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기념품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상징체계가 새겨진 손목시계 6종과 발달장애 예술인과 협업한 생활용품 및 문구류 10종을 용산어린이정원 기념품점 꿈나래마켓 팝업존에서 14일부터 순차 판매한다. 기념품은 손목시계를 비롯해 에코백과 파우치, 유리컵, 메모지 등이다. 손목시계는 남성용 4종과 여성용 2종 총 6종이다. 색상을 다양화해 구매자들의 수요에 맞춘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6만원대이다. 손목시계 외 다른 상품들은 발달장애 예술인 전문 에이전시 ‘디스에블드’와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작가들이 협업해 제작했다. 디스에이블드 소속 작가들은 앞서 2022년 7월 대통령실 청사 1층 작품 전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기념품들에는 이때 전시됐던 작품들이 담겨있다. 아트위캔 소속 작가들은 대통령실 상징체계를 다양하게 채색해 기념품에 담았다. 용산어린이정원 팝업존 판매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청와대 기념품을 판매하던 사랑채에서도 대통령실 기념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기념품은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비전의 취지를 최대한 살려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방의 특색 있는 상품이나 다양한 사회계층을 도와 홍보할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5-14 15:15:5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만찬 당시 약속대로 대통령실에 16강 기념품들을 전시했다. 대통령실은 13일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환영 만찬 때 놓였던 선수들 사인 포토월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 다시 설치됐다고 전했다. 붉은 바탕의 포토월 앞에는 손흥민이 포르투갈전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 선수들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화, 축구공 등이 차례로 전시됐다. 또한, 양옆에는 대형 모니터로 대표팀 경기와 대통령 만찬 영상을 상영 하며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감동을 되살렸다. 대통령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희망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을 대통령실을 찾는 내외빈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전시 배경을 설명했다. 축구대표팀과의 지난 청와대 영빈관 만찬 당시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셀카 촬영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오늘 찍은 사진을 대통령실에 걸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13 11:38:52[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층 로비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대형 사진과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16강 진출 때 착용한 완장 등 기념품을 전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대형 사진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 당시 설치한 포토월을 옮겨온 것이다. 손흥민 선수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포르투갈 전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과 사인볼, 축구화, 유니폼 등은 플라스틱 투명박스 안에 담겨 전시됐다. 환영 만찬 당시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와 막내 이강인 선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선물했고, 윤 대통령은 답례로 'Again Korea 카타르 16강 진출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친필로 적은 유니폼을 선물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포토월 양측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골을 넣는 역동적 영상과 환영 만찬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사진과 기념품 등을 전시한 것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희망을 보여준 감동의 순간을 대통령실을 찾는 내외빈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대표팀 환영 만찬 당시 윤 대통령은 "오늘 찍은 사진을 대통령실에 걸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2-12-13 09:51:11'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국민 패널에게 제공된 문재인 대통령 시계가 중고 사이트에 올라왔다. 19일 문 대통령은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국민 패널 300명과 함께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기회를 가진 '국민패널'은 총 1만6000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방송에 참여한 국민 패널에게는 문 대통령 시계와 MBC 기념품이 제공됐다. 그러나 이 시계는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중고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 올라왔다. 판매자는 "개봉만 하고 착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심지어 케이스에서 꺼내지도 않았다"라며 "커플용이고 낱개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은 70만원이었다. 온라인 사이트에선 해당 판매글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행사 취지를 퇴색시키는 행위"라는 비판이 있는 반면, "사고 파는 건 개인의 자유"라는 반응도 있었다. 문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8월에도 같은 사이트에 문 대통령 기념 시계가 15만 원에 올라왔다. 해당 시계의 원가는 4만원 대로 알려졌다. #文대통령국민과의대화 #중고나라 #문재인대통령시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1-20 13:49:01청와대 구내식단에 친환경 농산물이 오른데 이어 전통식품이 대통령 기념품으로 사용된다. 농림부는 지난 2000년 아셈 회의 당시 25개국 정상들의 건배주로 쓰인 금산인삼주 등 10개 우수전통식품이 대통령 기념품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 식품은 인삼주외에 ▲지리산 복분자주(연수당) ▲홍삼절편(개성인삼조합) ▲동강 더덕주(영월더덕영농조합법인) ▲호도현미강정(대양영농조합) ▲구천동 머루주(덕유양조) ▲연향차(명설차) ▲고려홍삼정과(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한과세트(합천한과) ▲감귤초콜릿(제주오렌지) 등이다. 이들 식품은 농림부에서 선정한 ‘한국전통식품 Best5 선발대회’ 입상제품을 중심으로 각 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 비서실과 농림부 선정위원들이 맛, 보관성, 디자인,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뽑았다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기념품은 앞으로 대통령을 접견하는 인사들에 대한 답례 기념품용 외에도 명절 기념품으로 쓰이며, 대통령 주관 만찬과 다과 등에 적극 활용된다.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이번 기념품 선정을 계기로 우리 전통식품을 세계화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2003-08-03 09:53:47[파이낸셜뉴스] 배우 신현준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즐겼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전사자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160여명을 영빈관으로 초청했다. 신현준(6·25 참전 故 신인균 대령의 아들)은 이날 보훈 가족 자격으로 참석했다. 6·25전쟁 여성 참전용사 이춘자 여사와 그의 남편 박창훈 참전용사, 4·19혁명 참여자 이해학 목사, '임을 위한 행진곡' 주인공 故 윤상원 열사의 여동생 윤정희씨, 소설 '소년이 온다' 모델 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등과 함께 했다. 신현준은 참석자들과 홍게살 전복냉채, 갈빗살 솥송찜 등 보양식을 먹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받았다. 한편 신현준은 참전 유공자였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현준은 “아버지와 함께한 모든 분들이 아버지를 '젠틀맨'이라고 불렀다"며 "나도 아버지처럼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아내가 직접 병든 아버지를 1년간 간호한 사실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을 때, 아내가 온다고 하니 20시간을 버티셨고, 결국 아내가 왔을 때 눈을 뜨셨다”며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도 공개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6-28 09:26:27[파이낸셜뉴스]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를 약속한 이재명 대통령이 아날로그 형태의 '디지털 시계'를 내놓는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이달 중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며 가장 먼저 대통령 휘장과 서명이 담긴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 파일을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단 대통령실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배경화면을 제공하고 향후 워치 페이스(시계 화면)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고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개설되면 이곳에도 올릴 예정이다. 특히 국정 관련 이슈나 계기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버전의 배경화면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시계와 함께 역대 대통령들이 제작해 온 대통령 시계도 별도 제작한다. 앞서 이재명 정부에서 대통령 시계를 만들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온 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3 06:32:26[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이번달 중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스마트워치 배경화면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배포한 뒤, 향후에는 실제 워치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일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굿즈 디자인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 자필 문구 등이 시각적으로 반영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는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된다. 특히 취임식 미공개 사진과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대통령 자필 메시지가 디자인 요소로 포함될 예정이라 상징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갖춘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국민 누구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운로드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며, 추후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도 업로드될 방침이다. 향후 국정 관련 이슈나 계기에 따라 새로운 버전의 배경화면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해나갈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이 디지털 굿즈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접근성과 맞춤형 활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굿즈 프로젝트를 상시적인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디지털 기반 미래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국정철학을 콘텐츠로 구현한 첫 사례로,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국민 중심의 디지털 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6-12 15:04:07[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기념품 시계 제작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 이후 오해가 불거지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대통령 시계 선물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며 "당시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면서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6-11 00:14:46[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기념 시계에 대한 질문에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한가”라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 대통령이 착용한 손목시계가 시가 4만원 상당의 국내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사진에서 이 대통령이 검정색 가죽 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제품은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인 OST의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로, 지난 2019년 출시됐다. 정가는 5만9900원이지만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3만9900원에도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품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일화를 전했다. 전 최고위원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의 만찬을 끝낸 몇 의원들은 자리를 떠나면서 “대통령 시계는 없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전직 대통령들은 행사를 하는 경우 초청한 당사자들에게 내부 규정에 따라 답례품을 지급해 왔다.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기념품 시계’가 인기를 끌곤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그런 거가 뭐가 필요하느냐”고 답했다고 한다. 전 최고위원은 “예산을 함부로 쓰려고 하지 않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을 당시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이 혼합된 운동화 또한 품절된 바 있다. 이 제품은 리복이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로, 원가 8만9000원의 남녀공용 운동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6-09 21: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