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부산 연제구 거제4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9 17:51:16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될 신당누리센터를 찾아 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각 동주민센터·구청·학교 등 426곳에서 진행된다. 오 시장은 "내일부터 이틀에 걸쳐 예정돼 있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진행에 조금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 시내 전역에 걸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2025-05-28 18:02:4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28일 목포시 부주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부주동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이날 투표 운용장비, 기표대, 장애인 투표 편의설비 설치 현황과 함께 전기·통신장비 등 준비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또 관계자들에게 원활한 선거인 동선 확보와 선거인 일시 집중 및 정전, 통신 장애 등에 대비한 대책 마련, 투표소 인근 소방 안전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총선 때 일부 지역에서 사전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특이사항에 대한 전수조사 상황도 확인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면서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전남이 미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견인하도록 선도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전남에는 22개 시·군에 총 298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며,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누리집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7:31:2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도민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인 피켓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가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순천 조례사거리에서 '투표는 나의 힘! 꼭 투표합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도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김영록 지사는 "투표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소중한 권리이자, 민주시민의 책임"이라며 "도민의 한 표 한 표가 향후 5년간의 국정 방향을 결정하고, 우리의 삶과 자녀들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는 나의 힘, 우리의 희망이자 변화다"면서 "도민 모두가 하나돼 투표 참여의 물결을 만들어 달라"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오는 6월 3일 투표일까지 도청 앞, 목포 만남의폭포 사거리, 나주 혁신도시 등에서 출근길 투표 참여 1인 피켓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다중이용시설과 공공기관 등에 크고 작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등 누리소통망(SNS) 프로필 변경 캠페인, 방송 광고, 리플릿과 포스터 배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공직자 40여명은 이날 손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새내기 유권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유권자 교육을 하고, 투표일 외출 허용 및 반일 단축수업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자 발송, 마을 방송, 읍·면·동별 가두방송 등을 통해 선거 당일까지 도민의 투표 참여 분위기도 확산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지역 선거권자는 총 155만8464명이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98개 투표소에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80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2:29:41국민의 헌법과 법률 지식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소위 호텔경제학과 케인스 승수효과가 무엇인지도 알게 됐다. 그러나 고비용 대통령 선거의 목적이 국민의 법과 경제 상식의 계몽에 있지는 않다. 계엄과 탄핵의 책임 소재, 후보자의 형사책임에 대한 방탄 논쟁, 입법독재와 사법권 침해, 민생과 경제 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의 달콤한 유혹들, 허위사실과 무고의 난무 등이 대선 종반전의 전경임이 매우 유감이다. 후보자 누구도 이번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국가의 현재를 냉정하게 조명하고 미래를 성찰적으로 바라보는 선지자적 거대담론은 도외시한 채 눈앞의 표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 선거공학은 후보자의 오늘을 위한 것이고, 정치철학은 국민의 내일을 위한 것이다. 그래도 8년 전 대선에서는 경제양극화 극복, 3년 전 대선에서는 공정이라는 그 나름의 시대정신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이것이 실종됐다. 대통령 탄핵으로 갑자기 닥친 대선이어서 준비가 부족했다고 변명할지 모른다. 마지막까지 후보경선 과정을 겪은 국민의 힘은 그렇다 치고, 지난 대선 이후 내내 준비해 온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예기치 않게 날아온 정치적 호재인 내란의 완전 극복 이외에 눈이 번쩍 띄는 국가비전과 시대정신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생각이 없는 것이라면 무능의 소치고, 전략상 유보라면 책임의 유기다. 국가 지도자에게는 '줌인(zoom-in)'과 '줌아웃(zoom-out)'의 교차편집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절박한 국정과제를 상세하게 줌인한 '클로즈업(close-up)' 샷도 필요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큰 맥락에서 보여주는 '와이드 설정(wide established)' 샷도 필요하다. 맥락 설정 없는 클로즈업의 연속은 대선 이후 국가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해 또 다른 혼돈을 야기할 것이다. 대선 그 자체의 결과 못지않게 대선 후의 국정 방향이 중요하기에 와이드 설정 샷으로 보여주는 국가비전과 시대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 없이 쏟아내는 클로즈업 샷의 대표적인 사례는 국가 미래를 견인할 대학혁신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이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대 10개를 만들어 지역격차를 해소하겠다고 한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대와 지방 국립대의 학점 교류로 교육 불평등의 문제를 풀어 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공약들이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의 대학 경쟁력과 과연 어떻게 연관되며, 여기에서 정부와 대학, 교수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와이드 설정 샷이 없다. 이 정도의 단편적 처방으로 과연 글로벌 과학기술 전쟁 시대의 자생력이 확보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인지, 전체 대학의 약 80%를 차지하는 사립대학의 연구와 교육 기능은 시장경쟁 원리에 맡기겠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현재의 정부 규제는 어떻게 혁신되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와이드 설정 샷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기후와 에너지, 연금, 의료,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앞뒤 맥락을 이해하기 힘든 파편적 공약만 난무하고 있어 또한 매우 유감이다. 대선 후보들이 시대정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이는 바로 언론의 몫이다. 언론마저 후보자가 쉴 새 없이 던지는 선택적 클로즈업 샷만 쫓아가느라 바빠 시대정신의 제시라는 선지자적 역할을 외면하면 국민에게 희망은 없다. 종착지가 어딘지도 모른 채, 또 다른 5년의 소모적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 현재 정당과 후보자들은 얄팍한 정치 지능(intelligence)에 의존한 전략과 술수의 정쟁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치 지능을 압도하는 지성(intellectuality)의 정치담론, 즉 시대정신의 언명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우리 정치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다. 후보자들이 하지 않는다면, 혹은 그들의 역량 밖의 문제라 기대하기 힘들다면, 언론이 과감히 그 화두를 던져야 한다. 국민이 불확실성의 계곡을 빠져나와 강 건너편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대통령 선거가 되어야 한다.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2025-05-27 18:31:00【파이낸셜뉴스 장흥=황태종 기자】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는 27일 장흥군청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제고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대통령 궐위에 따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전남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 22개 시장·군수는 전남도의 투표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담화문 발표를 통해 도민 모두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장인 김성 장흥군수는 "투표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전남도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7 12:44:20[파이낸셜뉴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는 총 4439만 18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5월 22일 기준으로 선거인수가 이같이 나타닜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국내 선거인은 4413만 3617명이고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신고인과 재외선거인은 25만 8254명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때보다 19만 4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해서는 11만 1860명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은 2197만 7489명(49.5%), 여성은 2241 만 4382명(50.5%)으로 여성 유권자가 43만 6893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868만 3369명, 19.6%)가 가장 많았고, 18~19세(90만 325명, 2.0%)를 제외하면 20대(583만 2127명, 13.1%)가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171만 1253명(26.4%)이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 828만 4591명(18.7%), 부산광역시 286만 4071명(6.5%) 순으로 많았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30만 7028명(0.7%)으로 가장 적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월 29일과 30일 이틍간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6월 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23 16:38:51[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해외파병 장병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부터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재외투표를 실시 중이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유엔 평화유지군(UN PKO)로 파병 중인 남수단 한빛부대(22일 투표)와 레바논 동명부대(24일 투표)는 부대 내에 투표소를 설치해 투표를 시행한다. 군사협력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전개한 아크부대(20~21일 투표)는 주UAE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청해부대(24~25일 투표)는 주오만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한빛부대와 동명부대의 경우 부대 내에 투표소가 운용됨에 따라 국방부와 외교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지 참관인이 파견됐다. 개인파병 장병의 경우(20~25일 투표) 재외국민과 동일하게 국가별 재외공관에서 절차에 따라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파병부대는 장병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사전 국외 부재자 신고 여건 보장 등을 비롯해 선관위가 요청하는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기 위해 공명선거 실천강조 기간을 운용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23 10:34:00[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대통령 선거일인 내달 3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수익증권시장, 채권시장과 KSM(KRX Startup Market)이 휴장한다. EUREX 연계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과 석유, 금, 탄소배출권 등을 거래하는 일반상품시장도 하루 쉬어간다. 장외파생상품(원화IRS, 달러IRS) 청산업무와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휴장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0 13:37:08[파이낸셜뉴스]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제고와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대선159 특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지역 주요 상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대선159는 과당 0%, 15.9도 저도주에 아르기닌과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더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100만병을 돌파했다. 이번 에디션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통령선거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대선주조는 대통령선거와 자사 브랜드 대선의 중의적 의미를 재치 있게 활용했다. ‘대선159’의 주상표에는 ‘함께 대선 합시다!’라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메시지를 흰색 배경 상단에 배치했다. 또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태극기 이미지로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요 정당 상징 색상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표 참여 독려와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한 달간 지역 주요 상권에 대통령선거 관련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며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포스터는 ‘이제는 대선입니다’ ‘대선으로 소중한 한 잔’ 등 특유의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문구로 이번 선거를 효과적으로 상기시켰다. 최홍성 대표는 “지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이 대통령선거 투표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에디션을 기획했다”며 “많은 유권자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6 0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