립해 부동산 신탁업을 시작했다. 대신증권은 이같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금융그룹으로서 성장했다. 최근 10년간 대신증권이 보유한 100% 자회사는 세 배 늘었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85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60주년을 맞아 현 명동 사옥명을 기존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Daishin 343’으로 변경한다. 사옥 주소인 ‘중구 삼일대로 343’에서 착안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유니크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듯 앞으로도 대신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아 나가겠다는 의미"라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6-15 09: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