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의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전남도교육청이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이날 오전 77지구 제2시험장인 광양여고 교문에서 수험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현장에 함께 나온 이지현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교사 및 학부모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지역민들로 이뤄진 봉사단체 '광양교육사랑모임'과 광양농협 직원들도 아침 일찍 나와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전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황성환 부교육감도 이날 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73지구 제6시험장인 목상고를 찾아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교문으로 들어서는 수험생을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고되고 힘들었던 순간을 견디고 인내와 끈기로 여기까지 달려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결과에 대한 부담감은 내려놓고 실수 없이, 후회 없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등 전남 도내 7개 시험지구 46개 시험장에서는 1만3463명의 수험생이 202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16 09:17: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 부산지역 59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3만901명이 응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072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앞서 시험 하루 전날인 13일 오전 10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은 후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미리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출입할 수 없으므로 시험장 배치도를 통해 건물 바깥에서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장 및 시험실 확인 시간도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로 바뀌었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품의 종류와 관리절차 등을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지난해부터 전자담배와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반입금지 물품에 추가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 당일에는 관공서,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직장인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아울러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BRT 구간 제외), 승용차요일제 해제,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 단축, 도시철도 입실시간대 임시열차 비상대기 등 다각적인 교통소통 대책이 시행된다. 수능성적표는 오는 12월 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교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11-07 09:48:40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6일 부산지역 59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3만4177명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547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시험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5교시 시험영역인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에 응시한다. 앞서 시험 하루 전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받은 후 수험표에 기재되어 있는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휴대폰과 MP3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에 대한 종류와 관리절차를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만약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직장인의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경찰서, 시청, 구청 등 행정기관의 차량을 비상수송수단으로 지원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 단축, 민관 합동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등 다각적인 교통소통 대책이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민들은 수험생이 제시간에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을 조정해 줄 것과 수험생 등교시간에는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적통지표는 오는 12월 6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교부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7-11-13 10:57:40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7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지고 수도권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러시아워 시간도 오전 7∼9시에서 6시~10시로 확대돼 이 시간대에 집중 운행된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치러지는 이번 수능 응시인원은 총 66만8522명으로 2012학년도 수능보다 2만5109명(3.6%) 줄었다. 이처럼 올해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수능시험의 EBS 연계율이 70%에 가까울 정도로 '쉬운 수능 문제 출제'로 지난해 재수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교육과정평가원 측은 설명했다. 수능성적은 오는 28일 수험생에게 개별통지되고 정시모집은 오는 12월 21~27일 진행된다. 기상청은 이날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 늦게부터 점차 맑아지고 서울 기준 아침 최저기온이 7도로 평년(5.8도)에 비해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평년(14.2도)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2-11-07 17:35:54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앞두고 2014수능의 출제유형과 수준을 선보이는 예비시험이 17일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2학년 12반 학생들이 EBS 해설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박범준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2-05-17 10:32:37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앞두고 2014수능의 출제유형과 수준을 선보이는 예비시험이 17일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2학년 12반 학생들이 시험 유형을 살피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2-05-17 10:32:1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앞두고 2014수능의 출제유형과 수준을 선보이는 예비시험이 17일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2학년 11반 학생들이 EBS 해설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박범준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2-05-17 10:32:0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앞두고 2014수능의 출제유형과 수준을 선보이는 예비시험이 17일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2학년 12반 학생들이 시험 유형을 살피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2-05-17 10:31:42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앞두고 2014수능의 출제유형과 수준을 선보이는 예비시험이 17일 고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2학년 12반 학생들이 EBS 해설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박범준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2-05-17 10:31:28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평이한 난이도로 막을 내리며 수험생들의 '전략' 마련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대 증원이 1500여명 늘어난 데다 무전공 선발도 확대되며 작년 입결과 상이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 수시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월 인원이 추가될 수도 있고,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아직 법정공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의 입학 지원 기회가 수시 6개와 정시 가·나·다군 3개 지망으로 제한된 만큼 객관적인 자기 평가를 기반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대 중복합격’ 최상위권 이탈 변수2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운영 중인 대입상담센터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6만7544건의 입시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만3024건을 이미 27% 넘긴 숫자다. 다음달 13일 수시합격자 발표 이후 본격적인 정시 상담이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문의가 더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의 전략을 답습할 수 없는 이유는 올해 입시 변수가 다양해서다. 우선 유례 없는 의대 정원 1500명 추가로 최상위권 대부분이 의대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의대만을 노리는 상위권 대학 재학생, 현역 의대생, 직장인 등 '특이 수험생'들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지원 전략은 일반 수험생들과 달라 타 전공을 지원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쉽게 합격을 포기할 수도 있다. 올해 총 응시생 52만2670명 가운데 N수생은 16만1784명으로,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역대 최대다. 이중 반수생은 약 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상위권 내 'N수생' 집단이 얼마나 포함됐느냐에 따라 입시 전략의 결과도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수시 지원 규모가 모든 의대에 고루 퍼지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의대·치대·약대·한의대 총 99개 대학(중복 포함)이 수시에서 미등록 충원을 위해 선발한 추가 합격자는 3333명이다. 최초합격자(3289명)와 추가합격자를 합하면 6622명이다. 단순 계산하면 수시 모집인원의 2배수 이상까지는 '메디컬 계열' 예비합격 통보를 한 번은 받았다는 것이다. 추가합격 규모는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대학이 크게 나타났다. 비수도권 의·치·약에 합격을 포기하고 수도권 상위대학으로 이탈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반면 올해 의대 증원 1500여명의 80%는 지방권 의대에 배정됐다. '수시 납치' 방지를 위해 상향지원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지방권 의대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공산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 의대에서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로 '메디컬 계열'에서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메디컬 계열 추가합격은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이런 입시 처음"'재시험'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 논술의 결과도 변수다. 임 대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 올해 입시에선 참 많이 일어날 전망"이라며 "연세대의 합격자는 타 대학 합격자와도 맞물려 있는 만큼 연세대의 조치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자연계열 수시와 의대는 지원자 집단을 대부분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55명 모집 가운데 88.2%가 이탈하며 추가합격으로 313명을 충원했다.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대학의 무전공 선발(전공 자율선택제)도 변수다. 무전공 선발은 학과·전공 구분 없이 입학한 뒤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학과다. 정부의 확대 방침에 따라 국립대 22곳과 수도권 사립대 51곳 등 대학 총 73곳의 무전공 선발 비율은 지난해 6.6%(9925명)에서 내년도 28.6%(3만7935명)로 크게 늘었다. 사실상 올해 정식 지원 경로로 첫 발을 뗀 셈이다. 지난해 입결과는 상이한 점수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정시 '다군'의 지원을 새롭게 허용한 주요 대학들이 늘어났다.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다군에 대거 합류했다. 정시에서 수능 반영 비중이 높은 만큼 현역 '고3' 들은 '최상위권 N수생'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중복 합격으로 연쇄이동하며 상향지원자의 추가 합격이 늘어날 수 있다"며 "변수가 큰 다군에선 지나친 상향 지원보다 안정 지원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4 18: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