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지난 14~17일 경축특사로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 방문해 16일(현지시간) 열린 아비나데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특사는 취임식 전날 아비나데르 대통령을 별도로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 의지를 담은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에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역내 교통·물류 허브로서의 지리적 이점과 발전 잠재력을 설명하며 광역철도·항만·공항·전력 등 인프라 분야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김 특사는 라켈 페냐 부통령과 면담해 지난해 4월 방한 성과를 평가하고 교류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로베르토 알바레스 외교부 장관도 만나 1962년 수교 이래 자유민주주의 가치 공유 기반으로 협력을 증진해온 데 대해 공감했다. 또한 김 특사는 산토도밍고 인근 수출자유지역에 위치한 우리 기업 LG생활건강 현지 공장을 격려방문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8-18 14:17:1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를 파견한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4일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에 한-과테말라 의원친선협회장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특사로 파견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특사를 통해 과테말라 신임 대통령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바란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사는 취임식 이후에는 과테말라 신정부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동포 단체장 간담회와 동포들이 운영하는 기업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과테말라는 중미 지역 우방국으로, 6000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160여개 우리 기업이 진출한 곳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1-10 12:17:0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개최 예정인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및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통해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나이지리아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경축특사단은 윤 대통령 명의 친서를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상원의장 면담, 한국문화원 방문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5-26 13:17:40[파이낸셜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단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정 특사를 비롯한 우리 특사단은 취임식에서 아르뚜르 리라 브라질 하원의장 및 신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나 룰라 3기 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증진 의사를 전달했다. 정 특사는 취임식 참석 후 룰라 대통령을 별도로 만나서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 관계 증진을 기대하는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특히 정 특사는 룰라 대통령 이전 재임 시절 상호 방문 등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하면서, 새로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조만간 룰라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룰라 대통령은 과거 재임 기간 중 두차례 한국 방문시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호혜적인 경제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특사는 2023년은 브라질 신정부 출범과 함께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서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특사단은 취임식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호드리구 파셰쿠 브라질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특사는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 투자 파트너이자 중남미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가 형성된 국가로서, 브라질 신정부 출범에 맞춰 양국 간 경제, 자원, 식량,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간 의회 외교를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파셰코 상원의장은 정 특사의 방문을 환영하고 자신도 한국과의 협력 확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브라질 상원 대표단의 방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사단은 이날 상파울루로 이동해 교민·지상사 간담회를 통해 올해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우리 한인 사회 및 지상사들의 현지 진출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브라질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1-02 14:23:2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개최되는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중남미 정치·경제를 주도하는 브라질은 한국이 중남미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수교한 오랜 우방국으로서 지난 195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1위 투자대상국이자 중남미 최대 한인 거주국으로 내년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는 해다.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통해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축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 한국 동포 및 진출기업 격려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12-28 09:17:0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3일 개최되는 윌리엄 루토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병국 전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11일 기자들에게 "특사단은 정병국 전 의원을 특사로, 김재경 전 의원과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케냐는 아프리카 내 우리나라의 주요 협력국 중 하나"라면서 "지리적으로 동아프리카의 관문이자 물류 허브로서 우리 주요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와 케냐는 1964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대통령실은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루토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양국 간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루토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경축특사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9-11 18:30:58[파이낸셜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행안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파기했다고 밝힌 뒤 다시 일부 보관 중이라고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처음부터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했어야 하는 부분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명단은 공문 접수하는 게 있고 인터넷과 이메일로 신청과 추천받는 게 있다. 공문으로 받은 건 남아있는 거고, 인터넷 이메일로 온 것은 개인정보라 취임식 직후 파기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초청자 명단 논란이 불거진 건 행안부의 답변 번복 때문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있는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의 아들 등이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 자료 제출을 요구 받은 행안부는 당초엔 초청 대상자 명단은 개인정보로 관련법령에 따라 취임식 종료 뒤 파기했다는 입장을 밝한 뒤 뒤늦게 일부 명단이 존재한다고 번복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22-08-29 22:04:22[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 명단이 '폐기됐다'던 기존의 정부 해명과 달리 일부 명단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을 추진 중인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최종적으로 개인참석자들의 명단은 폐기된 것이 맞고 이관 추진 중인 자료는 취합 과정 중 타기관으로부터 공문으로 넘겨받은 참석자 명단 일부라고 해명했다. 28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취임식 초청대상자 명단 원본이 보관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오 의원실에 질문에 "실무추진단에서 각 기관으로부터 공문으로 접수한 초청대상자 명단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기록원으로 이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행안부는 "초청대상자 개인정보는 초청장 발송 등 개인정보처리 목적이 달성돼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취임식 종료 이후 파기했다"는 기존의 입장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논란이 돼왔던 개인 참석자 명단, 즉 개인정보를 포함한 개별 참석자 명단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삭제한 것이 맞으며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는 명단은 타 공공기관 등을 통해 공문으로 넘겨받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양쪽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초청장 명단의 개정정보들은 파기했지만 취합 과정에서 공문을 통해 접수된 명단은 공공기록물이기 때문에 보관하고 있었고 이를 이관하겠다는 것이다. 공문으로 남아 있는 명단은 6000여명 정도로 행안부는 이를 정부요인, 국회의원, 지자체 등에서 초청을 받은 인사들 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문으로 받은 명단도 있고 메일이나 유선으로 받은 명단도 있는데 공문서는 이관하고 메일 등의 내용은 파기했다"라며 "파기한 것은 문서가 아니고 업무상 활용한 개인정보들"이라고 밝혔다. 이런 설명은 행안부가 그동안 '명단은 파기됐다'고 주장해온 것과 상반돼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주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의 아들과 극우 유튜버 등이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취임식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자 행안부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 명단이 파기돼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5일에도 설명자료를 통해 "대통령 취임식 초청 대상자 명단은 신원조회 및 초청장 발송 목적으로만 수집했으며 개인정보로서 관련 법령에 따라 취임식 종료 직후 파기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행안부는 취임식 종료 직후 명단자료를 삭제하고 실무자간 주고받은 메일 등에 남아 있던 자료도 파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영환 의원실 관계자는 "일부는 공문으로 명단을 받고 일부는 메일로 받아서 메일로 받은 것은 삭제했다는 설명인데 누군가 개인적인 초청 명단을 메일로 주고 보내라고 지시한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 의원실의 질의에 대한 행안부의 답변으로 지난 대통령 취임식 당시 초청장이 발송된 인원의 정확한 숫자가 4만5570명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8-28 22:05:4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당시 김건희 여사의 '극우 유튜버' 초청 의혹을 두고 "대통령 부부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을 초청한 것인지 진실을 밝히라"며 19일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극우 유튜버와 채널 관계자들이 대거 초청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산마을 욕설 시위를 주도한 안정권씨와 안씨 누나를 비롯해 대통령을 옹호하고 야권을 비방하는 콘텐츠를 제작해온 사람들"이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이봉규TV, 시사창고, 시사파이터, 애국순찰팀, 가로세로연구소 등 보수 유튜버 관계자들이 김건희 여사 추천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신 대변인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극우 유튜브 채널인 이봉규TV에 출연하고 이씨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자면서도 내 방송을 본다'고 자랑한 이유를 알 만도 하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정부가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왜 그렇게 부랴부랴 폐기하려 했는지도 분명해졌다"라며 "극우 성향 유튜버들을 취임식에 초청하고 이들과 가까운 사람을 대통령실에 채용하는 걸 보면 윤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들에게 경도돼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소통을 강조하던 윤 대통령이 실제로는 극우 유튜버와만 소통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대통령실은 더 이상 감춤 없이 취임식 초청 인사들을 공개하고 극우 인사 채용에 대해 설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8-19 15:41:2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지칭한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대통령) 취임식 직후 탈당했다. 그러기를 잘했다 싶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지난해 대변인단 합류를 위해 난생 처음 정당에 가입했었다"며 "시작은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그저 가만히 있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는 생각에서부터였다"라면서 정계 입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보수에게 기회가 있을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고, 나를 위기에서 구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탤 기회가 있을까를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불과 일년 전의 일이지만 왠지 모든 것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특히 어제 오늘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김 전 대변인은 "지도자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사심없이 투명하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며, 거짓 없는 진실을 덕목으로 삼아야 하고, 진중하게 처신할 것조차 의무로 여겨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치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만을 가지고 있는가. 케이스만 있고 바늘을 잃은 것은 아닐까. 국민께 정치 혐오를 조장하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는 중립적으로 정치를 바라보고 싶어 (대통령) 취임식 직후 탈당했다. 그러기를 잘했다 싶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과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에 적혀있는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권 대표에게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논란이 가속화됐다. 이에 권 대표는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07-29 08: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