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누적 집계를 통한 기부 프로젝트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1개월 간 휴대폰 어플로 직원들의 걸음 수를 집계해 목표 누적 걸음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2000여명의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1개월 간 누적 걸음수 5억보 이상을 달성했다. 당초 대우건설이 목표했던 4억보 대비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대우건설은 총 10곳의 기부처에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기부처 또한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지난 3월 임직원 기부처 공모를 통해 40개의 기부처가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어린이, 소아암 환아,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를 필요로 하는 단체 10곳이 기부처로 확정됐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05 08:49:2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상의 조건으로 승부를 건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30일 개포우성7차 수주를 위해 김보현 대표이사가 입찰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적용하는 만큼 최고의 주거명작을 선보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은 기존 14층 802가구를 헐고 35층 1122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조합 추산 공사비는 총 6778억원이다. 재건축 후 개포동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이 예상되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서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설계·마감·조경 등에서 세밀하게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최고의 사업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개포우성7차가 인근 재건축 단지들 중에서 교육·교통·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회사 수익성보다 조합원의 입장을 우선해 차별화된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안한다는 기준을 수립하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현대 프랑스 건축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 협력해 단지를 설계할 예정이다. 장 미셸 빌모트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리옹 보자르 미술관, 카타르 도하 이슬람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건축물에 참여한 독보적인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리뉴얼 된 써밋(SUMMIT) 브랜드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 재건축 사업 입찰에서 회사의 모든 진심과 역량을 담아 대한민국 0.1%의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선보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가장 뛰어난 사업 조건과 랜드마크 단지 설계로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정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30 09:05:5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막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 각 기업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한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이다. 대우건설은 ‘돌과 빛의 숲’이라는 주제로 자연과 시간이 어우러져 만든 조화로운 경관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푸르지오가 지향하는 자연친화적 공간 철학을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29 10:34:46대우건설은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달러(한화 약 1조810억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 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제 2의 도시인 투르크메나밧에서 '미네랄 비료 플랜트'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10만t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김보현 사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최고 품질의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프라, 신도시 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모로코 등에서 대규모 비료공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대우건설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고 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26 18:01:41[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달러(한화 약 1조810억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4년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 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본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제 2의 도시인 투르크메나밧에서 ‘미네랄 비료 플랜트’ 공장을 짓는 사업이다.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10만t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김보현 사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미네랄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최고 품질의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프라, 신도시 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모로코 등에서 대규모 비료공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대우건설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고 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26 10:04:24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건설 이슈 버블 차트 5/23 오후 2시 30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건설 건설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현대건설 10.81% [보유중] #DL이앤씨 8.6% [보유중] #GS건설 7.2% [보유중] #HDC현대산업개발 5.69% [관망중] #대우건설 5.63%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건설 이슈 내용 요약 : 현대건설 주가 여전히 저평가... 핵심 내용: • KB증권, 현대건설 목표주가 5.8만→6.2만원 상향 • 현대건설, 원전 완공 경험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 다변화 • SMR·웨스팅하우스 파트너십 등 하반기 원전 성과 기대 • 주가 75% 상승 불구, PBR 0.6배로 여전히 저평가 • 올해 영업이익 9,240억원 전망, 흑자 전환 예상 요약 내용: KB증권은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 성장성과 글로벌 수주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SMR과 웨스팅하우스 협업 등으로 원전 산업 대표 기업으로 도약이 기대되며, 낮은 PBR로 주가 재평가 여지가 크고, 올해 흑자 전환도 전망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건설] 이슈 관련 종목 :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 AI 관심 종목 : 한텍, 태웅, 위더스제약, 형지I&C, 오늘이엔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23 14:47:21[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청약 당첨자 발표가 23일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 후 정당 계약은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단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약 7만8000여 건의 청약이 몰리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LH 측에 따르면 일반공급 20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접수된 청약 건수는 총 5만2920건에 달했다.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마감했다. 특히 전용면적 59㎡타입은 최고 36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2만5012건의 접수가 이뤄져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물량임에도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설계와 실용성이 강조된다. 전용 51㎡A 타입은 3Bay 설계를 채택해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이 확보되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전용 59㎡타입에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4Bay 구조가 적용되어 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체계적인 동선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단지가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등 일원에 걸쳐 조성되며 약 3만3000가구의 주택과 약 7만800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됐고 공원, 녹지, 교육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도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 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 인접뿐 아니라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동남로 연결도로 및 서울~양평 고속국도 개통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망월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3 11:21:02[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일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이번 공급으로 용인 처인구는 총 3724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의 투자가 예고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부담도 줄였다.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지상부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이는 대지 면적 대비 약 40%에 달하는 면적으로 중앙마당과 산책로, 운동공간, 놀이터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테니스, 실내테니스 연습장, 실내체육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사우나, 샤워실, 독서실, 공유오피스, 키즈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3 09:43:4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하고 신규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 첫 진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 분야를 비롯해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다”고 현지 사업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이에 대해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개발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의 이번 만남이 현지 사업 확대 및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40여년간 인도네시아에서 7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7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개발사업과 인프라 등에서 사업 다각화 및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5-23 09:22:01【자카르타(인도네시아)·하노이(베트남)=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에 10억달러(약 1조3887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투자 분야는 △건설 △인프라 △석유·가스 등이다. 대우건설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강한 투자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련 행사로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 자리에 프라보워 대통령도 참석이 유력하다. 21일 현지 매체 안타라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인 라자왈리홀딩스 인도네시아 경영진과 현지 사업가 바링인 팡가베안과 함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만나 대우건설을 직접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면담 직후 바링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자리는 대우건설이 어떤 기업인지, 어떤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지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였다"면서 "주요 분야로는 건설 및 인프라, 그리고 자이언트월, 석유∙가스 산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도 이날 탕에랑에서 열린 제49회 인도네시아 석유협회(IPA) 연례 컨벤션 및 박람회 개막식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카르타 메르데카궁에서 대우건설 대표단과의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대우 측은 석유·가스 및 건설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에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으 무바달라 에너지가 안다만 지역에서 발견한 대규모 가스전을 언급하며 "이는 최근 수십 년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급자족 목표를 2028~2029년 사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5-21 17: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