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공개가 보류됐다. 21일 디즈니플러스 측은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넉오프’는 올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었다. 파트1 촬영을 마치고 파트2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60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지난해 11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이 싱가포르에서 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주력작 중 하나로 소개됐다. 김수현은 당시 주연배우 조보아, 박현석 감독과 함께 ‘넉오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가해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1 09:46:16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사진)'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국내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후 아시아 전역에서 1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오딘'은 올해 2분기, 대만, 일본에 이어 글로벌 전역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출시를 위해 태국 현지 쇼케이스를 비롯,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이용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3일부터 글로벌 지역 대상 이용자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대작 MMORPG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윤주 기자
2025-03-12 18:04:31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17'은 이날 오전 6시55분 기준 누적 관객수 111만 7586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온 '미키 17'은 개봉 이후 3·1절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흥행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키 17'은 근미래인 2050년을 배경으로 얼음 행성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파견된 인간 탐험대의 일회용 직원 '익스펜더블'의 이야기를 그린 SF물이다. '미나리' '옥자' 같은 영화를 만든 할리우드 영화사 플랜B가 제작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하는 '미키 17'은 제작비만 1억1800만달러(약 1700억원)가 투입된 대작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이 각색한 이번 영화에는 '더 배트맨'의 로버트 패틴슨이 일종의 복제인간인 익스펜더블 미키로 나온다. 또 나오미 애키가 미키의 연인이자 얼음행성 요원 나샤, 마크 러팔로가 얼음행성의 독재자 마셜 역으로 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3 12:16:41[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PC와 모바일 버전을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20일 정오에 시작한다. 런칭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게임 완성도,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 등 MMORPG의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한다. 또 위메이드는 무기, 장신구 등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로 제작하고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도입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2-19 14:33:15[파이낸셜뉴스] 이민호 공효진 주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다양한 베드신에 이어 파격 우주 베드신까지 펼쳤으나 시청자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는 우주에 고립된 공효진과 이민호가 진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우주에 홀로 고립된 공룡(이민호 분)을 구하기 위해 캡틴 이브 킴(공효진 분)은 우주인 이동수송선에서 빠져나와 위기를 무릅쓰고 돌아왔다.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마음이 공룡에게 향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브 킴은 “(연애) 합시다, 우리, 지구에서”라고 공룡의 고백을 받아 들였다. 하지만 우주정거장의 전력이 이틀분 남았고, 두 사람은 전력을 아끼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모든 기계의 전원을 내렸다. 온도 저하로 온몸이 차가워진 두 사람은 방한 텐트에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추위를 견뎠다. 이브 킴은 “벗으면 더 따뜻하다”고 말했고, 공룡은 키스하며 “얼어 죽어도 좋다, 죽기전에”라며 다가가 사랑을 나눴다. 이민호, 공효진의 파격 베드신에도 불구하고 이날 방송된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은 2.2%(닐슨코리아 케이블 전국 기준)에 머물러 1~2%대 시청률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생사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의 뜬금없는 베드신과 연출에 몰입도가 깨진다는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1회부터 섹스, 정자, 임신 이야기만 하는데 볼 맛이 떨어진다”, “하다하다 우주 베드신까지 나오네”, “죽기 직전인데 저런 생각이 들까”, “베드신인데 하나도 안 설레네”, “남자 배우의 겨털(겨드랑이털)만 기억에 남겠다”, “500억을 드라마에 불태워버림”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우주정거장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별들에게 물어봐’는 히트작 ‘파스타’, ‘질투의 화신’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썼고 한류스타 이민호와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제작비만 50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1-28 08:54:1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마나 재생 물약’,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신속의 벌꿀주’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게임 출시 당일에 지급한다. 위메이드는 사전예약 완료 후 공식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사전예약 주화’ 50개를 선물한다. 주화는 주문서, 아이템 강화석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국내 게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무기, 장신구 등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로 제작하고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025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2-12 15:45:26[파이낸셜뉴스]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해 크리스마스 공개를 앞둔 가운데 겨울 극장가에 오랜만에 대작 한국영화가 격돌한다. 현빈 주연의 '하얼빈'과 송중기의 '보고타'다. '하얼빈' 안중근 의사 재조명,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 12월 25일 개봉 먼저 우민호 감독이 ‘남산의 부장들’ 이후 4년 만에 ‘하얼빈’으로 겨울 극장가를 찾는다. 우민호 감독은 국내 역사에서 한번쯤 되짚어 볼 만한 사건들을 소재로 다뤄왔다. 대한민국 사회 내부의 민낯을 비춘 영화 ‘내부자들’로 주목받았고,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반향을 일으켰다. 비판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스토리텔링 능력과 영화적인 연출력을 자랑하는 우민호 감독이 이번에는 1909년을 주목한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이 주조연하고 이동욱이 특별 출연하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를 재조명한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우민호 감독은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척결했다는 사실은 전 국민이 안다. 하지만 그 과정에 대해 영화적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볼 수 있지 않을까?’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이번 작품을 연출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중근 장군의 마음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했다”고 바랐다. 안중근 의사를 재조명하는 과정은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이어졌다. 우민호 감독은 “독립군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블루스크린 앞에서 찍고 싶진 않았다. 실제 루트에 가깝게 촬영하면, 좀더 그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그 결과 몽골 사막이 주는 광활함, 라트비아의 근대 건물이 주는 웅장함, 대한민국 자연이 주는 장관을 확인할 수 있다. '기생충' '설국열차' 등을 촬영한 홍경표 촬영감독은 “실제 그 당시 만주, 연해주 등 젊은 독립군들이 그 추운 겨울에 이렇게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졌다. 젊은 나이에 이런 신념을 가졌다는 게 대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나라 최고 촬영팀 뿐만 아니라 더 실감나는 스크린 경험을 위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여러 작품에 참여한 XM2가 드론을 맡아 장관을 담았다. 12월 25일 개봉. 콜롬비아 보고타서 찍은 ‘보고타’ 12월 31일 개봉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한국 영화 최초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펼쳐지는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담아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12월 31일 개봉한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예고편을 보면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이자 밀수 시장의 큰 손 박병장은 “국희야, 꼭 살아남아서 이 6구역까지 와라”라고 말한다. 이는 “네가 1구역 벗어날 수 있을 거 같아? 못 벗어나”라는 수영의 대사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가장 낮은 1구역에서부터 가장 높은 6구역까지 올라가려는 국희의 여정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이렇듯 청년 국희 역의 송중기를 비롯해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 수영으로 분한 이희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최고 권력자 박병장 역을 맡은 권해효, 한인 사회를 주름잡고 있는 박병장의 조카, 작은 박사장 역의 박지환, 국희를 견제하는 수영 후배 재웅 역의 조현철, 국희의 아버지 근태 역의 김종수까지. 다양한 인물 간의 신뢰와 견제, 우정과 배신을 그린다. 영화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 연출했다. 송중기는 “20대부터 30대까지, 한 인물의 이렇게 긴 서사를 연기한 적은 처음이었다. 맡았던 캐릭터 중에 가장 감정 변화가 큰 인물이다. 그 지점이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김성제 감독은 “송중기가 유일했다. 그는 좋은 목소리뿐만 아니라, 소년에서 청년까지 대비를 보여줄 수 있는 얼굴이 있다. 내가 상상한 국희로 시작했지만, 송중기가 펼치는 국희를 보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27 08:54:46[파이낸셜뉴스] 유엔(UN) 22개 국가 대표부 전시⋅소장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국회특별전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세계평화지도 UN 전시⋅소장 1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8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대회장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소속의 이학영 국회부의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설훈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에 나섰다. 이외에도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조재환 전 국회의원, 김길수 시사매거진 회장, 국민가수 최진희 가수, 장성철 세계평화지도국회특별전위원장 등 전국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합', '통합 바람의 부채' 국민 제막식을 열었다. 김주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국회특별전은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우리사회의 갈등해소와 봉합, 그리고 치유를 위한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 전시하고, 더불어 국민을 위한 '평화·화합의 정치'를 바라는 초대형 '통합의 바람부채'를 국민들과 함께 제막식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평화·행복·환경·노동을 주제로 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이번 국회특별전은 독창적인 서예회화라는 예술적 측면을 넘어, '세계평화와 대한 간절한 염원'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작가의 염원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 초대받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평화와 화합이 전하는 메시지는 국경을 넘은 우리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르갈리 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께서 카자흐스탄을 순방해 투자, 외교, 예술 등에 대한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자흐스탄 정부는 대한민국의 'K-실크로드' 개척 비전에 호응하며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문화예술분야에서 더욱 많은 교류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현재 국제사회는 어느 때보다 더 평화를 요구하고 있다. 각계각층에서 평화를 위해 힘쓰는 분들이 많을수록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이 커진다"고 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님은 '서예회화'라고 하는 새로운 예술의 장르를 개척하면서 그 예술 활동을 통해 한반도를 비롯해 세계평화를 염원하고자 끊임없이 국민들과 인류에게 심어주는 훌륭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한국 작가의 예술 활동을 늘 응원하고,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총재는 "특별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국회도 통합해 국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한국 작가는 "많은 분들이 전국에서 참여한 가운데 응원과 성원 덕분으로 성황리에 개막을 했다"며 "세계평화작가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이 해소가 되고 '봉합'이 되어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한국 세계평화 작가는 1993년부터 30여 년간 지구촌 곳곳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한글 서예, 문자, 미술, 지도, 측량을 융합해 완성했으며 현재 유엔(UN)본부 22개 국가 대표부에 전시⋅소장중이다. 특히 세계평화지도 원작과 함께 '평화·행복·환경'을 주제로 문자를 캐릭터로 디자인한 서예회화에서 현대미술, 디지털그래아트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전시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평화와 종교화합을 기원한 세계최대 약 13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평화의 불' 초대형 서예회화 대작과 현재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성전에 전시⋅소장중인 세계최대, 최고기록 작품, 4만3,332자로 쓴 5m 크기의 한글십자가 영인본 사진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으로 작품의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한한국 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은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독일, 스위스, 일본, 노르웨이, 대한민국 등 UN본부 22개 회원국에 영구 소장·전시되어 있으며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한반도평화지도(우리는 하나)대작이 북한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전시·소장됨으로써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국회특별전은 김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 한국갤러리가 주관했다. 오는 12일(금) 오후 3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서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이고, 일반인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7-10 14:02:10"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 살아남는다." 국내 게임사 대표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실적 만회를 위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게임업계는 대작 게임을 통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도전과 개척 정신, 최대 경쟁력"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개선 및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방 의장은 "올해는 반드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체질개선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넷마블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올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이 게임은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작품성과 재미 등을 모두 인정받아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됐다. 컴투스 이주환 대표의 신년 키워드는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그는 "당장의 결과보다 긴 호흡으로 시대를 조망하자"라며 "새로움에 주저하지 않는 도전과 개척 정신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게임과 콘텐츠 이용자들의 니즈와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지고,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우리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컴투스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대표작 '서머너스 워: 천공의 아레나'로 K-모바일 게임 위상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게임에서 선두에 있는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시리즈 역시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간 컴투스의 도전과 혁신 DNA는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실 다져, 장기성장 기반 마련"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 한 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IP 이슈를 7년에 거친 불굴의 노력으로 해결했다"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 왔다"고 꼽았다. 올해 1.4분기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도 내놨다. 장 대표는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서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진 NHN 대표도 올해는 안정적 수익 창출과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다. 그는 "올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음에도 저성장 시대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1-03 18:12:30[파이낸셜뉴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 살아남는다." 국내 게임사 대표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실적 만회를 위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게임업계는 대작 게임을 통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등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도전과 개척 정신, 최대 경쟁력"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신년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개선 및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방 의장은 "올해는 반드시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체질개선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넷마블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올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이 게임은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작품성과 재미 등을 모두 인정받아 ‘게임 오브 지스타’로 선정됐다. 컴투스 이주환 대표의 신년 키워드는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그는 "당장의 결과보다 긴 호흡으로 시대를 조망하자"라며 "새로움에 주저하지 않는 도전과 개척 정신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게임과 콘텐츠 이용자들의 니즈와 눈높이는 나날이 높아지고,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해야 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우리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야만 살아남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컴투스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대표작 '서머너스 워: 천공의 아레나'로 K-모바일 게임 위상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게임에서 선두에 있는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시리즈 역시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간 컴투스의 도전과 혁신 DNA는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실 다져, 장기성장 기반 마련"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 한 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IP 이슈를 7년에 거친 불굴의 노력으로 해결했다"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 왔다"고 꼽았다. 올해 1.4분기 블록체인 버전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 가장 많은 대작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도 내놨다. 장 대표는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서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진 NHN 대표도 올해는 안정적 수익 창출과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다. 그는 "올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음에도 저성장 시대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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