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대조기에 해안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다. 이번 보름 대조기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에 따르면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인천은 975㎝까지, 군산은 759㎝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한다. 백중사리(8월31일~9월3일) 기간에는 이전 해안 침수가 발생했던 보령, 장항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도 실시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며 "고조 시간과 해수면 정보를 미리 확인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통제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02 14:08:51[파이낸셜뉴스] 낙동강 하굿둑의 물길이 35년 만에 상시적으로 열리게 되면서, 낙동강 하구 일대의 생태계 복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달 중순부터 하굿둑 상류로 바닷물을 유입해 연말까지 연중 자연 상태에 가깝게 기수역을 조성하고, 이에 따른 하굿둑 상·하류의 생태·환경·시설 영향 등을 지속해서 관측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서면 심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1987년 하굿둑 건설 이후 출현 어종이 줄고, 식생 변화로 철새가 줄어드는 등 생태적 가치가 훼손됐다. 이에 정부는 2017년부터 하굿둑 수문을 시범 개방해 염분 피해 없이 용수를 공급하는 방법과 기수생태계 복원 요령을 터득했다. 바닷물 유입 이후 하굿둑 상류에서 뱀장어, 농어 등 기수어종이 더 많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번 복원방안은 시범 개방 결과와 민관협의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 우선 매달 대조기(음력 보름 또는 그믐 무렵. 밀물 수위가 높은 시기)에 수문을 열어 바닷물을 유입한다. 단, 하류 지역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굿둑 상류 15㎞ 이내로 기수역을 조성한다. 이곳은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이 갈라지는 대저수문 지점이다. 염분이 하굿둑 상류 10~12㎞ 지점에 도달하면 바닷물 유입을 중단하고, 서낙동강 유역 염분 피해를 방지한다. 하굿둑 건설 이전 생태계와 기후,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태계를 복원한다. 기수역 장기 조성 영향과 생태복원 성과 분석에 필요한 중장기 관측계획도 수립한다. 용수 수요가 많은 서낙동강 유역은 염분 유입 방지와 수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하천·토양·지하수 염분을 관측해 관계기관, 전문가,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피해 방지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 중장기적으로 대저수문과 운하천 시설을 개선해 서낙동강 유역 염분 유입을 차단하고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시설 개선 이전에는 염분 피해를 막기 위해 상류 댐·보와 하굿둑을 연계 운영하는 비상방류 체계를 구축한다.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성과를 활용·확산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중심의 '낙동강 하구포럼(가칭)'을 구성·운영해 △기수생태계 복원방향 △하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농·어민 상생 및 소득증대 지원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진애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이번 복원방안 의결로 낙동강 하구가 가진 소중한 자연성의 가치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공·생활용수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2-10 10:44:44인천해양경찰서는 올해 최대 해수면 상승기와 함께 14호 태풍 ‘야기’의 북상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와 맞물려 13일부터 태풍 ‘야기’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지역 내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확인, 조업어선 현황 파악 및 피항, 행락객 갯바위 고립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에 대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대조기와 태풍의 영향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다”며 “바다를 찾은 관광객은 물때를 반드시 확인해 물이 차오르기 전에 갯벌, 갯바위에서 나오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8-12 12:05:47#OBJECT0# 국립해양조사원은 대조기인 8월 11~14일에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침수 예상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도 실시한다. 대조기에 해수면이 높아지는 것은 여름철 고수온, 저기압 등 기상학적 요인과, 달과 지구 간의 인력 증가 등 천문학적 요인이 있다. 이번 8월 대조기에는 여름철 무더위로 부피가 팽창한 바닷물에 그믐의 영향이 더해져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지구·달·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시기로, 달.태양이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힘과 함께 조차가 커지면서 해수면의 상승-저하 폭이 평소보다 커진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에는 남해안(완도, 마산 등)과 제주지역에서, 13일에는 서해안 지역(인천, 군산, 목포 등)에서 해수면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 목포, 마산(창원) 등 일부지역은 지난 ‘슈퍼문’ 대조기에 이어 침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천 지역의 해수면은 최대 979cm에 달할 것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은 예측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그간 지자체를 통해 침수사례가 접수됐던 제주(이호동), 부산(대변항), 인천 옹진군(대청도 선진포항), 보령(남당항), 완도(완도항), 장흥군(회진항), 속초(속초항) 등 7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은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별 침수범위를 확인하고 발생시간과 높이 등을 조사하며, 조사 결과는 고조정보서비스의 ‘4단계 고조정보 높이기준’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기압, 바람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전 지역에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8-08-08 11:30:52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본격 북상함에 따라 오는 3일부터 국내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정부는 해안가·저지대 등의 피해 가능성을 예상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9월30일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에 대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0월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49㎧, 강풍반경 380㎞ 규모로 지나갈 전망이다. 우리나라에는 10월3일부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영향 시기와 10월3~6일 이어지는 대조기가 겹치면서 해안가·저지대 등의 침수, 강풍·풍랑·너울과 강수에 따른 피해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고려해 기관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에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강조했다. 과거 태풍 ‘차바’,‘콩레이’,'미탁’ 등에 피해를 입은 지역을 비롯해 9월 호우 피해지역, 해안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시설은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한다. 강풍과 풍랑, 너울에 대비해 항만·어항, 선박과 타워크레인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가로수 전도, 정전 등에 대한 대비도 사전에 진행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내습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9-30 18:10:13[파이낸셜뉴스]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본격 북상함에 따라 오는 3일부터 국내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정부는 해안가·저지대 등의 피해 가능성을 예상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9월30일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에 대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0월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49m/s, 강풍반경 380km 규모로 지나갈 전망이다. 우리나라에는 10월3일부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영향 시기와 10월3~6일 이어지는 대조기가 겹치면서 해안가·저지대 등의 침수, 강풍·풍랑·너울과 강수에 따른 피해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을 고려해 기관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에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하도록 강조했다. 과거 태풍 '차바', '콩레이', '미탁' 등에 피해를 입은 지역을 비롯해 9월 호우 피해지역, 해안가,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시설은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한다. 강풍과 풍랑, 너울에 대비해 항만·어항, 선박과 타워크레인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가로수 전도, 정전 등에 대한 대비도 사전에 진행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전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내습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9-30 15:01:46[파이낸셜뉴스] 사흘간 호우로 전남 농경지 등 피해가 차츰 커지고 있다. 21일 전남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내린 비로 주택, 농경지, 공공시설 등 피해 신고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 지난 20일 영광 백수읍에서는 대조기와 호우가 겹치면서 주택 6동이 침수됐다. 주민 6명이 일시 대피했다가 배수 조치가 완료된 뒤 귀가했다. 고흥 10㏊, 순천 8.6㏊, 나주 2㏊ 등 논 20.6㏊에서는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졌다. 완도(2㏊)에서는 배추 모종이 유실되고 순천(0.3㏊)에서는 열무, 갓 등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봤다. 해남 화원면, 장흥 장흥읍, 순천 조례동에서는 도로 5곳이 침수돼 배수 조치를 마쳤다. 완도 신지면에서는 전신주 변압기가 낙뢰로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주택·도로·상가 침수, 나무 쓰러짐, 폐차장 폐유 유출, 낙석, 빌라 주차장 침수 등 모두 50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안전 조치와 배수 활동을 했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장산 국립공원(백암)은 전면 통제 중이며 무등산 국립공원(동부)은 부분 통제됐다. 여수 여객선 2개 항로 3척도 풍랑주의보에 따라 운항 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남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순천 202.5㎜, 성삼재(구례) 194.5㎜, 광주 116.7㎜ 등을 기록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1 11:08:16[파이낸셜뉴스] 21일 강한 가을비가 쏟아지면서 대전·세종·충남 지역 곳곳에서 119 신고가 잇따랐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충남소방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관련 119 신고는 모두 243건(안전조치 129건, 배수 지원 113건, 인명구조 1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2시18분께 충남 천안 동남구 수신면의 한 시설하우스 인근에서 숙소 용 컨테이너가 침수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 배수로 범람으로 고립됐던 A(63)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1시간 만에 99.1㎜가 쏟아진 서산시 등 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은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와 집중호우가 겹쳐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전날 오후 5시1분께 서산시 부석면의 한 상가건물에서는 바닷물이 제방을 넘어 들어와 1층이 침수돼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인 등 주민들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은 배수지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전날 오후 10시 20분께부터 5시간여 동안 서산에서만 상가, 아파트, 호텔, 주택, 창고, 도로 등 침수신고 49건이 접수됐다. 대전에서도 이날 오전 9시 기준 5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52대 인력 208명을 투입해 안전조치, 배수지원, 인명구조에 나섰다. 이날 오전 4시께 대전 동구 성남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이 침수되고, 빗물이 역류해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 주택 집 안에 있던 주민 2명을 구조해 동구청에 인계했다. 세종에서는 이날 오전 1시께 장군면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졌고, 조치원읍의 한 단독주택 마당이 침수되는 등 7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 세종, 충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저녁까지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 1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산 264.9mm, 대전(정림) 264.5mm, 홍성 194.9mm를 기록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1 10:57:50[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태풍 예상경로 및 8월 대조기 등으로 해안 중심의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만큼, 사전점검 및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해안가 캠핑장, 산책로, 해안도로 등에 대한 재난안전선 설치와 선제적 출입금지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하고 강풍 발생시 피해가 우려되는 간판, 건설자재, 어선 등의 시설·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해안가 방조제, 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의 너울·침수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7월 장마기간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태풍 경로, 영향을 받는 지역과 시간대, 국민행동요령 등 주요 정보를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상세하고 신속하게 전파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 및 지자체는 선제적 비상체계 가동으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면서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지자체 등 전 기관이 실시간으로 위험정보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 대응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8-19 18:22: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1∼16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 기간이 대조기로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갯벌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출입금지구역과 안전취약지역 출입을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1 11: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