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5일 직영어린이집 '올해의 보육교사상'에 대전어린이집 김순숙 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직영어린이집 보육교사 중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보육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사를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김순숙 교사는 공단 대전어린이집 개원부터 23년간 재직하면서 영유아 건강과 안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으로 학부모와 동료 교직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공단이 지향하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열린어린이집 인증, 취약보육 확대에 적극 참여했다. 국무총리 표창,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보육교사로서 개인과 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단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서비스를 통해 일하는 근로자의 육아 부담 해소와 일가정양립을 지원하고자 전국 37개소의 직영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890여명의 교직원이 약 3650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또 공단 직영어린이집은 영아보육, 야간연장보육, 방과 후 보육 등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성화 보육프로그램 운영, 차별화된 안전시설 운영 등으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거점 공공어린이집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고품질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단 어린이집 교직원들께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부합하도록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여 일하는 사람의 든든한 육아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05 14:00:0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어린이집 보육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원 아동수 감소로 보육료 지원을 줄어든 반면, 방역물품 구입 및 소독비용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출 증가로 어려움을 가중되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 발생 이후 어린이집은 총 273곳(2020년 134곳, 2021년 107곳, 2022년 3월 32곳)가 폐원했으며, 재원 아동수는 2020년 3만4037명에 올해 3월 현재 2만5139명으로 8898명이 줄어들었다. 지원대상은 3월 현재 보육통합시스템에 등록된 대전시 전체 1093곳 어린이집이며,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지원금은 다음달 중순 지급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50만 원이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긴급지원대상인 매출 감소업종(50만 원) 지원기준에 준해 지원금액을 결정했다. 박문용 대전시 청년가족국장은 “코로나 위기에서 어린이집 보육재난지원금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다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3-22 08:23:3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올해 학부모가 부담하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일체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동결 조치는 지난달 26일 보육관련 전문가, 원장 및 보육교사 대표, 공익대표 등으로 구성된 ‘2022년 대전시 보육정책위원회’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학부모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7개 필요경비(△입학준비금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특성화비△조·석식 급식비) 수납한도액은 지난해와 같다. 이날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만3~5세 보육료 수납한도액,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록금도 심의 의결했다. 만3~5세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저출산 등 지속적인 아동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난,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감안, 인상을 결정했다. 정부보육료 2만원 증액분(26만원→28만원)을 포함, 만3세는 2만5000원 인상(7.26%)된 수납한도액 36만9000원, 만4~5세는 2만4000원(7.36%) 인상된 35만원으로 결정됐다. 수납한도액에서 정부지원보육료(28만원) 이외에 학부모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차액보육료는 만3세 8만9000원, 만4~5세 7만원으로 증가하지만, 2019년부터 무상보육 차원에서 대전시가 부모 부담금(차액보육료)을 전액 지원하고 있어 보육료가 인상돼도 학부모 부담은 없다. 이밖에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록금은 대학 등록금 법정 상한율을 반영, 지난해보다 1.65% 인상한 187만6000원으로 결정했다. 강경아 대전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우송정보대학 교수)은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 모두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 일체를 전년 수준에서 동결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보육정책위원회 보육료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록금에 대한 의결 사항을 지난달 27일 고시했다. 이번 결정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2-03 11:21:3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위해 조리원 공백 때 대체조리원을 파견하는 ‘어린이집 대체조리원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조리원의 연차·병가·경조사 등 갑작스런 부재 때 급식부실이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1명이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 조리원이 결근할 경우 최대 3일 이내로 대체조리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사업은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을 받아 추진하며, 인력선발 및 수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대전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체조리원은 영유아 급식, 단체급식 조리교육을 이수한 조리사 자격취득 전문 인력풀을 추천받은 뒤 이달 3~18일까지 채용과정을 거쳐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체조리원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무교육, 역량강화교육 등 어린이집 및 아동에 대한 안전·학대 예방교육 등을 충분히 이수한 뒤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강병선 대전시 가족돌봄과장은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파견 사업으로 어린이집 업무공백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환경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2-01 09:56:07[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대전 갈마동에서 '0세 영아 전용'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2021-09-16 09:17:2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지역에서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전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 지역 어린이집 전체에 대한 휴원 조치를 단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대전시 5개구 어린이집 1203곳 전부에 대해 30일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다음달 4일까지 휴원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113번 확진자가 동구 대성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어린이집을 통한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허 시장은 “다만 어린이집 휴원에 따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동구 대성동의 해당 어린이집을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폐쇄조치하고, 종사자 7명과 원생 19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 113번 확진자와 관련, 지난 21일 판암장로교회 예배에 참석한 모든 신도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판암장로교회에 다음달 12일까지 집합금지조치 명령을 내렸다. 허 시장은 “학원 관계자들도 가족 간 감염사례가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방역수칙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증상발현 후 3~4일 만에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의원을 먼저 방문하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상담과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기준 보건복지부의 전국 시도별 어린이집 휴원 현황에 따르면 현재 시도 전체 어린이집이 휴원 중인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등 3곳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6-29 11:21:06대전시는 2019년 제3회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11곳의 ‘0세아 전용 어린이집’선정을 심의 의결했다. 대전시는 다수 여성이 출산휴가 3개월 이후 영아를 양육할 곳이 부족해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전국 최초로 3~8개월 영아를 위한 ‘0세아 전용어린이집’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날 선정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신축 예정 대전광역시립어린이집, 으능정이어린이집과 기존 어린이집 9곳 등 모두 11곳이다. 대전시는 시립 어린이집 2곳(대전광역시립어린이집, 으능정이어린이집)은 0세아 전용어린이집으로 증축, 신축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 하나금융그룹 공모에 선정되어 30억 원의 민자도 유치한 상태다. 기존 어린이집 중 지정어린이집은 동구 2곳(한사랑어린이집, 그린코아어린이집), 중구 1곳(푸른꿈어린이집), 서구 1곳(샘머리아이자람어린이집), 유성구 3곳(화랑어린이집, 아기둥지어린이집, 꿈에그린아이숲어린이집), 대덕구 2곳(덕암영아어린이집, 이지어린이집) 등이다. 대전시는 선정된 어린이집을 3년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인건비 및 4대보험료 사용자 부담분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영아보호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저출산 대응,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지원, 시민들의 보육수요에 맞추고자 2019년도 하반기부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시범운영 하고, 수요 등을 감안하여 2021년까지 3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6-20 13:16:07【대전=조석장 기자】 대전지역 어린이집의 행정과 회계 관리가 더욱 편리하고 투명하게 개선된다.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어린이집 관리(행정.회계)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비 및 시.구비 보조를 받는 어린이집이 정부 재무회계 규칙에 따른 복잡한 회계보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많은 어린이집은 업무과다와 회계 처리 미숙으로 인해 비용을 들여 민간업체에 회계 업무 대행을 맡기고 있으며, 자치구 역시 부족한 인력으로 연1회 회계 지도.점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어린이집 관리(행정.회계)시스템과 어린이집 운영 전용통장 및 클린카드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비를 전용통장과 클린카드를 사용해 지출하고 PC 프로그램을 통해 지출 내역을 확인 및 결산할 수 있는 One-Stop 회계관리가 가능해져 어린이집 회계업무의 편의성과 투명성이 강화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회계관리 시스템 구축 ▲어린이집 운영비 전용통장 및 클린카드 발급 ▲회계교육 제공 ▲상담 콜센터 운영 등이며, 하나은행은 시스템 구축에 22억 원, 인력지원 등 3억 원 등 모두 2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리시스템 사용으로 대전시 소재 어린이집은 회계프로그램 사용 및 회계대행비 등 매월 10만원 가량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고 통장과 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환원 받을 수 있어 전체 어린이집 참여시 어린이집 예산 절감 17억, 적립금 지원 16억 원 등 최대 33억 원의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하나은행과 대전시는 오는 2월 22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스템 참여신청 접수 후 전용카드 발급,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매년 관내 1,400여개의 어린이집 전체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것은 공공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2-19 16:58:40【 대전=김원준 기자】행정자치부 대전청사관리소는 정부대전청사 3번째 어린이집인 '다솜어린이집'을 다음달 2일 개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정부대전청사에는 지난 1998년 개원한 '아람어린이집과 2009년 개원한 '새롬어린이집' 등 2곳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입원 대기자가 매년 130여명에 이르는데다, 보육정원이 법정한도를 넘어서는 등 직장 내 보육시설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시설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원하는 200명 정원의 '다솜어린이집'은 이러한 보육시설 부족현상을 덜고 대전청사 직원들의 육아부담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솜어린이집은 학교법인 청운학원(대전보건대학교)이 위탁운영을 맡았으며 연면적 1756㎡규모로 15개의 보육실 및 8개의 영유아용 화장실, 영·유아용 실외놀이터 2곳, 양호실, 멀티실 등을 갖췄다. 김갑섭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해 대전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모범적인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사관리소는 어린이집 개원 당일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원아 모두에게 입학 축하꽃을 나눠주고 원아들이 직접 참여하는 개원축하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4월초에는 기념식수행사도 갖는다. kwj5797@fnnews.com
2016-02-29 14:58:58국민은행이 18일 대전 콜센터 내에 첫 직장보육시설인 ‘KB대전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어린이집은 8명의 교사가 3개반 31명의 원아를 돌보게 된다. 강정원 행장(뒷줄 왼쪽 세번째)이 개원식에 참석한 후 어린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7-09-18 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