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했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최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KT는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양사는 그동안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유선망 도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800Gbps급 전국망 체계를 확보해 고도화된 백본망 전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T와 SK브로드밴드 고객들이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층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구자윤 기자
2024-09-03 19:15:42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했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최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KT는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양사는 그동안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유선망 도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800Gbps급 전국망 체계를 확보해 고도화된 백본망 전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T와 SK브로드밴드 고객들이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층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대용량 유선망 도입에는 차세대 광전송 기술이 활용됐다. SKT는 800Gbps 대용량을 초장거리 1200km 전송 시험을 선제적으로 마친 데 이어 1.2Tbps 초대용량을 중단거리 전송 시험을 상용망에 시범 도입해 광 전송 장비의 핵심 기능인 ‘장거리 전송’과 ‘대용량 전송’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광전송 장비인 NG-ROADM을 전국 주요 도시에 그물망 방식으로 촘촘히 구축해 왔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담당은 “AI 시대 도래에 따라 트래픽 사용량이 점차 폭증할 것을 대비해 국내 전 지역에 무손실 트래픽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획기적인 대용량 트래픽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SK브로드밴드 인프라 기획담당은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장거리 대용량 전송망 고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광 전송 기술 확보를 통해 고도화된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3 08:43:39신일전자가 대용량 두유 제조기(사진)를 공개했다. 21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두유 제조기는 1L 용량으로 25분 만에 3~4인분 두유를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죽과 수프, 차, 주스 등 다양한 음료와 요리도 가능하다. 2중 8엽 스테인리스 칼날은 재료를 깊고 고르게 갈아 영양은 살리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신일 두유 제조기는 원터치 버튼 방식으로 요리와 가열, 보온, 세척, 예약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강경래 기자
2024-08-21 18:11:06캐논코리아가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 ‘PIXMA G’ 시리즈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PIXMA G’ 시리즈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간편한 조작성을 갖춘 고품질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로,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G4990, G4980, G4981, G3990, G3991, G3980 등 총 6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자동양면인쇄’ 기능을 기본 탑재해 용지 소모량을 줄인 점이 주요 특장점이다. 분당 흑백 11매(ipm), 컬러 6매(ipm)의 속도로 인쇄할 수 있으며 대용량 인쇄 시 흑백 최대 약 6000매(절약 모드 시 7600매), 컬러 약 7700매(절약 모드 시 8100매)를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돼 학교나 소규모 비즈니스 오피스, 개인 매장 등에서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자랑한다. 전면에는 LCD 패널을 탑재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잉크 잔량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유지보수 카트리지를 채택하고 주입구 구조 개선 및 프린트 헤드 레버 조작 단일화를 통해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설치 및 연결 방식을 지원한 점도 특장점이다. 제품 구매 시 기본 잉크가 동봉돼 있으며 본체에 포함된 USB 케이블로 외부 PC와 연결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Wi-Fi)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 태블릿 PC 등의 기기에서 연결 및 출력할 수 있다. 이번 ‘PIXMA G’ 시리즈는 제품 완충제로 종이의 원료가 되는 목질 섬유(펌프)를 채용해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였으며 본체 부자재 일부에도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 제품으로 제작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한 잉크젯 복합기 6종은 콤팩트한 설계와 간편한 조작성으로 개인 작업 공간에서 다양한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다양한 프린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6 09:34: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용량 수중펌프가 장착된 '소방용 대용량 배수 차'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용량 배수 차는 이송 차량, 대용량 수중펌프, 발전기, 호스 등으로 구성돼 분당 최대 25t의 물을 배수하거나 소방차에 급수 지원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시비 13억원을 들여 대용량 배수 차 2대를 도입하고 특수대응단과 중부소방서에 각 1대씩 배치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23 16:09:06[파이낸셜뉴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 및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다.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고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NIMBY)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한다.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되며 기존 변전소의 20분의 1 규모로 설계할 수 있다.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 전류 발생 시 빠르게 반응하여 단락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IDC의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여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초전도 시스템이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과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을 크게 개선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력 인프라 기술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 전력연구소와 협력해 베트남 내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22 11:26:30[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국내 인기 사케(일본 청주)인 '간바레 오또상'을 대용량으로 기획해 지난달 27일부터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출시했다. 1일 롯데마트와 슈퍼에 따르면 간바레 오또상은 1990년대 일본의 경제 불황기에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가형 상품으로 출시된 사케다. 국내 출시 이후 저렴한 가격과 호불호가 없는 부드러운 풍미, 더불어 '아빠 힘내세요'라는 뜻의 직관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상품명에 힘입어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일본술로 자리 잡았다고 롯데마트는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대용량 간바레 오또상은 저가형 사케라는 상품의 핵심 요소를 더욱 강화한 상품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900ml 팩상품과 비교해 용량을 2배 늘리면서도 100ml당 가격은 20% 낮췄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로 지친 고객들에게 상품명의 의미처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대용량 가성비 주류 상품군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큰 통 생막걸리와1.2L)'와 일본 위스키 '야마미네(1.8L)'가 대표적이다. 올해 6월에는 하이볼 위스키로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 높은 벤치마크 No.8 버번위스키(1.75L)도 대용량으로 내놨다. 야마미네는 출시 세 달 만에 초도 수입 물량이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세욱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시름하는 고객들에게 가성비 상품으로 힘이 되고자 '간바레 오또상' 1.8L 대용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다양한 주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01 14:39:28[파이낸셜뉴스] 컴포즈커피는 대용량 아이스 아메리카노 ‘빅포즈 아메리카노’가 출시 약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잔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포즈커피는 대용량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지난 12월부터 1리터(ℓ)에 조금 못미치는 32온스(약 946ml)의 빅포즈 아메리카노를 전국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빅포즈 아메리카노는 기본 에스프레소 4샷이 들어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테이크아웃 전용 상품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을 고려해 디카페인 원두 취급 매장에 한해 디카페인 변경도 가능하다. 컴포즈커피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음료) 열풍과 하루에 2잔 이상 커피를 즐기는 문화를 빅포즈 아메리카노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빅포즈 아메리카노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맛과 용량 모두 잡은 빅포즈 아메리카노와 시원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28 14:13:30[파이낸셜뉴스] 파리바게뜨는 대용량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빅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누적 판매량이 한 달여 만에 100만 잔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빅아아’는 100%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하는 자체 커피 브랜드 ‘카페 아다지오 100% 스페셜티’ 커피를 620ml의 대용량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빅아아’는 출시 이후 때이른 무더위에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고물가로 인한 대용량 선호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빅아아의 원두인 ‘카페 아다지오 100% 스페셜티’는 다채로운 향미를 부각하기 위해 다크초콜릿과 진한 헤이즐넛의 풍미가 특징인 다크 로스팅 원두와 달콤한 향미가 매력적인 미디엄 로스팅 원두를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빅아아’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혜택가(2500원)에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카페 아다지오’는 커피전문점과 비교해도 우수한 품질로 베이커리에서 파는 구색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빅아아’도 100% 스페셜티만을 사용해 다채로운 향미를 뽐내며 빠르게 100만 잔 판매를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27 10:05:39[파이낸셜뉴스] LS전선은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캐나다 배터리 공장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스트스타에너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전기차(EV) 배터리 합작사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조립식으로 설치해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버스덕트는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발달로 데이터센터 구축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 고전력 장비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AI 운영을 지원한다. LS전선은 기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공장과 멕시코 신규 공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대규모의 EV,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의 건설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2030년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연간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24 08: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