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에 있는 모든 대학병원 장례식장이 이달부터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원순환 장례식장으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인하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이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원순환 장례식장으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은 1일부터 운영하고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이달 중순부터 운영한다. 앞서 인천의료원 장례식장은 지난 5월부터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에서 회사 로고가 새겨진 일회용품을 상을 치르는 직원에게 제공하고 상조회사 계약서에 일회용품 사용이 필수항목으로 들어가 있을 정도로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잘못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장례문화의 정착을 위해 1회용품 대신 살균 세척돼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그릇, 접시, 컵, 수저 등 식기세트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시는 다회용기 구입 지원과 함께 시민 이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인천에는 대학병원과 민간병원을 포함해 총 30여개의 장례식장이 있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식장을 민간 장례식장까지 확대하고 시청 주변 카페의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구축, 제로웨이스트 마켓 활성화 등 시민과 함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1 13:57:50▲강동우씨(하나증권 상무) 별세·김경희씨 상부·강명훈씨 부친상=19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779-1526 ▲고재순씨 별세·정윤식씨(강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명예교수) 모친상=19일 상주중앙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1시. (054)541-4477 ▲김장열씨(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명예회장) 별세=19일 경기 화성함백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31)293-4244 ▲이감선씨 별세·신생자 필연 영기 백기 필자 영삼씨(에드워드 코리아 전무) 모친상·서장훈(캡스톤자산운용 전무) 명훈씨(뉴스1 사회부장) 외조모상=19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051)312-4444 ▲김낙선씨(6·25 참전유공자·전 경찰공무원) 별세·김흥래(개인사업) 붕래(개인사업) 시래(전 중앙일보 경제에디터·전 JTBC 광고전략실장) 창래씨(전 대한항공 기장) 부친상·김명숙 강백향 이상원씨 시부상=19일 충남 당진종합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041)358-4414
2024-09-19 19:07:54[파이낸셜뉴스] 방송 댄서 겸 안무로 활약한 김용현(45)씨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그룹 카라의 '엉덩이춤' 등을 만든 김용현이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연예인들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자신의 SNS에 "지난주 소식 듣고 바로 갔어야 했는데. 늦어버렸네 오빠.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빠는 너무 예쁘고 젊고 유능한 댄서라고 너무 아깝고 슬프다"고 애도했다. 가수 길건은 “춤출 때 가장 빛났던 용현이. 이렇게 빨리 헤어질 줄. 내 친구 용현아 널 알게 돼서, 네가 안무가라서, 나 힘들 때 춤 춰주고 응원해주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했다.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약했던 김용현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등의 안무를 맡았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에 합류해 ‘콕콕댄스’를 만들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4 22:19:13[파이낸셜뉴스] "엄마, 나 모텔 불이나서 죽을 것 같아. 모두 미안하고 사랑해"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A씨(25)가 숨지기 전 어머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다. 대학생 A씨는 호텔 7층 객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가 안치된 경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A씨 어머니는 아들의 생전 마지막 문자를 공개했다. A씨는 불이 나고 15분 뒤인 오후 7시 49분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냈다. 2분 뒤인 7시 51분에는 ‘나 모텔 불이 나서 죽을 거 같아’라며 상황을 알렸다. 이어 7시 57분에는 ‘엄마 아빠 OO(동생 이름) 모두 미안하고 사랑해’라며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8시 1분에 아들의 문자를 본 A씨의 어머니는 곧바로 아들에게 전화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오후 8시 2분 ‘아들 어디야’, 오후 8시 25분 ‘일찍 와’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아들은 끝내 답이 없었다. A씨 어머니는 “문자를 확인하고 아들한테 계속 연락했는데 끝내 목소리도 듣지 못했다”며 가슴을 쳤다. 이어 “아들이 떠난 다음 날이 내 생일”이라며 “생일을 아들 장례식장에서 보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A씨 유족들은 화재 초기 소방 당국의 대응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유족들은 구조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졌다면 A씨가 살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방 선착대가 화재 사고 당일 오후 7시 43분에 호텔에 도착했고, 14분 뒤인 오후 7시 57분까지도 A씨가 가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 등에서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호텔에서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A씨를 포함해 부천 호텔 화재 사고 희생자 7명의 발인은 26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26 06:40:20[파이낸셜뉴스] #. 23일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한 호텔 앞. 20대 간호대생 A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지난 22일 밤 화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A씨는 7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부산 호텔 화재 사건'을 직접 겪은 생존자였다. A씨는 대학 실습으로 배운 지식을 활용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그는 "문을 열자 연기가 가득했다. 연기 때문에 다시 문을 닫고 화장실로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수건으로 입을 막고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맞으면서 소방대원이 오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일산화탄소'가 물에 녹는다는 지식을 알고 있었기에 이같이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샤워기로 일산화탄소를 씻어내면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울먹였다. 이날 A씨를 비롯한 생존자들은 지난 밤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 속에서 버틴 끝에 소방대원으로부터 구조됐던 현장을 증언했다. 사망자들이 안치된 빈소에서도 황망한 죽음을 믿을 수 없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병원 실습·수술받으러 왔다 참변 겪을 뻔"이날 A씨 어머니 B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 40분에 불이 났다고 연락이 오자마자 호텔과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연락해서 구조를 요청하고 곧바로 춘천에서 출발했다"며 "너무 무서웠는데 전화로 구조됐다는 말을 듣고 안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간호대에 재학 중인 A씨는 부천의 한 병원으로 실습을 왔다가 화재에 휩싸여 변을 당할 뻔했다. A씨는 불이 난 810호와 같은 층에 있는 806호에 머물고 있었다. 이 호텔은 4층이 없는 건물로 이들 호수는 7층에 있다. A씨는 "친구들은 건너편 호텔에 묵고 저 혼자 여기 묵게 됐다"며 "의식을 잃었다가 구급차에서 산소를 마시고 정신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A씨는 갑작스럽게 번진 화재로 객실에 두고 온 노트북 등을 찾기 위해 유실물 신고를 하기 위해 가족들과 다시 현장을 찾았다.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우리 아이처럼 대처하면 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했다. 인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던 외국인들도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카자흐스탄인 C씨는 "6층에서 묵고 있다가 탈출하라는 안내를 받고 급하게 나왔다"며 "여행가방을 두고 와서 찾으러 왔는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무용지물이 된 '에어매트'사망자 대부분은 탈출하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생존자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자아냈다. 특히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4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5분 만에 에어매트를 설치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는 점이 논란이다. 부천소방서는 10층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살 수 있는 구조용품이라고 했지만 에어매트로 뛰어 내린 남녀 2명 모두 숨졌다. 먼저 뛰어내린 여성이 매트 가장자리로 떨어지면서 매트가 뒤집혔고 곧바로 남성이 뛰어내려 두 명 모두 구조에 실패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나머지 사망자 5명 중 상당수는 계단, 복도 등에서 발견돼 대피 도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건물 구조가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호텔 복도가 좁고 객실 창문이 작아 유독가스가 건물 안에 가득 찼고 열이 축적돼 대피가 어려웠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추정이다. 지난 2003년 준공된 건물이어서 스프링클러도 설치돼있지 않았다. 경찰 등으로 꾸려진 수사본부는 이날 합동 화재감식을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전기안전공사 등 총 33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여간 합동 감식을 벌였다.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화재 장소로 확인된 8층에 대해 화재 발생 이후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 규명에 집중했다"며 "향후 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등 수사를 종합해 화재 원인을 밝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망한 죽음에 이어진 '오열'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들은 순천향병원 등 인근 병원 6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4명의 사망자가 안치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침통한 분위기였다. 이날 정오쯤 마스크를 쓴 채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은 핏기 없는 표정이었다. "어떤 심정이시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안치실로 들어간 다른 사망자 유족은 "아이고 어떡해"를 연신 외쳤다. 경기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김모씨의 어머니는 딸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를 휴대전화로 듣다가 억장이 무너지는 듯 가슴을 치며 오열했다. 김씨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지난 22일 부천 호텔을 찾았다가 객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함께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빈소에 속속 도착한 다른 유족들도 김씨의 황망한 죽음을 믿을 수 없는지 서로 끌어안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김동규 기자
2024-08-23 15:42:19[파이낸셜뉴스]오덕균 전 신협중앙회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70년 신협중앙회 이사 활동을 시작으로 1977년부터 1983년까지 부회장을 맡았다. 지난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제18대, 제19대 중앙회장을 역임했다.고 오덕균(세례명 베르나르도) 전 중앙회장은 정치적·경제적 혼란기인 1980년대 신협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세계신협인대회 및 WOCCU 총회 한국 개최, 중앙회 사옥 이전 등 신협 역사에 굵직한 이력을 남겼다. 또 대전 최초의 신협인 목동신협(現 대전행복신협)의 발기인으로서 설립을 주도했다. 선화신협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대전지역의 신협운동 확산을 주도하기도 했다. 고인은 신협에서 20여 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봉사한 경험을 원동력으로 1989년 충남대학교 최초의 민선 총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신협중앙회와의 인터뷰에서 “협동의 핵심은 교육에 있다”고 강조하며 신협 임직원들에게 “교육을 통해 조합원의 참여와 행동을 이끌어내고, 활동하는 조합원을 양성해야 신협 조직이 소망하는 목적을 성취해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빈소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은 8월 25일 7시다. 장지는 세종 은하수공원이다. 장례는 신협장(信協葬)으로 거행된다. 상주는 딸 지은, 지영, 지희, 진경, 상진, 유경, 윤진 등과 사위 문재익, 노준호, 조광태, 전영준, 윤병권, 이진기, 현기영 등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8-23 14:47:54[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인체 이식용 제품 생산을 위해 시신 수천구를 훔친 업체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변호사 이성화는 이날 시신 절도·모욕·훼손 사건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는 중국 중부 산시성 타이위안시 공안국이 지난 5월 작성한 것으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산시성 아오루이(奧瑞)생물재료유한회사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남부 쓰촨성과 광시좡족자치구, 동부 산둥성 등지에서 시신과 시신의 일부를 불법으로 사들이고, 불법으로 입수한 시신과 유골을 인체 이식 재료 제품으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아오루이 최고경영자(CEO) 쑤(蘇)모씨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도급·지분 매입·인력 파견 등 방식으로 장례식장 네 곳의 화장장에 대한 통제권을 거머쥔 뒤 화장장 직원들을 시켜 시신을 훔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변호사는 "쑤씨의 지시에 따라 빼돌려진 시신은 화장장에서 대강 해체돼 업체로 운반됐고, 일부 시신은 업체 안에서 해체됐다"고 설명했다. 쑤씨는 수사기관에 이러한 방식으로 화장장 네 곳에서 자신의 회사에 제공된 시신이 4000여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900위안(약 17만원)부터 2만2000위안(약 421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쑤씨 등 아오루이 경영진은 이식 재료 원료의 출처를 숨기기 위해 유족 서명이나 기증 양식 등 각종 기록을 위조하도록 지시했으며, 범행 사실을 자백한 용의자는 75명에 달한다. 여기에는 산둥성 칭다오대학부속병원 간장병센터, 광시자치구 구이린의학원(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등 쑤씨 일당에 수백구의 시신을 판매한 의료기관 관계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수사당국은 이 업체가 2015∼2023년 총 3억8000만위안(약 728억원)의 영업소득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업체로부터 인체 골격 재료 및 반제품 18여t과 완제품 3만5077건을 압수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펑파이는 타이위안시 검찰 책임자를 인용해 "이 사건의 관련 범위가 넓고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검찰 책임자는 "공안이 순서에 따라 용의자들을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상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09 06:33:38[파이낸셜뉴스] ▲신상철 씨 별세, 정이·정민·승훈(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태평양 서비스센터장)·윤아씨 부친상, 배종선(메드존 대표)·한승훈(이투데이 마케팅본부장)·박진하(영화감독)씨 장인상.·임지영 (삼성영어셀레나정다운학원 원장)씨 시부상 = 7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9일, 장지 이천 평화공원, 02-2610-9489
2024-08-07 14:01:33▲황용구씨 별세·황병희씨(한국신용평가 재무평가본부장) 부친상·나지선씨 시부상=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낮 12시. (02)3010-2000 ▲장필생씨 별세·류광지(㈜금양 회장) 동윤씨 모친상=5일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30분. (053)324-4444▲임동석씨 별세·임준성씨(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실 주무관) 부친상=5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이갑이씨 별세·조현희 현배(전 해양경찰청장) 현철 현수 현정씨 모친상·김이호 박강희씨 빙모상·이귀선 김혜경 이영해씨 시모상=5일 창원시립상복공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55)712-0898▲곽영씨 별세·최원지씨 상부·곽지연(인하대 교수) 이경(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 지환씨(한국씨티은행 지점장) 부친상·정경원 김만진씨(MBC 시사교양국 부장) 빙부상·이정은씨(동아일보 부국장) 시부상=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15
2024-08-06 18:26:09국가무형유산 '태평무'의 이명자 명예보유자가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42년에 태어난 고인은 1964년 고 강선영 보유자에게 입문했다. 이후 1990년 이수자, 1994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됐다. 태평무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최근 건강상 이유로 정상적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이 어려워 지난 5월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고인은 명지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 출강하며 태평무를 알리는 데 일조했다. 한국무용협회와 한국놀이문화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전통춤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명자 무용단을 설립해 후진 양성에도 힘쓰는 등 한평생 태평무 보전과 전승 활동에 헌신했다.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내용을 담은 춤이다. 경기지역 무속에서 비롯된 춤과 음악을 바탕으로 고 한성준 등 예인들이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전승되고 있다. 화려한 궁중 복식과 함께 현란한 발 디딤과 절제된 기교가 멋으로 꼽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파주 동화경모공원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5 11:3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