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의 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3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금속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에서 시작돼 빠르게 확산됐으며,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손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13분 만인 오전 5시 36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화재 현장은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며, 정확한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초기 단계부터 대응 수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화재 소식을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2 07:58:58봉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아파트에서 21일 오전 8시17분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3명이 추락하고 다른 3명은 연기흡입, 호흡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1 09:23: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간 쪽으로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송대리 주민과 인근 울산양육원 등에 대피령을 내렸다. 화장산은 언양 시가지와 맞붙은 곳이다. 송대리 방향에는 양우내안에 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다. 이 불은 울주군 온양읍 산불의 진화가 마무리되지 못한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54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 화장산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을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산림청 헬기 등 3대를 전환 투입하고 소방장비 9대, 소방대원 20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지난 22일 산불이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21km 떨어져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25 14:28:54[파이낸셜뉴스] 울산 온산공단 유류 저장탱크 폭발 사고로 인한 화재가 오후 1시 33분께 초기진압에 들어갔다. 당국은 대응을 1단계 하향했다. 확인된 인명피해는 중상 2명으로 1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10일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의 유류 저장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30대 작업자 2명 중 1명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부상당한 나머지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40분께 기준 장비 44대, 인력 97명을 동원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당방국은 4분 뒤 곧바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소방서 8∼14곳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초기진압이 완료된 오후 1시 33분께에는 대응단계를 다시 한 단계 내려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폭발 우려로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정확한 폭발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샘플링 작업 중 스파크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옥외 저장탱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진압 완진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2-10 14:08:51[파이낸셜뉴스] 5일 오전 3시 13분께 서울 종로구 청계공구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불은 시장 내부에 사람이 없는 새벽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5시 21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39대와 인원 148명을 동원해 현재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5-01-05 07:56:4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12월 31일 오후 2시 15분께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40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18대와 차량 55대, 인력 372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는 초속 5m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산세도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현재 바람도 불고 연기도 많이 나고 있으나 주변 민가까지 피해가 번지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불이 확산할 경우 직원 등을 동원해 주민들을 대피 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일몰 전까지 주불 진화를 완료할 계획ㅇ다"면서 "작업 완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산불 진화에 나서고 추가 확산에 대비해 최대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산불 현장에는 군위군수를 중심으로 시청, 유관기관, 산림청, 소방, 경찰 등 모든 유관기관이 총력 대응할 것과 산불 진화에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현장에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 명령,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할 것과 공무원 비상 소집 준비 및 비상 연락체계 확행 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31 17:58:55[파이낸셜뉴스] 11일 오후 6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건물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우나에 있던 손님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불로 인해 건물 안에 있던 31명이 구조를 요구했고, 50~80대 남녀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 중 50대 여성 1명은 응급 환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5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인력 120명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1 21:08:11[파이낸셜뉴스] 인천 서구 왕길동의 산업용기계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되는 모습을 보이며 2단계까지 내려졌던 경보령도 다시 1단계로 내려왔다. 오전 발생한 불은 주변 야산까지 번지다가 큰 불길이 잡히며 진압 수순에 들어섰다. 조보형 인천소방본부 검단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은 20일 화재 현장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현재 95% 정도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44분 경 서구 왕길동 샌드위치패널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접공장 30여개 동과 야산으로 번지며 피해를 키웠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낮 1시 58분쯤 대응 1단계로 다시 경보령을 하향조정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인천시 서구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산불까지 발생했으니 주변 주민은 입산을 금지하고 등산객은 안전한 곳에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강한 바람 등으로 초기 진압이 어려워지며 불이 번져나간 것으로 파악했다. 조 과장은 “강한 바람이 3개 방향에서 불고 실시간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연소가 확대됐다”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가설건축물, 공장과 공장 사이 간격이 좁은 점 등으로 불이 빠르게 번졌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5대, 소방차량 72대, 인원 185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0-20 15:20:07[파이낸셜뉴스] 7일 오전 10시 15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이다. 소방 당국은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아 인근 주민과 통행 차량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재난문자를 통해 "유해물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9-07 11:35:43[파이낸셜뉴스] 28일 오후 4시 25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한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기숙사에는 관계자 7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공장 가동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오후 4시 44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에는 위험물 및 화학물질이 보관돼 있지는 않지만, 보관된 폐비닐이 많아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오후 4시 50분께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과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28 19: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