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함께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수익 전액을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행사 일환으로 인천상륙작전 경험 콘텐츠와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천상륙작전 경험 콘텐츠는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을 체험하고 역사적 인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콘텐츠에 구현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장소와 물품들은 18종의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으로 개발, 더 샌드박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됐다.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수익과 더 샌드박스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전달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참전용사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강성옥 시 대변인은 “18만명이 체험 콘텐츠를 이용하고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수익의 70% 이상이 해외 사용자로부터 발생했다. 앞으로도 인천의 숨겨진 도시 가치를 발굴해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인천시와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3 10:15:16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사진)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국내 건설사 최초로 발행하는 대체불가토큰(NFT)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지닌 100년 건설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립 75주년 NFT 750개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립기념 NFT는 현대건설 창립 75주년을 기념하는 이미지와 메타 토이 드래곤즈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버스 PFP NFT 프로젝트의 협업으로 '현대건설이 메타버스 공간으로 입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건설 창립 75주년 기념 NFT는 골드·실버·브론즈 3개의 레어리티(Rarity)로 나눠 발행하고, 레어리티에 따라 다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보유고객에게는 추후 발표할 현대건설 NFT 로드맵 관련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25 18:40:56[파이낸셜뉴스] 최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이용이 확산함에 따라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저작물 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저작권법 분쟁이 국내외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판례가 없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확립된 견해가 없어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3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확장 가상 세계, 대체불가토큰 저작권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확장 가상 세계, 대체불가토큰과 관련한 쟁점에 대한 저작권법상의 합리적인 해석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새로운 형태의 저작물 이용과 신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선제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산업계, 한국메타버스학회, 블록체인법학회, 한국저작권법학회 등 주요 학회,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코인’ 편에서 명강의를 펼쳤던 홍기훈 홍익대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김명아 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10월까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의 저작물 이용, △확장 가상 세계, 대체불가토큰 플랫폼과 저작권, △대체불가토큰 발행 및 유통과정에서의 저작권, △확장 가상 세계, 대체불가토큰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쟁점 등 주제별로 기업 관계자, 전문가들을 초청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며 실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후 협의체의 논의를 분석하고, 한국저작권법학회의 의견을 종합해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03 09:40:03[파이낸셜뉴스]CJ올리브네트웍스가 예술작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플랫폼 AiRT(에어트)를 선보이며 K-콘텐츠 분야의 NFT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는 소식에 에이트원이 강세다. 앞서 에이트원의 자회사 그리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1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에이트원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8.95%) 오른 207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AiRT는 AI 디지털판화 제작 솔루션으로, AI가 작가의 기존 작품을 학습해 후속작을 만들거나 동영상으로 창작하는 서비스다. AiRT는 학습을 통해 작가의 고유 화풍을 유지하면서 AI가 표현하는 새로운 표현 기법을 더해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다. 채색 화풍을 학습해 다른 작품에 색과 질감을 부여하는 'AiRT Painter', 작가의 연작 작품을 학습해 새로운 후속작을 만드는 'AiRT Producer'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생성적 적대 신경망 기반 영상 생성 기술을 도입해 작품을 영상물 형태로 창작할 수도 있다.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RT 플랫폼과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 미디어 기술 노하우를 융합해 신개념의 AI 작품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아트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대표 수묵 산수화 작가인 류재춘 화백의 유명 작품에 AiRT 기술을 도입해 한국화 NFT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전통예술 및 신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그리드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에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갈 계획이다. 양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저변이 확대된 비대면 교육분야를 비롯해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커머스 분야 협력에 나선다. 또 생활문화 기반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을 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리드는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의 100% 자회사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플랫폼 관련 요소 개발에 특화한 기술 집약형 기업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17 09:36:01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랩스가 내달 4일 서울 강남 해시드 라운지에서 신규 투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밋업의 주제이자 블록체인 게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다. 게임 아이템과 같은 수집 대상에 고유한 가치를 부여한다.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의 서로 다른 모양의 고양이 캐릭터가 NFT를 게임에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해시드는 최근 투자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더샌드박스’와 ‘엑시 인피니티’를 초청했다.’더 샌드박스’는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와 같은 샌드박스 형식의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다. 게이머가 직접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게임에서 활용하거나 다른 게이머들과 사고팔 수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시드랩스가 내달 4일 서울 해시드 라운지에서 신규 투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 ‘더 샌드박스: 에볼루션’이라는 모바일게임을 통해 120만명의 월간 사용자를 확보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개발팀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현재 콘텐츠를 누구나 생산할 수 있는 자체 에디터가 공개 됐다. 하반기에는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게임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엑시 인피니티는 포켓몬과 다마고치에서 영감을 받은 블록체인 기반 수집형 게임이다. 사용자는 게임 내 캐릭터인 ‘엑시’를 사고 팔거나 번식시킬 수 있고 다른 사용자와의 전투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베트남에 기반을 둔 개발팀은 2018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40만 달러의 초기 개발 비용을 조달했다. 올 초에는 추후 발표할 가상세계의 토지를 사전 판매해 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 아울러 해시드랩스의 고문(어드바이저)인 얏 시우도 이번 밋업에 연사로 참여한다. 얏 시우는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 ‘애니모카 브랜드’의 공동창업자 겸 회장이다. 해시드랩스를 총괄하는 해시드 김균태 파트너는 “해시드랩스는 뛰어난 창의력과 개발 능력을 보유한 더 샌드박스와 엑시 인피니티에 투자했으며, 각 프로젝트가 갖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노하우를 국내 업계 관계자 및 대중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내 NFT 도입과 활용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해시드랩스가 마련한 자리에서 NFT 및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9-05-27 15:49:59[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선수단의 사진이 담긴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디지털 카드가 23일 정식 판매를 앞두고, 블루카드 사전등록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카드를 통해 수원삼성의 주요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 구단 앰블럼을 NFT로 소유할 수 있다.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단순히 수집과 소유를 넘어서 다양한 챌린지 콘텐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코튼시드와 수원삼성은 카드를 활용한 매 경기 수훈 선수 및 첫 골 선수 예측 챌린지, 더 많은 카드를 모으는 순위 경쟁 챌린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총 28종의 블루카드를 모두 모아 스쿼드를 완성하는 챌린지도 있어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블루카드 구매 시 수원삼성의 특별한 굿즈와 선수와 함께하는 체험형 혜택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콘텐츠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실물 카드와 선수와 함께 하는 체험형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이원종 SM사업본부장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많은 팬을 두고 있는 수원삼성과 협업해 블루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원삼성의 팬 분들이 더 다양한 컨텐츠와 풍성한 혜택으로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삼성 블루카드 사전등록은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사전등록 혜택으로 무료 블루카드를 증정한다. 수원삼성 블루카드의 정식 판매는 이달 23일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09 10:45:34[파이낸셜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돈벌이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디지털포토카드·운동화 등 안파는게 없는 트럼프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각종 제품에 사용하게 하는 라이선스 계약과 책 판매 등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디지털 수집용 카드와 책, 운동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디지털 수집용 카드는 대체불가토큰(NFT) 형태로 한 장당 99달러(약 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카드를 15장 이상 구입할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TV토론 때 입은 양복 조각을 넣은 실물 카드 한 장을 받을 수 있고, 75장을 사면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열리는 만찬에 초청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기간 주요 장면 등을 담은 화보집 '세이브 아메리카'를 발간했다. 각종 사진에 캡션 몇 줄을 단 이 책의 판매가는 99달러(약 13만원), 서명본은 499달러(약 67만원)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 밖에 골프화와 향수, 아이스박스, 샌들 등 다양한 제품이 그의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간을 많이 투입할 필요가 없는 라이선스 계약과 출연료를 받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고문 "변호사비 내려면 돈 좀 벌어야지" 한 트럼프 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책 서명에 몇 시간을 투입하면서도 금액을 고려하면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다른 고문은 "트럼프의 일반적인 생각은 '내가 (정적들한테) 공격받고 이 모든 변호사 비용을 내고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면 이것에서 돈을 좀 벌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WP는 "카드와 책 판매 수익금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이 아니라 개인 사업체로 유입된다"면서 "그 어느 대선 후보도 이처럼 자신의 선거를 사익용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윤리청(OGE)의 청장 대행을 지낸 돈 폭스는 WP를 통해 "대통령직이나 대선 출마를 트럼프처럼 수익화에 이용한 전례는 역사에 없으며 특히 근대사에는 없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유권자 아닌 자신 이익만 챙겨" 질타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권자가 아닌 자신만 챙긴다는 비판의 근거로 이런 계약을 언급하며 수익금으로 개인적인 법률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해리스 대선 캠프의 아마르 무사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이나 못생긴 운동화를 팔고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정치 후원금을 개인적인 법률 비용을 내는 데 사용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직격했다. 논란이 일자 캐롤라인 레빗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자신의 수십억달러 규모 부동산 제국을 뒤로했고, 대통령 급여를 기부했으며, 재임 기간 총자산 가치가 실제 하락한 최초의 대통령이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몇 건의 계약을 체결했는지, 얼마를 벌었는지, 대통령에 당선돼도 그런 계약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09 08:14:04[파이낸셜뉴스]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인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의 오프라인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UDC 2024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올해 7회째를 맞는 UDC 2024의 주제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연사 라인업에는 △블록체인 분야의 대가인 전(前)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마이클 케이시 △ 대표적인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창립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두나무는 행사 전까지 순차적으로 연사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생생한 교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 티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30만원이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에게는 UDC 2024 하루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원데이패스’ 혜택이 주어진다. 오프라인 티켓 혜택으로는 △UDC 2024 입장권 △ 현장 특별 전시,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 참석권 △ 블록체인 이벤트 및 럭키드로우 참여권 △UDC 2024 한정판 NFT △ 굿즈 및 기념품 △점심 및 다과 △셔틀버스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티켓 등록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15일(화) 오후 6시부터 '무료'로 가능하다. 온라인 등록자는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공간의 제약 없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연사에게 질문할 기회,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한편, 두나무는 2018년부터 행사 스폰서십 없이 UDC를 매년 진행해왔다. 상업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대중을 위한 UDC 블록체인 무료 강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올해는 블록체인 꿈나무 청년 양성을 위한 보안 인재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고, UDC 티켓 수익금 일부를 블록체인 분야 청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9-02 15:53:40"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KBW 2024: IMPACT)'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시너지로 웹3(Web 3.0) 시대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무대이다.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웹3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뤄지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전선익 팩트블록 대표이사) 글로벌 블록체인·웹3 페스티벌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을 뜨겁게 달군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웹3 산업을 집중 탐구할 계획이다. AI 시대에 블록체인의 역할이 핵심 화두다. ■이더리움과 AI 융합은? KBW를 설립·주최하고 있는 팩트블록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3~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KBW 2024: IMPACT의 세션별 어젠다를 공개했다. △수이 스테이지 △무브먼트랩스 스테이지 △포브스 웹3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가 마련되는 KBW2024: IMPACT는 키노트 스피치, 파이어사이드 챗, 패널 토론 등 130여개 세션에 300여명의 스피커가 참여한다. 올해 세션별 어젠다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AI다. 웹3 산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이더리움 재단의 비탈릭 부테린도 AI를 발표 주제로 제시했다. 부테린은 다음달 3일 진행하는 온라인 키노트 스피치 테마로 '이더리움과 AI: 시너지와 잠재적 활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더리움과 AI기술의 결합 등 혁신적 응용 사례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사하라AI의 션 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탈중앙화 AI 플랫폼 리추얼의 창업멤버인 사닐 스리니 등도 '탈중앙화시대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웹3 산업의 핵심은 IP 대기업들의 웹3 진출 기반이 될 지식재산권(IP)과 관련해서도 집중 논의가 이뤄진다. 다음달 3일 진행되는 '사랑받는 IP: 문화가 대중을 끌어들이는 방법' 세션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인 아즈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브 정과 게임화된 소셜 플랫폼 스페이스바의 창업자 주니 구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각각 CJ ENM 최고 글로벌 책임자(CGO)와 컴투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를 지냈다. 블록체인 기반 IP 인프라 '스토리'의 공동창업자인 제이슨 자오는 4일 '금융 이후의 블록체인: 프로그램 가능한 IP'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알파고'로 유명한 구글 딥마인드의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 출신이다. 스토리의 초기 개발사인 프로그래머블 IP Labs(PIP Labs)는 최근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의 주도로 8000만달러(약 109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7회를 맞고 있는 KBW는 웹3 에코시스템 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주최하고 블록체인 VC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블록체인·웹3 산업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을 조명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KBW 2024는 현시점 블록체인 기술의 다양한 산업 적용사례를 만나볼 수 있는 주간"이라며 "웹3 생태계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각 분야에서 대중적인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W2024: IMPACT의 공식 컨퍼런스 파트너는 수이, 무브먼트 랩스, 블루런벤처스 캐피탈매니지먼트(BRV)이다. 앱토스, 트론, 칠리즈, 돕, 크레딧코인, 사하라 AI, 프레스토, 빗썸, 톤, SK텔레콤, 알레오는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며 오브스, 리플, 플래어는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8-28 18:06:22[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으로 부상한 매직에덴이 ME재단(ME Foundation)의 신종 가상자산 $ME를 생태계 토큰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NFT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웹3 오픈소스 거래를 지원하는 ME재단은 23일 다양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때 기축통화처럼 쓸 수 있는ME토큰을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ME재단은 다양한 디지털자산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을 개발 및 지원한다. ME토큰은 커뮤니티 주도 거버넌스를 위해 활용된다. ME토큰이 출시 되기 전부터 매직에덴(Magic Eden)은 ME토큰을 생태계 토큰으로 채택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는데, 이번 출시와 함께 ME토큰 채택을 공식화한 것이다. 매직에덴 측은 "매직에덴은 모바일 시장으로의 확장과 함께, 월렛서비스를 통해 NFT를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ME토큰의 채택은 주요 블록체인 자산 거래를 용이하게 함으로서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매직에덴, NFT넘어 다양한 디지털자산 거래로 확장 솔라나(Solana, SOL) NFT 플랫폼으로 시작한 매직에덴은 출시 3년만에 총 거래량 60억 달러를 돌파한 주요 NFT 플랫폼이다. 비트코인과 룬 생태계에서는 거래량 선두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23년 3분기 최대 2100만 회에 달하는 방문수를 기록하며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DEX) 수준 이용횟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지털자산 시장은 '체인 간' 디지털자산 관리가 화두 최근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다양한 체인 간 효과적인 자산 관리를 가능케 하는 크로스 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매직에덴의 ME토큰 채용이 디지털 소유권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E토큰은 런칭과 함께 매직에덴 지갑에 온보딩된다. 25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매직에덴 지갑에서 ME토큰이 활용되며 빠른 초기 이용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트 스제닉스 ME재단 디렉터는 “ME의 채택은 온체인 디앱들이 단일 체인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든다”며 “이러한 사용자 경험 개선은 더 많은 가상자산 사용자들을 이끌고 탈중앙 애플리케이션의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22 15:4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