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대연동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대표 김도환)이 21일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국립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아띠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개최했다. ‘아띠팀’은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어플을 개발 중으로, 지난 7월 110개국 3000여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구글 솔루션 챌린지에서 개발 중인 어플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학생들은 우승 상금으로 지역 치매안심센터에 케이크와 다과 등을 선물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랜드모먼트 김 대표는 아띠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학생들의 멘토가 될 수 있는 곳을 수소문, 부산시 광역치매센터와 선보그룹 계열 투자사 선보엔젤파트너스(주)로부터 대학생 멘토링 약속을 받았다. 멘토들은 만남에 앞서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자료를 조사하고, 개발 중인 어플을 직접 사용해보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고, 21일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학생들과 멘토의 만남이 성사됐다. 부산시 광역치매센터 이지윤 팀장은 1부 멘토링에서 아띠가 개발중인 어플이 경증 치매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부산시 광역치매센터는 부산지역 치매 정책 기획 및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멘토링 2부는 선보엔젤파트너스의 정경헌 이사가 맡았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13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전문 투자사다. 학생들은 아띠가 스타트업으로 사업화가 가능한지 문의했고, 정 이사는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다양한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경험을 공유했다. 그랜드모먼트 김 대표는 “이번 멘토링이 두 가지 사회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탄생에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은 아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유스호스텔은 사랑나눔축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2 09:10:44[파이낸셜뉴스]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로 체중을 감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대학생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대학생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병역판정 검사에서 체질량지수(BMI) 16 미만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 과정에서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체중을 고의로 줄였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고등학교 3학년 신체검사 결과에서도 저체중으로 판정받을 정도로 키에 비해 왜소했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의대진학을 위해 학업에 매진했고, 입시 스트레스로 체중 감소에 시달려왔다며 체중 감량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또 그는 의대진학에 실패한 뒤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자격증 시험 준비와 학교 시험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아 체중이 감소한 것일 뿐 군입대 의무를 기피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병역 감면을 위해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했다고 단정할만한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A씨의 주장에 모두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A씨가 대학입시 때부터 공기업 취업 준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학업에 매진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줄어든 체중이 줄곧 유지됐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헌혈 시 체중이 신체검사 때보다 높게 기록된 것은 피고인이 헌혈을 하기 위해 실체 체중보다 높게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혈액 검사상 수치가 정상과 다른 것은 금식과 관계가 없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소견 등을 종합해 봤을 때 피고인이 학업 매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가 됐을 뿐 병역 감면을 위해 음식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했다고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21 07:34:46[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8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BUFF 8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학생들이 지역상생·기업 미래전략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기업이해·직무역량 등이 향상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86명의 ‘BUFF 8기’ 대학생들은 총 10개 조로 나눠 4개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쳤다. 캠코와 BNK부산은행은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발표 충실도 부분을 심사해 최종 5개 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6조의 ‘지역 상생을 위한 공공개발사업 추진 방안’이 독창성과 실현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어 ‘MZ고객의 특성·기반한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발표한 4조가 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대학생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금융공기업의 역할과 실질적 지원방안’을 발표한 10조를 포함한 총 3개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1개 조에는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1개 조에는 50만원, 장려상 3개 조에는 각 30만원 총 24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종국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어 캠코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의 인재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의 양성과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10:45:42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2기가 지난 19일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창단된 대학생 봉사단 N돌핀은 12년간 약 1000여명의 대학생이 거쳐갔다. N돌핀 12기들이 농협은행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2024-11-20 10:37:20【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대학생들과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등 '저출생과 전쟁 시즌2'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학생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저출생 문제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가적 난제로 앞으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할 청년세대의 현장 의견과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됐다. 토크 콘서트는 △저출생 극복 정책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저출생 극복 대학생 토크 콘서트 △저출생 극복 퀴즈쇼 △전문가 강연 순으로 열렸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주거, 돌봄 지원 등 육아 환경 개선과 함께 저출생의 구조적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 제시,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경북에서 앞장서 저출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깨겠다"라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 정책 슬로건 공모전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경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홍보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에 다니는 박모씨는 경북도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품이 돼 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의 의미를 담은 '경북의 품에서, 봄을 맞이할 아이들'을 슬로건으로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슬로건은 '작은 생명, 큰 기적의 시작 경북의 미래를 열다!', '오늘 키운 작은 손, 미래를 키울 큰 손', 우수 슬로건은 '아이를 보듬는 땅, 희망의 경북', '아이의 미소가 경북에 희망의 씨앗을 심습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대학생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디지털 시스템으로 실시간 학생들의 질문이 올라오면 김 부지사가 즉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참석 대학생들은 단기적으론 저출생 극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다 함께 저출생 문제를 위기로 인식하고 현장의 다양한 해결 방안을 들어 행정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시행한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 부지사는 "앞으로 마련될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정책에 청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20 09:29:13[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자사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20대를 정의하는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선정한 내년 대학생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올라운더 과대표’다. 다가가기 쉽지만 만능 캐릭터의 매력을 갖춘 캐릭터다. 20대의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는 헬씨파민이다.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대신 건강하고 유익한 도파민으로 삶을 채워 나가는 트렌드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기보다 한강에서 러닝을 하고, 맥주는 주점보다 야구장에서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주요 러닝앱 이용자의 70% 이상이 20대다. 소비행태 분야에서는 OIY를 키워드로 꼽았다. 자신만의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즈 상품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해진 옵션 안에서 본인 취향에 맞춘 개성있는 상품을 직접 만드는 것이 희소성이 높아 20대에게 가치판단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AI)∙테크에서는 A급 ISTJ 팀원’이 키워드로 선정됐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를 바라보는 20대들의 인식이 담긴 키워드다. ISTJ는 최근 유행하는 성격 유형 검사(MBTI)의 한 유형으로, ‘내향적(I), 현실적(S), 이성적(T), 계획적(J)’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먼저 다가 오지는 않지만, 내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친구 같은 AI 기술을 지향하는 바람을 담았다. 놀이문화 키워드는 잼얘피커다. ‘잼얘’는 ‘재미있는 얘기’를 일컫는 신조어다. 어떠한 판단을 할 때 비용 뿐 아니라 재미도 큰 비중을 두는 사람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예가 숏폼(짧은 동영상)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랜덤 우정여행’이다. 지도에 다트를 던져 여행지를 정하는 놀이로, 비용과 관계 없이 여행지 선정 과정부터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대인관계에서는 페이버십을 꼽았다. 사회적으로 정해진 소속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가 중심이 되는 소속을 직접 찾아나서는 문화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최근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소모임 서비스가 최근 월간 순 이용자 수 기준으로 데이팅 서비스를 역전하기도 했다. SNS에서의 키워드는 텍스트 프로슈머다. 프로슈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결합한 단어로, 단순히 소비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독서가 ‘힙’한 행위라는 ‘텍스트힙’ 트렌드와 맞물려 SNS에서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담긴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20대의 특성이 반영됐다. 이 중 상당수는 본인의 SNS 계정을 수익화하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2025년 유쓰 운영 방향성을 탄탄한 기본기, 합리적인 가격, 고객과의 유연한 소통,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 과대표’로 잡고, 20대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부 활동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의 20대 타깃 상품∙서비스 개발에도 트렌드 키워드를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 선정에는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등 140명으로 구성된 20대 자문단을 비롯, 브랜드 컨설팅 및 캠페인 전문기업 ‘더워터멜론’의 우승우 공동대표, 20대 전문 마케팅 그룹 ‘대학내일’, 이승윤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8 08:59:20[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4 부울경권역 장애대학생 취업캠프'를 오는 22~23일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22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취업캠프는 △전공 기반 지원 희망 NCS 직무기술서 분석 △전공별 취업전략 수립 △사기업 직무 이해와 개별 진로상담 △면접 특강 및 1분 자기소개법 △일대일 면접 스킬 교육 및 모의 면접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 △장애인 채용 동향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김자경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부울경권역 장애대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으로서 장애대학생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해 채용설명회, 취업캠프,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취업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졸업 후 방향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5 10:20:54대학생 커뮤니티 서비스 노크가 기존의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포함하여 전국 22개 대학으로 서비스 확장을 공식 발표했다. 현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소속 약 5만 명의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며, 다채로운 캠퍼스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노크는 이번 확장을 통해 더욱 많은 대학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노크,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의 새로운 기준 제시 노크를 운영하는 솔리다리테(주)는 프랑스어로 '연대'를 뜻하며, 청년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건강한 연결과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연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서비스는 2022년 7월까지 시험 후기 및 Q&A 커뮤니티로 운영되다가, 2022년 8월 국내 최초로 대학생 전용 메신저 커뮤니티로 전환됐다.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연세대생에게 잘 알려진 서비스가 되었고, 이후 ‘노크’로 이름을 변경한 뒤 서울대와 고려대까지 확장되었으며, 이제 전국 22개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되었다. -안전하고 몰입감 있는 소셜 플랫폼 구축 노크는 인증된 대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연락처 인증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기존 익명 커뮤니티와는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소셜 환경을 제공한다. 외설적이거나 폭력적인 콘텐츠는 강력히 제재되며, 클린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같은 학교 내 같은 수업을 듣는, 목표가 같은, 취미가 같은 사람, 몰랐던 선배와 후배를 연결해 대화가 통하는, 몰입감 있는 다양한 소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들의 원활한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노크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00명이 넘는 지원자 중 열정과 역량을 갖춘 멘토를 선발해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능으로 캠퍼스 생활 지원 노크는 사용자들의 관심사와 필요에 맞춘 수업챗, 같이해요, 노크챗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기능을 통해 유저들은 노크에서 수업이야기, 시험 준비, 기숙사 생활, 취미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친구와 소통하며 캠퍼스 생활을 풍요롭게 즐기고 있다. -높은 사용자 만족도와 신뢰성 확보 노크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만족도 10점 만점 중 8점 이상을 준 응답자는 76%에 달했으며, 친구 및 지인에게 추천 의사를 밝히는 NPS 추천지수 매우추천 10점 만점 중 10점 비율이 75%에 달했다. 사용자는 노크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예의를 지키며 대화한다는 점, 클린하게 목적에 맞는 소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으며, 노크의 AI 기반 콘텐츠 모니터링 및 비정상 행동 감지 시스템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강화 서울대학교 커뮤니티 스누라이프(SNULife), 고려대 강의정보 플랫폼 클루(KLUE), 국내 최대 장학금 정보 플랫폼 드림스폰도 노크의 취지에 공감해 노크와 제휴를 통해 커뮤니티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호 간에 대학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교류를 제공하며, 더욱 안전하고 유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고 협력하자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캠퍼스 생활의 새로운 장 열다 이번 확장으로 약 30만 명의 대학생들이 다양한 캠퍼스 경험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크 운영팀 관계자는 “노크는 대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더욱 즐겁고 유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크는 이번 확장을 통해 전국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소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 생활의 즐거움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11-13 17:21:1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와 일본 돗토리현 마을 대표와 대학생들이 지역소멸 등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1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돗토리현을 방문 중인 강원 방문단은 지난 9일 4대 교류 행사 중 하나인 강원 이통장협의회와 돗토리 주민자치회 간 교류회를 돗토리시 워싱턴호텔에서 열었다. 마을 대표자 간 민간교류는 강원·돗토리 30년간 교류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교류회는 마을대표 간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성사됐다. 마을대표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역소멸 위기 등 공통 현안에 이해를 같이하고 지속적인 협력의 틀을 만들기 위해 민간교류 활성화, 우수사례 공유, 문화·관광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안서를 채택했다. 마을대표 교류회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는 “한국과 일본 모두 지역소멸 문제가 심각한데 특히 일본은 지역소멸 문제를 한국보다 먼저 경험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나라”라며 “이번 행사가 양 지역의 마을대표 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문제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한일교류 대학생 심포지엄에서는 양 도·현 대학생들이 한·일 지역 간 현안에 대한 그룹별 과제를 수행하며 미래에 대해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양 지사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 대학생 교류는 2019년에 시작됐으며 지난 7월 강원에서 개최한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양 지사는 '미래세대 청년을 위한 공동선언'을 한 적이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제교류 △지방소멸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참석 대학생 그룹별로 교류기간 동안 토론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발표된 내용들은 양 지방정부 업무 담당부서에 전달, 향후 관련 정책수립 시 참고로 활용될 예정이다. 히라이신지 돗토리현 지사는 “강원도와 돗토리 간 연결된 하늘길, 바닷길, 마음의 길을 깊이 새겨 양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의 미래는 미래세대인 청년이 만들어 갈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미래세대인 강원·돗토리 대학생들이 보다 많은 상호교류를 하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소멸 문제와 청년문제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일본의 경험은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점을 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10 11:48:19[파이낸셜뉴스] KT는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IT는 KT가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발족한 대학생 교육 봉사단이다.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KIT 1기는 인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 등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인공지능(AI) 코딩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KT의 AI 코딩 학습 서비스인 ‘AI 코디니’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AI·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다양한 실습과 체험 교육을 제공했다. 또 자기주도학습 특강과 1 대 1 멘토링을 통해 후배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 고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수료식에서는 KIT의 활동 보고와 성과 발표,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KIT 봉사단과의 만남을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AI에 대한 관심도 쌓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강한 동기를 부여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T의 활동을 확대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0 10: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