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지역거점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해 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상시 건강 모니터링 및 맞춤형 운동·영양 제안 △예방 중심 헬스케어 서비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및 진료 연계 등 일상 건강관리부터 응급상황 대응까지 포괄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는 외부에서의 2차 외래진료 및 응급의료 지원 체계도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입주민 전용 메디컬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내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8-05 17:04:33[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TP)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9일 부산백병원 본원에서 대학병원 중심의 바이오산업 도약 협의체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부산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각자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바이오 분야 기초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부산TP는 향후 대학병원 중심의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임을 전했다. 이에 병원과 TP는 부산 바이오산업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재욱 병원장은 “디지털의료정보원, 임상시험센터, 개방형 실험실을 통한 기업 협업 성과와 현장 의사들의 의견 등 병원이 지닌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산·학·연·병과 적극 연결하겠다”며 “부산지역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데 우리 병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과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대학병원 중심의 지·산·학 협력체계를 갖추겠다”며 “부산 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육성지원 플랫폼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는 양 병원장과 김 원장을 비롯해 병원 측 신정환 연구부원장, 문성혁 안과 교수 및 TP 측 신수호 라이프산업단장, 전성철 바이오헬스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30 09:31:02[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생전에 재산을 은행에 맡기고 신한은행의 다양한 맞춤형 신탁상품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 받아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사후에는 은행을 통해 잔여재산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서울대학교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 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등의 장점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를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하고 향후 병원의 교육·연구·진료 등에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고객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에 의미를 더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5월 고객 생애주기에 맞춘 유연한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지원을 위한 ‘종합재산신탁 및 유언대용신탁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정교한 고객맞춤형 상속계약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27 18:27:08[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아시아 태평양 최고 전문 병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한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국 의료 전문가 8000여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각국 정부의 의료질·환자만족도 평가와 환자보고 결과측정(PROMs) 구현 여부도 추가 반영됐다. 평가는 총 9개 진료 분야에 대해 진행됐으며 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부문 아태지역 5위·국내 4위 △내분비내과 부문 아태지역 13위·국내 6위 △호흡기내과 부문 아태지역 24위·국내 9위 △신경과 부문 아태지역 57위·국내 12위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경희대병원 의료진이 쌓아온 전문성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희의학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토대로 의료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현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외 명실상부한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발표된 ‘2025 세계 최고 전문 병원’에서 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세계 17위, 내분비내과 세계 32위, 호흡기내과 세계 147위에 선정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6-12 13:35:14부산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동물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건립사업이 지난 28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학동물병원은 응급진료와 전문클리닉 등을 갖춘 3차 반려동물 전문의료기관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이 급성·중증 질병을 앓더라도 대형 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었다. 남구 동명불원 맞은편 동명대 교내에 들어설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은 동명대학교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 형태로 추진된다. 1만3300㎡ 부지에 연면적 921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크다. 이 곳은 또 지역대학 반려동물학과와 연계해 취·창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펫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올해 10월 중 공사 착수, 2027년 6월에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9 18:50:34[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동물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건립사업이 지난 28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학동물병원은 응급진료와 전문클리닉 등을 갖춘 3차 반려동물 전문의료기관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이 급성·중증 질병을 앓더라도 대형 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었다. 남구 동명불원 맞은편 동명대 교내에 들어설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은 동명대학교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 형태로 추진된다. 1만3300㎡ 부지에 연면적 921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크다. 1층은 응급진료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진료시설, 2층은 내과계열 진료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진료시설, 4층은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 및 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로 구성된다. 이 곳은 또 지역대학 반려동물학과와 연계해 취·창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펫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시와 경상국립대, 동명대가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지방정부, 국립대, 사립대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올해 10월 중 공사 착수, 2027년 6월에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9 09:13:58[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은 지난 7일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제 의료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치앙마이대 퐁록 스리반딧몽콜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 9명이 직접 동아대병원을 찾아,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 이후 방문단은 안희배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병원 주요 진료·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동아대병원의 첨단 의료 시스템과 역량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치앙마이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태국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최상급 의학연구 및 진료기관으로, 고난이도 중증 치료를 포함해 태국 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대학병원은 △공동 연구 △학생 및 의료인력 교류 △학술 정보 및 교육 콘텐츠 공유 △국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의료기술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양국 의료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안희배 병원장은 “치앙마이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08 16:51:31[파이낸셜뉴스] 대구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가 입원 중인 신생아를 학대한 사실이 전해져 공분을 샀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피해 신생아 가족과 해당 병원은 지난 3월 28일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던 간호사 A씨가 입원 중인 아기를 학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사건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대구 소재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미숙아 학대 제보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작성자는 "대구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입원 중인 환아를 학대한 사실이 있다"며 "이 간호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학대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A씨가 환아를 배에 앉히 모습이 담겼다. 특히 A씨는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몇시고, 지금. 잠 좀 자라" 등의 문구를 덧붙였다. 환아가 자신의 근무복을 붙잡은 사진에는 "낙상 마렵다(하고 싶다)"라고 적기도 했다. 피해 환아 가족은 매체를 통해 "아이가 태어난 지 일주일 됐고 지난주 금요일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에서는 신생아실 안에 CCTV 등이 없어 간호사의 학대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건 아이에게 가한 정신적 학대"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병원 교수나 부교수, 신생아실 센터장 모두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고 있지만 병원 측만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아이에게 이런 짓을 했다면 분명 다른 아이에게도 같은 짓을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왜 우리 가족에서 일어났는지 정말 억울하고 힘들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논란과 관련해 해당 병원은 피해 환아 가족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병원 측은 "먼저 본원 간호사의 SNS를 통한 개인적 일탈 행위로 인해 발생한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말을 전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해당 간호사는 즉시 근무에서 배제 조치했다"며 "전 직원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했다. 간호사의 개인적 일탈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징계 조치를 할 것을 약속한다. 더불어 병원 차원에서의 의료진 재교육과 함께 아기를 위한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픈 아기한테 무슨 짓이냐" "하기 싫으면 일 그만둬라" "정말 낙상이라도 했으면 어쩔뻔했나. 천벌 받아라" "악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4-02 15:08:43[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대신병원(병원장 김기림)이 부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은 2019년부터 부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직원들의 정신건강 복지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재활 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개최한 간담회에서 회복기 재활병원에 적합한 정신건강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진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또,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으며, 병원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정신 질환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동아대학교대신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 환자와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재활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림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정신건강까지 고려한 통합 지원이 더욱 효과적인 치료와 재활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3-17 16:32:19[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7일 갑을장유병원주부대학총동문회봉사단이 김해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공식적으로 자원봉사단체 등록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갑을장유병원주부대학 총동문회 봉사단은 지난달 12일 김해시 자원봉사단체 등록을 마치고 이번에 받은 등록증을 통해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승인한 자원봉사 단체로 인정받으며 환경정화활동, 급식봉사활동 등 공식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 회원들은 매달 4차례 정기적으로 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주부대학은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들의 유대형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 기본적인 의료상식 전달 등을 목적으로 개설돼 지난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최근 17기까지 8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매년 총동문회 회원들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갑을장유병원주부대학 총동문회 봉사단이 공식적인 단체로 인정받은 만큼 올해부터 더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0 10: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