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지하도로 공사 전 구간이 뚫렸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관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통식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67%다.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이며, 시공은 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원, 생산유발효과 1조2332억원, 고용창출 9599명 등이 기대된다. 김광회 부시장은 "부산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시공되는 도심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지만 이는 앞으로의 대심도 공법적용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기술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5 18:38:21[파이낸셜뉴스] 오는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지하도로 공사 전 구간이 뚫렸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관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통식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67%다.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며, 시공은 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원, 생산유발효과 1조2332억원, 고용창출 9599명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지역균형개발 △지상도로 교통혼잡 완화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광회 부시장은 “부산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시공되는 도심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지만 이는 앞으로의 대심도 공법적용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기술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터널 내부작업 등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기한 내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5 08:30:39【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에 첫 대심도(大深度) 지하도로가 들어선다. 특히 이 사업이 관료되면 지상 교통량이 약 56% 정도 감소되고, 지상도로의 통행속도 역시 현재보다 35% 정도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대구수목원 제3주차장에서 '상화로 입체화' 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 사업비 34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차순화도로 남서측의 달서구 유천동에서 상인동 간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4.14㎞)를 건설하는 공사다. 특히 공사에 따른 진동 및 소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터널 전 구간에 로드헤더 기계 굴착 방식을 채택했다. 또 전 구간 자동 물분무 설비, 위험 구간 집중 배연, 실시간 화재 및 돌발상황 감시 시스템 도입 등 방재 1등급 최상위 기준을 적용하는 등 상화로 주변 밀집 주거지역의 환경피해 저감과 통행차량의 안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사와 관련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개선부터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수목원 삼거리 주변 상화로에서 테크노폴리스 방면 우회전 구잔은 상습정체로 시민들이 추가 차로 확보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는 곳으로, 이 공사를 계기로 우회전 전용차로 수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전체 4.14㎞ 중 터널공사로 추진되는 3.0㎞ 구간은 공사 중에도 기존 상부 도로 차량 통행에는 간섭이 전혀 없다. 하지만 터널 작업구와 시점부, 도원나들목, 진천나들목 등은 진출입 구조물 설치 공사에 따라 일부 도로의 점용이 불가피, 주민 불표 최소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통처리계획을 바탕으로 기존 도로의 점용면적과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상화로는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교통 정체가 매우 심각하다. 하지만 터널 방식의 입체화 사업을 통해 통과 교통량을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 비용을 감소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시장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9200억원, 28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상 교통량 약 56% 감소, 지상도로 통행량 약 35% 개선, 지하도로 이용시 통행시간 약 25분 감소 등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14 11:31:53[파이낸셜뉴스] 과천·동작대로의 차량 정체와 사당·이수 지역의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이수·과천 복합터널이 생긴다.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에는 경관 녹지가 조성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시 구간의(총 5.61㎞ 중 서울시구간 5.16㎞) 이수·과천 복합터널 개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방수설비)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지하 대심도(지하-33m~-69m)로 설치되는 지하도로와 빗물배수터널이다. 주거·상업시설 등이 밀집돼 공간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복합터널을 도입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하고 홍수 저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개선 효과와 사당·이수 저지대 일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되는 침수피해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같은날 도계위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57-5번지 일대 홍제1 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곳은 무악재역 인근의 노후 저층 주거지(구역면적 2만316.0㎡)로, 2007년 6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 2022년 10월 지상18층, 총 832가구(공공임대주택 38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이 완료됐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홍제1구역 내 안산도시자연공원이 해제된 부분을 경관녹지로 결정하는 사항으로, 안산의 자연환경 보전과 도시경관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전고시 등 정비사업 잔여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03 16:41:5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한남대교 남단~양재나들목) 지하화 계획에 대한 경제성 평가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민자적격성 심의를 통과할 경우, 오는 2029년 착공이 목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경부고속도로~올림픽대로 지하도로 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올 하반기 민자적격성 심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거친 후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계획안에는 대심도 양쪽에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를 연결해 세갈래 길을 만들어 교통량을 분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서울시가 주도하는 한남~양재 구간과 국토교통부가 주축인 양재나들목~용인 기흥나들목 구간이 각각 진행 중이다. 당초 2023년 공개된 서울시 구상안에서는 국토부의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양재~고양)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을 처리하고 중심도 지하도로(양재~반포)로 동남권 내부 고속 이동 차량을 분산해 지상 차량 정체를 해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검토 후, 현재의 한남~양재IC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지하화하는 대심도 양쪽에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를 추가하기로 변경했다. 교통량을 분산하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심도 서쪽은 우면동을 거쳐 서초중앙로, 동쪽은 양재동과 강남대로를 관통해 신사역 북측으로 이어진다. 기존 상부도로는 최소 차로만 남기고 주변 생활 도로와 평면으로 연결된다. 해당 작업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과도 연계시킬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의 제안을 서울시가 받아들인 단계"라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거치는 등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02 20:00:36부산 동래구에 들어서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4월 2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총 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오늘(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화)이다. 정당계약은 4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중앙대로와 원동IC, 남해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편리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6년 1월 개통 예정)가 조성돼 만덕과 센텀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선 동래역 인근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영유아체육놀이방, 북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동래구 생활복합센터’가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낙민동 수민어울공원에는 실내 수영장과 실내서핑장, 체력단력장, 헬스장 등이 마련된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가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 부산 전통적인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낙민초, 동신중, 동래고, 학산여중•고 등이 있으며 동래구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도보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벚꽃축제로 유명한 온천천 시민공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부산 사직종합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도 가까워 다채로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동래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우동 (동해선 벡스코역4번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26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2025-04-02 11:23:45[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래구에 최고 42층 스카이뷰 '동래 반도 유보라'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 유보라’는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동래 반도 유보라’는 부산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 동, 총 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다. ‘동래 반도 유보라’는 부산 동래구에 최고 42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카이뷰 아파트로 트리플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 대규모 개발 호재를 두루 갖췄다. 특히, 부산 최초의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6년 개통 예정)와 동래구 생활복합센터(2027년 개관 예정) 등 교통·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향후 주거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3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의 전매 제한 기간은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 거주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아이맘 부산플랜 특별공급’이 적용돼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청약자는 분양가의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동래 반도 유보라’의 견본주택에서는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경품을 지급하며,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세트, 골드바 10돈 등 푸짐한 경품을 걸고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고객들에게는 새학기 맞이 학용품을 증정한다. 1순위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4월 6일 별도의 경품 추첨을 진행해 루이비통 가방을 비롯해 카드지갑, 스카프, 코스트코 회원권 등의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동래 반도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129-7번지에 위치하며, 2026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3-28 08:55:46최고 40층 이상의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 낙민동. 동해선 동래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포레나 동래' 뒤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동래 반도유보라' 현장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동래 유보라 현장은 동래역에서도 가깝지만 4호선 낙민역과 1호선 교대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출퇴근은 물론 주말을 이용한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실제 분양 현장 관계자는 "동래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충분하다"면서 "출퇴근길에 커피 한 잔 들고 여유롭게 걸어도 될 정도"라고 소개했다. 동래 유보라는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42층 규모로, 3개동 총 400가구다.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모든 단지가 평지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온천천 수변공원,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특히 온천천 수변공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하나로, 봄이 되면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몰리는 핫플레이스다. 최근에는 동래구 지자체에서 연안교 하부에 쉼터를 조성하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로도 자리잡았다. 이 지역은 또 주요 학군과 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래구는 오래 전부터 '동래8학군'이라 불리며 부산 대표 명문 학군 지역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런 명성답게 단지 인근에는 낙민초와 동신중, 동래고 등이 위치하며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동래 반도유보라 인근에는 부산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내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서 센텀시티와 해운대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체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동래역 바로 앞 수민어울공원 일대에는 2028년까지 실내 수영장과 실내 서핑장, 헬스장으로 구성된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가 건립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철거 및 문화재 조사가 마무리되면 '동래구 생활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센터 내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영유아 체육 놀이방,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 반도유보라는 교통·학군·자연 모두를 충족하는 동래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최고 42층 높이로 설계됐다"며 "단지 안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클럽과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돼서 단지 내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23 18:35:41[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래구 트리플 역세권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42층 신축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유보라’가 오는 3월 분양한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2층, 3개 동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 세대 전용면적 84㎡ 타입, 총 4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 동래구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6년 1월 개통 예정)가 조성되면서, 만덕과 센텀간 통행으로 인해 대폭 단축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동래 반도유보라’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에 들어선다.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시내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중앙대로와 원동IC, 남해고속도로 등의 접근성도 편리해 부산 전역을 이동이 자유롭다. 단지 인근에는 낙민초, 동신중, 동래고, 학산여중·고 등이 있어 부산 전통적인 명문 동래 8학군을 누릴 수 있다. 동래구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탑마트와 메가마트, 수안인정시장, 동래시장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이어 부산 지방법원, 검찰청, 세무서, 구청 등의 주요 행정 시설도 가깝다. 특히 부산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이동 동선과 우수한 차량 접근성을 자랑한다. 채광의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선호도 높은 전 세대 전용면적 84㎡ 타입으로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과 어린이집 등이 계획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동래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129-7번지에 마련되며 3월 중 오픈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11 17:12:42올해 13년 만에 예산 규모가 줄어 우려를 샀던 서울시가 1년 만에 예산 증액에 성공했다. 늘어난 예산은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에 선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48조40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0월 31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예산 규모가 줄어 아쉬움이 컸다"며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채무는 최대한 관리하는 등 노력한 결과 내년도 예산이 5% 늘면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 분야와 건강도시 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년 서울시 예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물론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재해 위험 빈도 증가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저출산 대응(2조5309억원) △건강도시 서울(4177억원) △활력 있는 경제(6281억원) △촘촘한 돌봄(11조1053억원) △안심일상(2조1838억원) △글로벌 매력(5152억원) △균형발전(1조452억원)의 7대 핵심과제로 구분해 예산을 집행한다. ■최우선 과제는 '건강도시' 우선 저출산 대응에 올해보다 2352억원 증액한 총 2조5309억원을 편성했다.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올해보다 3705억원 증액한 1조191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신혼부부 주택 4000호와 청년 주택 2504호를 공급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에는 1681억원, 유자녀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에는 52억원,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및 운영에는 38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우선 과제로 꼽은 건강도시 서울 예산은 4177억원이다. 올해보다 124억원 증액했다. 손목닥터 9988에 304억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에 76억원, 남산 하늘숲길 조성과 서울 둘레길 정비에 74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올해보다 463억원 증액한 총 6281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업 R&D 예산은 올해보다 53억원 늘어난 421억원으로 책정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에는 540억원,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등에도 251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돌봄 분야 예산은 총 11조1053억원이다. 올해 예산인 10조4317억원보다 6735억원 증액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2723억원을, 고립·은둔 시민을 위한 종합대책에 362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안전과 치안을 위해 올해보다 3773억원 증가한 2조1838억원을 편성했다. 기후동행카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1109억원을, 대심도 터널 1단계 건설 및 2단계 타당성 조사에 807억원을 배정했다. 다양한 행사·축제를 포함하는 글로벌 매력도시 예산은 5152억원으로 523억원 증액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균형발전 분야에는 올해보다 203억원 증가한 1조452억원을 편성했다. ■취득세 등 세입 증가로 예산↑ 2025년 서울시 예산안은 2024년 45조7405억원 대비 2조3002억원(5.0%) 증가했다. 2024년 예산 축소에 대해 서울시는 경기악화에 따른 부동산 시세 하락과 거래 감소 등을 이유로 들었다. 내년도 예산이 증가한 것은 취득세 등 세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김태균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 세입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취득세와 지방소비세인데, 취득세는 올해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 활성화로 세수가 많이 증가했다"며 "지방소득세는 정부의 부가가치세 일부를 저희가 받는 것인데 정부의 예측치에 따라 예산에 반영했고, 지방채는 내년에 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것만 차환발행으로 상환하고 추가적으로 늘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채무잔액은 2022~2024년 11조8980억원, 11조4425억원, 11조4057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내년엔 11조3915억원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윤홍집 기자
2024-10-31 18: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