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1절 연휴를 맞아 KTX를 포함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는 3월 3일 KTX 8회와 ITX-새마을 2회 등 총 10회다.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모두 7300석에 달한다. 코레일은 그동안 연휴 기간 열차 이용 패턴을 분석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열차를 증편해오고 있다. 또 월요일 출·퇴근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운행되던 5개 열차(KTX 3회, 일반열차 2회)의 운행일을 3월 4일로 조정한다. 추가 운행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20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3월 초 대체공휴일에 열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며 “다가오는 봄과 새 학기, 기차여행으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2-20 15:18:19[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3·1절 연휴를 맞아 KTX를 포함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 운행하는 열차는 3월 3일 KTX 8회와 ITX-새마을 2회 등 모두 10회다.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모두 7300석에 달한다. 코레일은 그동안 연휴 기간 열차 이용 패턴을 분석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열차를 증편해오고 있다. 또한, 월요일 출·퇴근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정기적으로 운행되던 5개 열차(KTX 3회·일반열차 2회)의 운행일을 3월 4일로 조정한다. 추가 운행 열차의 승차권 예매는 20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전국 역 창구 등에서 가능하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3월 초 대체공휴일에 열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며 "다가오는 봄과 새 학기, 기차여행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20 15:11:40[파이낸셜뉴스] 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됐으면 날로 10월10일을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투표 서비스 '네이트Q'가 실시한 '2025년, 내가 바라는 대체 공휴일 지정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2602명) 중 절반 이상인 57%가 '10월10일'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추석은 10월5일부터 7일까지다. 다만 5일이 일요일이라 8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며,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까지 더하면 금요일인 3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인 9일까지 쉴 수 있다. 여기에 10일도 휴일이 되면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을 쉴 수 있게 된다. 바라는 대체 공휴일 2위는 12월26일로 18%를 차지했다. 해당일은 금요일로 25일 성탄절부터 4일 연속으로 쉴 수 있다. 이어 6일 설 연휴를 완성할 수 있는 1월31일(14%), 8일 연휴가 가능한 10월2일(4%)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설문 관련 댓글에서는 "며칠 쉬는 걸 떠나 일단 황금연휴가 많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연휴가 길면 연휴 끝난 후 바쁘긴 해도 쉴 때 푹 쉬게 되어 좋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반면 "어차피 난 대체 공휴일 생겨도 직업 특성상 연달아 쉬기 힘들다", "어쩌다 쉬는 휴식이 더욱 가치가 있다. 매일 쉬면 나태해지고 다음 날 출근하면 오히려 힘들어진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SK컴즈 관계자는 "긴 연휴를 바라는 압도적인 설문 결과는 단기적인 재충전보다 충분한 여유 속 여행이나 자기계발 등 일상에서 벗어난 재충전의 시간을 선호하는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잦은 연휴가 업무 리듬을 깨뜨린다는 의견 등과 같이 대체 공휴일 확대가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1 11:17:08[파이낸셜뉴스]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9일 국내 증시가 휴장한다.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대체 공휴일 확대에 따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주식, 채권 시장을 포함해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석유·금·배출권) 등이 모두 쉬어간다. 앞서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는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 대체공휴일을 운영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공휴일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설과 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5-15 11:17:51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5월 말~6월 초 연휴기간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시열차는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5월 29일)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기간(6월 5~6일) 운행한다. 해당기간 총 30회, 2만5176석의 좌석이 공급될 예정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달 말에서 6월 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이용해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를 이용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10 18:55:59[파이낸셜뉴스]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3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개정안(대통령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에도 대체공휴일이 확대·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령은 대통령 재가 후, 주중 관보에 게재돼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토요일과 겹치는 이번 부처님오신날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오는 29일(부처님오신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이 공휴일로 대체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대체공휴일 확대가 국내 관광 및 소비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 노력과 맞물려 내수활력 제고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 3월 16일 이같은 내용으로 입법예고를 한 바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3-05-02 09:10:07[파이낸셜뉴스] 대체공휴일 하루에 발생하는 소비지출액이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등 대체공휴일의 내수 진작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체공휴일 확대에 동참하기 어려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내국인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정책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대체공휴일 지정 효과, 정책 노력에 달렸다'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대체공휴일의 영향을 받는 인구를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인 2809만 명으로 가정하고, '2021 근로자 휴가조사'에 따른 근로자의 연차휴가 기간 사용 비용과 물가 수준 변화를 고려해 대체공휴일 1일간 1인당 소비지출액을 8만5830원으로 가정해 이같이 산출했다. 지출 분야별로는 음식점·숙박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지출액이 약 9000억원을 차지하며 경제적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운송서비스 분야에선 6300억원, 음식료품 분야에선 2700억원,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 등 기타 부문에선 6100억원의 소비지출이 예상됐다. 연구원이 생산·부가가치·취업 유발계수를 이용해 대체공휴일 하루의 경제적 효과를 산출해보니 생산 유발액은 4조8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1조9000억원, 취업유발 인원은 4만명으로 추산됐다. 이 중 음식점·숙박 서비스 관련 취업 유발 인원은 경제 전체 취업유발 인원의 42.5%인 1만7000명으로 추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대체공휴일 확대 지정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하면서도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제도적 지원 △내국인의 국내 여행 장려 및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주문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3-19 13:11:10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과 겹치는 5월 27일인데, 이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 5월 27일부터 29일까지(토~월) 사흘간 연휴가 생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민휴식권 보장과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을 만들었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인사처는 다음달 5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 대체공휴일 지정에 관한 국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관보에 정식 공포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3-15 18:09:31[파이낸셜뉴스]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이 올해부터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토요일과 겹치는 5월 27일로 당장 오는 5월부터 하루 더 휴무가 주어지면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연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오는 1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에 인사처는 대체공휴일 지정에 관한 국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관보에 정식 공포된다. 큰 이변이 없다면 다음 달 중으로 대통령 재가까지 완료돼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적용된다. 대체공휴일은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날인 평일을 공휴일로 대체하는 제도다. 현재 전체 공휴일 15일 중 신정(1월1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8일), 현충일(6월6일), 성탄절(12월25일) 등 4일은 대체공휴일로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두 공휴일의 대체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부처님오신날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준비를 서둘러 왔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개정안이 국민에게 적정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소비 진작, 지역경제 등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15 14:13:55[파이낸셜뉴스] 지난 2022년 12월 21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을 대체공휴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한 분석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수가 증가하면 국민여행 증대효과와 그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문화관광인사이트 ‘대체공휴일 지정이 국내관광 소비에 미치는 효과’에서 대체공휴일 1일 증가 시 연간 국내여행 소비액은 4318억원, 국내여행 횟수는 총 333만9000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9년 연간 총 국내여행 소비액 및 횟수의 각각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증대된 국내여행 소비가 창출하는 생산유발효과는 9181억원, 부가가치효과는 3715억원, 고용유발효과는 8480명으로 추산된다. 대체공휴일이 추가 지정되면 2023년에는 부처님오신날(5월 27일)이 적용받게 되어 연간 대체공휴일 수가 총 1일(설날 당일)에서 2일로 확대된다. 따라서 대체공휴일수 증대에 따른 추가적인 국내여행 증대효과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여행 증대 효과는 ‘2010~2019 국민여행조사’를 이용해 대체공휴일 1일 증가가 국내여행 횟수 및 소비액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모형으로 분석해 산출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국내여행 증대 효과를 토대로 해서 2019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추정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대체공휴일의 증가가 국민들의 여가시간 제약을 완화해 국내여행 수요를 진작시키는 효과와 함께 관광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1-04 13: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