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전 김지영 (사진=방송캡처) ‘가요대전’ 김지영이 피프티앤드와 ‘렛잇고’를 열창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에서 ‘2014 SBS 가요대전’이 럭키보이즈(정용화, 닉쿤, 엘, 송민호, 바로), 송지효의 사회로 생방송 진행됐다. 이날 아역배우 김지영은 구연동화를 하듯이 가수들을 소개했고, 소개한 가수들의 무대가 끝난 후 ‘Let it go(렛잇고)’를 열창했다. 김지영의 선창 후에는 15&(피프티앤드) 백예린과 박지민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양쪽 무대 끝에서 등장해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시선을 모앗다. ‘렛잇고’는 올해 초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으로, 외국곡 최초로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했고, 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인기를 모았던 곳이다. 한편 이날 ‘가요대전’에는 넥스트, 서태지, 럭키보이즈. 성시경, 에일리, 2NE1, 빅스, 틴탑, 블락비, 빅뱅, 제프버넷, 갓세븐, 레드벨벳, 러블리즈, 위너, 시크릿, 선미, B1A4, 박보람, 에이핑크, 에픽하이, 티아라, 씨엔블루, 다이나믹듀오, 씨스타, 오렌지캬라멜, 악동뮤지션, 비투비, 비스트, 엑소, 인피니트, AOA, 2PM, 카라, 포미닛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ngh@starnnews.com김정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21 22:39:03[파이낸셜뉴스] 2일 국가보훈처는 "하와이에서 활동한 국내 독립유공자 5명과 외국인 독립유공자 1명의 후손 4명을 확인해 지난달 28일 열린 후손확인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처는 "일제강점기 미국 하와이에서 활동하며 조국독립과 임시정부 활동에 자금을 지원한 국내외 유공자 6명의 직계 후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지난해 12월 국외 독립운동 사료수집 및 후손 찾기의 일환으로 하와이 거주 후손과 현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각종 증명서와 사진, 신문기사 등 자료를 입수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았다. 이번에 찾은 후손은 엘사 칼, 파멜라 순이 유, 김영호, 조지 블레어 맥큔 등 4명이다. 보훈처 후손확인위는 가족 독립유공자인 문또라(2019년 건국포장)·정월라(2018년 대통령표창)·정원명(2014년 건국훈장 애국장) 지사의 후손이자 문 지사의 외증손인 엘사 칼을 후손으로 심의·의결했다. 하와이 이민 1세대인 문 지사는 1913년 하와이 최초의 여성단체인 대한인부인회를 시작으로 하와이 한인협회, 조선민족혁명단 등에서 간부로 활동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문 지사의 딸 정월라 지사 역시 하와이 한인 여성들과 '독립금 예약 수봉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정월라 지사의 남편 정원명 지사는 1909년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장에 이어 1925년 임시정부후원회장을 역임하며 기관지 '단산시보'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보훈처는 작년 11월 현지 사료수집위원에게서 제보 받은 정월라 지사 사망사건 기사를 통해 직계 존비속 이름, 사망일자 등 중요 정보를 확인했고, 이후 미 국가공문서 보관소(내셔널 아카이브)에 보관돼 있던 정원명 지사의 제1차 세계대전 징집등록카드를 입수, 추가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후손확인위는 독립유공자 천진화 지사(2016년 대통령표창)의 외손녀 파멜라 순이 유와 독립유공자 김예준 지사(2022년 건국포장)의 자녀 김영호도 후손으로 심의·의결했다. 천 지사는 1914년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회, 1944년 조선민족혁명단 하와이 총지부 등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또 김 지사는 1931년 백범 김구 선생의 특무공작에 찬성해 하와이 한인들과 함께 독립의연금 1000달러를 모금, 윤봉길·이봉창 의사의 의거 자금을 지원했다. 보훈처는 하와이에서 천 지사 외손녀를 직접 만나 후손입증 자료, 미공개 사진 등을 확보하고 현지 한인교회 관계자를 통해 김 지사의 공적과 후손정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를 기초로 올해 '3·1절'을 맞아 김 지사에게 포상을 추서했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외국인으로서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은 조지 새넌 맥큔(한국명 윤산온)의 하와이 거주 손자 조지 블레어 맥큔을 후손으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지 새넌 맥큔 지사는 1905년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입국, 1919년 '3·1운동' 때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후원하고, 당시 상황을 기록해 미 시카고의 잡지사에 보내는 등 독립운동을 도왔다. 또 그는 1920년 미국의원단에' 독립승인청원서'를 전달하다가 일제에 의해 미국으로 추방당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왔으나 1936년 '신사 참배 반대'를 이유로 숭실학교 교장직에서 파면됐다. 이런 가운데 보훈처는 조지 새넌 맥큔 지사를 '2020년 2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며 후손 찾기에 착수, 지사가 교장으로 있던 숭실대 소장 자료 조사 과정에서 후손 정보를 확인하고 후손과의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입증서류를 확보했다. 남궁선 보훈처 보훈예우국장은 "앞으로도 현지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입증자료를 수집하는 등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훈처의 이번 후손 확인 작업을 도운 이덕희 한인이민연구소장은 "하와이와 미주 본토에 거주하는 후손들은 이미 3~4세대로 고령화됐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적극적으로 후손 찾기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이번에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확인된 이들에게 올해 8월 광복절을 계기로 하와이 현지에서 훈장 등을 전수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 절차를 거쳐 보상금 등 보훈수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5-02 11:36:20[파이낸셜뉴스] 최근 SNS에서 명물이 된 '엘사 눈사람'이 부서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가수 이적은 "눈사람을 향한 폭력은 사람에게 향할 수 있다"며 해당 남성을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주 전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자 대전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는 자신의 매장 앞에 '엘사(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인공) 눈사람'을 만들었다. 이 눈사람은 sns 등에 공유되며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놀라움과 기쁨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눈사람은 한 남성에 의해 훼손됐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일 밤 오후 11시 37분께 대전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은 한 남성이 눈사람 머리에 주먹을 날려 부수는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사라졌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남성의 '만행'을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엘사 눈사람을 통해 많은 사람이 즐거움을 느꼈는데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눈사람이 부서지지 않았다면 요 며칠간 해당 매장의 마스코트로 남아 있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이적도 자신의 sns에 눈사람을 부순 남자친구와 결별을 결심한 여자친구 이야기를 소개하며 "(여자친구는) 저 귀여운 눈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파괴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이 소름끼쳤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눈사람을 파괴할 수 있다면 동물을 학대할 수 있고 마침내 폭력은 자신을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눈사람을 만든 카페 점주는 sns에 "그만큼 잘 만들었다고 믿는다"면서 "엘사 없으니 날 추운데 헛걸음하지 말라"고 씁쓸함을 전했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1-01-12 08:09:38[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오는 4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1938년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했던 본 트랩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공연이다. 1959년 미국 초연한 이 작품은 1960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음악감독상, 무대디자인상 등을 수상했다. 1965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음향상 등을 휩쓸기도 했다. 작품은 자연과 노래를 좋아하는 견습 수녀 마리아가 오스트리아 퇴역 해군장교 본 트랩 대령의 집에서 임시 가정교사로 지내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견습 수녀 ‘마리아’ 역은 배우 이연경, 배다해가 맡는다. 서울시뮤지컬단 소속 이연경은 뮤지컬 ‘애니’ ‘베니스의 상인’ 등의 작품에 출연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KBS2 ‘남자의 자격’에서 돋보이는 가창력을 뽐냈던 배다해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아르센 루팡’, ‘셜록홈즈’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본 트랩 대령’ 역은 배우 송일국, 박성훈이 맡는다. 탤런트 송일국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연극 ‘대학살의 신’ 등 무대에 오른바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이 간판배우 박성훈은 지난해 뮤지컬 ‘애니’에서 새로운 워벅스로 출연, 큰 사랑을 받았다. 첫사랑에 빠져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본 트랩 대령의 첫째 딸 ‘리즐’ 역에는 배우 유나(AOA), 서유진이 캐스팅 됐다. 리즐과 사랑에 빠진 우편배달부 소년 ‘롤프’ 역은 서울시뮤지컬단 배우 허도영이 맡는다. ‘원장수녀’역에는 배우 임승연, 권명현이 더블캐스팅 됐다. 본 트랩 대령의 매력적인 약혼녀 ‘엘사’ 역은 배우 우현아가 맡는다. 첫째 딸 리즐과 함께 할 본 트랩가의 아이들은 400여명이 참여한 아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한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뮤지컬 ‘니진스키’, ‘정글북’, ‘해를 품은 달’,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 소설, 드라마, 영화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한 정태영이 연출을 맡는다. 서병구 안무감독과, 장소영 음악감독이 또다시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한다. 뮤지컬 ‘애니’에서 합을 맞췄던 TMM오케스트라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넘버를 연주한다. 무대 디자인은 뮤지컬 ‘엘리자벳’ ‘벤허’ ‘프랑켄슈타인’의 서숙진이 합류한다. 4월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티켓 금액은 3~11만원이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각종 예매처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3-17 08:33:58[파이낸셜뉴스]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영화 ‘기생충’ 덕분에 어느 때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조조 래빗’을 비롯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페인 앤 글로리’(2월 5일), ‘작은 아씨들’(2월 12일), ‘1917’(2월 19일), ‘주디’(2월)가 오스카 특수를 노리고 국내 개봉한다. ‘조조 래빗’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처럼 독일 나치시대를 아름답고 영리하게 다룬다.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여우조연·각색·미술·편집·의상상)에 올랐고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히틀러를 추종하는’ 10살 소년 조조(로만 그리핀 데이비스)가 우연히 안네의 일기의 안네와 같은 소녀를 만난 이야기다. 늘 상상의 친구 히틀러(타이카 와이티티)와 대화하는 10살 소년에게 독일 소년단 입단은 마치 보이스카우트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막상 살아있는 토끼를 죽이라는 요구에 도망쳤다가 ‘겁쟁이 토끼’라 놀림 받고, 수류탄 폭파사고로 죽을 고비도 넘긴다. 세상의 모든 아이처럼 녹록치 않은 유년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늘 멋지게 차려입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하는 엄마 로지(스칼렛 요한슨)는 아들의 로망을 함부로 꺾지 않는다. 유태인을 머리에 뿔난 괴물로 알던 그는 어느날 우연히 집 벽 속에서 미스터리한 소녀 엘사(토마신 맥켄지)를 발견한다. 마블영화 ‘토르: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직접 ‘히틀러’로 등장한다. 그는 “끔찍한 제2차 세계대전의 이야기를 새롭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들려주고자” 어릴 적 인상 깊게 읽었던 ‘갇힌 하늘’을 유쾌하게 각색했다. 그는 이 영화로 각색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활기차고 순수한 조조의 시선으로 드라마를 유쾌하게 따라가다 보면 시대의 공포와 학살의 흔적을 발견하지만, 동시에 동심을 지켜준 멋진 어른도 목도하게 된다. 로지 역할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영화 속 여전사처럼 폼나는 액션연기를 선보이진 않지만, 이보다 더 용감할 수 없다. 영화는 해외 언론의 호평처럼 판타지와 드라마, 유머와 전쟁의 공포를 균형 있게 오가며,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 따뜻하게 안아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0-01-23 09:49:57[파이낸셜뉴스] 영화 굿즈 스토어 CGV 씨네샵(CINE SHOP)이 오는 20일부터 ‘겨울왕국 2’ 개봉을 기념하며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겨울왕국 2’ 영화 속 캐릭터들을 35종의 굿즈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기획전은 CGV강변, 여의도,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대전, 대구스타디움, 전주효자, 울산삼산 등 전국 19개 극장 씨네샵 정규매장을 비롯해 부산 CGV센텀시티의 씨네샵 팝업스토어에서 열린다. 먼저 영화 속 마법 같은 세계를 만들어 보는 레고 6종을 출시한다. 엘사의 '얼음 궁전'과 '보석상자', 활기찬 '아렌델 성의 마을', 안나와 엘사의 모험을 담은 '카누 탐험', '마차 모험'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했다.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이 담긴 생활 잡화도 선보인다. 바디케어 세트, 우산, 무드등, 아동용 여행 캐리어, 일러스트 그리기 DIY 세트, 휴대폰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파우치, 손목 시계, 스푼 포크 세트, 보틀, 키링, 퍼즐, 카드지갑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캐릭터 인형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화 속 대표 주제곡들을 노래하는 엘사와 안나 인형 시리즈부터 화려한 드레스와 구두가 세트로 구성된 패션돌, 매직 팬던트 인형, 크고 작은 봉제인형까지 각양각색이다. 또 소리에 반응하는 올라프 인형, 엘사의 침실과 안나의 가판대로 꾸며진 가방 속 미니돌 등도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CGV 씨네샵은 '겨울왕국 2' 영화 관람과 연계한 할인 이벤트 및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5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4년 개봉한 ‘겨울왕국’ 1편은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11-21 09:01:05유난히 춥던 겨울이 가고 어느새 봄 기운이 감돌고 있다. 봄 하면 많은 것들이 연상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기다. 신학기라고는 하지만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연령별, 성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22일 위메프에 따르면 '연령별 베스트 1위' 선물 리스트 조사 결과 어린이집.유치원은 이불, 베개 △초등학교는 운동화, 책가방, 닌텐도 △중학교는 의류, 기프트카드 △고등학교는 태블릿, 기초화장품 △대학교는 노트북, 향수, 지갑을 가장 선호한다.이 때문에 상황에 맞게 만족할만한 상품을 성능부터 가격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입하는 게 좋다. ■나이별.성별 맞춤형 상품 제공주요 이커머스들은 신학기를 앞두고 가구, 휴대폰, 문구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 할인하는 기획전을 잇따라 열고 있다.쿠팡은 신학기를 맞아 내달 5일까지 학습에 필요한 문구용품, 공부방 꾸미기를 위한 가구, 노트북, 카메라 등을 모은 '2018 신학기 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즉시할인, 쿠폰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쿠팡은 유아와 초등학생 준비용품,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준비용품 등 교육단계 별로 상품을 구분해 놓았다. 또 유명 가전, 교육, 인테리어 브랜드의 상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브랜드관도 함께 선보인다.위메프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연령대별로 상품을 추천하는 '신학기맞이' 기획전을 진행중이다.유치원생 카테고리에서는 낮잠이불, 유아용 식기.식판, 앞치마 등을 선보인다. 초등학생 카테고리는 문구세트, 교육용악기, 책가방, 실내화 등을 선보인다. 중.고등학생 카테고리에서는 문구, 백팩, 브랜드 운동화 등을, 대학생 카테고리에선 백팩, 봄 신상 신학기 패션용품 등을 각각 선보인다.티몬은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신학기 대전'통해 노트북을 비롯해 문구류, 패션상품 등 관련된 600여개 상품을 최대 50%이상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획전 상품 구입시 2만원부터 20만원까지 구매금액대별로 최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도 지급해 실속쇼핑을 돕는다. 매일 4개씩 대표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공급한다. ■가구.휴대폰 등 특화 마케팅G마켓과 11번가는 가구, 휴대폰 등 특정 상품에 집중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G마켓은 내달 4일까지 '학생가구 세일전'을 열고,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소프시스, 한샘, 일룸, 시디즈 등 대표 가구 브랜드가 참여해 매주 순차적으로 브랜드위크를 열고, 할인 쿠폰 등 혜택도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는 '한샘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일룸과 시디즈 브랜드 세일'을 열고, 신학기 상품들을 파격 할인한다.'가구 10% 할인쿠폰'을 통해 가구.DIY카테고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내 ID당 매주 1회씩 응모 가능하다. 또한, 매주 진행되는 브랜드위크 별 중복할인쿠폰도 제공된다. 11번가는 오는 28일까지 'SKT-11번가 신학기 휴대폰샵' 기획전을 열고 출고가 20만~30만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부터 아이들을 위한 키즈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사용하기 좋은 휴대폰 14종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특히 예비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학과 동시에 준비해야 할 필수품으로 휴대폰이 떠오르고 있는 추세에 맞춰 11번가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위한 키즈폰을 내놓는다.'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된 3개의 모델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음성50분(SKT지정 2회선 무한), 데이터 100MB를 월8800원(완납폰구매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할부원금 0원으로 200대 한정 판매하는 '갤럭시 온7 2016'과 출고가 20만~30만원대의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온7 프라임 2018', 'LG X4+', '갤럭시와이드2' 등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번 기획전에서 완납폰 구매 시 즉시할인 3만원이 적용되며 할부폰 구매시에는 3만원 상당의 T기프트를 증정한다. SK플래닛 11번가 하우성 마케팅그룹장은 "원하는 휴대폰 기종과 요금제를 선택한 뒤 상담만 하면 되는 간편한 휴대폰 개통 프로세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OK캐쉬백 포인트 등 11번가만의 혜택을 활용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개통할 수 있는 점도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8-02-22 20:09:38한국조폐공사는 이달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전 유성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세계 화폐 특별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화폐수집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의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여점을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최대의 화폐업체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의 '메이플 포에버' 에나멜 삽입 1㎏ 은화 및 니우에 '피렌체 두오모 돔 프레스코 천정화' 1㎏ 색채은화, 니우에의 에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인 '엘사', '안나', '울라프', '크리스토프와 스벤'이 등장하는 색채은화 등 희귀하고 색다른 기념주화 300여점을 소개한다. 기획전에 소개되는 기념주화는 '스타워즈', '영화&인물', '캐릭터', '福(행운)', '십이간지', '특이주화', '동물', '식물', '명화' 등 9개 부문으로 소개가 된다. 특히 2017년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에 발행된 '닭의 해' 기념주화도 11점이 소개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화폐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만한 화폐가 많이 전시돼 있다"면서 "영화 속 캐릭터, 십이간지, 동물, 식물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세계의 아름다운 화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과 함께 색다른 문화적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1-09 14:39:23아웃렛은 다양한 브랜드 이월 상품 및 어린이날 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7일까지 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봄?여름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블랙야크의 티셔츠와 바지는 각각 1만9000원과 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네파의 바람막이 재킷과 바지는 각각 4만원과 5만9500원부터다. 코오롱스포츠의 티셔츠와 재킷은 각각 5만3000원과 6만6000원부터 제공하고, 컬럼비아의 바람막이 재킷은 6만4000원부터 판매한다. 여성 브랜드에서는 '여성브랜드 가정의 달 맞이 특가전'을 개최한다. EnC의 원피스와 재킷은 각각 2만5000원과 3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크로커다일 레이디의 티셔츠와 바지는 각각 3000원과 5000원부터 특가에 제공한다. CC콜렉트의 스커트와 재킷은 각각 3만9000원과 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남성 브랜드에서도 '남성브랜드 초대전'을 준비했다. 지이크의 벨트는 3만원부터 판매하고, 재킷과 정장은 각각 13만원과 15만원부터 선보인다. UC킨록의 바지와 재킷은 각각 3만9000원과 4만90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정장은 9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패션 아웃렛 세이브존은 오는 4일까지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점포별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노원점은 휠라키즈를 최대 60% 할인하고 티셔츠와 아쿠아슈즈를 각각 1만원, 운동화를 1만9000원에 판매한다. 헬로키티는 최대 70% 할인하고 티셔츠를 5000원, 바지를 9000에 내놓는다. 디즈니숍에서는 디즈니 왕관세트를 8000원, 엘사 쿠션인형을 1만2000원에 선보인다. 경기 화정점은 '아동 선물대전'을 열고 컬리수의 티셔츠와 바지를 각각 5000원, 원피스를 1만원에 내놓는다. 아디다스키즈는 '최대 물량 대방출전'을 열고 봄·여름 신상품을 50% 할인한다. 프로스펙스는 아동화를 3만9000 특가에 판매한다. 경기 부천점은 프레리비츠의 원피스를 1만5000원, 폴앤폴리의 원피스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토이맘스코리아는 '베스트 선물 제안전'을 열고 완구를 10% 추가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바이클론즈 로봇은 3만8000원대, 쥬쥬의 스위트룸은 3만9000원대에 제공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5-01 14:00:19홈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캐릭터 완구 대전(사진)을 진행하고 어린이 동심 잡기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요괴워치, 다이노포스, 카봇, 또봇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는 한국 촬영 등으로 높아진 한국 팬의 관심을 반영해 어린이날 완구 행사보다 앞당겨 전점에 조기 전개했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완구기업 해즈브로와 4개월간의 사전 공동기획을 통해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히어로 피규어 제품을 7900~6만4900원에 내놓는다. 마스크는 1만7900~2만9900원 등 총 41종을 판매한다. 여아용 완구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 겨울왕국을 비롯해 미미, 쥬쥬 등을 선보이고 유아를 위한 옥토넛과 슈퍼윙스 등이 준비됐다. 교육완구인 닌자고 (레고)도 판매한다. 신한·KB국민·삼성·현대·BC카드로 결제 시 홈플러스 단독 기획완구 'CAT 헬멧세트·기차세트' '무선조종자동차·헬기' '옥스퍼드 통블럭' '겨울왕국 엘사&올라프 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또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해당 카드로 5만·1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000·1만원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반다이 완구, 파워레인저, 요괴워치, 건담 등은 할인행사에서 제외된다. 또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다음달 5일까지 홈플러스콘 완구 카테고리 1만원권을 20% 할인한 8000원에 판매한다.
2015-04-27 18: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