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655명, 정원 외 186명을 모집한다. 세부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추천형) 333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82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84명 △학생부종합(면접형) 29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4명 △논술전형 224명 △실기·실적전형 117명 등이다. 학생부교과(추천형)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통산 5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교과 성적 정량평가 90%와 학생부 교과 정성평가 1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으로 다각화됐다. 전형별 지원자격은 상이하다.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고른기회의 경우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학과에 상관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무전공'(전공자율선택) 학과인 '한양인터칼리지학부'를 신설했다. 2학년부터 주전공을 선택하게 되는데, 주전공뿐 아니라 다중전공을 1개 이상 필수로 이수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의예, 사범, 간호,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학과를 주전공과 다중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종등록자 전원에게 2년간 등록금 50%를 장학으로 제공한다.
2024-09-03 19:29:11[파이낸셜뉴스] 올해 4년제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술대학교로 조사됐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를 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95개교 가운데 서울 소재 사립대인 추계예대의 평균 등록은 한 해 923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한 해 평균 등록금이 919만5000원인 연세대였다. 이어 3위는 경기 시흥 소재 사립대인 한국공학대로, 903만5000원에 달했다. 한 해 평균 등록금이 900만원 이상인 곳은 이 3곳이 전부였다. 4위는 신한대(881만8000원), 5위는 이화여대(874만6000원)로 조사됐다. 서울 주요 대학의 평균 등록금 순위로 보면, 연세대·이화여대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한양대(856만5000원), 성균관대(845만원), 홍익대(843만7000원), 고려대(834만8000원) 순이었다. 서울대는 603만5000원으로 195개교 가운데 146위에 그쳤다. 반면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대학은 무료인 광주가톨릭대학교였다. 서울 주요 대학 중에선 서울시립대가 239만7000원으로 등록금이 가장 낮았다. 전체에선 192위에 해당했다. 하위 20위 중에선 11개교가 교육대, 한국교원대 등 교육계열 대학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중에선 서울예대의 평균 등록금이 825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그다음이 한국골프대(793만원), 계원예대(771만4000원), 백제예대(754만5000원), 동아방송예대(743만2000원) 순이었다. 대학원에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1천879만9000원), 서울외국어대학원대(1천720만원), 성균관대(1천459만2000원), 고려대(1천456만원),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대(1천383만4000원) 순으로 비쌌다. 대학원 등록금은 학부 등록금과 견줘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03 08:00:36정치경제학이란 투표자, 정치인, 정부 등 '정치 주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행동이 투표와 여론 형성 등 '정치의 장'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정치 사안들이 결정되는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일반적인 경제학이 통계분석, 최적화, 균형 도출이라는 방법론을 사용하여 수요자와 공급자라는 '경제 주체'의 선택이 '시장'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균형이 나타나고 경제가 성장하고 변동하는가를 분석하는데, 이러한 경제학적 분석법을 정치 영역에 적용한 것을 정치경제학이라고 볼 수 있다. 정치경제학 분석은 일반적인 경제학에서 간과하게 되는 이익집단들의 유인구조와 정치 역학을 추가로 고려하여 현실의 정치와 경제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맥락에서 2009년 반값등록금 논쟁 이후 동결된 대학등록금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방향을 분석하는 데 있어 정치경제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15년간의 동결로 인해 우리나라 대학의 경쟁력뿐 아니라 기술 및 산업 경쟁력도 훼손되고,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 투자 간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은 자주 있었다.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왜 대학등록금 규제를 완화하려는 정책은 시도되지 못하는 것일까. 이를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 정치경제학적 접근이 필요하다. 투표권자인 학생과 학부모는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요구하며, 이러한 요구를 잘 알고 있는 정부와 여당은 등록금 규제완화에 미온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면, 등록금 인상을 방치한 정부로 공격받아 표를 잃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정부는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시도를 다양한 수단으로 억제할 유인을 가진다. 야당도 득표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등록금 인상을 추진할 유인이 없다. 이러한 상태의 고착으로 인해 대학들은 유학생 등록금 인상과 대학원 등록금 인상이라는 꼼수로 재정 부족의 일부만을 보충하며 버티고 있다.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2028년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가 대학 등록금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필자는 다음의 정책 조합이 이해관계자 간에 합의되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첫째로, 국가장학금 유형 2의 지원요건으로 설정된 등록금 동결 조건을 폐지해야 한다. 점진적으로 먼저 등록금 동결을 요건 방식에서 점수부여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후 등록금 인상률 자체를 국가장학금 유형 2 평가 항목에서 제외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장학금 유형 2를 평가배분 방식 대신 국가장학금 대학별 총액의 일정 비율을 교육비에 대한 간접비 형태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일부 대학들은 재정난으로 전략적으로 유형 2를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을 선택하고 있는데, 2025년 이러한 이탈 대학 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대학의 예상치 못한 등록금 인상은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필자는 정부가 모든 대학의 등록금 인상을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질서 있는 '탈등록금 동결' 정책을 펼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둘째로, 국가장학금을 통한 저소득층 등록금 부담 완화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현재 기초생활보장 가계와 차상위 가계 자녀에게만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소득 1~3분위 가계 자녀에게는 학기당 285만원이라는 일정 금액이 지원된다. 가장 낮은 소득 3개 분위 가계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이 아닌 일정액이 지원되는 것은 예산 총액을 미리 확정하기 위한 행정편의에 기인한 부분이 크다. 현행 285만원은 등록금이 낮게 설정된 30%가량의 대학에서만 전액 지원에 해당하고, 많은 대학에서 등록금이 400만원을 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하여 1~3분위 지원을 일정 액수에서 등록금 전액으로 개선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데이터를 분석해 상당히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기에 필요한 예산 총액 산정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2024-07-25 18:13:41[파이낸셜뉴스] 미국 대학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가자지구 무력 충돌을 놓고 찬반 시위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수업 등 행사가 취소되는 것과 학교측에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며 등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 지지와 반대 진영의 맞불 시위가 벌어지면서 자녀들의 비싼 등록금을 지불해야하는 학부모들과 대학교측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학교 관리들은 학생들의 시위 권리를 보장과 함께 모든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입장이나 최근들어 학부모들은 갈수록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시위로 강의가 취소되자 대학교 상담원들과 접촉해 등록금 일부를 환원할 것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부유층들은 앞으로 기부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뉴욕시의 바너드칼리지 4학년생 딸을 둔 한 부동산 변호사는 대인 수업 뿐만 아니라 논문 발표 오찬까지 취소되자 총장에게 부족한 조치를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다. 바너드칼리지의 경우 1년을 다니는데 등록금 등을 포함해 약 9만달러(약 1억2300만원) 소요되나 학기 종료를 앞두고 각종 취소와 제한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시위를 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캠퍼스내 천막을 치는 것을 침입죄로 간주해 경찰에 구속되게 방치하고 있다며 이를 막지못한 당국의 조치를 비판하고 있다. 최근 시위가 격화된 컬럼비아대와 UCLA대에 자녀가 다니는 학부모들은 학교측에 부분 또는 전액 등록금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입시 상담 관계자에 따르면 자녀들이 강의동에 출입조차 못하는 것을 보며 학부모들이 등록금 가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가담하지 않는 학생들까지도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 대학교 4학년생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수업에 차질을 빚는 것을 감수하면서 다녀야 했다. 그러나 USC의 경우 연설을 할 예정이던 졸업생 대표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이 반유대주의적이라는 비판이 커지자 안전을 이유로 지난달 졸업식을 취소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5-03 10:37:544년제 일반대학의 연평균 등록금이 682만7300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7300원으로 전년(679만4800원)보다 3만2500원(0.5%) 상승했다. 올해 4년제 대학 등록금은 193개교 중 166개교(86.0%)가 동결했고, 26개교(13.5%)가 인상했다. 인하한 곳도 1개교(0.5%) 있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가 762만9000원, 국공립대는 421만1400원으로 집계됐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768만6800원, 비수도권은 627만4600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대학이 984만34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선 예체능(782만8200원), 공학(727만7200원), 자연과학(687만5500원), 인문사회(600만3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9 19:01:544년제 일반대학의 연평균 등록금이 682만7300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82만7300원으로 전년(679만4800원) 보다 3만2500원(0.5%) 상승했다. 올해 4년제 대학 등록금은 193개교 중 166개교(86.0%)가 동결했고, 26개교(13.5%)가 인상했다. 인하한 곳도 1개교(0.5%) 있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가 762만9000원, 국·공립대는 421만1400원으로 집계됐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768만6800원, 비수도권은 627만4600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대학이 984만34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선 예체능(782만8200원), 공학(727만7200원), 자연과학(687만5500원), 인문사회(600만38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등록금은 130개교 중 111개교(85.4%)가 동결했다. 인상한 곳은 18개교(13.8%), 인하한 곳은 1개교(0.8%)로 파악됐다. 전문대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은 625만200원, 공립은 237민6800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662만2300원, 비수도권은 583만300원이다. 전문대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18만2600원으로 전년(612만7200원) 대비 55만4000원(0.9%) 올랐다. 전문대 계열별 평균등록금은 예체능(675만9900원), 공학(626만9700원), 자연과학(626만2100원), 인문사회(555만1700원)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일반 및 교육대학 193개교와 전문대학 130개교 등 409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이버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9 10:16:40【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해 오는 5월 17일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마음껏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광양의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교육부가 공시한 대학 등록금은 2023학년도 기준 연평균 680만원(사립 760만원, 국·공립 420만원)으로 주거비,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대학생이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게 돼 대학 진학 포기, 입학 후 학업 중단, 졸업 후 학자금 상환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양시는 국가·학교·기관 등에서 받는 장학금(학자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광양지역 초·중·고 졸업 여부 또는 거주 기간에 따라 본인 부담금의 50%에서 100%까지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본인이 광양지역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거나 주민등록 합산 기간이 7년 이상이면 본인 부담금의 100%를, 초·중을 졸업했거나 합산 기간이 5년 이상이면 본인 부담금의 70%를,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합산 기간이 3년 이상이면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2025년 이후 이 사업을 시행해 1차 연도에는 4학년, 2차 연도에는 3~4학년, 3차 연도에는 2~4년, 4차 연도에는 1~4학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는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인 경우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민참여-신규 정책 사전공개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의견 수렴이 완료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은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교육정책이자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 인구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울에 광양학사를 운영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8 13:10:3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연간 2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액은 학기당 최대 100만원으로, 연간 200만원이다.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6월 9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사업 공고일 현재 학생과 보호자 모두 1년 이상 성남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급일까지 지원 대상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단, 학업을 위해 대학생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교 소재지 인근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직전 주민등록이 성남시에 1년 이상 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성적 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B학점(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만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가장학금, 학교장학금, 부모의 직장 장학금(지원금) 등 다른 기관에서 받은 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대학 등록금을 1학기당 최대 지원금(100만원) 내에서 지급한다. 지원 횟수는 최대 8회(4년제 기준)로,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기간 내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해 신청서 등을 내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오는 6월 말 신청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성남시는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 이 사업을 도입해 최근 2년간 1185명 대학생에게 11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2 10:31:33【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학자금 지원 1~6구간인 29세(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대학생(외국대학 및 대학원,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제외)이다. 학자금 지원 구간은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구간 기준을 준용한다.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1인 이상이 안산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 대상자는 해당 학기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또는 국가장학금 미신청 시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지원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7월 5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이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의 가계 경제 부담을 완화해 자유롭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3 10:43:58[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1일 수산의 날을 맞아 수산계 대학과 수산계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 어업인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창업 어업인 장학금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어업·어촌인구 감소에 대응해 어업분야를 전공한 수산계 대학생들이 졸업 후 어업분야 또는 어촌에서 청년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수산계 대학 수산계열학과 재학생 중 1학년 2학기 이상 학생으로, 올해 1학기에 신규 장학생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학기 중 어업 현장실습 등 교육도 지원해 어업·어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향후 어업과 수산분야 산업체(어촌 소재)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등 의무 종사하도록 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청년 어업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청년 창업 어업 장학금이 전문성을 갖춘 청년 어업인력 양성과 어업·어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수산분야 지원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8 11: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