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7일 홍종완 사회재난실장 주재로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체계 개선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지난 4월에 발표한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체계 개선방안’이 실제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기관별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초고속 산불의 정의, 전개 양상, 국민행동요령 등을 산불재난 표준매뉴얼에 반영한다. 보건복지부는 산림지역과 인접한 요양원을 비롯한 대피 취약시설의 위치, 산불 피해 여부, 대피계획 수립 여부를 조사한다. 시설 내부 화재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체계는 대형산불 예방·대응 분야까지 포함하도록 개선한다.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이 빈발하게 발생하는 지자체에서는 정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도록 주민대피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산불 발생으로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킨 사례도 공유했다. 4월 26일에 발생한 강원 인제군 산불 당시, 발화지점 인근 마을뿐만 아니라 확산 방향에 있던 시군에서도 선제적으로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특히, 양양군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초고속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가정해,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자 124명을 마을회관으로 사전에 대피시켰다. 대구 함지산 산불 당시,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대구 시내에 위치한 의료원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인근 지역인 칠곡군, 경산시, 영천시에서도 산불 상황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정부가 마련한 주민대피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초고속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는 대책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달라”라고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5-07 14:42:02【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2025년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가 접경 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김포시는 시설 노후도와 접근성, 주민 활용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성면 시암2리 주민대피시설이 선정됐다. 시는 12월까지 해당 시설을 리모델링해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생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크린을 활용한 치매 예방 콘텐츠 운영을 비롯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편의 공간으로 꾸민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하성면 시암2리는 북한의 대남 방송 소음 공격으로 가장 극심한 생활 불편을 겪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편의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02 14:49: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난 29일 주불이 진화돼 잔불 정리 중이던 대구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이 4월 30일 재발화한 뒤 다시 확산, 산림 및 행정 당국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산불 진화헬기 41대를 비롯한 장비와 인력 190여명 등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 북구는 "북구 함지산 산불 확산 중.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즉시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로 대피 바랍니다"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발령했다. 현재 북구 주민 2164세대 3414명이 각 대피소에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의 신고로 119에는 "자욱한 연기가 보인다"라는 신고가 잇따랐다. 재확산된 불은 북구 서변동 방향으로 2.1㎞ 정도량 화선(불길 길이)이 형성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북구 서변동 방면으로 화선이 2.1㎞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내린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재발화가 진행된 곳은 함지산 산불 영향 구역 내 북·동쪽 5개 지점이다. 오후 들어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5∼10m 정도인 바람 영향으로 북구 구암동과 서변동 방면으로 연기가 퍼지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야간에도 진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진화 인력과 열화상 감지용 드론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께 발생한 함지산 불은 산불영향 구역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인 29일 오후 1시 진화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30 18:01:2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시 북구 노곡동 산12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 인구밀집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야간 확산 저지에 나섰다. 오후 8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151㏊, 잔여 화선은 8.6㎞, 진화율 19%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헬기 29대, 진화 차량 73대, 진화인력 738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특히 동쪽 노곡동, 조야동 등 인구 밀집 지역으로의 확산에 대해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지휘본부가 있는 조야초등학교에서 '북구 노곡동 산불' 관련 현장 브리핑을 가졌다. 김 권한대행은 앞으로 산불 진화 대책에 대해 "우선 야간 산불 대책으로 산림청, 소방, 군부대 등 총 766명을 투입할 예정이다"면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인구밀집지역인 조야동, 서변동 위주의 민가 방어선 구축에 주력하고, 산림청은 전체 화선 확인 후 야간 진화지 선정 계획에 따라 화선에 따라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수리온 헬기 2대를 야간에 주택 시설물 방어에 집중 투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불이 입산 통제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내일 일출과 동시에 오전 6시부터 이동식 저수조 4만 리터 2개 산불 지연제(적색)fmf 사용할 계획이다"면서 "산림청 18대, 임차헬기 10대, 소방 6대, 군부대 4대 등 총 38대를 투입, 조기진화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무엇보다 주민, 야간 진화대, 헬기 조종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교육 당국이 북구 지역 일부 학교에 대해 임시 휴교를 조치했다. 대구교육청은 이날 산불 확산에 따라 북구 서변초등학교, 성북초등학교, 서변중학교에 대해 임시 휴교 조처를 내렸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대구지역 산불 확산에 따른 긴급 학사운영'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내 산불 상황에 따른 임시휴업을 학교장 재량에 맡겼다. 이에 따라 임시휴업을 하거나 휴교에 들어갈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북구청, 경찰과 공동으로 주민 대피명령을 발령하고, 요양원 등 노인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대피도 완료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발생 직후 위험 구역인 노곡동, 조야동 등 지역 주민 900세대 2216명을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3개 대피소로 대피를 완료했다. 또 야간 산불 확산에 대비,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서변동 2164세대 3414명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피를 진행 중이다. 이외 요양시설의 경우 e햇살복지센터, 동서변실버, 플러스마실요양원, 정향실버빌, 실로암요양원 등 5개소 96명은 종사자 자택, 대구의료원 등으로 이송 완료했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산불 진행 방향인 북대구IC 진·출입을 오후 6시부터 통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8 21:16:14[파이낸셜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근 주민 1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28일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노곡동과 무태조야동 주민 899가구 1200여명이 인근 팔달초교와 매천초교로 대피했다. 북구청은 산불이 계속 번지자 서변동 일대 주민들에게도 동변중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산림당국은 오후 3시 40분 산불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3대와 인력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57.7㏊, 화선은 4.4㎞로 추정됐다. 당국은 산불영향구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8 17:13:59대구 북구 산불 영향구역 27.7㏊...200여명 대피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28 16:45:14【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26일 강풍을 타고 확산해 산불 2단계까지 발령된 강원 인제 산불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야간 진화 체제로 돌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 기준 인제군 상남면 하동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93%다. 당국은 주간에 헬기 32대, 진화 차량 100대, 인력 508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주불을 잡지는 못했다. 산불영향 구역은 63㏊로 추정되며 총 화선 5.3㎞ 중 5㎞를 진화하고 남은 0.3㎞를 진화 중이다. 현재 일몰로 산불 현장에 투입한 헬기는 모두 철수했지만 동원해 야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청은 "가용한 지상 진화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야간산불 체제로 전환했다"며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불이 확산되면서 인제군은 산불이 번지는 방향에 있는 기린면 주민에게 오후 3시 11분 대피 안내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주민 243명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했다. 양양군도 오후 7시18분 서면 지역 19개 마을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해당 마을 회관과 국민체육센터로 각각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현재까지 대피한 양양 주민은 129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군부대도 산불 위험이 감지됨에 따라 산불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산불 연기로 인해 통행 차량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47분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방향 구간도 통제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 방면은 양양 분기점∼인제 나들목 35㎞ 구간, 양양 방면은 동홍천 나들목∼양양 분기점 73㎞ 구간이 각각 전면 통제됐다. 양양 방향 주행 차량은 동홍천 나들목에서 국도 56호선으로 우회하고 서울 방향은 양양 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나 국도 56호선 등으로 우회 조치 중이다. 이 때문에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인근 국도는 온종일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산불 발생 초기부터 도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대응 상황을 살핀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산불 대피 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도 주민 대피계획을 수립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달라"며 "산불로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만큼 귀경길 차량 정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교통 대책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6 23:27:02【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26일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긴급 지시를 통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1시 18분쯤 시작됐으며 오후 2시30분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된 데 이어 오후 4시45분 대응 단계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되며 현재 산불 발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현재 진화 작업에는 산불진화헬기 32대와 인력 339명, 산불진화차 및 지휘차 등 장비 46대가 투입됐으며 오후 7시 현재 진화율 93% 수준이다. 현장에는 초속 4.2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인제군 주민 98가구 217명이 기린체육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 현장에서는 인제군수와 국유림관리소장이 직접 지휘에 나서 진화와 대피 지원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김진태 도지사는 발생 초기부터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도와 군은 산불 확산이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 안내를 하고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주민, 언론, 관계기관에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인근 주민들은 재난 문자 등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접지역인 양양군에서도 주민대피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또 “산불로 인해 서울양양고속도로 통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제구간 및 대체 도로정보를 사전에 철저히 안내하라”며 “주말 귀경길 차량 정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교통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6 19:52:59【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 26일 오후 강원 인제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자 산림청이 산불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헬기 30대를 투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면적 50~100㏊ 이상, 평균풍속 초속 7∼11m 이상, 진화 소요 10~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진화율은 40%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후 1시11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 야산에서 불이 났으며 산불이 확대되자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이어 오후 4시 45분을 기해 ‘산불 2단계’로 대응 단계를 격상했다. 소방 당국도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게 된다. 산림·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30대와 차량 등 장비 42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298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 산불 현장 기상 상황은 바람 초속 6m의 남풍이 불고 있고 기온은 20.1도, 산불 영향 구역은 54㏊다. 산불이 확산되자 인제군은 이날 오후 3시 40분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오후 5시30분 현재 주민 34명이 대피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도 서울양양고속도로 내촌IC~양촌TG, 인제나들목~기린5터널 양방향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6 18:00:55【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26일 오후 1시18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상남7터널 양방향 모두 전면 차단됐다. 산림청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상남면 하남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세를 보이자 산림청이 산불 대응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중이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50∼100㏊ 미만일 때 발령된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6m의 남풍이 불고 있으며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9대와 차량 등 장비 29대, 산불진화대원 142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또 인제군은 오후 3시 39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 인근 주민들에게 기린초등학교체육관과 기린중고등학교체육관, 기린실내체육관, 기린면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도 산불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근으로 확산되자 차량 화재를 우려, 오후 1시37분쯤 고속도로 상남7터널 양방향을 전면 차단했다. 또한 고속도로 차량 이용자들을 위해 양양 방향은 인제IC에서 국도 31호선으로, 서울 방향은 양양나들목에서 국도 31호선으로 우회하도록 당부했다. 통행 차단은 산불 진화상황을 고려해 해제할 예정이며 산림당국도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구체적인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6 1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