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차 의과학대학교는 최우수 S 등급을 획득해 대학 발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차 의과학대는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미래융합대학의 무전공통합선발(전공자유선택제) 학사제도와 미래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학사 구조 개편을 높게 인정받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게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 등을 개발했고, '전공 상담 DAY' 등의 행사를 열며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진로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평가받는 미래융합대학(간호대학·약학대학 제외)은 신입생이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1년간 진로를 탐색한 뒤 2학년 진학 시 학부·인원·성적에 관계없이 전공을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 의과학대는 지원받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내·외 사업을 추진하고 산·학·연·병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원태 총장은 "과감하게 전공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 자율성에 기반을 둔 대학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이러한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기초 연구를 사업화로 연결하는데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 의과학대는 2024년 콘텐츠원 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우수대학 등에 선정되는 등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0 18:14:26[파이낸셜뉴스] 차 의과학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차 의과학대학교는 최우수 S 등급을 획득해 대학 발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차 의과학대는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미래융합대학의 무전공통합선발(전공자유선택제) 학사제도와 미래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학사 구조 개편을 높게 인정받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게 융·복합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모듈형 교육과정 등을 개발했고, '전공 상담 DAY’ 등의 행사를 열며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진로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평가받는 미래융합대학(간호대학·약학대학 제외)은 신입생이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1년간 진로를 탐색한 뒤 2학년 진학 시 학부·인원·성적에 관계없이 전공을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차 의과학대는 지원받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이외에도,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내·외 사업을 추진하고 산·학·연·병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원태 총장은 “과감하게 전공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 자율성에 기반을 둔 대학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이러한 혁신과 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의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기초 연구를 사업화로 연결하는데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 의과학대는 2024년 콘텐츠원 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우수대학 등에 선정되는 등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0 09:15: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혁신 지원사업 2024년 성과평가 교육혁신전략 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S등급 선정으로 올해 3차년도 사업비로 12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대학혁신 지원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 인하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 발전과 사회 변화, 에듀테크 뉴노멀(New-Normal), 대학의 국가·지역 혁신 주체 역할 확대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인 ‘INHA 4.0’을 새롭게 수립했다. INHA 4.0에는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과 ‘비전과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이 담겼다. 이를 중심으로 △창의·융합 교육 연구 혁신 선도 △첨단·전문 경영 혁신과 멀티 캠퍼스 구축 △세계와 지역사회 기여를 발전방향으로 설정했다. 인하대는 대학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과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전략과의 연계성·정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학생 자율성 기반 인하형 창의융합 교육·학생 지원’이라는 교육혁신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육혁신 세부과제 체계를 재정립했다. INHA 4.0 교육 영역의 추진전략·전략과제·실행과제와 연계해 설계도 반영했다. 특히 ‘학생 자율성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모집단위 광역화, 학사구조 개편에 힘쓰고 있다. 기존의 자유전공학부를 2025학년도부터 세분화·확대해 운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전공을 의무화했다. 미래사회에서 주목받을 분야의 융합전공도 신설하고 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는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인하형 창의융합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2 11:07:0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자치도와 강원대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에 선정됐다. 2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한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공모사업 중 데이터 보안·활용 융합 분야에 도와 강원대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4년 간 국비 40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원대는 전체 국비의 38%인 157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활용을 비롯해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개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강원대가 주관대학으로 컨소시엄을 총괄하고 수도권 최초 사이버보안학과를 설립한 아주대, 학내 카카오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협업이 가능한 한양대(ERICA), 핀테크보안연구센터를 두고 있는 충남대, 데이터센터 및 빅데이터 실무인력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영남이공대가 참여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강원자치도의 디지털산업 기반과 제도를 활용해 연구와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향후 강원자치도의 전략 산업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들은 각각 보유한 자원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업 모델과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게 되며 이에 따라 강원자치도의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관련 교육도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데이터 산업수도로서 강원자치도의 지향점은 인공지능(AI)과 보안”이라며 “강원자치도의 디지털산업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5-22 12:40: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진사이버대와 글로벌사이버대가 교육부 주최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영진사이버대는 글로벌사이버대와 컨소시엄을 구성, 교육부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소외계층 원격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소외계층 원격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두 대학은 컨소시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K-워크스킬업 원격교육 혁신모델 개발' 사업을 펼치게 됐다. 조방제 총장은 "교육부 주관 사업에 글로벌사이버대학과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해 사업에 선정돼 더욱 의미있는 성과이기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사업 참여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원격 교육혁신 모델 개발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분야 산업현장에 중추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진사이버대와 글로벌사이버대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혁신모델 대내외적 발전기여, 외국인 근로자 전문성 향상. 안정적 국내정착, 다양한 인재 확보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추진 목표로 한다. 총 사업 기간은 3년, 사업비로 10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사업은 1차년도에 6G Navigation 교육 혁신모델 구축과 함께 대학 외국인 교육지원센터 운영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2차년도는 주문식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통합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3차년도는 졸업생 역량강화 및 전 계열/학과로 확대하고 혁신 모델을 외부로 전파해 사이버대학 평생교육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병현 사업총괄(메카트로닉스학과장)은 "영진사이버대는 다년간의 교육부 국고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면서 "이번 사업이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국가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무 심화교육 교육과정 개발 및 역량강화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사업 추진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2 08:17:14[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창업교육혁신선도사업(SCOUT)에 참여하고 있는 대경강원권이 87.4점으로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16일 열린 SCOUT사업 통합 워크숍에서 전문대학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 주자로 나선 김옥미 대경대학교 SCOUT사업단장은 12개교 전문대학 대표로 '지자체 연계 SCOUT사업 성과'라는 주제로 성과사례를 발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SCOUT사업 창업 교육 모델 창출 실현 실적 △지자체 협업·창업교육 생태계 구축 △SCOUT사업 10대 추진과제에 대한 실적 사례 등 대경강원권의 특화분야인 실감형 공연예술, DX관광, 펫테크, 스마트뷰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워크숍에 참여한 전국 대학·기관 관계자들에게 대경대의 특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어 '지속가능한 대학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한 한국형 창업 교육 체계 구축'을 주제로 토론과 발표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지형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 사무관, 국립부경대학교 장영수 총장,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전국 35개교 사업단장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옥미 대경대학교 SCOUT사업단장은 "대경강원권은 문화와 관광, 공연예술과 스마트 뷰티로 연계될 수 있는 도시로 향후 2차년도부터는 전국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은 창업교육 공유·협력으로 대학 간·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자체·지역 창업주체와의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혁신인재의 실전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7 16:21:08대학 전공분야의 선택은 초중등교육의 결과물이면서 동시에 직업과 직결되는 중요한 결정이다. 개인의 일생에 걸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인재의 활용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는 대학 입학 이전에 전공을 결정해야 하며 나중에 바꾸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졸자 전공의 분포가 사회적 수요와 무관한 경직성을 나타내며, 대졸자의 높은 미취업률 뿐 아니라 졸업 전공과 직업 간 높은 미스매치를 초래하고 있다. 전공 선택이 제약되는 근본 원인에는 학과별 정원 중심의 경직된 학사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대학이 입시 단계에서 학과별 정원에 따라 모집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입학 이전의 전공 결정을 강요받는다. 본인의 적성과 흥미는 물론 대학 전공과 진로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대학에 입학하려면 일단 하나를 택해야 한다. 입학 이후 곧바로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신입생이 약 3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는 당연하다. 더 큰 문제는 입학 이후 대학 내에서 전공을 변경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예컨대 전과는 대체로 해당 학과의 여석이 발생해야만 허용가능한 구조이다. 복수전공은 하나의 대안이지만, 복수전공 역시 학과 정원에 따라 제약되는 것이 보통이며 학생 측에서는 원하지 않는 전공을 계속해야 하는 비효율성도 발생한다. 그런데 대학에서 학과 단위 학사운영은 결코 필연적이지 않다. 미국이나 캐나다(퀘백 외)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에서 광역화된 모집단위 혹은 무전공 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 충분한 인문교양을 쌓고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이후 일부 예외적 경우 외에는 자유롭게 전공을 선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한번 선언한 이후에도 다시 변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와 같은 유연한 학사제도는 대학의 목적과 역할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사회적 논의의 산물이다. 미국의 경우 여러 사회적 논의를 통해 인문, 실용, 연구중심적 성격을 혼합한 오늘날의 종합대학 체제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적 인문소양을 중시하면서도 자유로운 전공탐색을 장려하는 학사구조가 대다수 대학에 정착돼 있다. 학과 단위 학사구조가 유지돼 온 상황에서 전공자율 선택제가 확산될 때 일부 문제점도 나타날 수 있다. 예컨대 취업이 어려운 전공을 택하는 학생의 수는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기존의 학사구조가 학생들에게 실제 선호와 무관한 선택을 강제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기초학문은 지속되어야 하지만, 취업하기 어려운 학부 전공자를 양산하는 방식보다는 교양교육을 확대하고 기초학문 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다. 또한 학과별 정원 개념을 없애거나 유연화하려면 인사관리나 보상체계 등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운영방식이 필요하다. 대학 자율의 원칙을 존중하는 가운데 변화를 위한 계기 제공 및 컨설팅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오늘날 대학교육은 과거의 틀 속에 학생들을 가둬 둘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격변의 시대를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도록 핵심 역량을 준비시켜 줘야 한다. 대학 학사구조 혁신을 통해 인적자본 투자의 유연성을 제고하는 한편,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가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대학교육의 과감한 혁신이 있어야 대학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2024-02-20 18:14:30[파이낸셜뉴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올해를 ‘AI 선도대학 원년’으로 설정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대학교육을 혁신하고자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개편, AI 교육의 본부 역할을 담당한다. 인공지능학과는 기존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인공지능이라는 벽을 허물고, 더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모두에게 친숙한 AI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X 융합교육을 위한 AI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개편된 AI크리에이터학과와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를 편성해 AI 전문 융합 인재를 육성한다. 인공지능학과와 AI융합대학의 콜라보를 통해 기존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공지능의 전문 및 융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AI크리에이터학과는 AI기술을 미래 미디어에 적용, 콘텐츠를 제작 및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AI서비스마케팅학과는 경영 전반에 대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AI를 적용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개설됐다. 경영 및 데이터 관련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에는 경영 전반 및 AI 적용 업무 수행의 모든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는 현장실무 중심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부동산전문가 교육을 위해 개설됐다. 부동산인공지능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후 진로로는 부동산데이터분석가, 데이터기반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활약 가능하다. AI스마트팜학과는 기존 원예생명공학분야는 물론 신규 생성되는 스마트팜 분야까지 총망라한 ICT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개설됐다. 서울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을 15일 마감한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14 14:52:13부산시는 지난 15일 부산대학교 대학본관 6층 교무회의실에서 부산대 등 14개 대학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학교육혁신 참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교육부 RIS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인재양성과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 14개 지역대학이 상호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경남정보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등 14개 대학 총장, RIS 총괄운영센터장, 플랫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14개 부산지역 대학은 대학교육혁신 과제 추진과 3개 핵심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BITS(Bus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 공유대학의 원활한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14개 지역대학 및 부산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와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과 혁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RIS는 지난 2월 교육부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국비 1499억원, 지방비 644억원 등 총 2143억원이 투입된다. 지자체·대학·지역혁신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지역주력산업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육성하고 취업·창업 등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BITS 공유대학 구축과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등 3개 핵심분야 혁신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권 부시장은 "BITS 공유대학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이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과 취업·창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의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7 18:58:31[파이낸셜뉴스] 중앙대학교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중앙대는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의 1차연도 연차평가 결과 교육혁신전략 영역과 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S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대학 교육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총 1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대학의 △혁신계획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을 평가했다. 특히 여러 지표 가운데 혁신계획에 해당하는 대학의 교육혁신전략 영역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중앙대와 같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한 대학에는 별도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중앙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내외 환경변화와 여건 분석, 진단 결과를 반영한 구체적인 교육혁신전략을 갖추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 사업 추진 노력과 성과 분석이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이뤄져 있다는 점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원동력이 됐다. 중앙대는 현재 학생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을 위한 기초소양 교육 활성화를 비롯해 적성을 고려한 기초교육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며,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 보장·확대를 위한 학사제도 개편, 첨단 교수학습 지원 강화 등 체계적인 교육혁신전략을 선보이는 중이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중앙대가 교육혁신을 위해 들인 노력이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대는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국가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9-21 09: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