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7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내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이 전용공간을 마련해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영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이다. 2023년 5월 개원 이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교육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영재교육원 전용 공간은 △실용음악 영재를 위한 합주실 3실, 앙상블실 1실 △실용무용 영재를 위한 연습실 2실 및 탈의실 △연기예술영재를 위한 연습실 및 분장실 △영재들의 종합적 성장을 지원하는 영재상담실 1실과 다목적실 1실 등 총 11실로 구성됐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한 융합형 체험 예술교육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8 13:37:11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예술인 권익 보호를 더욱 강하게 하고, 공정한 계약을 통해 사업자와 예술인 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이하 표준전속계약서)’ 개정안 2종(가수·연기자 각 1종)을 3일 고시한다.이번 개정안은 기획사와 예술인 간 매니지먼트 계약관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분쟁사례와 쟁점 분석을 기반으로 △저작권·퍼블리시티권 등 지식재산권의 귀속 △매니지먼트 권한 및 예술인의 의무 △정산 및 수익분배 △탬퍼링 유인 축소와 관련한 내용을 중점으로 담았다.우선 기획업자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상표권을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데만 한정해 사용할 수 있음을 명확히 해 기획업자의 상표권 남용을 방지했다. 또 계약이 끝난 후 기획업자가 예술인에게 상표권을 이전하는 것과 관련한 규정도 해당 예술인(일반적으로 가수)이 그룹으로 활동한 경우와 개인으로 활동한 경우로 나눠 달리 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예술인의 퍼블리시티권과 관련해서는 계약기간 중에는 기획업자가 이를 배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짐은 변함이 없으나, 원천적으로는 해당 예술인에게 귀속되는 권리임을 명확히 했다.전속계약 기간은 현행과 같이 7년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현행안에서는 7년을 초과한 계약기간도 가능하되 7년 경과시 언제든 계약해지를 통보할 수 있게 했던 것과 달리, 개정안에서는 최초 계약기간은 7년을 초과하지 못하게 하고 연장하는 경우 서면으로 합의하도록 했다.대중문화예술용역을 수행할 때 기획업자는 예술인의 정신적, 신체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예술인의 명시적 의사에 반하는 일정을 강요할 수 없다. 예술인 역시 정당한 사유 없이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을 거부하거나 기획업자에게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의 목적을 벗어나는 부당한 요구를 할 수 없도록 정비했다. 또한 예술인이 전속계약 종료 후 새 소속사로 이전하는 경우, 전 소속사에서 제작한 음원 등과 동일·유사한 콘텐츠의 재제작 및 판매 금지 기간을 연장(1년→3년)해 탬퍼링을 촉발할 수 있는 기대수익을 낮췄다. 특히 계약기간 종료 후 발생한 콘텐츠 등 매출의 정산 기간을 명시하도록 해 정산 관련 분쟁을 사전에 방지했다.'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의 정의를 ‘만 19세 미만’으로 통일하고 청소년의 용역 제공 가능 시간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법령에 따르도록 했다. 청소년 예술인의 보호 조항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표준부속합의서'를 우선 적용하도록 해(제20조) 청소년 보호의 실효성을 확보했다.한편, 문체부는 기획사와 예술인을 대표하는 협회·단체들과 8회차 이상의 회의를 진행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새 표준전속계약서를 고시한다. 개정된 표준전속계약서는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유관 단체에 보급한다. 특히 문체부는 콘진원과 함께 기획업자 대상 법정교육 등을 통해 개정 주요 내용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새 표준전속계약서는 그동안 예술인과 사업자 등 업계에서 제기한 애로사항과 실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개정으로 계약 당사자 간 분쟁의 소지를 줄이고, 대중문화예술계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계약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03 08:47:21백상예술대상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2년 연속 한국 대중문화예술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해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 부문을 신설한 구찌는 올해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해당 부문을 통해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올해의 주제는 '위민 인 시네마(Women in Cinema)'다.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공개된 한국 장편 영화 중 스크린 속 여성의 다양한 삶과 감정을 그려낸 수작을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작으로 선정했다. '너와 나(조현철 감독)', '비닐하우스(이솔희 감독)', '비밀의 언덕(이지은 감독)', '세기말의 사랑(임선애 감독)', '시민덕희(박영주 감독)' 등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에는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의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내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상예술대상과 구찌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의 주제인 '위민 인 시네마(Women in Cinema)'에 대한 내러티브를 보다 풍성하게 이어가기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4월 21일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무비 토크'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배우 김신록이 진행을 맡았으며 다섯 편의 후보작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위민 인 시네마'를 주제로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무비 토크'는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되며, 초대권 응모는 4월 11일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어 5월 3일과 4일,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루프탑 시네마'를 개최한다. 초청자에 한해 입장 가능한 해당 행사에서도 '위민 인 시네마(Women in Cinema)'라는 주제를 공유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역대 한국 영화 중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두 편의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임순례 감독)'과 '마더(봉준호 감독)'를 상영할 예정이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백상예술대상사무국
2024-04-11 11:58:00[파이낸셜뉴스] 감독 봉준호,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등 문화예술인들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과정에서 불법이 없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보도윤리에 어긋한 기사 삭제 등을 촉구하고 “이선균 방지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가 주관하고 배우 최덕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영화 '기생충'에서 이선균과 작업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김의성, 최덕문 등이 함께했다. 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 한국독립영화협회 고영재 대표,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유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화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근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 배대식 사무총장, 여성영화인모임 소속 곽신애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장원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과 배우 송강호 등 개인 2000여명이 성명서를 지지하며 뜻을 함께했다. 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사망 전날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의뢰했다. 최덕문은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첫 노력의 일환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및 제단체 소개, 경과 보고, 성명서 낭독 그리고 일부 제단체 발언,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장원석 대표는 경과보고에서 “이선균 배우의 장례기간 방송,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계 인사들이 문제의식을 같이했다”며 “29곳 문화예술단체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송강호 등 2000명의 문화예술인이 성명서 발표에 동참했는데, 이런 비극적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말자는 공감대의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김의성, 감독 봉준호, 가수 윤종신, 감독 이원태가 함께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개여월 동안 고 이선균 배우가 아무런 보호장치없이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돼 가혹한 인격살인을 당했는데, 진정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가 이뤄졌는데, 언론의 보도가 진정한 국민의 알권리였는지"를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한국프로듀서조합 최정화 대표는 향후 계획 발표에서 “속칭 이선균 방지법을 만들기 위해 각 단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와 경찰청, KBS 등에 성명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2 11:48:2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2023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올해는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K팝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김영일 트라이스타오디오 대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유수의 작품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김미경 미소컴퍼니 대표 등 6명이 받는다. 또 콘진원장상은 △도연 뽀엣드로 대표(의상) △이정기 그리드포인트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서숙진 무대디자이너(무대예술) △정훈 더그립 감독(특수장비촬영)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제작·프로듀서) 등 13명이 수상한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작품의 시작부터 끝까지 땀 흘리며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이뤄온 숨은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할 창작물과 새로운 성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15 08:48:43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를 시작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은 예술적 능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셀럽과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된 이후 2022년까지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29명(27팀)을 선정해 총 59편의 영상을 제작했고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가 넘는다. 올해는 장애예술인과 셀럽의 만남이 서로에게 소중한 장면으로 남고, 서로의 힘이 모여 상승효과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장면(Scene) 과 시너지(Synergy)의 합성어인 'SCENERGY'를 테마로 잡았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7-31 17:58:20[파이낸셜뉴스]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은 예술적 능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장애예술인의 일상과 예술활동을 셀럽과 협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대중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된 이후 2022년까지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예술인 29명(27팀)을 선정해 총 59편의 영상을 제작했고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가 넘는다. 올해는 장애예술인과 셀럽의 만남이 서로에게 소중한 장면으로 남고, 서로의 힘이 모여 상승효과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장면(Scene) 과 시너지(Synergy)의 합성어인 'SCENERGY'를 테마로 잡았다. 올해 사업에는 성악가 강유경 씨(시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씨(지적장애), 보컬·기타리스트 배희관 씨(시각장애), 화가 석창우 씨(지체장애), 피아노 병창 최준 씨(자폐성 발달장애)가 참여하며 가수 부활, 안예은 등 5팀의 셀럽이 출연해 이들의 대중화를 돕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7-31 15:10: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7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개원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영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으로 대중음악, 실용무용, 연기예술 총 3개 분야의 전공실기 영재성 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 38명으로 인천대중예술고의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과정 및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전공별로 연간 90여 시간의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학생 전공별 강사를 매칭해 1:1 전공 레슨을 실시하고 기본예술 소양교육, 체험형 예술교육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실기 역량뿐 아니라 창의융합형 예술영재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키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예술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8 13:58:01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뮤지션들을 위해 나선다. 음레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운영 지원을 받고 있는 씬디라운지가 방송 3사 음반심의 대행 사업을 시행한다. 방송 3사 음반심의 대행 사업은 그동안 직접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음반심의를 받지 못했던 대중음악예술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대중음악예술인으로 등록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뮤지션은 씬디라운지 앞으로 WAV 오디오 CD 8장과 함께 심의 신청서, 전곡 가사 파일, 앨범 재킷 이미지, WAV 음원을 USB 파일로 보내면 된다. 심의 신청서 및 신청 시 주의사항은 음레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레협 신종길 국장은 "아직까지 방송 3사(KBS, MBC, SBS)의 방송 심의는 직접 방문해서 서류를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뮤지션은 심의 자체를 포기하거나 대행업체를 통해 비용을 지불하면서 접수를 하고 있다. 이에 음레협은 모든 뮤지션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음반 심의를 무료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심의 접수에 어려움이 있었던 뮤지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씬디라운지는 대중음악 예술인 등록제를 시행하고 관리하며 대중음악인들이 정부 및 음악 관련 단체들로부터 다각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씬디라운지의 운영을 맡고 있는 음레협은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3-04-25 10:38:08백상예술대상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함께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 시상 부문을 신설하고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백상예술대상 심사위원이 사전 심사로 선정한 올해 수상작은 청소년 노동문제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다음 소희'(정주리 감독)다. 그간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온 구찌는 이번 백상예술대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랜 기간 지속해 온 영화 및 대중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조명하고 동시에, 눈부신 성과를 이룬 영화 산업에 경의를 표한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3-04-07 18: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