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9일 오후 4시 24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17층짜리 업무시설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께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건물 지하 주차장 입구 천장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19 20:51:44[파이낸셜뉴스] 18일 오후 10시 43분께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고시원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건물 안에 있던 32명이 긴급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2명, 장비 15대를 동원해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 12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2층 인테리어 공사 중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9 07:54:03[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 불은 진화됐지만 6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하행선 전동차는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쯤 수인분당선 기흥역 고색 방향 선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전동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했다. 이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5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다만 화재 여파로 기흥역 하행선 전동열차가 한동안 무정차 통과했다가 원상 복귀했다. 상행선은 차질 없이 정상 운행했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전동열차를 기지로 옮긴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8 09:35:37[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시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부에서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 정차 중이던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 불은 진화됐지만 6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하행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 중이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쯤 수인분당선 기흥역 고색 방향(하행선) 선로에서 정차하고 있던 전동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해당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 600여명이 즉시 하차한 뒤 대피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80여명, 장비 34대를 현장에 출동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오전 7시5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다만 화재 여파로 현재 기흥역에서는 하행선 전동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상행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전동열차 상단 외부에 설치된 전기 공급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18 09:19:54[파이낸셜뉴스] "다친 분들 없어서 다행…신속하고 든든하게 안전 조치하겠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12분쯤 서울 한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건물 전체에 화재경보기가 울린 것. 신고를 접수 받은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큰 불길에 시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던 그때, 1년 차 경찰관 오현준 순경(26)이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오 순경은 3, 4층의 여성 전용 고시텔 복도를 뛰어다니며 문을 두드렸다. 그는 "실제 상황이니까 빨리 밖으로 나가라"며 "이것저것 챙길 시간 없으니까, 옷도 최대한 빨리 걸치고 나가라"고 소리쳤다. 고시텔의 구조가 복잡해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 오 순경은 건물 내부에 진입한 지 4분 만인 7시 19분에 여성 22명을 모두 대피시켰다. 그사이 화곡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신속히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피해를 막았다. 큰불이 났음에도 인명피해 없이 현장이 정리됐다. 오 순경은 매체에 "옆에 있었던 시민분이 저 안에 사람들 어떡하냐면서 걱정을 엄청나게 하셨다"며 "그 말을 듣자마자 다른 생각 못 하고 일단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친 분들이 없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위험한 일들이 발생하면 누구보다 신속하고 든든하게 안전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18 09:16:46[파이낸셜뉴스]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4분께 충남 아산 소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 EQC400에서 불이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불도 번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4 07:41:52[파이낸셜뉴스] 11일 오후 6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건물 지하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우나에 있던 손님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불로 인해 건물 안에 있던 31명이 구조를 요구했고, 50~80대 남녀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 중 50대 여성 1명은 응급 환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5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후 6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인력 120명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1 21:08:1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입장을 기다리던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40분께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신고됐다. 경찰과 군, 소방 등이 출동했고 다음 날 일찍 입장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관람객 약 200명이 대피했다. 경찰 특공대가 탐지견 등을 투입해 행사장 안팎과 관람객 가방 등을 약 2시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글 작성자를 찾아 게시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2 10:19:19[파이낸셜뉴스] 콜롬비아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20m가 상공에서 갑자기 멈춰서면서 탑승객들이 안전 구조물을 따라 걸어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콜롬비아 킨디오 몬테네그로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하던 롤러코스터가 정전으로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를 포함한 20여명의 탑승객은 롤러코스터에 갇혔다가 결국 레일을 걸어 내려와야 했다. 탑승객들은 안전 구조물을 잡고 레일 옆에 설치된 대피로를 따라 천천히 줄지어 걸었다. 한 탑승객이 찍은 영상에 따르면 승객들은 우려와 긴장 등이 뒤섞인 표정이었다. 일부 탑승객은 이 상황에 당황한 듯 웃기도 했다. 대피 중인 탑승객에는 어린아이들도 있었다. 영상을 찍은 남성은 “우리는 롤러코스터에서 내려서 걸어야 했다. 사람들은 겁을 먹고 긴장했지만 이것은 독특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일부 탑승객이 일시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놀이공원 측은 보안 프로토콜에 따라 사고 상황을 수습했다는 입장이다. 놀이공원 관계자는 롤러코스터 운행에는 전기가 필요하며, 차량이 후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조치로 롤러코스터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들은 안전 수칙에 따라 도보로 대피했다고 놀이공원 측은 설명했다. 이 놀이공원은 1995년에 지어진 테마파크로 수십년간 운영되는 동안 큰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31 16:01:41[파이낸셜뉴스] 30일 오전 2시 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근린생활시설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97명 차량 23대를 현장에 동원해 오전 2시 41분께 큰 불을 잡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3시 1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24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중 3명이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10-30 08: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