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면 다한증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 다한증은 전신 또는 국소 부위에 필요 이상으로 땀이 분비되는 증상으로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의료진들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되면 다한증 환자들은 손·발·겨드랑이가 젖을 정도로 땀 배출이 많아져 심하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29일 경고했다.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뉘는 '다한증'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선천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건강한 상태에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한다. 후천성 다한증은 중추신경에서부터 말초신경에서 발생되는 불안이나 우울감 같은 신경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두부 손상 등에 합병돼 나타나는 경우다. 이 증상은 젊은 층에서 약 3% 정도 발생하며, 환자의 약 30~50% 정도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신경학적, 정신적, 유전적 요인이 증상의 호전과 악화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체 외부 자극에 대응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자율신경계, 즉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중에서 교감신경 항진에 의해 정상적인 체온 유지 이상으로 과한 땀 분비가 일어나고 땀 억제 조절이 되지 않아 다한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땀에 대해 의식하고 긴장하고 당황하게 되면, 감정에 의해 뇌의 변연계가 자극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노르에피네프린이 분출되고, 교감신경계 기능을 다시 흥분시켜 땀 분비량을 더욱 증가시킨다. 대인기피증·우울증으로 이어져 다한증은 환자 본인의 불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까지 의식되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다한증으로 강박증 또는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있다. 반대로 신경정신과 질환을 앓으면서 얼굴땀 증상이 나타나는 안면다한증이나 손, 발다한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땀 냄새라도 나지 않을까'하는 심리적 불안감이 정신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의외로 적지 않다. 다한증은 심리적 긴장, 불안상태와 관련이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다한증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다한증이 치료되면서 발한량이 줄어들어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이 해결되자 불안과 긴장도, 사회적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심혈관흉부외과 김인광 소장은 "올해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된 탓에 지난 6월부터 다한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10대에서 4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고 취업, 학교, 가정 등 다한증으로 인한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있음에도 참다가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한증으로 인해 의기소침하고 소극적인 성향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다한증 증상에 따라 치료법 달라 다한증은 증상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진다. 따라서 근거 없는 속설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전문 병원에서 맞춤형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환자에 수술이 필요하진 않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땀이 많이 나는 경우, 특정 부위에 과도한 땀이 나는 경우에는 수술이 권장된다. 특히 별다른 질환 없이 손, 발, 겨드랑이 등에 눈에 띄는 과도한 발한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좌우 대칭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 △1주일 1회 이상 과도한 땀이 나는 경우 △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가족 중 다한증이 있는 경우 △2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땀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진 경우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치료가 필요한 다한증으로 진단한다. 다한증의 비수술적 치료는 국소적으로 약을 바르거나 약물치료(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 보톡스 주사치료 등이 있다. 다만 이 방법은 약 처방을 중단하거나 시술을 중단하면 재발한다는 한계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교감신경절제술로 진행된다. 흉강내시경 교감신경절제술은 수술 상처가 거의 없고,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해 빠른 일상 복귀가 장점이다. 수술 부위는 주로 안면,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의 국소적 다한증 치료를 위해 시행되며 효과 지속 기간도 영구적이어서 다른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많이 적용된다. 한방으로도 다한증 치료도 가능하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김관일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을 치료할 때 땀샘을 막는 약을 쓰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과다한 부분을 덜어내 전체적 균형을 맞춰 땀의 분비를 정상화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8 20:28:47졸업 후 한동안 취업이 되지 않아 백수 생활을 한 시절이 있었다. 당시에는 친구도 가족도 어느 누구도 만나기 싫었다. 물론 누구도 직접적으로 "취업 언제 하느냐"고 묻지 않았지만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지. 언젠가 좋은 곳에 합격할 거야"라는 응원의 말조차 힘든 시기였다. 한동안 지속되던 대인기피증은 결국 취업이 되고 나서야 자연치유됐다. 취업을 하고 10년이 지난 후 대인기피증이 다시금 도지는 듯하다. 그때는 만나는 누구나 기승전'취업'이었다면 이제는 만나는 누구나 기승전'부동산'으로 흐르면서다. 오래된 친구에게 안부를 묻자 "이번에 '어디에' 집 사서 '얼마가' 올랐다"는 답이 오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세상이 됐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모든 자리의 대화 주제가 결국은 부동산인 상황에서 무주택자는 대화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다. 특히 아직 가점이 30점대지만 열심히 청약에 도전하는 나를 보는 시선들은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지" 하며 안타까움 일색이다. 지난 8월 김현미 장관은 다주택자·법인의 매물을 받는 "30대 영끌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으로 공급물량을 기다렸다가 합리적 가격에 분양받으라며 "집값 안정효과는 곧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임대차2법으로 전세가는 폭등했고, 이는 집값마저 동반상승하게 만들고 있다. 당장 시장에 공급이 필요한데 정부가 기다리라고 말한 3기 신도시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한다. 결국 빠르게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공급은 다주택자들의 매물이다. 김 장관은 다주택자의 매물을 받는 30대 영끌이 안타깝다고 했지만 시장에 그 매물이 풀려야만 하는 상황인 셈이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전세시장이 더욱 요동치고, 그와 함께 집값은 더욱 치솟을 수밖에 없다. 결국 정부가 다주택자들의 매물을 시장에 풀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봐야 할 때다. 나의 대인기피증은 결국에는 내집을 마련해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년 전과 다른 점은 "언젠간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 그때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부디 정부가 올 연말 또 한번 매매시장을 폭등시켜 '이룰 수 없는 꿈'을 만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aber@fnnews.com 박지영 건설부동산부
2020-11-12 18:04:06천연 염색으로 알려진 헤나 염색의 부작용에 따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헤나 염색을 한 적지 않은 환자들이 목, 얼굴 등이 까맣게 변했지만 제 피부색으로 되돌릴 방법이 없어 대인기피증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한국소비자원은 헤나 염색 후 부작용으로 얼굴이 까맣게 변한 사례자를 소개하면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헤나는 인도, 네팔 등에서 자라는 열대성 관목 식물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다. 염색, 문신에 이용되고 짙고 빠른 염색을 위해 제품에 공업용 착색제(파라페닐렌디아민 등)나 인디고페라엽가루 등 다른 식물성 염료를 넣기도 한다. 현재 헤나 염모제는 화장품법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으로 관리되지만 헤나 문신염료는 문신용염료 등으로 분류되지 않아 따로 관리되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10개월(2015년 1월~2018년 10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헤나 관련 위해사례는 총 108건이다. 하지만 2018년에는 10월까지 62건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피부 착색이 전체 부작용의 약 60%에 이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났다. 보통 머리 염색 후 이마, 얼굴, 목 부위로 점차 진한 갈색 색소 침착이 나타나 검게 착색된다. 이 밖에 피부 발진, 진물, 가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헤나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48시간 동안 피부 일부에 패치테스트를 하고 이상 반응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2019-01-14 15:09:44학교폭력으로 대인기피증이 걸린 피해자에게 가해 학생과 그들의 부모가 2천2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민사14부(이영풍 부장판사)는 학교폭력 피해자 A(19)군과 그의 어머니 B씨가 가해학생 4명과 부모 등 12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법원은 가해학생과 부모 등 12명이 A군과 B씨에게 총 2천2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군은 2011년 전주의 한 중학교에 다닐 당시 동급생 2명으로부터 머리와 얼굴 등을 수십 차례씩 맞았다. 또 다른 가해 학생 2명은 "A군과 싸우라"고 동급생 2명에게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뇌진탕과 다발성 안면부타박상 등으로 20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고 대인기피증을 앓기도 했다. 재판부는 "폭행 가해자들은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고 그 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른 학생을 때리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올바른 교육을 하고 보호·감독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 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의무를 위반한 행위와 A군이 입은 상해·장애와의 인과관계가 상당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A군도 상대 학생 2명을 때린 점 등을 토대로 피고의 손해배상 책임을 70%로 제한했다. 앞서 A군의 어머니 B씨는 가해학생과 부모 등 12명을 상대로 9천만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B씨는 소송 제기 후 2013년 숨졌다. 과거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자녀들을 키운 B씨가 사망함에 따라 B씨 몫의 배상금은 A군 등 상속인 자녀 2명이 나눠 받게 됐다. 연합뉴스
2016-09-17 10:11:16전남 신안 일부 주민들의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없는 기간제 교사를 성폭행 피해자라며 허위사실을 무차별 살포한 혐의로 대학생 등 5명이 덜미를 잡혔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겪고 학교까지 사직했다는 게 경찰의 수사 결과다. ■자극적인 글 올리고 신상정보 공개 서울도봉경찰서는 특정여성의 신상정보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게시한 혐의(명예훼손)로 이모씨(32)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6월 3일 오후 4시께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일베 사이트에 전남 신안군의 기간제 교사였던 A씨(26·여)를 특정, 신안 성폭행 사건 피해자라며 신상정보를 올린 혐의다. A씨는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초등학교의 기간제 교사이긴 했으나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 없었다. 이씨 등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기간제교사 채용공고'와 '교직원소개'를 확인하고 A씨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라고 확신했다. 이들은 일베 사이트에 '여교사 윤간뉴스 그 식당 찾았다' '신안 여교사 성폭행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정황증거 포착' '신안군 기간제 여교사가 다니는 학교' 등 제목의 글을 올리는 등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씨 등은 A씨 이름과 근무지를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한 원인까지 상세히 꾸며냈다. 이들이 올린 글에는 "여교사 이름까지 확인해봄(중략)" "2달·3달 단기로 와서 치욕받아도 (중략) 큰 문제 일으키면 소문나서 정교사도 못되니깐 그 약점알고 단기계약직 여교사만 XX 부리고 강간하고 보내고 다음 오는 여교사 또 강간하고 보내고 무한반복인거지(중략)" "OO초 홈피 낮에는 교사 이름 다 나와있었는데(중략)" "임용된지 두달만에 집단 성폭행당함(중략)" 등의 A씨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사실이 그대로 들어있었다. 현재 A씨는 심각한 대인기피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고 최근에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직했다. 경찰은 A씨가 피의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 착수하자 닉네임 변경 등 은닉 시도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이들은 일베 사이트의 닉네임을 변경하거나 회원을 탈퇴하는 등 범행을 은닉하려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중 2명은 대학생, 나머지는 무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이유는 '영웅심리'였다는 게 경찰 전언이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 등은 글을 올려 추천수를 많이 받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이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신상털기는 파급력과 지속력이 높아 피해 당사자에게는 치명적인 고통을 입힐 수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6-07-12 11:43:52지난해 여름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박모씨(58.여)는 등산모임에 갔다가 한 여성으로부터 주름살을 펴주는 등 '미용주사를 시술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씨는 수소문 끝에 그 여성이 오모씨(56)라는 사실을 확인, 그녀를 찾았다. 오씨에게 '독일제 고급 필러'를 맞고 돌아온 박씨는 시술 직후 시술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붓는 증상을 경험했다. 아무래도 필러에 문제가 있다고 느낀 박씨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지난 2013년 말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국을 떠돌며 필러 시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가 '독일제 고급 필러'라고 주장한 필러는 온라인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공업용 실리콘(폴리디메틸실록산)으로 확인됐다. 공업용 실리콘은 의료용 실리콘과 달리 불순물 함유랑이 높아 체내에서 거부 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오씨로부터 시술받은 피해자 중 한명은 피부 괴사가 심각하게 발생해 대인기피증 까지 앓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범행장소 물색부터 피해자 모집, 범죄 은닉까지 모든 범행을 조직적으로 계획했다. 시작은 2013년 12월 제주도에서였다. 제주도에 위치한 A미용실에서 만난 김모씨에게 오씨는 '주사를 맞으면 얼굴의 주름살이 펴진다, 약품은 독일제 제품이라 믿을 만하다'며 시술을 감행했다. 이후 초등학교 동창인 박모씨(56.여) 집과 사주방을 운영하는 배모씨(56.여) 등에게 장소를 제공받아 서울과 대전, 제주 등지를 오가며 영업했다. 같은 수법의 범죄 전력이 있던 오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시술 장소를 옮기는 것은 물론, 시술 비용을 딸의 통장으로 입금 받고 휴대전화도 수시로 바꿨다. 주거지도 수시로 이사 다니며 바꿨다. 오씨는 이마.코.볼.입술 등 부위 별 50만원, 전체는 150만원 노인은 200만원을 받고 시술했다. 오씨는 시술부위에 소독을 하고 마취 연고를 바른 후 15분 정도 후에 마취되면 1㎖짜리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하여 시술부위에 공업용 실리콘을 1인당 약10~15개 정도를 주입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오씨는 전국을 떠돌며 21명의 여성에게 불법 필러 시술을 하고 1900여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3월 오씨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및 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6-05-05 16:49:27▲ 치인트 서강준 김고은/사진=택시 캡처치인트 서강준 김고은 ‘치인트’ 김고은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강준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병신년을 부탁해!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성경과 서강준이 출연했다. 이날 서강준은 “나는 악플을 하나하나 다 읽는다.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있더라. 연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드라마 ‘화정’을 할 때 초반부 연기에 대한 질타가 많았다”며 “연기는 내게 정말 큰 의미인데 그때는 정말 속상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서강준은 “너무 위축되고 대인기피증처럼 차에서 내리기 무서웠다”며 “사람들이 날 비난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강준 김고은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20 13:19:07▲ '택시' 서강준 '택시' 서강준 '택시' 서강준 '택시' 서강준 배우 서강준이 악플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병신년을 부탁해! 라이징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성경과 서강준이 출연했다. 이날 서강준은 “나는 악플을 하나하나 다 읽는다.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있더라. 연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드라마 ‘화정’을 할 때 초반부 연기에 대한 질타가 많았다”며 “연기는 내게 정말 큰 의미인데 그때는 정말 속상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서강준은 “너무 위축되고 대인기피증처럼 차에서 내리기 무서웠다”며 “사람들이 날 비난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6-01-06 14:08:22▲ 신지 고열로 쓰러져 입원 신지 고열로 쓰러져 입원 신지가 고열로 쓰러져 입원한 가운데 그의 과거 고백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지는 출연 당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방송 출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슴속 쌓였던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술로 풀었다. 심각할 정도로 술로 풀었다”며 “그래서 몸과 정신이 다 망가졌다. 집에 있는 모든 커튼을 다 치고 혼자 술을 마시고 울다가 잠들고 그랬다”고 밝혔다. 뒤이어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았다. 어느날 그렇게 있다가 잠깐 정신이 돌아왔는데 내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다시 "남자친구 덕분에 많이 극복했다"고 말하며 "그가 나를 밖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이겨낼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고 남자친구 유병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당시를 떠올리던 신지는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후로 술을 딱 끊었다”며 “지금도 당시의 아픔이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많이 극복했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지 고열로 쓰러져 입원,힘내요", "신지 고열로 쓰러져 입원, 빨리 나으세요", "신지 고열로 쓰러져 입원, 힘들겠다", "신지 고열로 쓰러져 입원, 무리하지 말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7-29 23:53:29▲ 명단공개 강하늘 명단공개 강하늘 강하늘의 과거 몸무게가 공개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하늘은 5월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다이어트로 명품 몸매가 된 스타 7위로 꼽혔다. 강하늘은 지난해 tvN '미생'에서 장백기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하늘은 중학교 진학 후 몸무게가 100㎏대를 돌파하며 대인기피증이 생겨 사람들을 피해다닐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어느 날 강하늘은 선생님 심부름을 다녀온 후 점심 도시락을 연 순간 '먹으면 살찌니까 대신 먹어준거다'는 쪽지를 발견,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강하늘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까. 강하늘은 수분이 많은 오이와 토마토를 섭취해 몸 속 노폐물을 빼냈다. 또 강하늘은 무에타이를 통해 추가로 7㎏이상 감량에 성공, 총 30㎏을 감량하며 훈남 대열에 올랐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2015’에서는 독한 다이어트로 핫바디가 된 스타들의 명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5-19 13: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