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서 즐거운 토요일 밤을 보내세요." 광주광역시는 호남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12차례 걸쳐 △예술을 더하다 △시장을 더하다 △기술을 더하다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예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콘텐츠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나도 예술가가 되는 체험형 예술 활동인 핸드페인팅, 도예·물레, 샴푸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장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선사해 한 주의 피로를 날려준다. 25일에는 더 클래즈 프로젝트, 버블타이거, 다시소, 유의동, DJ준디, 드리머스 공연팀이 출연해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또 야시장에서는 토시살 스테이크, 하이볼, 멕시칸 치킨랩, 보쌈홍어삼합, 육전과 떡갈비, 돼지국밥, 수제강정오란다 등 다채로운 음식으로 시민을 사로잡는다. '기술을 더하다' 프로그램은 나이트마켓앱을 통해 예술야시장프로그램, 대인예술시장 연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야시장은 전국 야시장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 지역문화매력 관광형 야시장'으로 지난해 선정돼 호남을 대표하는 관광마켓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대인예술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만큼 가족과 함께 놀러 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대인예술야시장 시즌1'은 25일 1회 차를 시작으로, 2회 차는 6월 15일, 3회 차는 6월 22일 운영된다. 단체 참여 문의는 대인예술야시장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24 10:58:2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동구 소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를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3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에선 △예술형 야시장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으로 나눠 공연, 전시, 게임,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형 야시장'은 한평갤러리 신규 전시, 레지던시 작가들의 작품 쇼케이스, 별별상상정원 캐릭터 전시 등 무더위로 지친 시민에게 초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형 야시장'은 야시장 내 푸드장터에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부 관광객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자체 설치한 관광안내소에서는 여행자에 한해 라운지 사용 및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게임형 야시장'은 e-게임과 광장형 참여 게임을 결합한 자체 개발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를 업그레이드해 재개장한다. 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오징어게임'의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야시장형 콘텐츠인 광장형 참여 게임도 진행한다. 이 밖에 아트컬렉션숍 '수작'에서는 작품 전시와 판매를 하고 도예(물레)체험·핸드페인팅체험 등도 마련된다. 복합문화공간 '별별상상정원'에서는 새시즌을 맞아 참여작가들의 드로잉 체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존, 푸드클래스 등이 펼쳐진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는 관광형 야시장, 게임형 야시장 등 예술시장의 특성이 강화된 새로운 체험콘텐츠가 결합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에 이어 10월엔 '시즌 3'(4회), 11월엔 '시즌 4'(2회)가 운영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08 09:02: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남도달밤야시장'은 △시즌 1(7월까지 6회) △시즌 2(9월 3회) △시즌 3(10월 4회) △시즌 4(11월 2회) 등 총 4개 시즌 15회에 걸쳐 테마형 야시장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우선 개장일인 23일에는 푸드장터, 음악 공연, 스마트관광체험, 전시,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푸드장터는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개장 축하 공연은 DRP(Dream Romance Passion) 응원단, 소리꾼 방수지의 판소리, 달시소의 감미로운 공연, 유의동의 신나는 록, 안수민의 뮤지컬, 2인조 컨트리 밴드인 더 웜스 등 화려한 공연진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또 스마트관광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와 축제전용 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게이미피케이션'도 야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아트컬렉션숍 '수작'에서는 작품전시와 판매, 도예(물레)체험·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이뤄지고 상설전시공간인 '한평갤러리'도 새로운 시즌을 맞아 작가들의 주제별 작품 전시를 열 계획이다. 예술가와 시장 상인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술을 즐기며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6-21 11:42: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맞아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남도달밤예술야시장'을 핼러윈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에는 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집필한 이부춘 작가와 임동률 미술감독이 참여해 시장 곳곳을 핼러윈 분위기의 디스토피아로 만들었다. 특히 1개월 전부터 분장사 및 배우, 셀러, 댄서들이 제대로 된 핼러윈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푸드트럭 및 먹거리 셀러존은 핼러윈 식당으로 새롭게 단장되며 스마트관광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 AR아처'는 좀비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개시된다. 또 디지털 귀신의 집 체험을 테마로 '남도월야 미궁저택'의 극한 공포 체험공간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별별상상정원'은 '별별마녀의 성'으로 리뉴얼돼 호러영화제, 분장 체험, 핼러윈 디저트 판매 등을 선보인다. 야시장 기간에는 중앙 무대와 주차장 공간을 막아 핼러윈 분장 및 소품을 착용한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해 놀이동산에 입장하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메인 홀에서는 귀신 배우들의 현장게임, 테마가든, 핼러윈 샴페인 존, EDM 파티 등이 펼쳐져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미분장 참여자에게는 셀프분장 도구 및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제공된다. 호러 마니아뿐 아니라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큐티 분장 체험, 핼러윈 디저트 만들기, 기념풍선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으며, 사업단에서 나눠주는 호박 바구니를 들고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면 시장 상인들이 체험사탕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와 함께 전시공간 '수작'에서는 핸드페인팅&도예체험을 실시하며, '한평갤러리'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싸비노(정승준)' 작가의 개인 전시회 'Dive In Color'가 열린다. 이번 전시 기획은 여행을 가거나 일상에서 얻은 영감들을 모아 작가만의 구성과 색으로 표현, 잠시라도 여유와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전시로 기획했으며, '싸비노' 작가의 핼러윈 테마그림은 광장 내 포토존 배경으로 운영된다. 정종임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핼러윈데이 대인예술야시장 행사는 올해 대인예술시장 프로그램의 정점이다"면서 "가족, 친구들과 늦은 가을밤 분위기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27 11:10:5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관광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을 새롭게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은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10월 8일(다문화·장애인)과 10월 29일(핼러윈데이)은 특별 야시장으로 운영된다. 대인예술시장은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온 호남권 대표 문화예술 복합시장으로, 2018년에는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시장 우수사례로 꼽혀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이름을 날렸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에서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푸드트럭, 다국적 먹거리 마켓, 장애인 작가와 입주 레지던시 작가들의 협업전시전, 청년버스킹 등 행사와 지난 시즌 스마트관광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 AR아처'와 '조인나우 게이미피케이션 앱'이 선보인다. 아울러 수작 핸드페인팅체험, 전문 사회자와 함께하는 핼러윈 게임, 분장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도예물레체험, 핸드페인팅 등의 기존 체험과 함께 전문 도예가의 작품제작 시범을 선보이고, '한평갤러리'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지 작가들의 연합 전시전 '첫: 시작'도 열린다. 특히 10월 8일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나와 화제가 된 정은혜 작가의 초청전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별별투어정원'은 '시즌3'을 맞아 새롭게 '전통시장 여행자라운지' 콘셉트로 기존의 스포츠 펍(PUB) 기능에 여행자들의 쉼터, 전시공간 확대, 게임존 등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의 백미는 10월 29일 열리는 '나이트호러야시장'으로 전국에서 보기 힘든 전통시장 핼러윈데이 이벤트가 다수 마련돼 참여 분장사 및 좀비배우 모집, 핼러윈 조형물 설치, 전국 코스프레 경진대회 개최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놀이동산 급의 핼러윈데이 특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전국구 야시장으로 도약할 시즌3 행사를 맞아 대인예술시장의 남도달밤야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가을밤을 수놓고, 시민들의 즐거움을 되찾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남도달밤야시장' 행사는 지난 9월 24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일정의 '시즌3'으로 운영되며 오후 5~10시 진행된다. 특히 외지 관광객에게는 별도 인센티브와 프로그램 참여 권한을 부여하며 관광형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맞췄다. 기타 상설 운영으로는 전시공간 '수작'에서 다양한 참여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되며 9월부터 시작된 레지던시 참여작가들의 활동도 '한평갤러리'를 통해 주제별 전시를 볼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30 08:34: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인예술시장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잊혀가는 전통 시장을 어린이들이 방문해 전통문화와 시장의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기 주제는 '우리에게 전통시장은 어떤 모습일까?'로 대인예술시장 내 상가, 상인, 먹거리 등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 △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등 3개다. 사전 제출은 오는 10월 7일까지 '남도달밤야시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대인예술시장 별별상상정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현장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들은 대회 당일 함께 열리는 '남도달밤야시장'(오후 5~10시)에서 한평갤러리 앞 전시를 하고 심사를 거쳐 총 6명(각 부문 2명씩)을 선발해 광주광역시장상 및 광주광역시교육감상, 광주광역시동구청장상 등을 시상을 할 계획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잊혀가는 전통시장의 문화와 향취를 느껴보고 경제활동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면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대인예술시장의 남도달밤 야시장과 미술 작품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28 13:17: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완화로 일상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대인예술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남도달밤야시장'으로 새 단장해 광주의 주말 밤을 시민들과 함께 한다. 대인예술시장은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2018년에는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시장 우수사례로 꼽혀 지역 대표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개장일인 오는 9일에는 푸드장터, 스마트 문화예술 체험, 음악 공연, 개장 특별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푸드장터는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예술적인 푸드 마차가 새롭게 선보여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만들기 물레 체험, 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마련돼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증강현실(AR) 메타버스 관광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도달밤야시장'의 개장을 축하하는 음악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그룹, 전통문화 예술단, 오페라단이 펼치는 팝과 클래식 음악, 전통 소리와 무용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전시 공간인 수작과 한평갤러리에서는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는 고승영 작가, 심보현 작가 등 광주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남도달밤야시장'은 7월에는 9일과 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8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는 날씨, 기온 등을 고려해 일부 시간을 조정해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또 이 기간 중에 추석, 핼러윈, 다문화 등 다양한 테마형 야시장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토요 야시장 외에도 수작과 한평갤러리 미술 작품 전시와 판매, 별별상상정원 푸드클래스 체험과 문화체험 행사 등을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할 계획이다. 수작에서는 체험형 예술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참여작가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며, 한평갤러리에는 주제별 작품전시가 이뤄진다. 이 밖에도 예술가들과 시장상인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문화쉼터로 운영된다. 김준영 시 문화체육관광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 코로나19로 억눌린 마음을 해소하고, 달빛과 예술, 낭만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06 13:45:2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를 아시아문화예술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거점 프로그램 추진현황 및 성과 진단 △국내외 예술거점 공간 조사·분석 △대인시장과 예술의 거리 등 거점공간 주변 환경 조사 △거점 공간과 접목할 수 있는 전략사업 발굴 △거점공간 활성화 장기 발전 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둔다. 광주시는 이달 중 용역을 발주하고 상인회, 시민, 전문가, 동구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9월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는 광주 중심에 위치해 시민의 삶과 예술의 소통공간이었지만, 최근 도시 팽창으로 침체됨에 따라 광주시는 예술야시장, 공공미술작품 설치,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제공,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인예술시장과 예술의 거리에 맞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통과 소비가 활발한 명품거리로 특화시켜 광주문화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13 10:11:0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명소인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이 22개월 만에 재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대인예술야시장이 오는 20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22개월여 만에 다시 열게 됐으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회 열릴 예정이다. 11월 야시장 '복장복장<되돌아올 복(復), 복 복(福)>'은 되돌아온 야시장과 함께 대인예술시장에 복(福)이 찾아와 예전의 활기 넘치는 시장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복장 터졌던 시민들과 상인들의 마음을 달랠 계획이다. 이번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야시장 행사를 운영하지 못하는 대신, 지역 예술가 지원을 대폭 늘려 예술가들의 시장 유입을 유도하고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 문화쉼터 '별별상상정원' 운영 등 시장 내 예술 자원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시장의 일상과 예술가 활동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소개한다. 야시장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2공영주차장 야외 쉼터와 예술거점 공간 '한평갤러리', '레지던시 묘수', '별별상상정원', 아트컬렉션샵 '수작', 다문화공간 '드리머스'에서 플리마켓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장 내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는 예술가 셀러들의 다양한 수제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문화쉼터 '별별상상정원'에서 스트링아트, 가죽책갈피, 스노우볼, 마크라메 미니종 도어벨 등의 만들기를 진행하며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이 준비돼 있다. 전시공간 '한평갤러리'에서는 11월 전시 '쓸모있는 개인주의자들展'이 진행 중이고,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10명의 지난 5개월의 활동성과를 보여주는 윈도우 갤러리와 오픈스튜디오가 각각 20일과 27일 운영돼 작가가 작업하는 모습과 작품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소장가치가 있는 지역작가들의 에디션화, 대인예술시장 굿즈, 핸드메이드 셀러들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문화공간 '드리머스' 공연장에서는 인권과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 전시와 다국적 외국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신축한 공영주차장은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제1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제2공영주차장은 일일쉼터 겸 취식의 공간으로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새로운 공공미술작품과 포토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최근 공영주차장을 신축하고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해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환경을 개선했다"며 "그동안 상인들과 시민들이 목말라했던 야시장을 개장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는 대인예술야시장이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시장 행사는 위드코로나 1단계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되며, 행사장 내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1-16 13:23: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예술시장이 상인과 시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시장으로 새 단장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침체된 대인예술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를 완료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경우 노후화된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에 예술을 입히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의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와 조형물 등 6개 작품을 지난 8일 설치했다. 유지원 작가는 '전통시장하면 어릴 적 어머니의 푸짐한 시장바구니가 떠오른다는 점'을 착안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조형물 '장바구니'를 주차장 2층 외벽에 설치했고, 정승원 작가는 시장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시민들을 담은 '대인시장'을 그려 방문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 또 백상옥 작가의 타일벽화 '他日시장의 다른 매일', 김자이 작가의 팬데믹 시대 비말차단 가림막 'Peace Piece4', 이철규 작가의 '범 내려온다', 윤덕희 작가의 시장 비가림 천막 '우리들의 이야기' 등의 작품은 대인예술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대인예술시장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에서 운영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만들랑가'는 사전예약으로 매회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프리저브드 꽃다발'과 온라인 공연 '아리아리 대인예술시장'이, 23일에는 '페이퍼 크래프트', 30일에는 '할로윈 특별체험 석고방향제 페인팅' 만들기가 예정돼 있다. 또 온라인 특화 프로그램 '아트 온라인'은 시장의 일상, 상가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신진청년작가 10명의 레지던시 활동공간, 아트컬렉션 샵 '수작', 한평갤러리를 소개하는 브이로그 형식의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송출하고 있다. 유튜브 대인예술시장을 검색하면 소개 영상들을 시청할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거점이자 시장 내 안내센터 기능인 별별상상정원과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을 통해 스토리와 볼거리 많은 새로운 예술시장의 모델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며 "대인예술시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0-13 15: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