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지난 8일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대표이사와 최고안전책임자(CSO)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전사적인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DL건설은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뤄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DL건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안전결의대회는 이날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안전이 확인돼 작업이 재개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 경기 의정부 신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그물망 해체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18m 높이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8-11 16:41:08▲김수웅씨 별세·김형권 영훈(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준호씨 부친상=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후 1시 40분. (02)3010-2000
2025-08-08 08:31:01[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공동 명의로 발송한 'CEO(최고경영자)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핵심동력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이들은 "AI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파트너십 확대와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전통적인 보험 비즈니스 모델에 디지털 혁신을 접목해 시장 내 새로운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를 도입해 영업체계를 혁신했으며,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했다. 이들 신임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사업 고도화, 미주 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이 변함없이 추구할 목표"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05 14:37:52[파이낸셜뉴스] 로레알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로드리고 피자로( 사진)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로드리고 피자로 신임 대표는 총 32년간 로레알 그룹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온 화장품 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1993년 로레알 포르투갈 입사 후 그룹 내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다양한 시장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실적을 거뒀다. 그는 베네수엘라, 포르투갈, 호주 및 뉴질랜드의 지사장직을 역임했다. 2023년에는 로레알 그룹 남아시아 태평양, 중동 및 북아프리카(SAPMENA) 지역의 최고 트랜스포메이션 책임자로서 커머셜, 마케팅,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해 로레알 SAPMENA 지역의 비약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세계 4위 뷰티 수출국이자 전세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의 발원지에서 로레알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의 혁신을 전세계에 전파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8-04 09:32:40▲ 이종길씨 별세· 이용수 강현(세아특수강 대표이사) 용분 용자 희숙씨 부친상· 김선녀 남금희씨 시모상· 방기성씨 장인상=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02)2227-7500
2025-07-30 13:25:18▲ 김명현씨 별세· 한영희씨 남편상· 김정국(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남욱씨 부친상· 이미경 최정아씨 시부상=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258-5940
2025-07-25 13:56: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장영근 대표이사( 사진)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장 대표는 2023년 7월 취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보험 모델을 정립하고, 짧은 기간 내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급변하는 보험·금융 환경 속에서 전략 실행력을 입증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매출 386억원, 보험수익 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배, 5.4배 성장했다. 올해 1·4분기 보험수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 전세안심보험, 건강보험 등 10여 종의 생활밀착형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해왔다. 특히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 등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조직 운영에서는 정보기술(IT)기업 수준의 애자일(Agile) 체계를 도입해 민첩한 의사결정과 서비스 개선 구조를 갖췄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보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장 대표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제공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입부터 보상까지의 전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4 09:29:54▲ 김명자씨 별세· 이수민씨(노루페인트 대표이사) 모친상=21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31)951-7444
2025-07-22 14:11:08[파이낸셜뉴스] 르노 그룹은 지난 21일 니콜라 빠리(Nicolas Paris)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선임을 발표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현 사장의 뒤를 이어 르노코리아를 이끌 빠리 신임 사장의 공식 부임 일자는 9월 1일이다. 드블레즈 현 사장은 르노 그룹 인도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자의 중책을 맡게 된다. 빠리 르노코리아 신임 사장은 지난 20여년 간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구매업무와 리더십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프랑스는 물론 인도 법인 A-세그먼트 구매 담당 부사장과 중국 법인 이노베이션 랩 구매 책임자 등 핵심거점의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배터리와 E-파워트레인, 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과 전기차 전환에 기여해왔다. 드블레즈 사장은 지난 2022년 3월 부임한 이래,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른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에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한국 시장에서 4만5000대 넘게 팔리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르노코리아'로의 회사명 변경과 로장주(Losange) 로고 도입을 진행하는 등 국내에서의 브랜드 강화도 적극 추진했다. 드블레즈 사장의 이번 르노 그룹 인도 총괄 CEO 임명은 그의 리더십에 대한 그룹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르노 그룹 인도에서는 현재 4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2 08:47:55▲ 김상근씨 별세· 김승호씨(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친상=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20분. (02)3010-2000
2025-07-21 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