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모바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BAND)가 작가지망 대학생을 위한 후원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밴드는 5일부터 대학생들이 주로 보는 월간 잡지 '캠퍼스(CAMPUS) 10'의 '오프닝 아트'를 장식하는 작가의 작품을 밴드 스플래시 화면(시작화면)에서 소개한다. '오프닝 아트'는 대학생 작가들을 섭외해 그들의 작품과 인터뷰를 실어주는 코너로, 밴드는 매월 이들의 작품 3~4개를 일주일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5일 첫 번째로 소개되는 작품은 세 명의 대학생 작가의 작품으로 인간과 동물, 희대의 아티스트, 시간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냈다. 캠프모바일 이학선 팀장은 "대학생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작가들에게는 온라인으로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는 밴드 이용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3-11-05 10:27:16NHN은 지인 기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가 2013년 신학기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의 16만 재학생을 위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된다고 10일 밝혔다. 원격 교육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방송대 특성에 맞춰 밴드는 학사 진행, 스터디 모임, 동아리 활동 등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신학기부터 방송대 튜터들은 전공별로 밴드를 개설해 학사 일정과 강의 자료 등을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궁금한 내용을 채팅으로 전달한다. 밴드는 모바일 메신저와 카페 기능을 합친 신개념의 모바일 서비스로 게시판, 일정공유, 사진첩, 채팅, 파일 공유 기능 등이 대학생에게 최적화돼 있다. 밴드 내 게시판을 통해 학사 일정을 공유할 수 있고 일정은 개개인의 네이버 캘린더와 연동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10일 NHN 김 대표와 조남철 방송대 총장은 '밴드 및 네이버 서비스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임광복 기자
2012-12-10 15:50:38【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10월 2일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바우덕이 축제의 흥을 높이고자 대규모 거리 행진을 통해 주민 화합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로, 올해는 관내 시민극단과 안성시 대학생 연합회 등 16개 단체와 세계민속공연을 위한 6개 해외 국가가 참여한다. 이날은 오후 5시부터 아양동 일대(구 새벽시장~폴리프라자 사거리~내혜홀공장) 800m 구간에서 바우덕이 축제를 축하하는 길놀이가 펼쳐지며, 오후 3시부터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길놀이는 사물놀이와 밴드공연, K-팝 댄스, 음악줄넘기 등 시민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볼거리와 성대한 행진이 이어지며, 남사당 풍물단과 안성시대학생연합회 등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더해져 바우덕이 축제의 흥겨움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폴란드, 루마니아 등 6개 나라에서 선보이는 CIOFF 세계민속공연단의 갈라쇼가 장식돼 바우덕이 축제의 세계화를 뒷받침하고, 개그우먼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안소미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시는 행사 당일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리는 구간에 대해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교통 통제를 시행하며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희망이 넘치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우리 모두가 바우덕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대화합과 집단 신명을 이루며 어느 때보다 빛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11:34:52한국과 일본, 양국의 우호와 협력의 상징인 ‘한일축제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도쿄 고마자와 올림픽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27일 주일한국문화원에 따르면 2025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이번 한일축제한마당은 ‘축제에서 피는 우정의 꽃’을 슬로건으로 예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일 양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개회 세리머니에 참석한다. 한일축제한마당은 지난 2005년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의 주요 사업으로 서울에서 먼저 시작됐다. 이후 2009년부터 서울과 도쿄에서 매년 같은 시기에 개최되며 대표적인 한일 문화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일 성악가 4명과 한일여성합창단 25명이 함께 부르는 '손에 손잡고’ 무대, 일본 지바현립 나리타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브라스 밴드 퍼레이드 공연, 가야금과 일본 케이팝 댄서들의 합동 공연, 일본 대학생들의 샤미센 공연 등 한일 양국이 함께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먹거리를 선보이는 ‘한식 코너’에서는 한국 전통음식뿐만 아니라 소떡소떡, 크로플과 같이 최근 한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 등 지난해보다 참신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케이-팝 시크릿 콘서트’에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들과 젊은 일본 여성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출연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공형식 주일한국문화원 원장은 “올해 한일축제한마당 행사는 한일 양국 국민이 함께 화합하고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27 10:29: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7∼2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도시의 기억, 미래의 인천’을 주제로 제4회 인천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도시재생센터와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이전보다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도시재생 효과 증대를 기대한다. 27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사업지 20곳의 성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도시재생 골든벨, 토크 콘서트, 버스킹 공연, 도시재생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 저녁에는 인천대학생 밴드 페스티벌이 열려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일희 인천도시재생센터 센터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과 홍보에 의미가 큰 이 행사를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3 15:50:14태국 국민밴드 스크럽(SCRUBB)이 홍대를 달군다. 스크럽 멤버 토르퐁 찬타부파(Ball Torpong Jantabuppa)와 타왓판 웡분시리(Muey Thawatpon Wongbunsiri)는 오는 10월 19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2024 스크럽 퍼스트 콘서트 인 서울(2024 SCRUBB First Concert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첫 내한을 앞둔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한국 첫 방문과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스크럽은 지난 2003년 소니뮤직 타일랜드(Sony Music Thailand)의 현지 레이블인 블랙십(Blacksheep)을 통해 첫 앨범 '스크럽(Scrubb)'을 발매하며 데뷔했고, '클럽(Club)', '무드(Mood)'를 거쳐 '촛 렉(Chud Lek)'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기존 히트곡들을 일렉트로 어쿠스틱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그들의 옛 노래들이 더욱 잘 알려지게 됐다. 특히 '툭 양(Took Yang)', '카오 깐 디(Khao Kan Dee)', '끌라이(Klai)', '터 문 롭 찬, 찬 문 롭 터(Ther Moon Rob Chan, Chan Moon Rob Ther)' 등의 곡들이 큰 히트를 기록,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 됐다. 이후 스크럽은 그들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스타일로 다른 밴드들과 차별화된 존재감을 확립했다.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키드(Kid)'에서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타위삭 스리통디(Taweesak Sritongdee(Lolay))가 앨범 커버를 통해 스크럽의 사운드를 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도왔다. 같은 해 팻 어워즈(Fat Awards 2010)에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베스트 듀오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2013년 말 발매된 스크럽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클린(Clean)'은 이전 앨범들과 확연히 다른 각 곡의 스토리텔링이 더욱 성숙하고 복잡해진 것이 특징이다. 스크럽 가사의 경우 처음부터 특정 시점의 삶의 이야기를 다뤄왔고, 가사를 통해 삶에 대한 시각을 확장하고 있다. 원작 지티레인(JittiRain)의 베스트셀러 보이즈 러브 소설 '투게더(2gether)'을 2020년 드라마화한 '투게더 더 시리즈(2gether The Series)' OST 또한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됐고, 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는데 이바지했다. 이 드라마는 대학생들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며, 스크럽의 '투게더(Together)', '클로즈(Close)', '앤서(Answer)'와 같은 곡들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크럽은 새로운 사운드로 변화를 꾀하면서도 자신들의 정체성인 신스팝 록 밴드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고자 하며, 다양한 앨범을 통해 자신들과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스크럽의 첫 내한 공연 '2024 스크럽 퍼스트 콘서트 인 서울'은 오는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되며, 9월 9일 오후 8시 예스24티켓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피스보이스엔터테인먼트
2024-09-09 11:18:00[파이낸셜뉴스] "노잼도시 대전은 잊어라" 지난해 처음 열려 1993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며, 단숨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이름을 올린 '대전 0시 축제'가 9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대전 0시 축제는 8월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축제기간 2일 늘고 콘텐츠 대폭 보강"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은 2일 늘어났고, 미흡했던 콘텐츠는 대폭 보강됐다. 더 강력한 재미를 갖고 돌아왔다. 행사장은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주제에 맞게 과거·현재·미래 존(Zone)으로 나눠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연출한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의 과거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객 참여형 연극 공연(immersive)이 매일 진행되고, 기차영상쇼, 깔깔깔 코미디쇼, K-트로트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존은 모든 세대가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다. 지역 문화예술인·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공연, 9일 9색의 퍼레이드, K-팝(POP) 콘서트, 아트프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덕특구 출연기관과 지역 혁신기업의 성과물을 직접 접할 수 있다. 혁신 과학기술 전시·체험, 100m에 이르는 꿈씨 가족 포토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테마파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문화예술인 3900명 동시다발 공연 놓치지 말아야 할 콘텐츠들도 많다. 개막일인 9일 오후 6시에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개막을 축하하는 에어쇼를 펼친다. 지난해 3일만 진행된 퍼레이드는 군악대·패션모델·오토바이 등 매일 색다른 소재로, 상설 퍼레이드단과 함께 9일 동안 진행된다. 지역 문화예술인 3900명은 길거리 공연무대·소극장·갤러리 등 원도심 27개 문화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대향연을 펼친다. 1993 대전엑스포 상징인 꿈돌이는 자녀·동생·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가족과 함께, 포토존, 굿즈 상품, 휴대폰 이벤트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옛 충남도청사 공간은 가족 테마파크로 조성돼, 루미나리움·캐릭터랜드·키즈랜드·과학체험존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발라드·힙합·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있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매일 출연하는 K-POP 콘서트는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이 밖에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길거리댄스 페스티벌,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해외도시 예술단 공연, 외국인 장기자랑대회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전맛집 129곳 '착한가격'에 손님맞이 축제에서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 인근 원도심 맛집 120개 점포가 참여하는 6곳의 먹거리존은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가격으로 친절한 손님맞이에 나선다. 축제 로고와 꿈돌이 가족을 활용해 만든 티셔츠와 관광기념품은 새로운 굿즈 상품으로 부상할 준비를 마쳤다. 이장우 시장은 8일 행사장을 직접 누비며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인파 밀집 사고 예방과 폭염·우천을 대비한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행사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됨에 따라, 교통통제로 인한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는 모든 가용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계획이다. 지하철을 새벽(오전 1시)까지 연장·증편 운행하고,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다. 노점상 진입은 원천 봉쇄된다. 병의원 이용 환자 등을 위한 순환버스 운행,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지원, 심야시간 택시 임시승차대 운영 등의 시민 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보다 더 강력한 재미를 갖고 돌아온 만큼 올해는 방문객 200만 명, 경제적 효과 3000억 원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8 17:25: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동성로에 대구경북 10개 대학생들이 모여 버스킹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오는 27일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오픈 캠퍼스'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 캠퍼스'는 지역의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30팀이 10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캠퍼스에 선정된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문화대 등이 참여한다. 오후 7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 마이크' 1시간 공연 후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각 대학의 3개 동아리팀이 댄스·밴드·보컬 등 젊은 열기가 가득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공연의 참여 대학은 △영남대 △대구교육대 △대구보건대 △경일대 △대경대 등이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오픈 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 버스킹'을 개최하고 있다. '2024 동성로 청년 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9일(금)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편 청년 버스킹은 현재(25일 기준)까지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0회 중 25회 펼쳐졌다. 매회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후원으로 관객 10여 명 대상 경품을 제공해 호응도가 높으며, 평균 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즐기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4 09:24: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조선 말기 화도진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화도진 축제를 오는 10~12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화도진은 외세 침략에 맞서 구축한 군영으로 이를 배경으로 한 화도진 축제는 조선 말기 문화와 군영의 역사·상징성을 알려주는 특색 있는 축제이다. 화도진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지고 전통문화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도진 축제에는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 고종이 신하에게 출정을 명하는 교지하사식, 구민노래자랑,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대학생 밴드가 참여하는 대학페스티벌,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어영대장 축성행렬 퍼레이드는 인천 동구청~동인천역북광장~화도진 공원까지 2.5㎞ 구간을 행진하고 행진 도중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취타대가 앞장서고 깃발을 든 군인과 어영대장이 뒤를 잇는다. 어영대장의 행차를 알리는 큰 북이 뒤따르고 전통 복장의 호위군, 현대식 군악대와 의장대가 마지막 행렬을 구성한다. 이 밖에 동인천역북광장 메인무대 옆에서 진행되는 군영 체험이 가능하다. 화도진 공원에서는 전통 민속놀이와 전통 공예, 화도진 역사 강의,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등을 선보인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동인천역 북광장 앞 회전교차로에서 열린다. 김찬진 인천 동구 구청장은 “동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3 11:23:59[파이낸셜뉴스] #1. 대학생 김모씨(20)는 세뱃돈을 공모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청약부터 상장까지 기간이 짧아 비교적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최근 공모주 시장에 열풍이 불면서 1주만 받더라도 치킨값은 벌 수 있기 때문이다. #2. 직장인 이모씨(41)는 설 연휴 아이들의 세뱃돈으로 공모 청약을 하기로 했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 대표적인 주식을 사줄까도 생각했지만 우선은 공모주를 통해 작은 돈이라도 불려보자는 심산이다. 설 연휴 ‘세뱃돈 재테크’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달 공모주 청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훈풍이 불면서 상장 첫날 주가가 크게 오르면 치킨값은 쉽게 벌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올해 코스피 1호 주자, 에이피알 출격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가장 먼저 일반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에이피알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주자다. 예상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대어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에이피알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및 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 운영하는 브랜드는 총 6개로 메디큐브(뷰티), 널디(패션), 포토그레이(엔터테인먼트) 등을 가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223억원, 100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각각 31%, 155% 성장했다.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에이지알은 출시 3년차인 지난해 3·4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46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에이지알은 에이피알의 주력사업부이자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이기도 하다. 증권가에서는 신제품 모멘텀과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에이피알은 유니폴라와 바이폴라 고주파 기반 홈튠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박종현 연구원은 “미용 의료기기 에너지원을 응용한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출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지난 2017년 일본 법인 설립 이후 주요 국가 법인 설립을 통해 직판 체제를 구축하는 등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은 불안 요소다. 에이피알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36.86%(279만주)다. 1개월 후는 11.5%, 2개월 후는 11.68%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케이엔알시스템, 26일 일반청약 케이엔알시스템은 오는 26~27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희망 공모 밴드는 하단 9000원에서 상단 1만1000원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김명한 대표를 포함해 전문 엔지니어 3명이 로봇사업을 위해 설립했다. 유압로봇은 전동식 협동로봇과 달리 철강, 조선, 우주항공 등 산업분야에서 사람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한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포스코 계열사, 현대차그룹,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등 2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2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511억8200만원, 33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자금을 본사 및 주공장의 확장 이전, 연구개발,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운전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29억원의 연구개발비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신약개발사 ‘디앤디파마텍’과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삼현’이 일반청약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출격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2-08 16: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