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이 지난 23일 부산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3억원 상당 교통카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고 3학생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00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 1매씩 1인 1매씩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원된다. 청소년들은 버스·도시철도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카페, 영화관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3억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5 18:46: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이 지난 23일 부산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3억원 상당 교통카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고 3학생과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00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 1매씩 1인 1매씩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원된다. 청소년들은 버스·도시철도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카페, 영화관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3억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5 09:17:50【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의왕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의왕시 전역에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시는 복잡해지는 도로환경과 다양한 시민들의 이동 수요에 부합하는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수단인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의왕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구역을 대상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앱과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 운행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본격적인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 왕송호수공원과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에서 6월 5일부터 시작되며, 초평동 주민과 왕송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에서는 똑버스 도입으로 시민 이동 편의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똑버스와 함께 도입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의왕시 부곡동(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 백운밸리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성남 판교역, 서현역까지 운행되며, 의왕톨게이트와도 연계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 성남방향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 의왕방향으로 3회씩 운영되며,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일부지역은 대중교통 수요가 적어 정규노선을 도입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의왕 똑버스와 경기프리미엄 버스 등의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이 편리한 맞춤형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0 10:34:3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 4월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월 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첫 시행한 5월 18일 대중교통 무료 승차 당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5월 17~18일 이틀간으로 기간을 늘렸다. 이를 위해 시스템 정비, 운전원 교육, 안내 홍보 등 시행에 만전을 기했다.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 광주시는 이번 무료 운행이 5·18 전야제와 기념식, 주말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0년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의 손을 잡아주고,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워준 전국, 전 세계 평화애호민들이 있었고 이제는 광주가 고마움을 갚아야 할 때"라면서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5·18을 다시 한번 주목하며 4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겠다는 많은 민주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전면 무료, 빵 나눔세일 등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나눔의 광주정신'을 면면히 느껴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2 09:24:11[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소 측은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해당 기간 동안 잠실야구장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25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가 같은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제1, 3, 4, 5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여 주차 가능 면수가 기존 1556면에서 876면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18일부터 20일까지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주변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8 13:16:12[파이낸셜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동백패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빅버스(BIG BUS) 등 대중교통 혁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동백패스를 이용해 BRT를 운행 중인 빅 버스에 타서 차량 내·외부의 새 디자인 적용 실태를 살피고, 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도 들었다.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인 동백패스는 올해 3월 현재 가입자 수는 약 67만명으로 지난해 3월 40만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시민 1만9721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선 응답자의 93%가 ‘만족’을 답변하는 등 시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동백패스 모바일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만족도는 증대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현재 총연장 4개 축 30.3㎞를 구축·운영 중인 BRT는 도입 후 시내버스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4.9㎞에서 21.5㎞로 44%가량 향상됐다. 버스 정시성은 기존 2∼3분에서 1분 22초∼1분 45초로 높아졌다. 버스 이용객도 시행 전 시간당 3만2537명에서 3만4302명으로 5.4% 증가했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선 응답자의 6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64% 이상이 '노선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시는 3개 축 27.1㎞(총연장 7개축 57.4㎞) 규모로 BRT 추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내버스 디자인은 지난 2016년 도입 이후 약 9년 만인 지난해 새 디자인 명칭인 '빅 버스'로 개편하고, 올해 3월까지 일반버스 40대와 좌석버스 12대, 총 52대에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빅 버스 디자인에는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시인성, 심미성, 상징성 등 요소를 담았다. 또 차량 외부 도색은 물론 외부 번호·노선 규정, 차량 내부 노선도 및 부착물 규정, 외부 광고면 규정 등 모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현재 시의 시내버스 차량은 총 2517대다. 이 중 매년 신규로 교체되는 200~300대에 차례로 빅 버스 디자인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 결과와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 친화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해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7 14:54:16【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월평균 100만명(누적)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민의 소중한 발의 역할을 맡고 있는 대중 교통의 편의 개선을 위해 2023년 5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원주 대표 도심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혁기버스를 신설했다. 혁기버스는 KTX역(원주역·만종역),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며 시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태장동-우산동-원주시청-만종역-문막공단을 지나는 50번 노선을 신설했으며 그동안 불편함을 겪었던 문막공단 근로자와 태장동·우산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50번 노선에는 원주시 최초로 ‘친환경 저상 수소버스’를 도입해 향상된 승차감으로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더해 원주시는 지난 2월 주요 대학가와 도심지역, 중고등학교, 원주역을 자정까지 연장 운행하는 심야버스 노선인 30번과 90번 ‘대학N버스’를 신설했다. 대학N버스를 통해 학원 등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중·고등학생과 아르바이트나 문화, 여가 생활 후 늦은 시간에 복귀하는 대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도 ‘시민 편익 중심의 교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과 시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고 신속하며 정확한 대중교통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14 14:14:28[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6일 공사 연수원인 철도인재기술원에서 역점사업인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에서 올해 1월 구성한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단(TF)를 비롯해 도시철도 각 호선별 역무, 시설물 전문 담당자들이 참가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1부에선 부산 대중교통 정책 및 공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부산연구원 전략기획팀 연구위원이 강의를 한다. 2부는 교통정책 개선, 시민 대상 홍보, 이용편의 증진 등 추진 중인 3대 분야 17개 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 참여로 마련한 대중교통 활성화 슬로건을 활용환 전략적 마케팅을 하고, 1호선 개통 40주년 기념 스토리텔링 공모, 시민 감사 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공사의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리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중교통 이용 촉진의 장을 마련하고,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2-25 11:04: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인천 영종지역 주민에게 지급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방식이 간편하게 개선된다. 인천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기존 분기별(연 4회)로 신청했던 방식을 연 1회 신청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공항철도 영종구간은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가 적용되지 않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교통비 지원금 신청 기간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분기별로 10일 간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분기별 신청 마감일 전까지 신청해야 해당 분기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종지역 주민들은 매년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4분기까지 분기마다 연 4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 연도 지원금 신청은 12월 11일부터 가능하다. 올해 신청은 3월 1일부터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을 통해 진행되고 한 번 신청하면 4분기까지 자동으로 지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4 09:30:50[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새벽 첫차 자율주행 버스운행 노선이 신설되는 등 자율주행 대중교통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민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서울, 세종, 경기(판교, 안양), 충남(천안), 경북(경주), 경남(하동), 제주에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총 26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액은 지역별로 서울 5억원, 세종 1억5000만원, 경기 판교 4억5000만원, 안양 3억5000만원을 비롯해 충남 천안 1억5000만억원, 경북 경주 6억원, 경남 하동 1억5000만원, 제주 2억5000만원 등이다. 올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별 주요 자율주행 서비스를 보면 먼저 경남도는 고령층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에 노선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지역에 맞게 짐칸을 겸비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개선한다. 이어 서울시는 심야과 새벽시간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강남의 심야시간 택시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난이도 높은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운행구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하고 증차(3대→7대)할 계획이다.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발이 되는 첫 차 버스도 운행노선을 추가하고 증차(1대→4대)할 계획이다. 첫차 운행은 기존 역삼·대치·도곡·삼성, 서초 일부에서 논현·신사·압구정·청담도 포함한다. 또 은평~양재 741번과 금천~세종로 504번, 상계~고속터미널 148번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판교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 이동편의를 위한 노선버스, 안양은 주간 및 심야 노선버스, 세종시는 광역 자율주행버스(BRT정거장)와 주거단지를 연계하는 자율주행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운영한다. 경주시의 경우 올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에서 회의장 ~ 숙소를 이동하는 자율주행셔틀을 운영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서귀포를 연결하는 노선버스를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해 관광객에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율주행은 이미 우리 일상 속 이동수단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국민 체감도는 아직 낮은 상황”이라면서,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자율주행 신기술·서비스의 도전적 실증을 통한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이동편의를 제고해 자율주행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18 10: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