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하 축제)이 '대프리카' 대구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간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모두 1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축제 개최에 따른 경제적 유발 효과는 450여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트로피컬 치맥클럽 △'하와이안 아이스 펍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구성한 다양한 치맥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축제와 테마파크인 이월드를 결합한 글로벌 여행상품이 출시되고 치맥 캐릭터 등을 활용한 굿즈가 새로 나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iM뱅크가 함께 운영한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지역 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200여명이 방문해 바이어 상담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시장은 "이번 축제가 세계인의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 관람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대구로 주문을 통해 치킨을 구입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강화됐다. 또 올해 하반기 중 축제 전용 컵 및 식기 제작에도 나서 친환경 축제로의 진화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외 치킨 관련 36개 업체가 참여해 90여개 부스를 운영하고 10개 맥주 브랜드도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치킨과 맥주 맛을 선보였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로 지역경제에 생산유발 효과 32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26억원, 취업유발 효과 457명이라는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08 07:52:04[파이낸셜뉴스] 서울,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돼 폭염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6일 대구에서 중앙분리대가 열을 이기지 못하고 한쪽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북구 침산네거리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한쪽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쓰러진 구간의 길이는 200m로, 다행히 북구가 1시간여 만에 쓰러진 중앙분리대를 철거해 추가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구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었고 낮 최고기온은 35.6도를 기록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서서도 중앙분리대가 폭염에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며 “중앙분리대는 열에 약한 재질인데 하단이 균열이 난 것처럼 갈라져 있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4시께 중구 대구동부교회 앞 중앙분리대도 10여m가량 쓰러졌다. 번화가인 동성로와 범어네거리로 이어져 평소 통행량이 많은 곳인 만큼 시민 목격담이 이어졌다. 지난 3일에도 수성구 파동에서 중앙분리대가 폭염을 견디지 못해 쓰러졌고, 이보다 앞서 신매동에 위치한 중앙분리대도 넘어져 철거되는 일이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X(구 트위터) 등 각종 SNS에 쓰러진 중앙분리대 사진을 공유하며 ‘역시 대프리카’라는 반응을 보였다. 내륙형 분지인 대구는 높은 기온 때문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 각 구·군은 중앙분리대 전수 조사에 착수하고, 설치 시기를 파악해 노후화된 시설을 신속하게 교체하는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8-07 14:14:02[파이낸셜뉴스] 대구에서 대낮에 상의를 탈의한 채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이 포착됐다. 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NS에 뜬 상체 탈의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이는 지난 5일 커뮤니티 뽐뿌에 처음 올라온 것이다. 글 작성자 A씨는 "대구에서 웃통 까고 핫팬츠만 입고 돌아다니는 여성 출몰"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짧은 머리의 여성이 벗은 상의를 한 손에 든 채 반바지 차림으로 걷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JTBC '사건반장'에서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죄,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범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처벌이 가능한 부분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대프리카", "요즘 대낮에 다 벗고 다니는 사람들 많다", "날씨 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7-07 11:07:05【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더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모두 날리세요!' 5일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제5회 서문가요제'와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야시장을 맛과 흥겨움이 넘치는 피서공간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우선 5회째를 맞는 '서문가요제'는 서문야시장 상설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마이크(open mike)로 진행된다. 참가는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1회 예선을 진행한 후 12월 최종 경연전을 펼치며, 우승자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칠성시장은 오는 6일에서 15일까지 열흘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미끄럼틀, 미니 수영장, 탈의실 등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에 따른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칠성야시장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칠성야맥축제'을 함께 진행된다. '엘린밴드', '더 엘러우' 락밴드 특별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칵테일 만들기, 퀴즈게임 등이 진행되고, 참가자에는 맥주 무료쿠폰, 야시장 음식 바우처도 제공된다. 또 현장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수제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길거리 칵테일 경연 및 칵테일 직접 제조·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올 여름 서문가요제와 칠성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는 야시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8-05 09:02:38[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이 무더운 여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무료로 나눠준다. DGB금융그룹은 오는 8월 13일까지 5주간 '대프리카 오아시수(水) 얼음물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10개 영업점 인근 도로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대구광역시에서 제공하는 '달구벌 맑은물' 2만개를 포함해 총 5만개의 얼음생수를 지원한다. 평일 200개씩 제공되며, 조기 소진 시 추가 보충된다. 폭염에 야외 근로를 해야 하는 택배 배달원, 교통 경찰관, 소방관 등 옥외 근로자와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가 우선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유난히 더운 대구의 폭염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 무더위쉼터 개방,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푸드뱅크 등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1-07-13 11:57: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뜨거운 대구의 밤, 시원한 DGB 이자가 찾아옵니다!"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지역 기후 특성을 활용한 펀세이빙 상품으로 고객 관심도를 높이고, ESG 경영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첨 제공하는 '대프리카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은하 마케팅추진부 대리는 "이 상품은 유난히 더운 지역적 특성으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자 착안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역 특징을 장점으로 전환하는 상품 개발, 사회공헌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꾸준히 진행해온 대구은행은 뜨거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이 상품처럼 기획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내놓을 것" 이라고 밝혔다. 개인고객(상품별 1인1계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판매된다. 가입금액은 예금 1인당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적금 5만원 이상 20만원까지다. 예금은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영업점 및 비대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올해 8월 중 무더운 기온 및 총 열대야 일수 맞추기 퀴즈를 통해 우대금리가 연속 지급된다. 기본이자율은 예금 연1.0%, 적금 연 1.3%이며, 대구 지역 8월 기온 중 최고 38℃ 이상인 일 수가 2일 이상이면 예금 연 0.20%p, 적금 연 0.5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된다. 상품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에서 '대구 8월 열대야 일수를 맞춰보세요' 이벤트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 이내 고객에게 연 2.0%p 우대이자율을 제공해 예금 최고 연 3.2%·적금 최고 연 3.8%를 받을 수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여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시된 이 상품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6-21 16:19:57연일 폭염경보에 잠 못 이루는 대구 시민들의 발길이 테마파크 이월드로 이어지면서 야간 방문객 수가 주간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경상권 최대 테마파크 이월드는 7월 한 달 간의 방문객 중 6시 이후에 방문하는 야간개장 고객의 비율이 60%를 차지해 이월드 오픈 이후 처음으로 야간 방문객 수가 주간 방문객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낮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대구 지역 시민들이 한낮 보다는 기온이 떨어지는 오후 6시 이후 외출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는 이달 한 달 동안 18일 가량 비가 내렸으나 낮 최고기온 38도, 평균 33.3도를 기록하면서 폭염특보가 연달아 발동되기도 했다. 이월드는 이번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폐장 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늘리고, 야간에 진행하는 호러 디제이 파티와 물총대란, 아쿠아판타지쇼, 좀비타운 등 토, 일요일에만 진행하던 행사를 같은 기간 금, 토, 일요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월드는 30톤의 물대포를 쏟아 붓는 아쿠아판타지쇼 축제와 시원한 물총싸움, 좀비들이 습격하는 좀비타운과 좀비 퍼레이드 등 더위를 날려주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누구나 좀비로 분장해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또 물과 음악이 함께 하는 디제이 파티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대프리카라 불릴 정도로 무더위가 지속돼 해가 지고 나서야 놀러 나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방문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가족 단위 고객과 20대 커플,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놀거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7-07-28 09:33:37【 대구=김장욱 기자】 "폭염 탈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에서 여름 축제를 즐기세요!"대구시는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7일간 두류야구장,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스타디움 등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2017 대구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여름 축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며지는 '생활문화제'(14~16일) △전국민이 사랑하는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하는 '치맥페스티벌'(19~23일) △대구의 폭염을 꽁꽁 얼려버릴 한여름 밤의 공포 축제 '국제호러연극제'(27~30일) △공연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대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포크페스티벌'(28~30일) 등 네 가지 다른 색깔과 즐거움으로 알차게 구성된다.'생활을 녹이다! 문화를 녹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생활문화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축제로 열린다.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요소를 녹여내 멜로디존.스토리존.핸드메이드존.힐링존.자유존으로 행사공간을 구성했다.'치맥페스티벌'은 '비 투게더 비 해피(Be Together! Be Happy!) 가자~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으로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이월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L 가 준비된다. 70여개 치킨업체와 7개의 수제맥주 업체, 14개 세계 맥주 브랜드가 참가한다. 폭염을 대비, 치맥 쿨링카, 워터 에어 바운스 등 35여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여름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기업과 치맥축제가 동반 성장하는 'Happy Together 프로젝트'와 '치맥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으로 산업축제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계획이다.대구의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 줄 '국제호러연극제'가 '핫(Hot)하게 대구(Daegu), 쿨(Cool)하게 호러'(Horror)라는 주제로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 및 대구시내 소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7개 극단과 서울.부산 등 국내 초청공연 17개팀, 일본.대만 등 해외 초청공연 4개팀이 참가한다.특히 '호러IT(가상현실)체험관'과 '호러AR(증강현실)-고스트 캡처 어드밴처'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포크페스티벌은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 김광석콘서트홀, 수성못,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정상급 포크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포크공연, 포크송콘테스트 등을 통해 김광석을 낳은 도시, 대구가 그를 추억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포크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즐길 수 있다.여름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구축제 통합 홈페이지 '대구축제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2017-07-13 19:25:48【대구=김장욱 기자】 "폭염 탈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에서 여름 축제를 즐기세요!" 대구시는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7일간 두류야구장,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스타디움 등 대구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2017 대구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름 축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며지는 '생활문화제'(14~16일) △전국민이 사랑하는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하는 '치맥페스티벌'(19~23일) △대구의 폭염을 꽁꽁 얼려버릴 한여름 밤의 공포 축제 '국제호러연극제'(27~30일) △공연중심도시를 표방하는 대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포크페스티벌'(28~30일) 등 네 가지 다른 색깔과 즐거움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생활을 녹이다! 문화를 녹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생활문화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축제로 열린다.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요소를 녹여내 멜로디존·스토리존·핸드메이드존·힐링존·자유존으로 행사공간을 구성했다. '치맥페스티벌'은 '비 투게더 비 해피(Be Together! Be Happy!) 가자~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으로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이월드,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L 가 준비된다. 70여개 치킨업체와 7개의 수제맥주 업체, 14개 세계 맥주 브랜드가 참가한다. 폭염을 대비, 치맥 쿨링카, 워터 에어 바운스 등 35여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여름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기업과 치맥축제가 동반 성장하는 'Happy Together 프로젝트'와 '치맥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으로 산업축제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계획이다. 대구의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 줄 '국제호러연극제'가 '핫(Hot)하게 대구(Daegu), 쿨(Cool)하게 호러'(Horror)라는 주제로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 및 대구시내 소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7개 극단과 서울·부산 등 국내 초청공연 17개팀, 일본·대만 등 해외 초청공연 4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호러IT(가상현실)체험관'과 '호러AR(증강현실)-고스트 캡처 어드밴처'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크페스티벌은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 김광석콘서트홀, 수성못,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정상급 포크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포크공연, 포크송콘테스트 등을 통해 김광석을 낳은 도시, 대구가 그를 추억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포크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즐길 수 있다. 여름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구축제 통합 홈페이지 '대구축제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7-13 09:47:18【 대구=김장욱 기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여름, 엑스코 실내로 여름휴가 오세요"엑스코(대구 북구 복현동)가 비전시 시즌인 하절기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 새로운 실내 피서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4일 엑스코에 따르면 우선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직업체험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이하 리틀소시움)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성맞춤형 콘텐츠를 새롭게 보강, 선보이고 있다.리틀소시움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EBS가 공동 개발한 미래 유망직종, 국제표준산업분류(ISIC)를 토대로 60여개 직업을 선별, 체험교육장을 꾸몄다. 어린이들이 경찰관, 의사, 방송기자, 패션모델 등이 하는 일을 체험해보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경험해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리쏘 커리어 플랫폼'은 진로개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직업에 대한 흥미도와 적성을 통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1층 전시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동물 전문가와 함께 쥐라기 시대의 공룡들을 만나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동물 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미션! 키즈탐험대'가 내달 21일까지 열린다. 여기에서는 7가지 미션을 통해 공룡의 흔적을 연구하고 장난감 공으로 공룡을 물리치는 체험과 원숭이.강아지.양 등의 재롱과 스페셜 퍼포먼스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능지수(IQ), 감성지수(EQ)검사와 샌드아트, 발광다이오드(LED) 블록, 컬러 비즈 등 다양한 교육 체험도 마련,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다.3층 그랜드볼룸에는 희귀곤충관, 양서류관, 희귀조류관, 이벤트관 등 7개 테마로 구성 '곤충파충류 & 애완조 체험전'이 내달 28일 개최된다. 천적 곤충, 보호색 곤충 등 각종 희귀 곤충과 누드개구리, 우파루파 등이 전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파충류관에는 길이 5m가 넘는 비단구렁이, 킹스네이크, 돼지코뱀 등을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오는 26일에는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3년만에 엑스코를 다시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투입,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엑스코 5층 713㎡ 규모로 궁중 정원 콘셉트로 조성된 하늘정원도 시민의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개방 운영된다. 매화, 측백나무 등 15종의 초화류와 25종의 나무가 심겨져있다.김시완 홍보CS팀장은 "하절기에도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행사를 유치,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는 복합 문화.힐링공간으로 가꿔갈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 대상 특별 행사가 많은 하절기는 실내 피서지이자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gimju@fnnews.com
2016-07-24 18: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