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캐피탈이 타타대우사용차 구매고객 대상으로 무료 전손보험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연기 대표이사는 앞서 지난 7일 협력사인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을 방문,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 상품을 적극 소개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5분당 1대꼴로 상용차를 생산하는 제조·판매사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상용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받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지난해 12월 ‘전략적 전속금융 계약’을 체결해 타타대우상용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 충청서부대리점은 △최단기간 2000대 판매 △2020년 이후 4년 연속 최다 판매 대리점 등극 등 각종 영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금융캐피탈 자동차 금융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달 말 기준 타타대우상용차 자동차금융 신규 취급액은 1074억원으로, 전년 동기(324억원) 대비 231.5% 증가했다. 정 대표는 “우리금융캐피탈 특화상품으로 타타대우상용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전손보험 상품 무료 가입, 할부금 납부 유예제도 등을 시행하겠다”며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특화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국내 자동차금융업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금융캐피탈은 국내 자동차금융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인도의 경우 자동차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간주, 선진화된 자동차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9 13:40:38[파이낸셜뉴스] 반도체 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는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및 자동차 업체를 소집한 회의에서 자동차 업체만 특별대우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다른 업종들 역시 반도체 부족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반도체 업체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 구글과 아마존 등 기타 IT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화상 회의를 열었다. 앞서 미국의 조 바이든 정부는 지난달에도 반도체 업체 및 관련 업체를 초청해 반도체 문제를 논의했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러몬도는 이날 회의에서 자동차 기업들이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으나 다른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업계를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도, 다른 칩 사용자들보다 자동차 업계를 우선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자기기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들도 칩 부족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그러한 접근법(자동차 업계 우선 지원)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계 반도체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IT 기기 수요가 늘고 전기차 전환 등 자동차 업계의 혁신이 빨라지면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다. 미 자동차 업계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반도체가 없어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드는 전날에도 북미 8개 공장 생산을 중단하거나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자동차정책위원회(AAPC)의 맷 블런트 회장은 "모든 산업이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반도체를 가지도록 하는 목표를 확고히 지지하지만, 자동차 부문에 우선권을 주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다른 업계는 완성차 기업들이 특혜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게리 셔피로 소비자기술협회(CTA) 최고경영자(CEO)는 "칩 부족은 PC, 모바일 기기에서 자동차 오디오 제조업체까지 광범위한 소비자 기술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러몬도는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 제조업 지원책을 의회가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단기적인 경색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를 늘리는 데 정부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지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05-21 10:27:2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18일 오후 ‘제14회 울산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자동차산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공장 폐쇄 논란을 빚고 있는 대우버스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김경태 상무, ㈜서연이화 김근식 대표, ㈜나재 박경수 이사와 함께 울산공장 폐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자일대우상용차㈜의 장지열 이사가 수상자명단에 포함했다. 울산광역시장 표창은 고려기술㈜ 강대현 대표, 서안오토모티브㈜ 김기영 이사, 울산과학기술원 김남훈 교수, ㈜대미 김하수 대표, ㈜현대자동차 김한조 기술선임, 전진산업㈜ 송인철 대표, 부국산업(주) 오중석 상무, ㈜동남기계 이창세 차장, ㈜금영이티에스 최영미 대표 등 12명이 수상했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 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해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시상식에 이어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는 폐쇄 가능성 제기된 대우버스 울산공장 노조원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자일대우상용차(주)의 울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해 오후 열린 장관 표창 시상식과 대조를 이뤄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5-18 17:08:10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자동차, 건설, 전자, 조선 등 한국 경제 주력산업의 대표기업을 대거 배출해 1980~1990년대 고도성장을 주도했다. 그룹이 해체된 지 2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 사명에 '대우'를 유지하고 있는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 위니아대우(옛 대우전자)를 비롯해 한국GM(옛 대우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옛 대우인터내셔널), 두산인프라코어(옛 대우종합기계) 등은 대우그룹이 재계에 남긴 유산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이 마지막까지 손을 놓지 않았던 사업이 자동차산업이었다. 자동차산업 불모지인 한국을 자동차 수출국가로 변모시키는 등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을 선도했던 만큼 애착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의 전신은 대우자동차다. 1983년 대우그룹이 새한자동차 경영에 참여하면서 새한자동차는 대우자동차로 재출범했고 맵시나를 시작으로 로얄살롱, 르망, 티코, 마티즈 등 1990년대까지 빅히트 모델들을 양산해 국민 자동차기업으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르망은 국내 시장에서만 40만대 이상 팔렸고, 미국에도 상륙해 수출효자 상품이었다. 대우차는 1998년 쌍용차까지 인수했으나 외환위기로 모기업인 대우그룹의 붕괴로 과거 합작 관계였던 GM에 매각됐다. 이후 2002년 GM대우, 2011년 한국GM으로 사명이 바뀌면서 대우그룹의 흔적이 사라졌다. 대우건설 역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대우그룹의 대표적인 혈통기업이다. 1976년 남미 에콰도르 키토시 도로포장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 등으로 영토확장에 나서면서 김 전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을 이끄는 핵심부문이었다. 하지만 대우그룹 공중분해로 2000년 3월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06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된 데 이어 2010년 KDB산업은행에 인수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재 KDB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매각작업을 준비 중이다. 1974년 설립된 대우전자는 1983년에 대한전선 가전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삼성, LG와 함께 한국 가전산업의 3강 구도를 구축한 기업이다. 가전제품을 탱크처럼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의미인 '탱크주의'로 대우전자만의 차별적 가치를 확보해 국내 가전 수출의 최대 40%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 파산과 함께 워크아웃, 매각을 거쳐 대우일렉트로닉스,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이 바뀌었고 지난해에는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인수돼 현재의 위니아대우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이 외에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에 인수돼 미래에셋대우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지배를 받다가 올해 3월 현대중공업과 매각계약을 해 20여년 만에 새로운 그룹의 품에 안기게 됐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12-10 17:44:10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월 말까지 4일 신규 비대면 또는 영업점 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동차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트리플 혜택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에 스마트폰을 통한 비대면 또는 영업점에서 개설한 최초 신규고객이나 1년 이상 국내 주식 거래를 하지 않은 휴면고객 중(2018년 12월 18일 기준) 국내주식 잔고가 10만원 이하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하면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차 QM6를 준다. 비대면으로 다이렉트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고객과 주식 휴면고객에게는 2025년 말까지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무료혜택(유관기관 제비용 제외)을 제공한다. 또 다이렉트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고객에게는 주식계좌 개설 완료 시 익영업일에 추가로 현금 1만원이 해당 계좌로 입금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01-04 16:53:58포스코대우가 국내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사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강판 다운스트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단순 트레이딩을 탈피하고 생산, 가공, 판매에 이르는 철강사업 밸류 체인을 강화해 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대우는 13일, 인천 송도 포스코대우 사옥에서 김영상 사장과 성우하이텍 이명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글로벌 자동차사 차체부품 공급 및 판매 등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성우하이텍은 지난 1977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부품 제조사로,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 5000억원이며 중국, 체코, 멕시코, 독일 등 9개국에 차체 부품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미주, 인도지역을 시작으로 철강 소재 및 차체부품의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플랫폼 생산 비중이 확대되는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키로 했다.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가공,판매, 기술 지원까지 최적화된 솔루션마케팅을 선보이고 이러한 협력을 통해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의 신규 차종에 대해 공동 개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성우하이텍의 기술력이 집약된 이번 공급망 구축에 따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여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은 양사가 공동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우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은 물론 양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동반 성장을 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전 사업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밸류 체인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8-09-13 14:12:33현대자동차와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막서스트랜스와 1400만 달러(약 156억5000만원) 규모의 환경 청소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생산을 완료한 뒤 내년 2월까지 막서스트랜스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차량은 메가트럭(HD120) 130대, 뉴파워트럭(HD320) 49대, 마이티(HD78) 3대 등 총 182대다. 포스코대우는 향후 차량 구매와 납품, 현지 사후관리(AS) 및 보증 등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포스코대우의 사업 운영 능력과 현대자동차 제품의 우수성, 현지 대리점인 에버그린모터스의 현지 대응 능력 등 각 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 속에서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7-11-06 19:06:53미래에셋대우는 4일 글로벌 출고판매 부진과 경쟁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자동차 업종에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사드배치에 따른 정치적 갈등 심화를 계기로 중국판매 침체가 2·4분기 중 본격화됐다"며 "당분간 이같은 부진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여기에 중국,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의 판매부진과 경쟁비용(인센티브 등) 부담 상승이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2017년 6월 완성차 5개사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3.2% 증가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그랜저, 쏘나타 뉴라이즈(부분변경 모델) 등 시장 핵심 모델 신차효과 지속에 힘입어 판매 증가세가 지탱됐다. 업체별로 보면 기아차 판매가 8.0% 증가했고, 현대차와 쌍용차는 각각 2.0%, 2.9%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경우 6월중 출시된 고성능 세단 스팅어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판매강세를 시현했다. 스팅어 판매는 1322대를 기록했다. 주문잔고는 2개월치 이상을 확보 중으로 판매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완성차 5개사 6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0.8% 감소해 정체 수준을 나타냈다. 기아차, GM, 쌍용차 등은 전년동월 대비 두자리수 수출감소를 기록한 반면 현대차와 르노삼성은 각각 12.6%, 42.8%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차의 해외공장 출고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25.9%, 14.9% 감소했다. 주로 중국출고 침체 지속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양사 모두 해외공장 실적 부진으로 인해 2·4분기 글로벌 출고실적이 당초 예상을 3% 내외 미달했다. 박 연구원은 "이머징 마켓 경기회복과 수요 회복 신호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기아차의 경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한 영업실적 회복 진전과 신차 라인업 확대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07-04 08:28:10미래에셋대우는 2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수출 선적이 전월대비 반등했다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완성차 5개사의 11월 수출선적은 전월 대비 20.8% 증가했다"며 "현대기아차의 조업정상화에 따른 실적 반등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수출은 전월과 전년동월 대비 모두 두자리수 증가했다. 기아차 수출은 전월 대비 45% 증가했다. 월초 잔업거부 지속으로 소폭의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이후 본격적인 특근과 잔업을 통해 만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수출이 7.4% 감소했다. 이머징 마켓 판매부진 지속이 주된 영향요인이 되고 있다. 해외공장 출고의 경우 현대, 기아 양사 모두 전년동월 및 전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인도 판매 및 생산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아차의 해외공장 출고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21.2% 증가했다. 멕시코 신공장의 풀가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중국 공장 출고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취득세 인하혜택 차종의 출고 확대와 신형 K2 출시가 긍정적 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멕시코 등 해외출고 강세로 수출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소매판매 등을 중심으로 한 실적모멘텀은 대체로 부재한 상태"라고 내다봤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6-12-02 08:24:36KDB대우증권은 25일 아모텍에 대해 자동차 전장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700원을 제시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아모텍은 NFC안테나, 무선충전 등 자체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자동차 전장 부품 관련 매출액이 크게 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아모텍은 지난해 4·4분기최대 고객사의 고가 스파트폰 판매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무선 충전 모듈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하지만 지난해 4·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모텍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5% 늘어난 787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6-02-25 08: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