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금융 당국의 대주주 변경 심사를 통과하면서 한양증권 인수 최종 문턱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결정에 따라 KCGI는 한양증권 인수와 관련된 최종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고, 주식 대금 지급을 통해 한양증권의 소유주가 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의 만료 시한은 6월 말까지다. 한양증권은 대주주 한양학원이 부동산 경기 부진과 의료파업 등으로 경영난을 겪게 되면서 지난해 매물로 나왔다. KCGI는 지난해 9월 한양증권의 소유주 한양학원(한양대 재단) 측과 주식 매매계약을 맺고 지분 29.59%를 2203억원에 매수하기로 계약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11 15:06:58[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렌탈은 최근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 'Baa3'을 재확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무디스에서 받은 Baa3은 미국 완성차 업체 테슬라와 동일한 신용등급이다. 업계에 따르면 Baa3은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 AA+에서 AA- 수준이다. 롯데렌탈은 계열 지원 및 정부 지원을 배제한 독자신용등급에서도 Baa3을 받았다. 이는 독자신용등급 기준 한국전력공사 및 국내 우량 캐피탈사와 동일한 등급이다. 롯데렌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BBB-' 등급을 받았다. 이는 무디스의 Baa3 등급과 동일 수준이다. 피치의 BBB- 등급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 포드 등과 같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경우 기업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있지만, 롯데렌탈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레버리지 활용 여력 확보로 공격적인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는 오는 11일 롯데와 롯데렌탈의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을 앞두고 있다. 실제 롯데렌탈의 2024년도 말 기준 부채비율은 377%로 경쟁사 및 주요 할부금융사는 부채비율 대비 낮은 상황이다. 롯데렌탈의 이자, 세금 미지급 및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는 2024년 기준 1조3627억원이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을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통상 1.5를 넘어서면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하는데, 롯데렌탈의 이자보상배율은 1.8배다. 렌탈자산 특성상 향후 발생할 렌탈료 수익 및 중고차 판매 수익 등은 유형자산 금액으로 볼 수 있다. 2024년말 롯데렌탈의 총자산은 7조, 유형자산은 5조4000억원이다. 렌탈차량의 소유권은 롯데렌탈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연체 징후 발생시 즉시 차량을 회수하고 재렌탈, 중고차매각을 통해 현금확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렌탈은 2024년 매출액 2조8029억원, 영업이익 28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 34.7% 늘어난 7313억원, 716억원이다. 4·4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주요 자산건전성과 재무건전성 지표가 최우량 캐피탈사보다도 우위에 있다"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신평사에서 받은 투자적격등급 재인증을 통해 신용등급 상승 여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07 16:39:11[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부터 대주주 기준이 50억원으로 변경된다고 7일 국세청이 밝혔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는 오는 9월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대상은 상장주식을 한국거래소(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한 대주주,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거래한 주주가 대상이다. 올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되는 이번 예정신고부터는 대주주 기준이 시가총액 50억원 이상으로 변경된다. 지분율 1%(코스피), 2%(코스닥), 4%(코넥스) 이상도 신고의무가 있다. 국세청은 신고편의를 위해 이날부터 모바일·우편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이날 발송한다. 만약 전송실패 땐 네이버, KB스타뱅킹, 신한SOLPay를 통해 8일 발송한다. 문자서비스는 9일, 우편은 13일 예정돼 있다.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홈택스 화면에 '세율 선택 도우미' 서비스를 신설해 운용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8-07 09:08:47[파이낸셜뉴스] 비엘이 대주주 변경 이후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비엘은 경색 된 자금조달 시장 상황에서도 150억원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했다. 당초 4월 15일이 납입예정일 이었으나 이례적으로 납일 일정을 앞당겨 3월29일에 납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에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0억원의 소액공모에도 성공했다. 변경 된 최대주주인 ‘모아데이타’가 이달 15일 예정 된 100억원의 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하면 비엘 인수 후 한달 만에 25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비엘 관계자는 "확보 된 운영자금으로 M&A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비엘의 핵심 사업과 관련 된 유망 신규 사업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며, “대주주가 변경 된 비엘이 완전히 새로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엘은 지난달 28일 코스닥 상장사인 ‘모아데이타’가 기존 최대주주인 박영철 회장 지분 6.95%를 153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지난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모아라이프플러스’로 변경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3 09:02:56[파이낸셜뉴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승리다.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회장이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주주제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하지 못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다올투자증권 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이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통과되지 않았다. 2-1호안인 권고적주주제안은 1220만여주로 26%의 찬성을 얻는데 그쳤다. 다른 안건도 29% 수준의 동의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주주총회는 77.4%의 주주가 출석했다. 김 회장은 권고적 주주제안,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이사의 보수와 퇴직금 정관, 이사의 수를 9명에서 7명으로 감축, 이사의 임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의 주주제안을 했다. 김 회장의 대리인은 "회사는 한 개인의 사익을 위해 운영되면 안된다. 주주들의 건전한 견제가 필요하다.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해 권고적 주주제안을 제안했다"며 "차등적 배당도 제안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실적이 안좋다. 지배주주가 지난해처럼 배당을 받지 않는다면 이 배당을 소액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 주주환원율을 올렸으면 한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현재 보수체계로는 경영진의 이익과 주주의 이익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형구 사외이사 후보는 "사외이사는 1, 2대주주편이 아니라 소액주주의 편이다. 기본에 충실할 것이다. 다올투자증권의 사업 모델을 고민해봐야 한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매개로한 그림자 금융에 치중돼있다. 위험도와 복합도가 늘어나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가치가 '0'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광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위기를 조기에 마무리할려고 노력했다. 선제적으로 부동산 인력을 감축하고, 충당금 손실 및 적립도 보수적인 관점으로 하고 있다. IB(투자은행) 신규 실적이 없다보니 충당금 적립이라는 손실이 있었다"며 "조기 수익 구조 안정화가 회사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앞으로 수익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경영지원본부장은 "회사의 의사결정 구조는 정책당국의 방향도 있고, 배당 문제는 우선주 주주의 방향도 있다. 기존 배당을 유지하고자하면 배당은 우선주의 원금 상환 등이 걸려 있다"며 "의사결정이 간단하게 결정될 수는 없다. 최대한 신중하게 의사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 시작을 앞두고 검사인이 위임장 적합성 유무를 검토하는 중에 SK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중원미디어가 다올투자증권 회사측에 의결권을 위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한 방향이지만 의결권 공동행사 중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결권 기준으로는 이병철 회장측의 백기사를 수행한 셈이된다. SK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은 각각 다올투자증권 주식 285만주를 보유 중이다. 각각 지분율 4.7%다. 2023년 6월 중순께부터 매수에 나서 주주명부 폐쇄일 이후 매수를 멈췄고, 최종 주식 보유 수량이 동일하다는 점이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백기사로 추정되는 배경이다. 중소기업인 중원미디어도 다올투자증권 지분 4.8%(294만630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KB자산운용이 다올투자증권 지분을 매각할 때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인수에 참여해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 주요 주주 현황을 보면 이병철 회장 측 지분이 25.19%, 김기수 대표 측 지분이 14.34%다. 지분율 격차는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10.85%포인트(p)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5 10:22:43[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5% 오른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가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낸 지 9개월 만이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이다. G&A PEF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율은 지난 6월 30일 기준 61.71%다. 이번 의결로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19 09:31:23[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를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가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낸 지 9개월 만이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이다. G&A PEF의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율은 지난 6월 30일 기준 61.71%다. 이번 의결로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대주주 변경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도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18 17:06:40[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이르면 이달 중 ‘LS네트웍스’로 변경될 전망이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진행한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이 이달 중 열릴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도 승인된다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는 ‘LS네트웍스’로 변경된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61.7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인수가 확정되면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업계에서는 대주주가 변경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도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1-05 14:50:21[파이낸셜뉴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사명을 ‘디셈버앤컴퍼니’로 변경하고, 재도약 한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018년 사업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등록, 사모펀드 운영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27일 디셈버앤컴퍼니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 (PEF)운영사 포레스트파트너스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한 디셈버앤컴퍼니는 신규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포함한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핀트 중심의 서비스 집중을 위해 신규 사업전략 수립, 조직개편 및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 반납 등 새로운 재도약의 준비를 완료했다. 송인성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신규 자금 유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고, 발 빠른 사업체계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회사로 위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넥스트 디셈버(NEXT DCO)’의 출범을 공식화한 것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 한승 대표는 “전체 투자일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투자일임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AI서비스가 대중화될 수 있는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라며, "해당 시장은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투자일임 허용이 가까워진 만큼, 가파르게 성장할 기회를 가질 것이고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로 업계를 선도해 온 디셈버가 AI 투자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갖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2016년에 설립되어 초기 단계에 발굴한 트릿지(Tridge), 파두(FADU), 리카본(ReCarbon), 모래(Moreh) 등의 성공적인 후속 투자를 주도하며 투자 역량을 입증한 바 있으며, 투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운용인력의 전문성과 마켓 인사이트를 활용,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엑시트 시점 예측은 물론,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고 있다. 코스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집계된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계약자 수 총 14만 5954명 중 79%가 핀트의 고객이며, 또한 전체 운용 금액 2572억 원 중 51%에 달하는 금액이 핀트에서 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영역이 퇴직연금 허용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투자일임업계에서 핀트의 시장점유율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 대부분의 고객은 핀트의 고객인 셈이며, 이러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준비된 디셈버의 퇴직연금 일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포레스트파트너스가 투자를 결정하게 된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디셈버앤컴퍼니는 투자의 대중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꾸준히 달려왔다”며, “이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퇴직연금, 금융기관들 및 금융 플랫폼들과의 채널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새롭게 태어나는 디셈버앤컴퍼니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27 09:37:02[파이낸셜뉴스]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절차에 착수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내용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G&A PEF는 지난해 말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61.7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LS네트웍스는 G&A PEF의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다. 금융위는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60일 내로 결정을 해야 한다. G&A PEF의 만기는 오는 6월까지로 이를 앞두고 인수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 확정될 경우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LS그룹 관계자는 "금융위에 최대 주주 변경 신청서를 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인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5-11 1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