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5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가경영대상’시상식 ESG분야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경영대상 시상은 기획재정부 산하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사회적 책임, 경영품질, ESG경영과 안전보건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의 수소경제 신사업분야 개척과 전국 최초 민간참여사업 물가인상분 반영을 통한 건설업체 금융위기 극복, 돌봄 로봇을 통한 임대아파트 고독사 예방 등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도시공사는 수소충전소 3곳(학하·신대·낭월)과 낭월 수소생산시설 구축·운영으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와 러·우 전쟁 여파로 건설원가가 급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건설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민간사업자와 물가변동 협의체를 구성, 전국 최초로 지역 건설업체에 물가변동 사업비 조정금액 68억 원을 지급해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아울러 영구임대아파트 내 고독사 위험군 100세대에 건강이상 신호 감지 시 119 등에 신고해주는 돌봄 로봇을 무료 설치해 고독사 위험상황에서 3명을 구조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슬기롭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면서 "ESG 경영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6 09:03:4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청년층 주거 안정용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기존 주택 151세대를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주거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주변의 도시형 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사들여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공사는 매년 150세대 이상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사들여 현재 청년임대주택 354세대를 관리중이며, 오는 2030년까지 총 1400세대를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입한 154세대 중 기존임차인 거주 주택을 제외한 58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 결과, 626명이 접수해 평균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관심은 주택 매입과정에서 준공 5년 이내의 입지여건이 우수한 주택을 선별 뒤 리모델링 공사로 청년층이 선호하는 구조의 주택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청년주택 공급이 주거비 부담 완화와 청년층 지역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지고 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제공해 청년 주거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4 08:47:33【대전=김원준 기자】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노선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최초의 수소 트램 차량은 지난 7월 제작에 돌입했고, 오는 2028년 개통 목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총 1조 5069억원으로 확정된 실시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결과와 공사 발주 계획, 45개 트램 정거장의 위치와 디자인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총사업비 조정으로 향후 공사 발주에 필요한 사업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전시는 공사 발주를 순차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심사 대상공사는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를 의무화한다. 공사 발주 시기는 최근 도시철도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받은 14개 공구의 적정 공사 기간이 최소 27개월에서 42개월로 확인됨에 따라 공구별 공사 기간과 2028년 말 개통 시점 등을 감안, 올해 9월에 5개 공구, 10월에는 1개 공구가 우선 발주된다. 이어 내년 1월 차량기지 등을 시작으로 9개 공구가 순차로 발주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른 공구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은 연축지구에서 대전복합터미널구간 4.6㎞(1·2공구)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보다 9개월 앞당겨 부분 개통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설계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 때문에 공개를 미뤄 왔던 45개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도 최초로 공개했다. 45개 트램 정거장은 상대식(내선·외선 정거장 분리) 41곳, 섬식(내선·외선 정거장 통합 사용) 3곳, 지하 1곳(서대전역)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트램 정거장 디자인은 3가지 형식으로 설계가 완료됐지만 한층 완성도가 높은 대전의 정체성, 창의성, 실용성이 담긴 디자인 발굴을 위해 디자인 공모가 별도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 공사 발주 계획 수립 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구를 세분화하고 입찰 참여 요건을 대폭 낮췄다"면서 "건설 기간 동안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9 10:52:51[파이낸셜뉴스] 시공사의 자금난으로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공정이 중단됐던 대전 대덕구 '신탄진 다가온 청년주택'의 공사가 재개됐다.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시와 공사의 중재에 따라 파인건설을 비롯한 신탄진 다가온 시공컨소시엄은 업체 간 지분정리를 마치고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준공시점까지의 공사대금은 대전도시공사가 협력업체에 직접 지급하게 돼 협력업체 미 지불금 발생에 따른 공사 중단의 위험은 해소된 상태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공사 참여업체들로부터 법적 효력이 있는 공사 준공 확약서를 받아 책임성도 강화되도록 조치했다. 당초 대전도시공사와 컨소시엄 간 체결된 협약은 공사비의 70%는 공사 진척상황에 따라 지급하고, 30%는 준공 후 지급하도록 돼있었다. 하지만 도시공사는 공사 예산으로 사업비를 우선 지급, 지역 중소업체의 자금조달과 이자비용 절감을 지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소시엄의 자금난으로 사업비가 협력업체에 제대로 지급되지 않자 지난 6월부터 협력업체 보호를 위해 우선지급을 중단한 상태다. 대전도시공사는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입주자 선정을 마치고 오는 10월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더 이상 공사 중단에 따른 입주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예정된 기간 안에 사업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그간 지역 건설업체를 위한 정책을 펼쳐 왔다. 전국 최초로 민간참여 사업인 갑천1블록 공동주택과 구암 다가온 건설사업의 물가상승분을 사업비에 반영했고, 갑천1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대금을 선지급하는 등 상생 협력을 실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19 15:14:12[파이낸셜뉴스] 대전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나’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의 20여 개 세부 지표에 따라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 소멸 대응,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 노력 등을 평가했다.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에 따라 공사는 △인사체계와 성과관리 혁신 △자본금 확충과 투자 활성화 △전국 최초 민간 참여사업 물가 반영 △저출생·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상생 펀드·아이플러스 사업 △임대아파트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로봇 운영 등 경영시스템 혁신, 지속 가능 성장, 지역 상생 실천 분야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경영평가 우수 등급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성원을 보내주신 대전시민의 도움으로 달성한 성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해 대전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7 14:49:18[파이낸셜뉴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외부 전문가 4명과 공사 직원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책혁신', '저출생 대응', '지방소멸 대응'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회의 외부 위원은 풍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교수, 연구원,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시민 전문가로 선정됐다. 위원들은 정기 회의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시민 전문가의 아이디어 자문과 심의를 받아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에 관한 분과별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내부 공모제안’과 ‘아이 키우기 좋은 DCCO만들기 태스크포스(TF)’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개선과제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5 12:30:1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문화재 조사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5일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문화재 조사 절차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면적 21만9299㎡, 총사업비 1110억 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사업 대상지인 대덕구 신탄진동 224-4 일원 2만5757㎡에서 유물 산포지가 발견되면서 같은해 6월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매장 유산 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조사결과, 사업 진행을 멈추거나 사업대상지에서 일부를 제외해야 할 중요 문화재 등은 발굴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매장유산에 대한 문화재 시·발굴조사와 조사 완료 신고가 이뤄지면서 오는 2026년 예정인 준공시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문화재 조사와 신고 절차가 마무리돼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면서 "당초 계획된 예정 사업기간 안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8 12:45:19◆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처장 김윤관 △재무팀장(직무대행) 장수련 △시설조경팀장(직무대행) 박종문
2024-07-08 09:33:16[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벌인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른 기준을 시범 적용해 서면 검증기준을 강화하고 정성평가 지표 비중을 기존 20%에서 40%로 크게 확대했다. 공사는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 및 보호활동 확산을 위해 △업무별 차별화된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 단계별 조치 강화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한 개인정보 내부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6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향상 노력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정보보안 활동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15 12:39:34[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시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예탁금 이자 및 이차보전 지원 예산을 통해 대출금리 2.25%p를 감면해, 2억원을 대출 받을 경우 연간 450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가구로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시 추천 및 보증기관(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 발급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신혼가구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1-25 14: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