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7만365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은 평가총액 34조721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건설이 평가총액 17조2485억원으로 2위, 대우건설이 11조8969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DL이앤씨,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톱 10 건설사 리스트는 지난해와 동일한 가운데 DL이앤씨와 GS건설 순위가 한계단씩 상승했다. 종합건설업 업종별로 살펴보면 토목·건축 부문에서 삼성물산(13조6904억원), 현대건설(11조3433억원), 현대엔지니어링(10조2359억원)이 1~3위를 차지했다. 장인서 기자
2025-07-31 17:56:4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31일 부산 수영구에서 선보이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5개동 규모로 총 83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243㎡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별공급은 164가구, 일반 분양은 671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명에 사용된 '리미티드(Limited)'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 등 한정된 가치를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구는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일부 가구는 안방과 욕실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 기준 최대 2.8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공간도 차별화했다. 단지 중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자쿠지 시설이 갖춰진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광안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확보된 조망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8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등이다. 부산에 거주하거나 경남 및 울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31 08:43:58[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안전한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우선 개포동 일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집중호우 대책을 내놓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지를 최대 4.5m 높여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동측 중동고 보다 대지가 낮아 침수에 취약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사를 없애 인근 단지에 유발할 수 있는 침수 피해까지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도 신경써 배치했다. 8개동 모두 필로티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축 단지 트렌드 중 하나로 주차장이 모두 지하로 내려가며 지상 전체를 공원으로 꾸미는 추세인데, 이로 인해 일부 동이나 라인의 경우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동선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생긴다"며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 전체 공원화와 더불어 모든 동, 모든 라인에 소방차가 접근할 수 있는 안전 친화적 동선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설비들까지 꼼꼼히 제안했다. 화재 전부터 발생하는 연기를 차단하는 제연경계벽과 차량 하부 배터리를 급속 냉각하는 특수제작 소화장치 하부주수 관창을 설치한다.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질식 소화포·차수판, 배터리 열을 급속도로 떨어뜨리는 이동식 수조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조 설계도 신경 썼다. 대우건설은 42년간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럽 최고의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가 그룹인 독일 볼링거 앤 그로만의 구조 검토와 자문을 통해 '써밋프라니티'의 안전성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거주자들의 안전까지 각별히 신경 쓴 진정한 랜드마크 주거공간으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며 "구조 안전성 뿐만 아니라, 침수·화재까지 꼼꼼하게 고민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조합원분들께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30 09:49:3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3500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택건축 2조8573억원 △토목 8423억원 △플랜트 4856억원 △기타 1648억원 등이다. 백운호수푸르지오, 영통푸르지오 파인베르, 강남데이터센터 등 국내 주요 주택 건축 현장과 이라크 및 나이지리아 현장의 견고한 실적 견인으로 연간 계획 대비 매출 51.8% 달성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1.3%p 증가한 5.4%를 기록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5조82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4조4008억원)대비 32.3% 증가했다. 올 1·4분기에 서울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6970억원), 인천 청라국제업무지구 B1블록 오피스텔(4795억원)을 비롯해 2·4분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플랜트(9401억원), 서울 영등포 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5103억원)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4조9933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체코 원전을 비롯해 이라크 알포 항만 해군기지 및 공군기지, 베트남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등 준비된 해외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특히 핵심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29 09:14:5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25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조합 도급계약서에 대해 수정 없이 100% 모두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통상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시 조합에서는 서울시 정비사업 표준계약서에 기반해 조합이 원하는 계약서를 만들어 입찰을 희망하는 시공사들에게 배포한다. 시공사들은 이에 대해 수용 불가능한 조항들에 대해서 자사에 유리하게 수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개포우성7차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이례적으로 조합 계약서를 100% 수용하기로 했다. 즉, 시공사 선정 후 조합과 시공사 양측이 계약 협상으로 인해 지지부진한 기간을 없애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이다. 실제로 시공사 선정 직후 조합과 시공사간 공사도급 계약체결 과정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우건설은 계약체결 지연에 의한 사업지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대우건설은 조합 제시 계약서 100% 수용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공사금액 조정 조항에 대해서는 오히려 조합이 제시한 기준보다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조합은 실착공 전까지 물가변동으로 인한 공사금액 조정시 그 기준을 건설공사비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률의 평균값을 제안하도록 기준을 정해뒀다. 대우건설은 한 발 더 나아가 평균값이 아닌 낮은 값을 적용하겠다고 계약서 문구를 수정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이 외에도 공사비 상환순서 조항에 이른바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분양수입금 안에서 조합의 이자비용과 사업비를 먼저 상환한 후, 남은 금액 한도 내에서 공사비를 최후순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정비사업에 조합계약서를 100% 수용해 입찰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개포우성7차는 11년 만에 리뉴얼한 ‘써밋’의 기념비적인 첫 단지인 만큼 제안 드린 계약서와 제안서 모든 내용을 책임지고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25 08:42:05[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A2-5BL, A1-1BL, B1-7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 관련 계약금액은 약 4620억원으로, 대우건설의 지난해 기준 연결 매출액(10조5036억원)의 약 4.40%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23 10:02:02대우건설은 22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 하고, 새롭게 단장한 '써밋(SUMMIT)'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브랜드명은 '써밋(SUMMIT)' 단일 네이밍으로 바뀌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도 함께 도입됐다.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로 정의된 브랜드 철학은 써밋 브랜드가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써밋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브랜드 방향성은 △깊이 있는 고유성△영향력 있는 존재감 △ 탁월함의 추구등이다. 이종배 기자
2025-07-22 18:19:51[파이낸셜뉴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우건설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 분양 홍보관에는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한 조합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무척이나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곳은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우건설이 총회 하루 전날인 8월 22일까지 운영하는 사업설명회 공간이다. 전날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직접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설계부터 관리까지 대표이사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조합원 대상 개별 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업조건으로 설득하고, 설계로 방점 찍어 단지명은 자부심(Pride)과 무한(Infinity)을 결합한 ‘SUMMIT PRINITY’로, 고급 리빌딩을 향한 지향점이 담겼다. 대우건설은 “단순 시공사가 아닌, 리빌딩 파트너로서 입주 이후까지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냈다. 설명회는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이날 수주 전략의 핵심으로 사업조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도급계약서 초안을 통해 △분담금 납부 최소화 △금융 혜택 △책임준공 조건 등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특히 조합이 제시한 계약서 조건을 100% 수용해, 시공사 선정 이후 재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합원 입장에서 실질적 판단이 가능할 만큼 각 조건을 항목별로 명확히 풀어냈다는 반응이 나왔다. 설계 소개도 눈길을 끌었다. 고품격 외관을 비롯해 8개 주동 2열 배치, 100% 남향 및 3면 개방, 100% 맞통풍, 대지 레벨 상승을 통한 침수 예방, 프라이버시 확보, 동간 간섭 최소화, 지하주차장 균등 분배 등 주요 강점 역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구조별·기능별로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현장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제시한 사업 조건의 이점과 설계 강점을 조합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회 자료를 구성했다”며 “브랜드의 차별성과 함께 조합에 유리한 제안 내용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VR 영상으로 체험한 '하이엔드 리빌딩'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린 건 몰입형 영상 콘텐츠였다. 가장 먼저 상영된 360도 VR(가상현실) 영상은 단지 외관과 보행자 진입 동선, 지상 조경 등을 따라 전개된 뒤, 최상층 스카이 커뮤니티 장면으로 전환된다. 롯데월드타워·탄천·대모산 조망과 함께 외벽에 부착된 ‘SUMMIT’ 로고가 화면을 장식하며, 브랜드의 상징성과 입지적 장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이어진 또 다른 영상에서는 프라이빗 시네마, 사우나, 호텔식 다이닝 ‘다이닝 더 테이블’, 실내 골프연습장 ‘골프 더 필드’, GX룸과 스포츠홀은 물론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갤러리’와 단지 일상 동선을 담은 ‘프라이빗 라이프’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실제처럼 구현돼 조합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조합원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거나 주변과 의견을 나누는 등 설계 콘텐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조합원 769명 중 약 410가구가 전날 합동설명회에 참석했다. 현장 관계자는 “써밋 홍보관은 평일 4타임, 주말 6타임 등 예약제로 운영되며, 7월 일정은 이미 마감됐다”며 “이번 수주전은 새롭게 리뉴얼된 ‘써밋’ 브랜드가 처음 적용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반응이 특히 뜨거웠다”고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2 15:07:46[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22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 하고, 새롭게 단장한 '써밋(SUMMIT)'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우선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브랜드명은 '써밋(SUMMIT)' 단일 네이밍으로 바뀌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도 함께 도입됐다.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로 정의된 브랜드 철학은 써밋 브랜드가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써밋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브랜드 방향성은 △깊이 있는 고유성(Originality) △영향력 있는 존재감(Presence) △ 탁월함의 추구(Excellence) 등이다. 특히 써밋만의 고유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형성하기 위해 설계, 상품,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컨셉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로 규정했다. 써밋이 적용되는 여러 사업에서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하기 위해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도 리뉴얼과 함께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써밋이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감 마케팅 '센스 오브 써밋(SENSE OF SUMMIT)'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써밋 브랜드가 지향하는 '모뉴먼트(Monument)'를 주제로 한 사운드, 향 그리고 미디어 아트까지 3가지 감각으로 표현한 브랜드 콘텐츠들은 써밋 브랜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써밋은 더 이상 단순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와 열망을 담는 하나의 기념비이자 상징적인 주거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 써밋 브랜드는 오는 8월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됐고, 부산 최상위 입지인 남천동 및 서면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22 09:02:49[파이낸셜뉴스] “설계부터 시공, 마감, 입주 이후의 관리까지 어느 단계에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대표이사인 제가 전 과정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1차 합동설명회에서 강한 수주의지를 피력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재무관리실장 등 주요 경영진과 주택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총출동했다. 글로벌 건축설계사인 프랑스 ‘빌모트’의 토너 미케라 수석 디자이너도 현장을 찾았다. 김 사장은 “써밋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한 후 첫 적용 사업지로 개포우성7차를 선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곳은 써밋이 지향하는 고급 주거의 기준을 가장 분명히 보여줄 수 있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고급화 전략과 특화설계를 공개했다. 단지 내 전 세대를 100% 남향으로 배치하고, 3면 조망 설계를 도입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또 각 세대 전용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주차장을 모든 동에 균등하게 분배해 입주민 간 편의성을 높였다. 김 사장은 “설계에 있어서 ‘특권이 없는 고급’을 목표로 했다”며 “모든 세대가 동등하게 쾌적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오늘 드린 말씀은 단순한 ‘제안’이 아닌, 대표이사로서 책임지고 지켜나갈 ‘약속’”이라며 “입주 이후의 관리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21 10: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