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도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대학원생이 학교를 자퇴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북 소재 모 대학 교수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대학교수인 피고인이 자신에게 저항하기 어려운 피해자의 상황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성적 불쾌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자는 사건 이후 학교를 자퇴하면서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피해 학생은 가해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은 진상조사 이후 A씨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다. A씨는 징계가 끝나고 다시 강단에 섰고, 피해 학생은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학교를 떠났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4-11-20 10:32:45[파이낸셜뉴스] 공군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과 인공지능(AI) 신기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신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교육 협력 등을 통해 AI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을 양성과 국가 단위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과 정송 KAIST AI대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공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에 대한 기술연구와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국방혁신 4.0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AI 신기술 분야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정례협의체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공군은 지난 5월 서울 AI허브 메인센터에 '공군 AI 신기술 융합센터'도 개소했다. 센터는 민간기술의 신속한 국방 적용을 위한 창구로, 공군 임무 및 기술 혁신과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 연구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군은 AI 신기술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서울 AI허브·서울대학교 AI연구원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1-19 10:11:44KDI국제정책대학원은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세계은행 개발영향평가팀(DIME)과 공동으로 '영향평가 컨퍼런스(Development Impact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아리아나 르고비니(Arianna Legovini) 세계은행 DIME 본부장이 개회 발표를, 니쉬스 프라카쉬(Nishith Prakash)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개발협력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모색했으며, 개발도상국의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연구 결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변화 △거버넌스 △농업 및 식량안보 △교육 및 보건 △노동 및 복지 △금융 △젠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대학원생 발표 세션과 포스터 세션이 마련돼 신진 연구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준경 KDI대학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평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은행 DIME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영향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효과적인 개발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DI대학원은 정부 정책의 책무성과 효과성 평가를 위해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내외 영향평가 선도 기관과 협력하며, 영향평가 연구 및 교육의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4 15:37:0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차들의 텃밭'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재풀'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재단, 고려대학교가 손잡고 이르면 내년 대학원 과정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학과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아세안 시장의 성장성을 높이 보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고려대 일반대학원 내에 아세안학과를 신규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신입생을 받아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몽구 재단은 장학금과 현지 연수, 연구비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정몽구 재단은 고려대와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CMK 아세안 스쿨'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아세안 지역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이번에는 아예 정규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기로 한 것이다. 연구자 양성을 위해 특수대학원이 아닌 일반대학원 내에 아세안학과를 설치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사안과 관련해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이 아세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 것은 시장성, 투자규모 등에 비해 지역 전문가층이 얇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는 아세안 지역 관련 석사·박사 학위를 소지한 고급 인재풀이 매우 빈약하다"면서 "일례로, 인도네시아 관련 전공 박사 학위 소지자는 2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인구 6억명대의 아세안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연 335만대에 이른다. 특히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일본차들이 절대적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 취임 후, 동남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며, 빠른 속도로 일본차들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현대차는 아세안 안 신차 시장 중 약 30%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현지 생산 거점(2022년 가동 개시)을 구축, 스타게이저, 코나EV, 아이오닉5, 싼타페, 크레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 2·4분기부터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에서 전기차 배터리셀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판매량은 3만5736대(현지 시장 점유율 6위)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7475대를 판매, 1위(44.3%)다. 최근엔 BYD(비야디)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가세하고 있어, 아세안 시장이 블루오션에서 레드오션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는 스마트 팩토리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했다. 위탁조립공장(CKD)을 두고 있는 베트남에선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아세안 지역에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 인재 양성에도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cjk@fnnews.com 최종근 김준석 기자
2024-11-12 14:43:55[파이낸셜뉴스] 교수인 어머니가 제자들에게 대필시킨 논문을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 입시에 이용했다가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대학원생이 학교 측의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33부(김대웅 황성미 허익수 부장판사)는 A씨가 서울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 취소처분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A씨는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였던 어머니 이모씨가 대학원생 제자들에게 대필시킨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력으로 A씨는 지난 2018년 서울대 치전원에 합격했으나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결국 A씨는 이듬해 8월 입학 허가가 취소됐다. 서울대 측이 A씨에게 입학 취소를 통지하자 A씨는 "실험 방법 설정을 직접 수립하는 등 논문의 상당 부분을 직접 작성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입학 취소 사유 중 논문을 직접 작성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직접 작성한 것처럼 논문을 (입시 과정에서) 제출한 부분이 존재한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이 전 교수와 A씨는 민사 소송과 별도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형사 재판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월 유죄를 인정해 이 전 교수에게 징역 3년6개월을,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8 07:17:40[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과거 특정 교원의 재임용을 위해 부적절한 논문 심사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서강대 전 법학전문대학원장인 A씨와 부설 연구소 학술지 편집위원장 B씨 등 7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 앞서 A씨 등은 지난 2019년 2월 조교수인 C씨에게 대학 부설 연구소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하게 한 후 제대로 심사하지 않은 채 논문 게재 예정 증명서를 허위 발급해 준 혐의를 받는다. 당시 C씨의 논문은 타 학술지 2곳에서 게재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가 연구 업적 점수 미달로 재임용되지 못할 처지에 놓이자, 교내 학술지에서 꼼수 심사를 통해 재임용에 도움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학술지 심사 규정은 편집위원장이 투고 논문 접수 마감 후 편집위원회를 소집, 접수된 논문에 대한 심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A씨 등은 편집위원들을 거치지 않고 논문심사위원을 임시로 물색하도록 지시, C씨의 논문과 관련없는 법 전공자 3명에게 심사를 의뢰해 하루 만에 논문심사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논문 게재 예정 증명서가 학술지 편집위원회 미개최에도 불구하고 편집위원회 명의로 발급돼 회의록 및 서류 위조 의혹도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06 14:32:04국민대학교 글로벌 벤처창업대학원이 2025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정시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2024년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전형 방법은 서류심사(30%), 학업계획서(40%), 면접(30%)으로 진행된다. 국민대 글로벌 벤처창업대학원은 창업보육투자, 창업교육, 벤처링, ESG소셜벤처, AI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트랙과 창업가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업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선발된 신입생 전원에게는 소정의 교내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벤처생태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창업가, 창업교육기관,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등을 일컫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0여년간 많은 벤처생태계 기관들이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발맞추어 벤처생태계 각 분야에 국민대학교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원장 김도현) 동문 네트워크의 약진이 눈에 띈다. 특히, 국민대학교 학부 동문 벤처캐피탈리스트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 벤처캐피탈리스트 및 여타 투자분야 동문 네트워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적 교류를 이어가며 벤처투자업계에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고 있는 중이다. 창업지원기관으로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신한퓨처스랩, 제주상공회의소 등 민관을 아우르는 다양한 창업지원기관에 다수의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들이 자리잡고 있다. 시야를 투자기관으로 넓혀보면 AI엔젤클럽 등 엔젤 투자 분야, 프라이머, 씨엔티테크 등 액셀러레이터,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등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기관으로의 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국내 대학교 창업분야 교수진에도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창업학 박사과정 졸업생이 배출될 경우 학계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김도현 원장은 “우리 대학원이 2014년 설립 당시부터 표방해왔던 벤처생태계 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가 점차 그 결실을 다져가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기존 벤처생태계 전문가 양성은 물론, 창업가 트랙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창업가 양성 및 지원 또한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동문회 김홍태 회장은 “우리 대학원이 지난 10년간 2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여 벤처생태계에 일조한 점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 입학하는 원우분들께도 동문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0:51:40[파이낸셜뉴스] 서울대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를 위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딸 조민씨에게 학력조회 동의서를 요청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를 위해 작년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환경대학원 입학원서에 기재된 조씨 이메일로 학력조회 동의서를 발송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앞서 서울대는 고려대에 조씨 학력조회를 공문으로 요청했다가 당사자의 서면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답변을 받고 조씨에게 동의서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조회 동의를 받지 못해 입학 취소 절차를 밟지 못하면서 서울대는 조씨가 환경대학원 입학을 전후해 총동창회 산하 장학재단인 관악회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받은 장학금 802만원을 환수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는 "동의서 재송부 등 조씨 학력 조회 동의를 얻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학력 조회 후 입학 취소는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장학금 반납 진행을 관악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앞서 조씨는 2014년 1학기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했으나 2학기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면서 휴학을 신청했고, 이후 환경대학원에 등록하지 않아 제적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5 15:39:49[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국내 대학원 석사 과정에 은행 내부통제 실무인력 양성 교육을 위탁해 14명의 행원을 전문인력으로 키운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처음으로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에 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정보보안 분야 3명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금융 및 디지털 MBA 과정뿐만 아니라 은행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기 위한 특화 과정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들은 2025년 전기 대학원 과정에 진학,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을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까다로운 지원자격 및 업무 병행 조건임에도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이 우수한 직원들이 선발됐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내부통제 인재양성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4월 본부부서의 내부통제 담당자 50명을 연세대에 위탁해 내부통제 전문가 과정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50명을 위탁해 내부통제 담당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5 15:37:09[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은 2025학년도 제59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석사학위과정(MBA) 모집 특별전형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반전형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최고경영자과정(AMP)도 오는 2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동문이 강한! 사례중심 교육의 요람!’을 지향하는 동아대 경영대학원은 MBA 신입생과 재학생 전원(최소 6학점 이상 이수자)에게 수업료의 40%를 장학금(학업지속지원 장학금)으로 지급, 실지급액 기준으로 부산지역 MBA 중 가장 낮은 수업료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대 MBA 과정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출신 대학 및 전공학과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MBA 특별전형의 경우 다음 달 8일, 일반전형은 오는 12월 13일이고 합격자는 각각 다음 달 22일과 12월 27일 발표된다. 최규환 원장은 “동아대 MBA는 혁신적 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 리더를 양성해 오고 있고 AMP는 국내외 저명인사 중심의 특강 구성으로 강의 만족도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CEO의 예측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한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양질의 강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7 10:55:50