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6일 미 대선 결과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무효화 가능성에 대해 "미 선거 결과가 나온 다음에 비공식적으로 적극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안보팀에서 시뮬레이션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미국과 어떻게 IRA를 유지 발전시킬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상대가 있는 협의 사안이고, 상대 당선인의 브레인이 지명되려면 시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2024-11-06 15:37:04【 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내각은 27일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 이후 외교·경제 정책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는 남미 순방을 계기로 직접 미국을 방문해 대통령 당선자를 조기에 만나 흔들림 없는 미일 동맹을 최우선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그의 평소 지론인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창립과 미일지위협정 개정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그동안 선거 이슈화를 이유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았던 금리인상 기조에 대해 이전보다 뚜렷한 색깔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내달 5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이시바 총리는 같은 달 중순께 미국을 방문해 당선자 취임 전 축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시바 총리는 11월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18~19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내달 중순 방미가 어렵다면 국회가 폐회 중인 연말연시 등의 기간을 이용해 새 대통령 취임식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임기는 내년 1월 25일까지다. 이시바 총리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취임도 하기 전인 조기 방미 의지를 보이는 것은 양국의 협력 안건에 대해 인식을 일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만나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우호국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외교·안보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내에선 아시아판 나토 창설과 주일 미군의 법적 대우를 규정한 미일지위협정 개정, 핵 공유 등 이시바 총리의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 이를 미국의 새 정권 초기에 이해시킬 수 있다면 이시바 내각에선 큰 산 하나를 넘는 것이다.아울러 내년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부활시킨 한일간 셔틀외교(정상간 왕래)도 이어진다. 경제 쪽에서는 주춤했던 금리인상에 대한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기시다 내각의 정책을 계승한 이시바 내각의 경제정책 기조도 금리인상으로 평가해 왔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 3일 "금리를 올릴 환경이 아니다"라고 발언해 외환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140엔 대로 안정화되던 1달러당 엔화가치(엔·달러 환율)는 이날 기준 152엔 선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발언은 총선거를 염두에 둔 이시바 총리의 정무적인 판단이라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선 이르면 일본은행(BOJ)의 마지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열리는 12월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 2030년 전 전국 평균 최저임금 1500엔(약 1만3700원) 달성, 법인세 및 금융소득세 인상,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이른바 '이시바노믹스'가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4-10-27 18:33:3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일인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공예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투표소에 도착해 선거사무원에게 “수고 많으세요. 투표하러 많이 오셨나요”라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신분증 확인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지키는 참관인들에게도 “수고 많으세요”라고 격려한 뒤 투표소를 떠났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치러진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선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16 11:00:49[파이낸셜뉴스] 지난달 헬리콥터 추락사로 대통령이 사망한 이란에서 대통령 보궐선거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했다. 초반 개표에서는 중도 성향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IRNA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이란 각지의 투표소 5만8640곳과 재외국민 투표소 344곳에서 보궐선거 투표를 마쳤다. 28일 오전에 시작된 투표는 같은 날 오후 6시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이란 내무부에서 3차례에 걸쳐 투표 시간을 연장하면서 29일 0시까지 이어졌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이 출마했으나 투표일 직전 2명이 사퇴했다. 4명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63) 국회 의장,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충성파'로 분류되는 사이드 잘릴리(59) 전 외무차관, 무스타파 푸르모하마디(64) 전 법무장관 모두 우파 성향으로 불린다. 지난달 사망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전 대통령도 우파인 동시에 하메네이에 충성하는 인물이었다. 후보 중 마수드 페제시키안(70) 국회의원은 중도 및 좌파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서방과 관계 개선, 히잡 단속 완화 등을 약속했다. 이란 내무부는 30일 232만2866표 개표 기준으로 페제시키안이 41%의 득표율을 기록해 선두라고 밝혔다. 잘릴리와 갈리바프는 각각 40.6%, 14.7%의 표를 얻었다. 앞서 하메네이는 25일 연설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혁명에, 이슬람 체제에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자는 당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친서방 성향의 후보와 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번 투표의 최대 관심사는 갈수록 정치에 흥미를 잃어가는 이란 국민의 투표율이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투표에 앞서 이란의회연구소(IPRS) 보고서를 인용해 보궐선거 투표율이 48.6%라고 추정했다. 이는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왕정이 폐지된 이후 역대 최저 대선 투표율이다. 라이시가 당선된 2021년 대선 투표율도 48.8%로 당시 역대 최저였으며 올해 3월 총선 투표율도 41%로 역대 최저였다. 이란 정부는 이번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7월 5일에 1~2위 후보를 두고 결선 투표를 치른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6-29 10:08:20[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미 진행 중인 형사재판은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헌법은 탄핵소추와 탄핵심판을 따로 규정하고 있고, 대법원도 형사소추와 형사소송을 용어상 구분해서 쓰고 있으므로 헌법 제84조에서 말하는 소추란 소송의 제기만을 의미하는 것이라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돼도 대통령직이 상실된다"며 "선거 다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은 "그제 대북송금 범죄 등으로 전 경기부지사에게 선고된 형량은 9년 6개월 실형이었다"고 덧붙였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SNS에 이 대표를 겨냥해 "자기 범죄로 재판받던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 그 형사재판이 중단되는 걸까"라고 썼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6-09 19:28:07[파이낸셜뉴스]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고검이 지난 1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뒤 49일 만에 첫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는 7일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 관계에 있는 송철호 시장 당선을 위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당시 송 전 시장의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심규명 변호사 등에게 다른 자리를 제안하며 경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조 전 수석과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02년 1월 송 전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현 민주당 의원)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2021년 이진석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임 전 실장과 조 전 장관 등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처분을 하면서도 불기소 이유서에 "범행에 가담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는 내용을 적시했다. 지난해 11월 1심 법원이 송 전 시장과 황 의원 등 핵심 피고인들에 대해 실형을 선고한 이후 검찰은 재수사를 결정했다. 서울고검은 판결 50일 만인 지난 1월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령했다. 수사 대상은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송 전 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 전 민정비서관 등 5명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최초 수사 당시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발돼 확보하지 못한 내부자료 등을 보강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3-07 13:10:29[파이낸셜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요 공약에 대해 "촘촘히 계산된 불법 관건 선거"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두 달 동안 관건 선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1월 4일 시작해 어제까지 진행한 17차 민생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925조를 남발했다"며 "이런 식이라면 1000조는 금방이며, 이는 촘촘하게 계산된 불법 관건 선거"라고 꼬집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17번째 민생 토론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야당의 단체장은 단 한 명도 초청하지 않았다"며 "이는 윤 대통령과 여당 단체장 및 국회의원만 참여하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행사"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도 이에 대해 빨리 조사에 착수해 불법 선거운동으로 중단 시키고, 고발 조치해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거짓 공약, 불법 관건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김예지 기자
2024-03-06 10:03:4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 양상을 대통령실의 당무 및 선거개입으로 규정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한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윤 정권의 관권선거 행태에 즉각 대응하고 적극 저지하기 위해서 대책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책위 위원장은 서영교 최고위원이, 부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소병철 의원이, 대책위 간사는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강병원 의원이 맡는다. 김승원·임호선 의원과 영입인재인 전은수 변호사와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도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전례없는 당무개입과 고위 공무원들의 국가공무원법에 위배되는 정치 개입, 정치 중립 의무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 모두 드러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과연 국민을 이 나라의 주인으로 생각하는 것인지, 본인들의 지위를 지배자로 생각하는 것인지, 대리인으로 생각하는 것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건"이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관계자는 본지에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실이 여러 방면으로 당무와 선거에 개입하는 정황이 있었다"며 "대책위는 이번 한동훈 위원장 사퇴 요구 사태 이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1-24 16:57: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 "그런 생각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국민의힘 권선동 의원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권 의원은 김 지사의 행보를 거론하며 "아직 대통령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고 몰아붙였다. 먼저 권 의원은 "김 지사하고 저는 개인적 인연이 많은데 이명박 정부에서 비서관으로서 함께했고, 예산실장 또 기재부2차관할 때 같이 논의를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실장 했다"고 과거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 출마한다고 해서 저는 새로운 길을 갈 줄 알았다. 그게 실패하니까 갑자기 민주당에 들어가서 이재명 후보 선거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며 "그걸 보면서 저분이 평상시에 제가 알고 있는 정체성이 맞나, 저는 그런 의심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경기지사 한 번 하고 말 거냐?, 다음에 대통령 출마할 거냐"고 물었다. 이어 "대통령이 최종적인 꿈인 것 같다. 여야 간에 이해가 아주 첨예하게 대립하는 정치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자주 하고, 정치 행사에 자주 참석한 것을 보니까 아직도 대통령에 대한 꿈은 버리지 않았다"며 "이재명의 기본소득, 오세훈의 안심소득. 그랬더니 또 김동연의 기회소득까지 나오는 걸 보니까 뭔가 상품을 만들려고 애쓰고 있다"고 비꼬았다. 권 의원은 특히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통령으로 가기 위해 민주당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정책 등이 실패했다. 통계 조작 등으로 22명이 고발당했다"며 "파탄난 경제정책 누가 했냐"며 김 지사를 몰아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통계 조작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못한다. 저는 그 당시에도 제가 소신껏 일을 했다"며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식 참석에 대해서는 "가야할 길은 평화의 길이다. 국제여건 북한의 상황에 흔들리겠지만 생각을 바꾼 적이 없다"며 "경기도는 접경 지역 중 가장 크다. 평화의 문제는 길더라도 힘들더라도 계속 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7 12:12:58[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통령실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요청할 방침이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는데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 사퇴 권고 의사를 대통령실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전날 치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17.15%p 차로 꺾고 승리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김 후보자 지명 철회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민심을 잘 받아들인 것"이라며 "민의, 민심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 정치 아니겠느냐"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도중 퇴장하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그간 청문회에선 소수당이 항의 차원에서 퇴장하는 일은 있었지만 후보자가 청문회장을 빠져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여당 지도부의 권고를 대통령실이 받아 들일지는 미지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정부는 어떠한 선거든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0-12 11: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