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2일 오전 대전역에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함께 역사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 휴가철 역과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역 역무원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화장실 등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시설에 의심기기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범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또한 화장실 내 소형 카메라나 용의자 발견 시 역무원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역할과 대응 방법, 인계 절차 등에 대한 실무 교육도 벌였다. 코레일은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역사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점검과 캠페인 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철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2 16:11:28[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역사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훈련에 나섰다. 코레일은 12일 오전 대전역에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함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과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휴가철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범죄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코레일과 철도경찰은 고객 이용이 잦은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의심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또 화장실 내 소형 카메라나 용의자 발견 시 대응 절차와 인계 방식에 대한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2023년 철도경찰 통계에 따르면 전국 역·열차 내 불법촬영 적발 건수는 517건에 달한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범죄 예방을 위한 점검과 캠페인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철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2 14:43:37[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11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주와 연구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양자 산업 분야의 국제 공조를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몬트리올 보나벤처 호텔에서 열린 북미 지역 최고 수준의 국제 정책포럼인 ‘몬트리올 컨퍼런스(Conference of Montreal)’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크리스토퍼 스키트 퀘벡주 경제장관이 직접 서명하며 체결됐다. 협약은 대전시와 퀘벡주 간 우주항공(A), 바이오(B), 반도체(C), 양자기술(Q) 4개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 인적 네트워크 확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퀘벡주는 단일 도시가 아닌 자치권을 가진 주정부로, 막강한 행정·재정 역량과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산업별 선진 과학기술 생태계를 갖춘 북미 과학기술 중심지다. 대전시와 퀘벡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 산업 간 유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본격적인 과학 기반 협력을 강화하는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장우 시장은 협약 체결 직후 ‘메이어스 런천(Mayors Luncheon)’ 세션에 참석, 세계 주요 도시 대표들과 함께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퀘벡주와 대전은 과학기술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협약은 미래산업 협력의 시작점”이라며, “양 지역 정부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함께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2 08:51:24[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로 총 46만 733건, 457억 2684만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억 원, 4.2% 증가한 수치로,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일반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건설기계를 포함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 기간에 해당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상·하반기로 나누지 않고 연간 세액을 한 번에 고지했다. 또한,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의 경우 이번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3만 9474건, 139억 5897만 원으로 가장 많은 세액이 부과됐고, 유성구는 11만 7076건에 124억 9681만 원, 중구는 6만 9604건에 66억 7950만 원, 동구는 6만 9904건에 65억 8513만 원, 대덕구는 6만 4675건에 60억 643만 원이 각각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세자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납부(위택스·지로), 지방세입 ARS 납부안내시스템, 가상계좌 입금, 지방세입 전용계좌 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기간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2 08:39:53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파이낸셜뉴스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작품을 공모합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 국토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창의적인 경관 형성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 시설, 정책 등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모범사례 확산을 도모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행사입니다.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토·도시·경관 디자인과 행정 우수사례를 통해 국가·도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경관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통합해 행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으며, '국민참여심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 국민의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상작을 배출한 지자체에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시범사업 응모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며, 수상작 해당 기관의 공무원도 수상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우리 국토를 더욱 아름답고 품격 있게 가꾸어 갈 창의적인 사례들을 기다립니다. ■공모부문: 총 8개 부문(일반부문 6개, 특별부문 1개, 경관행정부문 1개) -일반부문: 도시·자연이 어우러진 문화경관, 가로와 광장, 주거·상업·업무 단지, 문화 증진 건축물, 공공디자인, 사회기반시설 -특별부문: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간디자인(일반·학생 구분) -경관행정부문: 지역(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경관 행정 ■공모기간: 2025년 6월 12일(목요일)~7월 21일(월요일) 오후 6시 ■시상내역: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1점), 국토교통부장관상(9점), 국토연구원장상·건축공간연구원장상·공동주관학회장상(9점) ■수상 후보작 발표: 8월 18일(월요일) ■주최: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주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후원: 파이낸셜뉴스 ■문의: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 건축문화경관과 (044)201-3781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cdc.kr) 참조
2025-06-10 18:27:37[파이낸셜뉴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닷새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대전 유망기업의 북미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첫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대전TP는 올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기업들이 북미시장 진출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부트캠프와 시애틀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별 기초 교육과 기업설명회(IR) 피칭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했다. 프로그램에는 모두 8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와의 연이은 비즈니스 파트너 미팅과 IR 피칭,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방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미국 시장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대전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SC 시애틀)의 협력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코리아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인 시애틀(KOSME DAY)’에는 6개 대전기업이 초청돼 2개 기업이 IR피칭을 하며 현지 투자사와 비즈니스 파트너의 주목을 받았다. 참여 기업은 △㈜돌봄드림(AI 노인돌봄 서비스) △㈜라스커(AI 기반 OTT 광고삽입 솔루션) △㈜블루시그널(AI 교통혼잡 예측 및 관제) △㈜에이아이컨트롤(AI 기반 서비스 로봇) △㈜와이파워원(AI 기반 무선충전시스템) △이엠씨티㈜(AI 기반 건물관제 시스템) △인네이처㈜(기능성 필름) ㈜제타모빌리티(4D 레이더 AI) 등 8곳이다. 대전TP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전 시애틀 북미해외통상사무소와 긴밀히 소통하며 향후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 지원, KSC 시애틀 입주 등 대전기업의 초기 진출부터 정착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대전TP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시애틀 파트너스(SP), 대전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3자 협약을 맺고 교육 및 연구개발, 비즈니스 등 분야에서 협력하며 시애틀-대전 첨단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규헌 대전TP 정책기획단장은 “대전기업 맞춤형으로 체계적 교육을 진행해 첫 지원 프로그램임에도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끊이지 않았다”며 “일류경제도시 대전 유망 기업들이 현지 생태계에 잘 안착하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0 10:49:22[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의 신청 기준을 크게 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연 매출, 지원 인원, 수혜 이력 등 주요 제한을 모두 폐지해 사실상 모든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연 매출 3억 원 이하’였던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매출 규모에 관계없이 대전 지역 내 모든 소상공인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업체당 최대 2명까지만 지원하던 인원 제한도 없애 실제 고용 규모에 따라 탄력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최근 2년간 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반복 수혜를 막았던 기존 제도도 손질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0일 사이 18세 이상(2007년 1월 1일 이전 출생) 근로자를 새로 채용한 소상공인이다. 신규 채용 근로자를 3개월 이상 지속 고용하고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유지하면, 채용 인원 1인당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올해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변화하는 고용 환경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10 08:43:10[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9일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 새 캐릭터 3종을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대전관광공사와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개발해 온 것으로 꿈씨패밀리 새 캐릭터인 ‘금돌이’, ‘은순이’, ‘꿈누리’다. 이번 캐릭터는 기존 꿈씨패밀리 세계관을 계승하면서, 감필라고 행성의 우주 왕족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가족형 캐릭터로의 서사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새 캐릭터 3종은 각각 꿈돌이의 아버지 ‘금돌이’, 어머니 ‘은순이’, 셋째 자녀인 ‘꿈누리’로, 단순한 외형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대전의 도시 이미지와 가치를 녹여냈다. 황금의 땅 ‘대전’을 상징하는 ‘금돌이’는 금색을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창조적 리더십과 다양한 문명 교류 경험을 지닌 지혜로운 왕족 인물로 설정됐다. 위엄있는 비주얼과 든든한 존재감으로 꿈씨패밀리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은순이’는 은색을 활용해 포용력과 신뢰, 감성적 품격을 표현했으며, 시민 중심 행정과 따뜻한 도시문화의 상징으로 설계됐다.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로 가족의 중심이자 대전의 따뜻한 품격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미래지향적 캐릭터인 ‘꿈누리’는 우주와 항공기술 중심 도시인 대전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탐험가 설정으로 호기심과 개방성을 상징하며, 연둣빛 색상과 은하계 고리 모티프를 통해 활기찬 에너지와 차별화를 동시에 표현했다. 이번 캐릭터 개발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도 활용됐다. 시나리오 구성, 디자인 시안 제작, 시민 반응 예측 분석 등에 AI를 보조적으로 도입해 캐릭터의 완성도와 콘텐츠 방향성 제고에 기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꿈순이의 세계관 확장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더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새로 탄생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들을 대전 0시 축제는 물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에 적재적소 활용해 대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캐릭터 공개를 시작으로, 캐릭터 기반의 굿즈 제작, 이모티콘 배포, 참여형 이벤트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9 11:17:21[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9일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을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이미지를 내세운 라면으로,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 꿈돌이 라면은 지역 상징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콘텐츠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에서만 사고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전 주요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꿈돌이라면은 대전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민·관 협력 라면 상품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회 등을 거쳐 탄생한 공동 프로젝트의 성과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힘을 합쳐 ‘지역 캐릭터 기반 식품 굿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특히 20년간 스프를 만들어온 지역기업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라면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두 가지 맛의 꿈돌이 라면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쇠고기맛 라면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곰탕처럼 깊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며, 따로 제공되는 국내 유일의 ‘매콤이 스프’를 더하면 취향에 따라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져 중국집 스타일의 정통 짬뽕 맛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다. 포장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꿈씨 패밀리 캐릭터들이 라면 포장에 적용됐으며, 라면 속 건더기에는 꿈돌이 모양의 어묵이 포함되어 보는 재미도 더했다. 여기에 꿈돌이 키링, 스티커,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도 함께 출시돼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는 지역문화와 상징, 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대전형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 라면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행사도 이날 열렸다. 동구 소제동 아트사이트 소제에서는 ‘꿈씨 캐릭터 굿즈 팝업전시장’이, 후루룩 대전에서는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가 각각 문을 열고,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는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조리된 꿈돌이 라면 시식은 물론, 특별 레시피 체험과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9 10:17:10부동산 시장에서 ‘원도심 회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울의 용산과 청량리, 부산의 서면, 광주의 임동 등 노후화되었던 원도심이 대규모 개발을 통해 환골탈태하며 가치 상승을 이루는 가운데, 대전에서는 중구 선화동이 원도심 변화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도심 상권 활성화 작업도 본격화됐다. 또 같은 달에는 대전 중구청이 ‘원도심 도시환경개선 및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 미관 정비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선화동 일대는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대전도심융합특구 개발 사업과 인접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 사업은 선화구역과 중앙로 일원, 대전역세권 구역 134만㎡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옛 충남도청과 중앙로 일원을 청년들의 창업·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해 기관과 기업 유치를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에는 코오롱글로벌이 선화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4,700여 세대의 초고층 브랜드 타운에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가 들어선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중구 선화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9층, 총 998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는 전용면적 84~119㎡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선화동 내 초고층 브랜드 타운의 최전면 입지에 들어서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등 고품격 커뮤니티와 고급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KTX 대전역 등 핵심 교통망과 인접하며,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등 명문학군도 인근에 형성돼 있다. 또 코스트코, 홈플러스, NC백화점, 메가박스, 선병원 등 생활·문화 인프라도 밀집해 있어 도심 속 프리미엄 주거 입지를 갖췄다. 한편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현재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일원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홍보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계백로 일원에서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5-06-09 09: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