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지하도로 공사 전 구간이 뚫렸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관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통식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67%다.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이며, 시공은 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원, 생산유발효과 1조2332억원, 고용창출 9599명 등이 기대된다. 김광회 부시장은 "부산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시공되는 도심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지만 이는 앞으로의 대심도 공법적용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기술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5 18:38:21[파이낸셜뉴스] 오는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지하도로 공사 전 구간이 뚫렸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관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통식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67%다.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며, 시공은 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부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원, 생산유발효과 1조2332억원, 고용창출 9599명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지역균형개발 △지상도로 교통혼잡 완화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광회 부시장은 “부산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시공되는 도심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지만 이는 앞으로의 대심도 공법적용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기술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터널 내부작업 등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기한 내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15 08:30:39【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에 첫 대심도(大深度) 지하도로가 들어선다. 특히 이 사업이 관료되면 지상 교통량이 약 56% 정도 감소되고, 지상도로의 통행속도 역시 현재보다 35% 정도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대구수목원 제3주차장에서 '상화로 입체화' 사업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 사업비 34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차순화도로 남서측의 달서구 유천동에서 상인동 간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4.14㎞)를 건설하는 공사다. 특히 공사에 따른 진동 및 소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터널 전 구간에 로드헤더 기계 굴착 방식을 채택했다. 또 전 구간 자동 물분무 설비, 위험 구간 집중 배연, 실시간 화재 및 돌발상황 감시 시스템 도입 등 방재 1등급 최상위 기준을 적용하는 등 상화로 주변 밀집 주거지역의 환경피해 저감과 통행차량의 안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사와 관련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 개선부터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수목원 삼거리 주변 상화로에서 테크노폴리스 방면 우회전 구잔은 상습정체로 시민들이 추가 차로 확보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는 곳으로, 이 공사를 계기로 우회전 전용차로 수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전체 4.14㎞ 중 터널공사로 추진되는 3.0㎞ 구간은 공사 중에도 기존 상부 도로 차량 통행에는 간섭이 전혀 없다. 하지만 터널 작업구와 시점부, 도원나들목, 진천나들목 등은 진출입 구조물 설치 공사에 따라 일부 도로의 점용이 불가피, 주민 불표 최소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통처리계획을 바탕으로 기존 도로의 점용면적과 기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상화로는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교통 정체가 매우 심각하다. 하지만 터널 방식의 입체화 사업을 통해 통과 교통량을 분산시켜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변 산업단지의 물류 비용을 감소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진 시장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9200억원, 28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상 교통량 약 56% 감소, 지상도로 통행량 약 35% 개선, 지하도로 이용시 통행시간 약 25분 감소 등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3-14 11:31:53올해 13년 만에 예산 규모가 줄어 우려를 샀던 서울시가 1년 만에 예산 증액에 성공했다. 늘어난 예산은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에 선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48조40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0월 31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예산 규모가 줄어 아쉬움이 컸다"며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채무는 최대한 관리하는 등 노력한 결과 내년도 예산이 5% 늘면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 분야와 건강도시 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년 서울시 예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물론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재해 위험 빈도 증가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저출산 대응(2조5309억원) △건강도시 서울(4177억원) △활력 있는 경제(6281억원) △촘촘한 돌봄(11조1053억원) △안심일상(2조1838억원) △글로벌 매력(5152억원) △균형발전(1조452억원)의 7대 핵심과제로 구분해 예산을 집행한다. ■최우선 과제는 '건강도시' 우선 저출산 대응에 올해보다 2352억원 증액한 총 2조5309억원을 편성했다.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올해보다 3705억원 증액한 1조191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신혼부부 주택 4000호와 청년 주택 2504호를 공급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에는 1681억원, 유자녀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에는 52억원,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및 운영에는 38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우선 과제로 꼽은 건강도시 서울 예산은 4177억원이다. 올해보다 124억원 증액했다. 손목닥터 9988에 304억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에 76억원, 남산 하늘숲길 조성과 서울 둘레길 정비에 74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올해보다 463억원 증액한 총 6281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업 R&D 예산은 올해보다 53억원 늘어난 421억원으로 책정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에는 540억원,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등에도 251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돌봄 분야 예산은 총 11조1053억원이다. 올해 예산인 10조4317억원보다 6735억원 증액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2723억원을, 고립·은둔 시민을 위한 종합대책에 362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안전과 치안을 위해 올해보다 3773억원 증가한 2조1838억원을 편성했다. 기후동행카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1109억원을, 대심도 터널 1단계 건설 및 2단계 타당성 조사에 807억원을 배정했다. 다양한 행사·축제를 포함하는 글로벌 매력도시 예산은 5152억원으로 523억원 증액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균형발전 분야에는 올해보다 203억원 증가한 1조452억원을 편성했다. ■취득세 등 세입 증가로 예산↑ 2025년 서울시 예산안은 2024년 45조7405억원 대비 2조3002억원(5.0%) 증가했다. 2024년 예산 축소에 대해 서울시는 경기악화에 따른 부동산 시세 하락과 거래 감소 등을 이유로 들었다. 내년도 예산이 증가한 것은 취득세 등 세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김태균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 세입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취득세와 지방소비세인데, 취득세는 올해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 활성화로 세수가 많이 증가했다"며 "지방소득세는 정부의 부가가치세 일부를 저희가 받는 것인데 정부의 예측치에 따라 예산에 반영했고, 지방채는 내년에 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것만 차환발행으로 상환하고 추가적으로 늘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채무잔액은 2022~2024년 11조8980억원, 11조4425억원, 11조4057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내년엔 11조3915억원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윤홍집 기자
2024-10-31 18:09:45[파이낸셜뉴스] 올해 13년 만에 예산 규모가 줄어 우려를 샀던 서울시가 1년 만에 예산 증액에 성공했다. 늘어난 예산은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에 선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48조40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예산 규모가 줄어 아쉬움이 컸다"며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채무는 최대한 관리하는 등 노력한 결과 내년도 예산이 5% 늘면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 분야와 건강도시 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년 서울시 예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는 물론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재해 위험 빈도 증가 등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저출산 대응(2조5309억원) △건강도시 서울(4177억원) △활력 있는 경제(6281억원) △촘촘한 돌봄(11조1053억원) △안심일상(2조1838억원) △글로벌 매력(5152억원) △균형발전(1조452억원)의 7대 핵심과제로 구분해 예산을 집행한다. ■최우선 과제는 '건강도시' 우선 저출산 대응에 올해보다 2352억원 증액한 총 2조5309억원을 편성했다.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올해보다 3705억원 증액한 1조191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신혼부부 주택 4000호와 청년 주택 2504호를 공급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에는 1681억원, 유자녀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에는 52억원,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및 운영에는 38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우선 과제로 꼽은 건강도시 서울 예산은 4177억원이다. 올해보다 124억원 증액했다. 손목닥터 9988에 304억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에 76억원, 남산 하늘숲길 조성과 서울 둘레길 정비에 74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올해보다 463억원 증액한 총 6281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업 R&D 예산은 올해보다 53억원 늘어난 421억원으로 책정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에는 540억원,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 등에도 251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돌봄 분야 예산은 총 11조1053억원이다. 올해 예산인 10조4317억원보다 6735억원 증액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2723억원을, 고립·은둔 시민을 위한 종합대책에 362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안전과 치안을 위해 올해보다 3773억원 증가한 2조1838억원을 편성했다. 기후동행카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에 1109억원을, 대심도 터널 1단계 건설 및 2단계 타당성 조사에 807억원을 배정했다. 다양한 행사·축제를 포함하는 글로벌 매력도시 예산은 5152억원으로 523억원 증액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균형발전 분야에는 올해보다 203억원 증가한 1조452억원을 편성했다. ■취득세 등 세입 증가로 예산↑ 2025년 서울시 예산안은 2024년 45조7405억원 대비 2조3002억원(5.0%) 증가했다. 2024년 예산 축소에 대해 서울시는 경기악화에 따른 부동산 시세 하락과 거래 감소 등을 이유로 들었다. 내년도 예산이 증가한 것은 취득세 등 세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김태균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 세입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취득세와 지방소비세인데, 취득세는 올해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 활성화로 세수가 많이 증가했다"며 "지방소득세는 정부의 부가가치세 일부를 저희가 받는 것인데 정부의 예측치에 따라 예산에 반영했고, 지방채는 내년에 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것만 차환발행으로 상환하고 추가적으로 늘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는 민선8기 이후 채무 규모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서울시 채무잔액은 2022~2024년 11조8980억원, 11조4425억원, 11조4057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내년엔 11조3915억원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윤홍집 기자
2024-10-31 15:06: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원도심과 서울을 잇는 제4경인고속화도로의 건설 여부를 판단하는 적격성조사가 실시된다. 인천시는 지난 7월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제4경인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인천시 최초의 도시고속도로로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8.7㎞,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약 1조8000억원이 투입, 지하 70∼80m를 통과하는 대심도 지하도로로 건설되고 공사 기간 5년, 민간투자사업 방식(손익공유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인천항, 인천시청 등 주요 거점에서 서울 여의도 및 강남권까지의 통행시간이 기존 1시간~1시간 30분에서 30~4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1경인, 제2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이 노선은 2020년에도 민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돼 적격성조사가 진행됐으나 사업성 부족(B/C 0.94)으로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시는 제4경인고속화도로를 제2차 도로건설·관리계획에 광역도로망으로 반영하고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에도 반영하는 등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사업 의향을 밝힌 민자사업자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 재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 말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2034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제4경인고속화도로는 원도심 지역 약 70만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주고 기존 경인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와 함께 인천 원도심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08:55:14현대건설이 선보이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4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94㎡, 총 7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1세대 △59㎡B 4세대 △59㎡D 3세대 △59㎡E 4세대 △72㎡T 7세대 △84㎡B 31세대 △94㎡T 2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강남구 대치동에 처음으로 현대건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는 단지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처음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우수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기존의 디에이치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인근에는 굵직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한다. 먼저, 인근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면적의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고,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으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수혜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이 사업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 지하철(2, 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한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은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터널)를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월릉교∼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대치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학교가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또 국내 1등 학원가라고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2호선(삼성역)과 3호선(대치역), 수인분당선(한티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다. 강남 테헤란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업무지구와 서울 전역, 수도권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단지와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등 수변 환경과 세계문화유산인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우선 단지는 남측향 배치(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다. 또한 팬트리 및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단지는 현대건설에서 마련한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할 수 있다. 또한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쉽게 충전공간을 찾을 수 있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청약 일정은 오는 10월 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목) 1순위 해당지역, 11일(금) 1순위 기타지역, 14일(월)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8일(금)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9일(화)~31일(목) 3일간 이뤄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대치동에 위치해 명품 학군을 누릴 수 있는 데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대표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다.
2024-10-04 09:40:24[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로 2029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석관동에서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이 지난 2015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민자사업으로 최초 제안한 이후 약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착공식에 이르렀다"며 "그간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뿐 아니라 최고의 시공품질과 적기준공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동부간선도로에는 여의도 공원의 10배 규모인 중랑천 친환경 수변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천 복원에 따른 침수 위험 감소 및 동북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 재정을 투입하는 영동대로(삼성~대치) 구간 지하도로도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동부권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구간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04 09:04:04상습정체·상습침수구간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를 통해 동부권 핵심도로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월계IC에서 대치 IC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면서 동북권과 동남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중 성북구 석관동(월릉교)~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12.5㎞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다.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15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서울 동부 지역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상승정체가 발생하고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가 반복되는 등 지하화가 시급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 구간은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IC)'과 '군자나들목(IC)'을 이용해 진출입할 수 있고 삼성나들목(IC)·청담나들목(IC)·대치나들목(IC)을 신설해 영동대로와 도산대로에서도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나들목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재 1등급 시설로 지하도로 설계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 등 최신 지침과 기준을 모두 적용했다. 중랑천 홍수 발생시에도 물 유입이 원천 차단돼 기습 폭우 시에도 통행 제한 없이 365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이 하루 15만5100대에서 8만7517대로 최대 43% 줄어 월계IC에서 대치IC까지 기존 50분대에서 10분대면 통과를 할 수 있게 된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신속한 공사 진행으로 시민이 차질 없이 터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02 18:55:41[파이낸셜뉴스] 상습정체·상습침수구간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를 통해 동부권 핵심도로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월계IC에서 대치 IC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면서 동북권과 동남권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중 성북구 석관동(월릉교)~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12.5㎞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다.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15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서울 동부 지역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로 상승정체가 발생하고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가 반복되는 등 지하화가 시급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 구간은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IC)'과 '군자나들목(IC)'을 이용해 진출입할 수 있고 삼성나들목(IC)·청담나들목(IC)·대치나들목(IC)을 신설해 영동대로와 도산대로에서도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나들목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재 1등급 시설로 지하도로 설계와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 등 최신 지침과 기준을 모두 적용했다. 중랑천 홍수 발생시에도 물 유입이 원천 차단돼 기습 폭우 시에도 통행 제한 없이 365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이 하루 15만5100대에서 8만7517대로 최대 43% 줄어 월계IC에서 대치IC까지 기존 50분대에서 10분대면 통과를 할 수 있게 된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인해 간선도로로 단절됐던 생활권이 연결되고 회복될 것이며, 환경오염·경관 훼손 등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며 “신속한 공사 진행으로 시민이 차질 없이 터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02 13: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