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오전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에서 SM C&C,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K)-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류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하는 중요한 관광콘텐츠지만, 일회적인 공연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기능과 산업 역할이 공존하는 부산형 음악 콘텐츠 행사로 확장해 지역 음악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K-팝 이외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하고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공연 이외에 대규모 회의, 시사회 등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신진 뮤지션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SM C&C와 협력은 부산이 K-팝, K-컬처와 연계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8 18:39:12[파이낸셜뉴스] 에스엠컬처앤콘텐츠는 18일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민관 공동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 C&C는 K-POP과 연계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로 확장한다. SM C&C와 부산시는 첨단기술 등을 활용해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확장하고, 케이팝(K-POP) 외 다양한 장르의 결합한 공연 콘텐츠로 확대한다.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시사회(쇼케이스)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메이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시의 국제관광도시 브랜딩을 고도화해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 관광 콘텐츠 IP사업 모델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부산형 대중음악 콘텐츠 육성 사업을 총괄하고, 부산관광공사는 사업 공동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SM C&C는 콘텐츠와 페스티벌 분야 전문가 투입, 페스티벌 브랜드IP사업 기획 및 직접적인 투자를 협약하고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와 글로벌 확장을 시도한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SM C&C가 보유한 체계적인 글로벌 IP사업 전문성과 다년간 축적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의 인적, 물적자원 및 노하우를 토대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루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1-18 16:43:3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8일 오전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에서 SM C&C,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K)-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류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하는 중요한 관광콘텐츠지만, 일회적인 공연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기능과 산업 역할이 공존하는 부산형 음악 콘텐츠 행사로 확장해 지역 음악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K-팝 이외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하고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공연 이외에 대규모 회의, 시사회 등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신진 뮤지션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SM C&C와 협력은 부산이 K-팝, K-컬처와 연계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8 09:23:33멜론이 전문가들의 휴먼 큐레이션을 통해 음악추천 콘텐츠를 강화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국내외 과거의 명곡 및 명반을 멜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EDITION M)'을 18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멜론이 음악 전문가 집단과 함께 선보이는 '에디션M'은 전세계에서 K-POP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대표 뮤직플랫폼의 역량을 기반으로 장르의 탄생부터 대표 아티스트의 필청 음반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는 것을 표방한다. '에디션M'은 국내와 해외 가요를 아우르는 명반을 집대성하여 이를 멜론매거진 콘텐츠와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한다. 국내는 1950년대부터의 가요 통사 등 6개 부문에서 명반 및 대표곡 플레이리스트를 집대성하고, 더불어 1980년~2010년대를 아우르며 댄스, 발라드, 인디, 알앤비, 힙합 등 6개 장르의 명반도 선정한다. 해외 가요에서는 팝, 락, 알앤비, 힙합, J-POP과 클래식, 재즈 등까지 총 7개 장르를 대상으로 1920년~2010년대까지 10년 단위의 시대별 명곡 및 명반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멜론은 임진모, 김경진, 황덕호 등 국내 대표 음악평론가들은 물론 정민재, 김도헌, 김윤하 등 신진 평론가들까지 다양한 세대로 '에디션M' 필진을 구성했다. '에디션M'은 이러한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총 8주간 12회에 걸쳐 대중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명반 및 장르별 명곡들을 소개한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시대와 장르별 72개의 매거진 및 플레이리스트, 그리고 총 3,500여개의 명반을 음악팬들에게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8일 공개하는 첫 콘텐츠는 1950년~2010년대까지의 국내 가요와 해외 가요 음악사이다. 70년대 '록과 포크, 되살아난 청춘 음악'부터 90년대 '케이팝의 태동', 2000년대 '발라드 전성시대와 3대 기획사' 등 국내 가요사를 총망라하는 스토리와 대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외 가요 분야에서는 90년대 '차트를 점령한 알앤비, 틴팝, OST', 2000년대 '솔로 뮤지션의 활약과 복고 트렌드' 등을 통해 전세계를 주름잡은 명곡들이 소개된다. 해외 음반 및 다양한 장르까지 아우르는 '에디션M'의 명반들이 추가됨으로써 멜론 이용자들은 더욱 폭넓은 휴먼 큐레이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멜론은 2018년 '한국 대중음악 명반100'과 2020년 'K-POP 명곡100'을 각각 발표하여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바 있다. 멜론은 에디션M 콘텐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한 줄 평론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멜론 공식 SNS 채널들에서는 에디션M의 내용을 요약한 숏폼 콘텐츠를 공개하여 대중이 더 쉽게 다양한 장르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플랫폼부문 김선경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멜론의 '믹스업' 등 AI 음악추천 서비스가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이라면 '에디션M은 대중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휴먼 큐레이션을 지향한다"며 "대표 뮤직플랫폼으로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탐구'하는 격조 높은 이용자들을 위한 고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4-06-18 16:14:04[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국내외 과거의 명곡 및 명반을 멜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디션M’은 국내와 해외 가요를 아우르는 명반을 집대성해 이를 멜론매거진 콘텐츠와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한다. 국내는 1950년대부터의 가요 통사 등 6개 부문에서 명반 및 대표곡 플레이리스트를 집대성하고, 1980년~2010년대를 아우르며 댄스, 발라드, 인디, 알앤비, 힙합 등 6개 장르의 명반도 선정한다. 해외 가요에서는 팝, 락, 알앤비, 힙합, J-POP과 클래식, 재즈 등까지 총 7개 장르를 대상으로 1920년~2010년대까지 10년 단위의 시대별 명곡 및 명반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멜론은 임진모, 김경진, 황덕호 등 국내 대표 음악평론가들은 물론 정민재, 김도헌, 김윤하 등 신진 평론가들까지 다양한 세대로 ‘에디션M’ 필진을 구성했다. ‘에디션M’은 이러한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총 8주간 12회에 걸쳐 대중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명반 및 장르별 명곡들을 소개한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시대와 장르별 72개의 매거진 및 플레이리스트, 그리고 총 3500여개의 명반을 음악팬들에게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날 공개하는 첫 콘텐츠는 1950년~2010년대까지의 국내 가요와 해외 가요 음악사이다. 1970년대 ‘록과 포크, 되살아난 청춘 음악’부터 1990년대 ‘케이팝의 태동’, 2000년대 ‘발라드 전성시대와 3대 기획사’ 등 국내 가요사를 총망라하는 스토리와 대표곡들이 소개된다. 김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플랫폼부문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멜론의 ‘믹스업’ 등 인공지능(AI) 음악추천 서비스가 개인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이라면 ‘에디션M은 대중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휴먼 큐레이션을 지향한다“며 “대표 뮤직플랫폼으로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탐구’하는 격조 높은 이용자들을 위한 고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8 10:01:13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난달 30일 역사관 회의실에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대중음악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과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역사관 특별기획전 '시대의 선율, 동백아가씨' 개최를 위한 상호 콘텐츠 발굴 및 유물 대여, 학술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올해 1월 전면 개관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사용된 본관과 해방 이후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운영된 별관으로 구성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곳이다. 김 관장은 "7만점 이상의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의 협력으로 그간 알려지지 않은 부산 대중가요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1 19:04:32[파이낸셜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난달 30일 역사관 회의실에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대중음악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과 유충희 한국대중음악박물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역사관 특별기획전 '시대의 선율, 동백아가씨' 개최를 위한 상호 콘텐츠 발굴 및 유물 대여, 학술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올해 1월 전면 개관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로 사용된 본관과 해방 이후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운영된 별관으로 구성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곳이다. 부산의 근현대사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역사관으로 변신해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앞두고 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 대중음악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대중가요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과 희귀음반, 스피커 등을 소장하고 있다. 김 관장은 “7만여 점 이상의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의 협력으로, 그간 알려지지 않은 부산 대중가요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01 09:40:51밴드 실리카겔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리카겔은 지난달 29일 진행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EP '머신 보이(Machine Boy)'와 싱글 '틱택톡(feat. So!YoON!)'으로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노래, 올해의 음악인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실리카겔은 "첫 번째 순서로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음악을 만들 때 항상 도와주시는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3년 연속 수상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제일 고맙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2022년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2023년 '노 페인(NO PAIN)'에 이어 올해 '틱택톡(feat. So!YoON!)'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품에 안은 실리카겔. 이날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 시상자로도 나서 존재감을 빛냈다. 실리카겔은 지난 2015년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사이키델리아 느낌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머큐리얼(Mercurial)' 등의 싱글을 꾸준히 발표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실리카겔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공연 '파워 앙드레 99(POWER ANDRE 99)'를 개최. 3일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보여줬던 만큼, 오는 5월 진행 예정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2024-03-01 10:35:31[파이낸셜뉴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중음악 분야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대중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중음악 분야의 △뮤지션 활동 기반 신규 IP 개발 및 활용 지원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지원을 신설하고, 기존에 추진하던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지원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 △해외 투어 개최 지원을 강화하여 5개 부문의 48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신규 음악 콘텐츠 IP 제작 지원과 마케팅, 해외진출 등 대중음악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 육성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뮤지션 활동 기반 신규 IP 개발 및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뮤지션들의 신규 음악 IP 제작 지원을 포함하여 공연 개최, 프로모션 등 뮤지션 음악 활동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뮤지션이 소속되어 있는 기획사와 레이블 대상으로 총 1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며, 평가를 통해 1~8위까지는 최대 2억원, 9~13위까지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지원 신설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 지원’ 사업은 대중음악 콘텐츠 IP에 기술 요소를 활용함으로써 중소음악기업 제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총 6개 과제 내외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지원’ 사업은 급증하는 대면공연 수요에 발맞춰 올해도 지속되는 사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공연 규모별로 나뉘어 지원한다. △대형 부문은 4개 과제 대상 최대 7000만원 △중소형 부문은 7개 과제 대상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외 투어 개최 지원’ 사업은 작년보다 지원금 규모를 확대하여 총 8개 과제 대상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자체 해외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뮤지션을 대상으로 여비성 경비, 임차료, 현지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개발 단계별‘기획·제작’과 ‘고도화·마케팅’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총 1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제작 단계는 최대 2억원 △고도화·마케팅 단계는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고도화·마케팅 분야 선정 기업들의 경우 콘진원의 뮤콘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해외 비즈니스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우수한 신인 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 중소기획사 뮤지션들의 대면 공연에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음악 영상 제작지원, 국내 대중음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뮤콘) △해외 음악 쇼케이스(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해외 페스티벌 참가 지원 등의 모집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각 사업 공고된 참가자격 확인한 후 신청서류를 갖추어, 3월 12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23 09:01:22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호평 속에 ‘엠캠프’를 성료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주최 주관하고 강원관광재단·멀린이 후원, 자연드림·데임이 협찬한 ‘엠캠프(M CAMP)’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강원 (주)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엠캠프’는 대중음악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뮤지션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자리인 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600여 명이 운집했다. 이날 음레협 윤동환 회장은 “이 자리가 대중음악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로 ‘엠캠프’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노하우를 알려준 루나르트 강상욱 총괄책임자, 한터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K-POP 전망과 차트의 흐름을 짚어보는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 유튜브 ODG, film94, HUP! 등 유명 콘텐츠를 제작한 스튜디오 솔파 윤성원 대표, KBS ‘불후의 명곡’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 등 프로그램을 연출한 KBS 예능센터 팀장 이태헌 PD가 강의를 진행하며 음악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전수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17개사 비즈매칭이 성사됐다. 유통, 페스티벌, 제작, 영상, OST, 법률 등 그동안 만나보고 싶었던 회사와 직접 이야기하는 자리로 사전 신청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빈틈없이 비즈매칭이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현장 접수는 1시간 전부터 100여 명이 대기할 정도로 장사진을 이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엠캠프’의 총괄을 맡은 음레협 김신우 부회장의 건배사로 저녁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됐다. 음악 퀴즈, 경품 등 코너를 통해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엠캠프’는 첫 회임에도 600여 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능숙하고 체계적인 행사 운영,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완성도 있는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 또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아 호평했다는 후문이다. 음레협은 ‘엠캠프’에 대해 “무모한 도전일 수 있었지만 올해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국내 최초, 세계 최대의 대중음악산업 네트워킹 자리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3-11-07 13: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